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박미향
ㆍ작성일	2014-10-09 05:15

ㆍIP: 211.xxx.105

노래방

밤늦은 시간

술 취한 손님들의 추억 놀이터

휘청휘청 가누지도 못하는 갈지자 걸음걸이로

찾아드는 곳

예쁜아가씨 젊은 아가씨

말씨도 가지가지

이룰 수 없는 사랑 앞에

모든 것을 다 줄 것처럼 아양을 부리면

허허 웃음 속에 검은 속 다 들여다보며

오늘 밤만은 꼭 너를 안아보리라 다짐하고

또 다짐을 한다

언제나 찾아오는 숱한 이별 앞에서

한 시간 두 시간

밤새우며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곳

오늘도 내일도

사내들은 하염없이 추억 놀이터를

그리워하며 이 밤 지샌다

김수잔

2014-10-09 06:03

박미향 시인님 오랫만에 밝힌 등불
제일 먼저 찾아 오니 밝은 빛이 가득한 방입니다

"노래방"
이야기에 귀기울며
인생사를 살펴 봅니다

이곳에선 잘 볼수 없는 이야기죠
한두개 노래방이 생겨도
손님이 없다지요

문화차이 인듯 하네요
늘 고국의 소식에는 귀를 쫑깃하지요
피는 못 속여..

진솔한 시향에
감사히 머물고 갑니다
이 가을..더욱 행복하세요..


박미향	감사합니다,,, 이렇게 뵈니 반갑습니다,,,	10/11 10:55

김정희

2014-10-09 10:48

노래방이 지나는 거리마다 늘어서 있고 휘청거리는 밤거리에
여전히 고래고래 흘러나온 노랫소리.
어느 날은 저도 삼삼 오오 동료나 가족들과도 흥겨운
뒷풀이의 마지막 머무름으로 노래방에
자리 잡고 놀았지요.
한맺힌 민족이라서 일까요?
얘들이나 어른이나 모임의 즐거운 일로 흥겨운 노래방에 많이들 갑니다.

변칙 운영도 어느새 누구나 다 아는 일이
된 세상. 세심히 그려내신 글 잘 읽고 갑니다.
건강 조심하셔요. 시인님.


박미향	감사합니다,,, 늘 애칭해주신 마음	10/11 10:56

사방천

2014-10-09 20:44

시인님이 올려노은 노래방의
고운시 마음내려 쉬어감니다
고운밤되시고 풍성한 가을 행운이 가득하십시요


박미향	감사합니다 늘 애칭해주신 마음	10/11 10:56

주응규

2014-10-10 17:10

박미향 시인님 가을빛 곱게 마음에 적시는 좋은 시향 마음에 담습니다
기온차가 심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글귀 추려
건필을 기도합니다


박미향	감사합니다 늘 애써주시는 마음	10/11 10:56

임숙희

2014-10-11 02:43

진솔하게 내려주신
"노래방" 글 향에 머물다갑니다
시인님 감기조심 하세요.
행복으로 가득 채우는 가을 되시길 바랍니다^^


박미향	감사합니다 가물거리는 가을 문학기행 날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10/11 10:57

정연하

2014-10-11 16:19

박미향 시인님 안녕 하세요
시인님의 서재에 밝혀진 불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들려 노래방 문화의 뜻 깊게 빚어내린 글을
잘 보고 갑니다 지척에 있으나 뵙지 못 하는 사정에 늘 죄송 합니다


박미향	반갑습니다 수암동 오시면 놀러오세요 수암 노래방요 ㅎㅎ	10/13 03:20

문재평

2014-10-11 23:39

공감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좋은 계절 문운이 창대하시고
은혜와 사랑이 가득하소서^^


박미향	젊은 영혼들의 심터지요 ,, 즐거운 하루 덕분에 잘 보냈어요 담에또 뵈요	10/13 03:21

박미리

2014-10-12 20:45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익숙한 노래방 풍경
노랠 좋아하는 민족이라서
저도 참 좋아한답니다ㅎ
고운 글 잘 보고 갑니다 시인님
행복한 가을 향유하시고
고운 밤 되세요^^*


