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박미향
ㆍ작성일	2014-03-19 03:40

ㆍIP: 221.xxx.86

길,고양이

길, 고양이

봄볕이 감싸주는 오후

나른한 기지개 속에 팔 베게 구름 삼아

한잠을 길게 드리는 공간

느닷없이 기침을 깨우는 소리

그들의 삶이 찾아들어 얄밉게 요동을 친다

삼각관계인 듯 여기저기 울부짖는 야릇한 몸부림

호젓한 마음 저 구석 내 삶의 언저리도

요동을 친다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도 가지가지

동물이나 사람이나 그 삶의 목소리는 어디까지인가

약육강식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제 걸음걸이도 끝내지 못한 삶의 화려한 춤

너울너울 춤사위에 놀아나는 인생

채우고 또 채워도 허기진

긴 하루가 낯설다

곽종철 2014-03-19 18:15	언제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온 세상이 꿈틀거리지요. 동물이나 인간이나 하물며 식물도 마찬가지겠지요. 깊은 시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이기영 2014-03-19 22:45	하물며 고양이야.. 사람도 그러한걸요.. 건강하세여

황은경 2014-03-20 00:44	내삶이 고독하고 허전한들 누가 채워주랴.. 그렇게 세월만 보내는 우리 비워진 자리의 사람들..힘내시길 바랍니다.

박미향 2014-03-20 05:05	《Re》곽종철 님 , 늘 고운 사랑 베풀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박미향 2014-03-20 05:06	《Re》이기영 님 , 고운 발걸음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박미향 2014-03-20 05:07	《Re》황은경 님 , 스스로 채우는 삶의 본능이지요 감사합니다,,,

김소미 2014-03-20 08:48	길 고양이로 멋진 시 한편이 탄생했습니다. 봄꽃향기 봄바람에 흐터지는 너무 아름다운 날들이 시작 되엇습니다. 행복하고 멋진 봄날 되시어요.

사방천 2014-03-20 10:13	생명을 같고사는 모든 생물은 세상살이는 욕구를 채우려고 인은힘 다하다 보면 채워도채워도 채울수없는것이지요 시인님의 아름다운 옥고의 쉬어감니다 건강하시고 행운이 가득하십시요

김미경 2014-03-20 10:28	박미향 시인님 대전 행사에서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독감은 좀 어떠세요 쾌차를 빕니다 다음에 만나뵈는 날까지 건강하시고행복하세요 고운 시향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시간 되시고 행운 가득하세요.

이유리 2014-03-20 16:36	그동안 멀리서 모습만 뵈다가 처음으로 인사 나누어서 좋앗어요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평안한 날들 되세요

한원희 2014-03-20 16:47	헤일수 없이 수 많은 인간의 삶 그리고 아무도 그 고통을 알아주지 못하는 수 많은 동물들 모두가 삶에 길을 제 갖기 채우기 위하여 힘쓰며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지난번 대전에서 뵈었을 때 퍽 반가웠습니다. 감기는 어떠신지요. 환절기에 몸조심 하십시요.

박병대 2014-03-20 17:40	박미향 시인님!! 안녕하세요!! 정글 의 법칙이 하늘, 땅, 바다에 모두 적용되고 있지요!! 강자도 영원한 강자는 없지요!! 그냥 삶의 법칙일 뿐 입니다!! 지금 김한길 대표가 TV연설에서 약육강식을 말하네요!! 우연한 일치에 약한자에 대한 측은지심이 머리를 드네요!! 정치인들!! 때만 되면 등긁어주다 지나면 방관자로 욕심을 실현시키는 짓을 하지요!! 참 아픈 현실입니다!! 시인님!! 우리 서로 강한 마음 되어 죽지않기로 해요!!ㅎㅎㅎ 고운 저녁 되세요!!

박광현 2014-03-21 00:54	길 고양이 가운데 인간들의 의해서 버려진 고양이가 대부분이라고 하더라구요 인간의 이기심으로인해 길로 버려진 고양이 현 세상 돌아가는거랑 다를게 없네요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임숙희 2014-03-21 02:21	박미향 시인님 안녕하세요 대전 행사장 가는 길 휴게소에서 잠시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감기는 어떠신지요..빠른 쾌유 바랍니다 좋은 시향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김수잔 2014-03-21 09:58	동물이나 사람이나 양육강식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하는 현실인것 같아요 박미향 시인님 봄행사 잘 지내셨나요.. 그곳 생각, 시인님 생각 했지요 건강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주응규 2014-03-21 10:26	좋은 글향이 가슴에서 피어납니다 감사합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에 기쁨 가득하시고 즐거운 일들로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건강과 행운이 늘 시인님과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정찬열 2014-03-21 22:11	그들의 삶이 찾아들어 얄밉게 요동을 친다 삼각관계인 듯 여기저기 울부짖는 야릇한 몸부림 시인님에 마음까지도 흔들어놓았군요 늘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임세훈 2014-03-21 22:40	늦은 밤 시인님의 좋은 글향에 눈을 뗄 수 없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

김보규 2014-03-22 14:58	오랫만입니다 시인님 ~!! 따스한 봄날맞이 잘하고 계시지요? 산행과 아직은 봄나물이 이른가요? 봄바람 부는 언덕에 마음밭 바람도 일렁입니다 ...

