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박미향
ㆍ작성일	2014-07-03 12:08

ㆍIP: 211.xxx.80

심 봤다 2

박미향

강원도 어느 깊은 골짜기
산천을 헤매며 첩첩산중을 돌고 돌아
하늘 끝이 무성할 즈음
오행의 잎을 갉아 먹는
벌레들의 속삭임처럼
낙엽 밟는 소리에 여기저기
눈이 휘둥그레지며
한 발 한 발 떼는 순간
아
오행의 잎이 다섯 개인 5구 심
그리고 4구 두 모습은
두근두근 설레는 가슴을 누르며
심 봤다는 소리도 지를 수 없었다
너무나 감격스러운 마음이 지난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소리만 돼 새김질 할 뿐
깊은 곳인 만큼 조심스레 파헤쳐본다
깊이를 알 수 없을 만큼의 환희
몇 년을 따라다닌 심 산행의 피곤함이
봄 눈 녹듯이 사라진다
아 이런 기분이구나
산으로 들로 돌아다닌 마음
이제라도 외쳐보자
심 봤다
심 봤다
심 봤다

권승주

2014-07-03 14:29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는 순간
꿈이 현실화되는순간
날개를달고 훨훨 날죠
행복한시간되세요


박미향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합니다,,	7/4 02:11

이유리

2014-07-03 17:52

시인님
크게 외치셨나요
얼마나 기쁘고 행복하셨을까요
부럽습니다 시인님


박미향	네 감사했습니다 오랫만에 ,,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합니다,,	7/4 02:12

이정규

2014-07-03 19:42

박미향 시인님 ~~고운 시향에 잠시 머물고 갑니다,
편하신 저녁 시간이 되시고,
건안,건필 하시기를 소망해 봅니다 !


박미향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합니다,,	7/4 02:12

홍대복

2014-07-04 01:01

박미향 시인님!
깊어가는 칠월의 여름 밤
시인님의 깊은 시향에 마음 살포시 내려놓습니다
시인님의 건강과 행하시는 행보에 언제나 시향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박미향	지회장님 잘 지내시지요 고운 발길 감사합니다,,	7/4 02:12

김수잔

2014-07-04 04:26

박미향 시인님!
"심 봤다"
축하합니다

얼마나 기쁘고
외치고 싶었지요

꾸준히 산행하시더니
건강 하시고
심 봤다도 이뤘고..
감사한 일이지요
행복한 나날 되세요^^


박미향	감사합니다 더운날 건강 잘 챙기세요	7/10 09:48

임재화

2014-07-04 10:42

박미향 시인님의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심 봤다" 특별한 감동이 전해옵니다.
산삼은 아무나 만날 수 없다 하던데
시인님은 전생에 깊은 공덕을 쌓았나봅니다.
좋은 글에 감동받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박미향	몇년동안 따라다닌 마음입니다 동기면서도 뭐그리 바쁜지 가끔뵈도 인사정도뿐 다음에는 친해 볼까요ㅎ	7/10 09:51

황은경

2014-07-05 00:13

박시이님
심봤다 같이 외치면 안될까요?
부럽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고운행보에 행운이 따르셨네요~
마음이 예쁘셔서 산신께서 주신걸꺼에요
아님 더 좋은 일들 하라고 주신건지도 모르구요~
암튼 부럽습니다 심봤다~!!


박미향	황은경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찾아주시는 마음 감사드립니다 좋은날 되세요	7/10 09:53

주응규

2014-07-05 11:16

좋은 글향에 편히 머물 수 있어 행복합니다
시인님 7월 더위가 서서히 극성을 부립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 나십시요
늘 행운을 빕니다^^


박미향	주응규시인님 언제나 감사합니다 많은 사랑주심에 좋은 추억 만들었습니다	7/10 09:55

정찬열

2014-07-06 17:45

박미향 시인님 문학에만 조혜가 깊은줄
알았는데 심마니 도 하시나요 "심봤다"
축하드려요 늘 편안한시간 되세요


박미향	정찬열시인님 감사헙니다 산에가면 모두 다 아름다운것을요 이번에 제대로 한뿌리 건107443301

박광현

2014-07-08 01:04

심마니가 되신 기분이셨겠네요
산삼도 드시고
시향도 내리시고
일거양득이네요
늘 행운이 함께 하실거에요,,,,,,,,,,,,,,,


박미향	감사합니다 늘 좋은 날 되세요 ,,	7/13 04:25

박미리

2014-07-08 16:15

아이구~ 축하드립니다 시인님
그 기쁨, 환희
짐작이 갑니다
튼실한 고사리 하나만 봐도 그런데 하물며..ㅎㅎ
여름철 건강 유념하시고
오늘도 소중한 시간 되소서^^*