박미향	매일 지하감방에서 늘 그리며 살아가는 삶이 되어 한심합니다,,	10/13 03:22

곽종철

2014-10-13 03:18

"노래방"의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노래방도 우리 삶의 일부라
애환을 달래보는 곳이랍니다.
가족과 함께한 일요일은 잘 지내셨는지요
또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새벽입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박미향	반갑습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하루 좋습니다,,,	10/13 03:23

이주성

2014-10-13 14:07

외국에서도
국내에서도
노래방의 애환은 같습니다
건안 건필하소서


박미향	감사합니다,,, 늘 지하감방이 서글픈 시절입니다,,,	10/14 03:58

이정규

2014-10-13 20:39

시인님 ~~안녕 하세요 !
고운 글향에 머물고 갑니다,
하루종일 비가 내린 대구 입니다,
편하신 밤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박미향	여기는 비가 안와서요 바람만 불고 ,, 감사합니다,, 에전에는 대구에도 자주갔는데 요즘은 통 못갑니다,,	10/14 03:58

배정이

2014-10-14 09:24

저도 노래방에서는 멋진 남자를 부릅니다. 시간을 쓰려면 제대로 폼나게 즐겁게 써야겠지요. 시인님, 오늘도 향긋하게 스마일!!~~^^


박미향	감사합니다,,	10/30 03:42

정태중

2014-10-14 13:09

노래방 잘 안가요
이제는.....
그곳이 천국일지라도 나오면 허무......
그래서 안가요 노래방
라이브갑니다 ㅎ 오늘도 웃자고 웃음짓자고 걸음 내딪습니다


박미향	감사합니다 ㅎㅎ	10/30 03:43

안정순

2014-10-14 14:58

즐거운 마음으로 들어간 노래방
나올 때도 즐거운 맘으로~나와야겠죠!
안녕하신지요..박미향시인님
멋진 가을 되시구요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박미향	감사합니다 ㅎㅎ	10/30 03:43

홍대복

2014-10-14 16:57

안녕하세요?
시인님!
가을빛 고운 날
시인님의 서재에서 결 고운 시향에 쉬어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시인님!


박미향	감사합니다,,	10/30 03:43

정찬열

2014-10-14 23:39

박미향 시인님!
그사내들 기질이 남다른가봅니다.
아니 노래방 가본지가 반십년도
된네게는 해당사항 무네요
나도좀 그래 봤으면 얼마나 좋으렴

뜻깊은 시향 에 들려 갑니다.
늘편안한밤 행복하세요


박미향	답이늦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25 15:14

송준혁

2014-10-15 09:38

아이쿠~~ 선배님
찔리는 구석이 있어요
노래방에 사연담아
오늘도 시 같은 노래 불러볼까요^^


박미향	감사합니다,,	10/30 03:44

황은경

2014-10-15 22:08

박미향 시인님
노래방..
직설적인 표현앞에 가슴찔린 분도 요위에 있으시네요(송시인님 이해하세요)
그건 아마도 사업상 비지니스일겁니다.ㅎㅎ
그래도 시인님의 눈빛이 예리하시고 정확하시네요
노래방안에 이뤄지는 허와 실 그리고 상습과폐단의 일들을
정곡으로 찔렀습니다..
하지만 그리 바뀌어 버린 시간들을 누가 돌려 놓을까요?
오로지 각자의 마음속에서 이뤄지니까요..결과도 그렇구요.
의미있는시향에 다녀갑니다.


박미향	감사합니다,,	10/30 03:44

김광식

2014-10-18 16:55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머물고 갑니다.
일교차가 심한 요즈음
늘 건강하세요^^


박미향	오랫만에 감사합니다,,	10/30 03:45

공재룡

2014-10-19 10:12

박미향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에고! 노래방 주인 답게
잘 분석하여
시글에 담으셨네요.

도심에 찌든 스트레스
목청 높여 노래로
푸는 것이지요.

잠시나마 있는 것 없는 것
다 줄듯 아양 떨던 사람도

노래방 나서면
언제였냐는
무표정으로 돌아가지요.

응큼 한것
남정네만은 아닙니다..

편의 하지 마세요.
여인들이
더 무서울때도 있으닌까요. ㅎ ㅎ

우리들의 고단 한 삶속에
한켠에 사람 사는 이야기
잘 읽어 보며 즐감 해 봅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수고 하셨습니다.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