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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7-08-08 12:42

ㆍIP: 61.xxx.87

가을이 오려한다

가을이 오려 한다

글/정 찬 열

가을이 오려 한다
그토록 기를 쓰고 울어대든
매미 소리도 목이 졸려 울고
화답하는 귀뚜라미 우는소리
희미한 노랫소리 나를 깨운다.

그토록 무덥던 날에
절기가 입추를 넘어서니
한 점 바람도 살랑거리며
새벽바람 끌려와 창문을 노크한다.

짙푸른 나뭇잎도
무덥던 한여름이 좋았다며
봄을 알린 벚나무 노란 옷을 걸치며
나른한 기지개를 켜고 서 있다.

어디선가 바람 따라
하늘을 배회하는 고추잠자리
북쪽 창을 기웃대던 아침 햇살도
서슬 바람에 등 떠밀려 서성이는 계절

20170808. 기(記)

김국현

2017-08-08 16:56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그토록 무덥던 날에
절기가 입추를 넘어서니
한 점 바람도 살랑거리며
새벽바람 끌려와 창문을 노크한다

무지 덥네요
입추가 지났지만...
그러나 가을은 우리곁으로 오겠지요.
새벽창문를 노크 하면서
바람처럼 구름처럼
시인님의 향기나는 글에 쉼을 얻습니다.


정찬열	무더위에도 발빠르게 달려와주신 김국현 시인님 고운 흔적에 고맙습니다. 간밤에 비가온다는 반가운 소식에 아마도 가을이 오려나봅니다. 늘 편안 하시길 빕니다.	8/8 18:59

박진표

2017-08-08 12:54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가을이 오려한다...
어디선가 바람 따라
하늘을 배회하는 고추잠자리
북쪽 창을 기웃대던 아침 햇살도
저만큼 물러앉아 손사래 친다...
이 더위도 폭염도
자연의 섭리에따라
그 자리 좀 있음 가을에게 물려주겠죠?
자연의 말없는 그 약속이
한없이 고마울 따름입니다.
점심 맛있게 드시고
시인님 남은 오늘도
희망가득 웃음가득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정찬열	입추가 지났는데도 무더위가 매미소리의 발악에 더욱 덥게 느껴집니다. 오늘밤에 비가온다는 소식에 가을은 재촉되려나 봅니다. 편안한 밤 행복한 시간 되세요 박진표 시인님~!	8/8 19:02

오석주

2017-08-08 13:34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가을이 오려한다
어디선가 바람 따라
하늘을 배회하는 고추잠자리
북쪽 창을 기웃대던 아침 햇살도
저만큼 물러앉아 손사래 친다.

그러네요
처서도 지나고 말복도 다가옵니다
시원한 바람이 그립지요 시인님
곱게 올려주신 향기에 쉼 하다 갑니디ㅡ
점심식사 맛있게 하셨으면
오후은 시원하게 보내시길요 시인님


정찬열	하늘에 흑갈색 구름이 비를 오려나봅니다. 그렇게 무덥던 날도 세월에는 자리를 내주려나 봅니다. 늘 편안 하시고 행복하세요 오석주 시인님~!	8/8 19:05

권경희

2017-08-08 15:01

정찬열 시인님
폭염으로 대지를 달구던 팔월도
입추로 들어서니 한걸음 물러서고
절기의 섭리가 신기하기만 합니다.
시인님 가을을 담아 곱게 지피신 글
감사히 머물다갑니다.
가을이 오는 날씨만큼 기쁜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유난떨던 무더위도 서서히 자리를 내어주려나 봅니다. 늘 펴안 하시고 복된 나날 되세요 권경희 시인님~!	8/8 19:07

이민숙

2017-08-08 18:30

짙푸른 나뭇잎도
무덥던 한여름이 좋았다며
봄을 알린 벚나무 노란 옷을 걸치며
나른한 기지개를 켜고 서 있다.

어디선가 바람 따라
하늘을 배회하는 고추잠자리
북쪽 창을 기웃대던 아침 햇살도
저만큼 물러앉아 손사래 친다.

시인님
가을 시어만 들어도
좋습니다
벌써 기다립니다 ~~**
올리신글 담아봅니다
좋은날 되세요
시인님 ~~**


정찬열	고운 걸음으로 흔적을 남겨주신 이민숙 시인님! 늘 관심과 사랑으로 찾아주시여 고맙습니다. 늘 건안 하식 행복한 저녁 되세요	8/8 19:09

이정규

2017-08-08 19:37

정찬열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입추가 지나서그런지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조금씩 있네요.
절기는 잘 아는것 같습니다.
낮에는 넘 더워 딸수가 없어 새벽에 일어나 붉게익은 고추를 땄네요..
이제 입추도 지나고 다가올 말복도 지나면 곧 가을이 오겠지요?
기쁨이 가득한 화요일 저녁 시간도 웃음꽃 활짝 피우시고
연이은 무더운 날씨에 건강 잘 돌보시고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이정규 시인님! 우선먼저 금주의 우수 시인니되시여 축하합니다. 늘 잊지않은 발걸음에 고마움 전합니다 말복전야 무더위에 편안한밤 되세요	8/10 22:00

여관구

2017-08-08 20:26

"가을이 오려 한다
그토록 기를 쓰고 울어대든
매미 소리도 목이 졸려 울고
화답하는 귀뚜라미 우는소리
희미한 노랫소리 나를 깨운다."