정병근 2014-03-22 16:35	박미향 시인님!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고양이 삼각관계... 친구를 따르자니 내가우내♩ 사랑이 우내♪ 그런? 건가요.^^ 좋은글에 쉬어갑니다. 박미향 시인님!

권승주 2014-03-24 02:46	사는것이 복잡해 잊어버리고 사슬처럼 꼬이고 행복한시간되세요

배정이 2014-03-24 11:40	길, 고양이에 머물러 봅니다. 시인님, 한 주 내내 향기로운 나날이 되시와요.^^

안정순 2014-03-24 16:59	저도 오늘 새벽에 깜짝 놀랐습니다. 왠! 새벽에 아기 울음 소리처럼~~ 얼마나 놀랐는지요! 고양이 소리 였던가 봅니다.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박미향 신인님.

김흥님 2014-03-24 22:03	시인님의 단잠을 깨우는 방훼꾼들이 있었군요 사랑싸움이든 영역다툼이건 그들 나름대로는 치열한 삶의 전쟁이리라고 우리네 험난한 인생여정길처럼..,, 오늘밤은 소음이 없는 여유로운 쉼으로의 굿밤 되시어요^^

박미향 2014-03-25 05:14	《Re》김소미 님 감사합니다,,,

박미향 2014-03-25 05:14	《Re》사방천 님 , 감사합니다,,,

박미향 2014-03-25 05:14	《Re》김미경 님 , 감사합니다,,

박미향 2014-03-25 05:15	《Re》이유리 님 , 감사합니다,,

박미향 2014-03-25 05:16	《Re》한원희 님 , 감사합니다,,,

박미향 2014-03-25 05:16	《Re》박병대 님 , 감사합니다,,

박미향 2014-03-25 05:17	《Re》박광현 님 , 감사합니다,,

박미향 2014-03-25 05:17	《Re》임숙희 님 , 감사합니다,,,

박미향 2014-03-25 05:18	《Re》김수잔 님 , 감사합니다,,

박미향 2014-03-25 05:18	《Re》주응규 님 , 감사합니다,,

박미향 2014-03-25 05:18	《Re》정찬열 님 , 감사합니다,,

박미향 2014-03-25 05:19	《Re》임세훈 님 , 감사합니다,,

박미향 2014-03-25 05:19	《Re》김보규 님 , 감사합니다,,,

박미향 2014-03-25 05:20	《Re》정병근 님 , 감사합니다,,,

박미향 2014-03-25 05:20	《Re》권승주 님 , 감사합니다,,

박미향 2014-03-25 05:20	《Re》배정이 님 , 감사합니다,,,

박미향 2014-03-25 05:21	《Re》안정순 님 , 감사합니다,,,

박미향 2014-03-25 05:21	《Re》김흥님 님 , 감사합니다,,,

박걸주 2014-03-25 22:58	인간사의 끝없는 욕심, 동물들의 약육강식 내면의 아수라장을 봅니다. 느긋하게 오침을 즐기려는데 고놈들이...ㅎ 즐거운 나날들 되세요. 고맙습니다.

홍대복 2014-03-26 02:32	시인님! 볕 고운 날 이리저리 서성이다 피어나는 글 향에 말길 뭠춰 시인님의 시심에서 편히 쉼함에 여기 매화 꽃잎 동동 띄운 차 한 잔 곱게 올리고 갑니다^^*

박미향 2014-03-26 06:01	《Re》박걸주 님 , 감사합니다,,,

박미향 2014-03-26 06:01	《Re》홍대복 님 , 감사합니다,,,

고현자 2014-04-01 13:26	쉬엄쉬엄 오고 있더니만 어느새 겨울을 견뎌낸 애섧은 새순이 가슴 부푼 단내를 오솔길에 내던진다. 문우님의 고운 글 밭에 마음 두고 갑니다 즐거운 날 되세요.

박미향 2014-04-02 01:18	《Re》고현자 님 , 감사합니다 많은 사랑 잘 지내시지요

사방천 2014-04-04 10:13	박미향 시인님 안녕하심니까 건강하시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철같이 하시는일마다 만사형통 하십시요

박미향 2014-04-11 06:02	《Re》사방천 님 , 감사합니다 언제나

김효석 2014-04-29 14:15	박미향시인님 길 고양이에 머물며 고운시향에 한껏 취해봅니다 감사합니다 강건하십시요

박미향 2014-05-04 03:57	《Re》김효석 님 , 감사합니다 경기지회 많은 사랑 바랍니다,,

세월호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