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7-09-07 22:48

ㆍIP: 61.xxx.166

백로(白鷺)의 아침

백로(白鷺)의 아침

글/정 찬 열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아침
가벼운 옷을 걸치고
여행 중 객실을 나선다.

길가에
진청색 나팔꽃
아침이슬 둘러쓰고
상큼하게 인사한다.

답답했던 가슴에
시원한 심호흡이 들이키고
해맑은 정신으로 길을 나선다.

누렇게
고개 숙인 들판
조용히 밀어를 속삭인다.

풀잎에
내려앉은 흰 구슬
절기가 전하는 소식
반짝거림에 취한 아침 이슬

20170907 기(記)

여관구

2017-09-08 06:53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아침
가벼운 옷을 걸치고
여행 중 객실을 나선다.

길가에
진청색 나팔꽃
아침이슬 둘러쓰고
상큼하게 인사한다."

시인님 이제 아침 저녁으론
선선한 기분이 들지요.
매미는 뜨나갔지만 귀뚜라미가
가을을 찬양합니다.
나팔꽃은 얼마나 예쁜지요.
시인님의 백로의 아침이 참 좋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정찬열	빠른 걸음으로 달려와주신 시인님 가을은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가을 절기 걸쳐입은 향기로운 나날 행복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9/9 10:00

석옥자

2017-09-08 19:22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녕하세요? 시인님!
그동안 편히 잘 계시는지요?
가을은 참으로 풍요로운 계절입니다
풍성한 가을날 시인님의 서재에
백로의 아침 향기로움이 가득합니다
멋지게 집필하신 시향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정찬열	반가운 시인님 오셨어요 고운 흔적에 고마움전합니다. 가을향기 넘쳐나는 향기로운 나날 되시고 행복하세요	9/9 10:02

김종덕

2017-09-08 18:09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백로의 아침을 걸으셨군요, 꼭 백로를 타고 날아가면서 보신 것 같은 정경입니다. 맑은 진주가 커다란 가을 달처럼 다가옵니다. 고운 가을 맞으십시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정찬열	안녕하세요 물길 시인님! 잊지 않고 밝혀주신 서재 고운글에 서재가 용기백배합니다 한주남은 가을행사에 박수힘껏 치겠습니다. 행운이 넘치는 고운시간 되세요	9/9 10:05

오필선

2017-09-08 10:40

시간에 흐름이 빠르듯 어느 새 가을을
훌쩍 접어 들었습니다
고개 숙여 익어가는 들판에 수확할 곡식이
풍작을 알리는 절기에 고우신 글 배독합니다
백로의 아침을 보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시인님, 주말도 행복하세요


정찬열	귀한 걸음 고운 댓글에 고마움 전합니다. 어김없이 찾아온 가을입 니다. 가을 절기 걸쳐입은 향기로운 나날 행복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9/9 10:12

이민숙

2017-09-08 11:50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아침
가벼운 옷을 걸치고
여행 중 객실을 나선다.

길가에
진청색 나팔꽃
아침이슬 둘러쓰고
상큼하게 인사한다.

답답했던 가슴에
시원한 심호흡이 들이키고
해맑은 정신으로 길을 나선다.

심 호흡으로 맑은 정신
생쾌한 기운이 감돌아요
시인님
기쁘게 글 보고 갑니다


정찬열	귀한 시간 내시여 고운 댓글에 고마움 간직합니다. 시인님~! 가을은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가을 절기 걸쳐입은 향기로운 나날 행복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9/9 10:14

주응규

2017-09-08 12:26

오곡뿐만 아니라 만물이 알알이 익어가는 계절에 좋은 시심을 가슴에 담습니다
이제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기까지 하는 완연한 가을 날씨입니다
가을이 주는 풍성함 만큼이나 글향도 풍성하기를 기대해봅니다
좋은 시향 가득 거두시고 기정에도 행복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시인님 건안건필을 늘 기도합니다.


정찬열	서재를 밝혀주신 댓글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가을은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가을 절기 걸쳐입은 향기로운 나날 행복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김국현 시인님~!	9/9 10:15

정찬열	주응규사무처장님 답글드리는게 착오가 생겼습니다. 김국현 시인님 께 드린글이 그만 늘 건안하시고 한주후 행사때 뵙겠습니다.	9/9 10:18

김국현

2017-09-08 15:28

시인님!!

반갑습니다.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아침
가벼운 옷을 걸치고
여행 중 객실을 나선다.

길가에
진청색 나팔꽃
아침이슬 둘러쓰고
상큼하게 인사한다.

아침 산책하시는 시인님의 모습에 나팔꽃이 반겨주었네요.
이슬 맺인 나팔꽃
아름다운 시심에 젖어봅니다.
가을에도
좋은글, 감동의글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서재를 밝혀주신 댓글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가을은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가을 절기 걸쳐입은 향기로운 나날 행복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김국현 시인님~!	9/9 10:19

이정규

2017-09-08 19:24

정찬열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주말과 휴일이 기다리고 있어 한결 마음이 여유로운 금요일 하루 였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행복하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사는 것이 바로 불행의 이유라고 하네요...
늘~ 건강 유의하시고 한주 마무리 잘하시길 바라며...
남은 시간도 환한 미소와 웃는 얼굴로 즐거움 가득한 저녁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


정찬열	이정규 시인님 불편하신중에도 잊지 않고 찾아주심에 저의 서재가 밝아집니다. 편안 한시간 되시고 가을행사때 뵙겠습니다.	9/9 10:20

김나현

2017-09-09 20:27

시인님
풀잎에
내려앉은 흰 구슬
절기가 전하는 소식
반짝거림에 취한 아침 이슬

시인님 절기가 백로를 지났으니
완연한 가을 입니다
백로의 아침 상쾌한 시향에 쉬어갑니다
이가을 고운 시향 풍성히 집필하시길 빕니다


정찬열	김나현 시인님 하마터면 답글을 잊을뻔 했습니다. 고운 흔적에 고마움 전합니다.	9/10 06:01

박희홍

2017-09-11 08:22

정찬열 시인님

“백로의 아침
풀잎에
내려앉은 흰 구슬
절기가 전하는 소식
반짝거림에 취한 아침 이슬“ 참 곱군요.

백로가 지난 며칠 전 아침 안개가
내리는 걸 보니 이슬도 곧.......

가을꽃처럼 고운 들녘에 곡식과 과실이
알차게 익어 풍요로움에 젖었으면 합니다.

고운 날되시길 빕니다. 박희홍 두 손 모아


정찬열	잊지않으시고 서재에 불밝혀주시는군요 남은 저녁 시간도 행운이 넘쳐 나시고 편안한밤 되세요	9/12 20:33

가을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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