시인님 입추가 지났습니다.
입추부터 가을인줄 알았더니
아직도 말복이 남아있네요.
열기는 아직도 식을줄을 몰라합니다.
빨리 가을이 왔으면 합니다.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행복하소서.


정찬열	여관구 시인님! 고운 흔적을 아끼지 않으신 시인님 께 감사함 전합니다. 무더운 여름밤 건안을 빕니다.	8/10 22:01

김도영

2017-08-08 22:59

새벽바람 끌려와 창문을 노크한다

그 바람의 온도를 느끼는 절기가 왔습니다.
정찬열 시인님의 시향에
귀뚜라미 소리가 정겨워 집니다.


정찬열	김도영 시인님! 고운 발걸음 고마움 전합니다. 무더운 말복의 전야에 이밤도 편안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8/10 22:03

정회선

2017-08-09 20:47

그토록 무덥던 날에
절기가 입추를 넘어서니
한 점 바람도 살랑거리며
새벽바람 끌려와 창문을 노크한다

가을을 노크하는 소리에
여름이 훔짓 놀라 멀어져 가겠지요,

시인님의 여정에 시원하고 상큼함이 가득하기를요 ~~~


정찬열	어서오셔요 정회선 시인님! 내일이면 말복입니다. 주체할수 없는 무더위도 절기에는 끌려가겠지요 늘 편안 하시길 빕니다.	8/10 22:04

박희홍

2017-08-10 09:35

정찬열 시인님
무더위에 강건하신지요.
“그토록 무덥던 날에
절기가 입추를 넘어서니
한 점 바람도 살랑거리며
새벽바람 끌려와 창문을 노크한다“
가을을 곱게 수놓았군요.
즐감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목요일 좋은 시간되시길 빕니다.
박희홍 두 손 모아


정찬열	늘 상 두손모아 빌어주신 박희홍시인님! 무더위에 잘계신지요 내일이면 말복이라네요 절기에는 두손드는 무더위 늘 편안 하시길 빕니다.	8/10 22:06

석옥자

2017-08-10 09:54

어디선가 바람 따라
하늘을 배회하는 고추잠자리
북쪽 창을 기웃대던 아침 햇살도
저만큼 물러앉아 손사래 친다.

시인님! 그간 안녕하셧습니까?
입추가 지나고 나니 가을의 기온을 찾아가는
가을이 성큼 다가서는 느낌입니다
추적추적 내리는 비는 어제부터 시원함을
데려다 주는 입추의 선물인 것같습니다
늘 건필하시고 행복한 하루 여십시요 시인님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석옥자 시인님! 늘 과ㄴ심과 사랑으로 서재를 밝혀주시여 고맙기 그지 없습니다. 오늘밤도 편안한밤 행복하세요	8/10 22:07

이석희

2017-08-10 19:08

짙푸른 나뭇잎도
무덥던 한여름이 좋았다며
봄을 알린 벚나무 노란 옷을 걸치며
나른한 기지개를 켜고 서 있다.

어디선가 바람 따라
하늘을 배회하는 고추잠자리
북쪽 창을 기웃대던 아침 햇살도
저만큼 물러앉아 손사래 친다.

글을 보니 정말로
가을이 발밑에 온듯한 기분입니다.
시인님께서 마치
가을의 전령사인 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이석희 시인님! 무더운덧 삼복의 더위도 내일이 말복인가 합니다. 시원해질 가을날을 연상하시며 편안한밤 행복을 빕니다./	8/10 22:09

김상훈

2017-08-10 20:16

성급한 마음인지는 모르지만
글을 읽으면서 외쳤습니다.
다들 잘 아시는 외침이죠.

오메, 단풍 들겄네~~!!


정찬열	김상훈 시인님! 서재를 밝혀주시여 감사함 전합니다. 성급한 계절의 외침에 계절이 오나 봅니;다. 이밤을 지세우면 말복입니다. 말복과 불금이 겹쳐지는 날 즐거운 시간되세요	8/10 22:11

김종덕

2017-08-10 21:46

정찬열 시인님,안녕하십니까? 시인님의 외침대로 이 여름 좀 좀 갔으면 합니다. 며칠간의 출장에서 이여름 정말 인정사정없다는 것을 몸으로 데워 알았읍니다. 내년에도 이럴까 지금부터 겁이납니다. 가을을 불러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요.


정찬열	달려와주신 물길 김종덗 시이;ㄴ님! 어데 가족과 함께 휴가라도 다녀 오셨습니까? 삼복과 불금이 지나면 연휴가 되나 봅니다. 지친마음추스리시고 편안 하시길 빕니다.	8/10 22:13

박진표

2017-08-10 23:24

정찬열 시인님!!!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목요일도 깊어갑니다.
무더위에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기분좋게 하루 잘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십시요.


정찬열	잊지않고 불을 밝혀주신 박진표 시인님~! 말복이지나더니 시원해진 환경에 오늘은 이곳에도 바가운 비가 내립니다. 계절에 순응하시여 편안한 시간 되세요	8/1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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