박미향	감사합니다 동참해주시니	7/13 04:26

배정이

2014-07-08 22:33

심 봤다 심 봤다 심 봤다.!!!
시인님, 그래서 하늘이 구멍났습니다.ㅎㅎ
축하합니다.^^


박미향	감사합니다 ㅎㅎㅎ	7/13 04:26

사방천

2014-07-09 12:04

박미향 시인님의 심봤다 소리가
여기까지들려 시인님의 서제 들려감니다
건악하시고 산삼 많이 캐십시요


박미향	감사합니다 ㅎㅎ	7/13 04:26

안선희

2014-07-09 14:36

박미향 시인님,
심 봤다 1탄에 축하 인사 드리고 어언 일 년만인가요?
시인님처럼 심을 자꾸 보는 비결 좀 귀뜸해 주세요.
행운도 나눠주시고요*^^*


박미향	비결이 있나요 그냥 산에 자주가면 되는 것을 요 ,, 감사합니다 ,, 오랫만입니다,,	7/13 04:27

문재평

2014-07-14 14:53

시인님, 처음 인사드립니다 ㅎㅎ
심 봤다,는 꼭 제가 시인 등단을 했을 때의 격한
기쁨과도 같지않을런지요^^
고운시 고맙습니다^^


박미향	감사합니다,,, 산행하다보니 이런 횡재도 합니다,,	7/24 12:07

허욱도

2014-07-24 15:39

시인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건강 잘 챙기시고
이 여름 슬기롭게 넘기시길 바랍니다


박미향	감사합니다,, 더운 여름 잘 챙기세요 시인님도	7/27 04:10

정병근

2014-07-27 08:08

전생에 천년을 착하게 살아야만 보인다는 "심봤다"
축하를 드립니다.
저는 2년전에 해남 두륜산 정상에 올라갔다가 내려오는길에
북미륵암 ㅡ 오심재 내려오는길에 더덕냄세가 하도 찐하게
풍겨서 더덕이파리를 보긴 봤는데..그앞에 시커먼 구렁이가
또아리를 틀고 있길레 걸음아 나 살려라 하고 뒷도 안돌아보고
뛰어 내려온적이 있 습니다.
박미향 시인님 "심봤다" 축하드립니다.


박미향	감사합니다,,, 더덕이 향기는 좋습니다,,	8/5 05:23

한원희

2014-07-28 12:54

아! 늘 산속을 벗 삼아 다니시드니
기여코 꿈을 이루시었군요
축하합니다.

어제 호수공원 시화전에서 수고 하시여
고운 얼굴에 빨갛게 홍조된 모습
많이 미안하고 죄송스러웠습니다.
그 어느때보다 즐겁고 행복한 날 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박미향	감사합니다,, 늘 애칭해주시니 더 감사드립니다,,,	8/5 05:23

신승준

2014-07-28 17:38

시문에서도 튼실한 심을 보시기 바랍니다.
좋은 시 잘 감상했습니다.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박미향	감사합니다 그러게요 좋은 일이 생길까요 ㅎㅎ	8/5 05:24

정연하

2014-08-01 09:17

심 봤다 반드시 산에 가야 볼 수 있는 일/ 산과 인간과 그리고 마음(심)
좋은 글에서 많은 것을 느껴 봅니다 감사 합니다


박미향	감사합니다 이번에 뵐수 없어서 조금은 아쉬운 마음 담아봅니다,,,	8/5 05:25

김정희

2014-08-02 15:01

날마다 심봤다를 외칠수 있다면
그 기쁨은 반감 되겠지요?

오랜 산행으로 간만에 얻은 행운 크게 외치세요. 심봤다.

무더위에 봉사하시고 얼굴 벌개진 고단한 얼굴 보내며
맘이 많이 아렸네요.
다음 산행에서도 심봤다 심봤다 심봤다 하며
목터지게 열번 쯤은 기회를 만나
외칠수 있기를 바래요.


박미향	감사합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자꾸하다보면 더 좋은 발전을 하리라 봅니다,, 부족한 마음 담아봅니다,,	8/5 05:26

한영택

2014-08-05 14:21

심 봤다. 심 봤다. 심 봤다.
오랜 헤매임 끝에 얻은 기쁨
얼마나 기뻤을까요?
날마다 심 봤다 외치는 기쁨을 누렸음 좋겠어요.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박미향	감사합니다,,,	8/17 11:55

조양상

2014-08-10 14:58

박미향 시인님!

우리 인생에서 "심봤다"를 몇번이나 외쳤는지 돌이켜 봅니다.
"심봤다"을 그토록 외치고 싶었는데 그냥 스쳐간 인연, 아들, 딸
그리고 고운 인연들...

"심봤다"를 용기 있게 외치고 그 산삼을 정성으로 품어서 살과
피가 되도록 해야 겠습니다.

새로운 산삼 찾아 헤메기보다 스쳐 지난간 산삼이 두눈에 어른
거리니 이 고질병은 산삼만이 치료 할 수 있겠지요?

나날이 "심봤다" 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