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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7-09-02 08:22

ㆍIP: 61.xxx.166

능소화

능소화

글/정 찬 열

좁은 골목길 고개언덕에
못 이긴 척 찾는 실바람에
주홍색 취한 꽃잎 가득하고
담장 넘어 살포시 고개 내민 얼굴

그리움에
취한 듯 사뭇 쳐
덩굴손으로 휘어잡고
벙글어져 피워낸 깔때기 꽃

유혹하는 바람결에도
하늘로 곳곳이 고개를 세우고
수줍음에 피어난 미소에
알짱거리며 당당하게 서성인다.

기다린 벌 나비도
임 기다리다 지쳐서일까?
무심하게 지나친 슬픔에
꽃잎 체 떨어지는 일편단심 능소화

20170902 기(記)

이민숙

2017-09-02 08:36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리움에
취한 듯 사뭇 쳐
벙글어져 피워낸 깔 떼기 꽃

기다린 벌 나비도
무심하게 지나쳐
임 기다리다 지쳐서
꽃잎 체 떨어지는 가련한 능소화

능소화
시인님 가련한 능소화를
그려놓았습니다
배독하고 품어갑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정찬열	발빠르게 달려와주신 이민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여름날이 아쉬운 한낮의 무더위 조석으로 가을이 연신 묻어납니다. 한주도 알차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9/4 16:01

김나현

2017-09-02 09:46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고운 가을 아침입니다
기다린 벌 나비도
무심하게 지나쳐
임 기다리다 지쳐서
꽃잎 체 떨어지는 一片丹心 능소화

다른 꽃은 이미 져도 능소화는
아직도 피어있더군요
그 기다림이 너무 아프고 꽃잎 채
낙화마는 모습 또한 서글픕니다
능소화 고운 시향에 쉬어갑니다
시인님 구월 한달도
기쁨과 행복과 감사가 넘치는
한달 되시길 빕니다


정찬열	고운 발걸음에 흔적읋 남겨주시여 고맙습니다. 김나현 시인님! 9월의 초입에서 늘 행운이 함께하시길 빕니다.	9/4 16:08

이석희

2017-09-02 16:43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기다린 벌 나비도
무심하게 지나쳐
임 기다리다 지쳐서
꽃잎 체 떨어지는 一片丹心 능소화

능소화!
아, 정말 멋집니다.
일편단심 능소화라.
기다리다 기다리다 지쳐서
꽃잎채 떨어지는군요.
심지어 고개가 빠지도록 기다린
벌 나비조차도 그냥 지나치니
너무 한 것 아닌가요?
애처롭습니다.
고운 시심에 향기로운 가슴입니다.


정찬열	고운 흔적으을 남겨주신 이석희 시인님 서재를 밝혀주시여 감사함 전합니다. 조석으로 가을이 물신 풍기는데 앗차하면 고뿔이라도 달려들까 염려됩니다. 늘 건안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9/4 16:14

이정규

2017-09-02 08:59

9 월의 첫 주말 아침에 ~~
올려주신 고운 시향에 머물고 갑니다
좋은 아침 열어서
행복이와 함께 동행하는 즐건 주말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정찬열 시인님 ^^


정찬열	고운 발걸음 달려와주시여 서재를 밝게 비추어 고마움 간직 합니다. 조석으로 가을이 물신풍기는 계절에 늘 건안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이정규 시인님~!	9/4 16:24

여관구

2017-09-02 15:24

"기다린 벌 나비도
무심하게 지나쳐
임 기다리다 지쳐서
꽃잎 체 떨어지는
그리움에
취한 듯 사뭇 쳐
벙글어져 피워낸 깔 떼기 꽃

기다린 벌 나비도
무심하게 지나쳐
임 기다리다 지쳐서
꽃잎 체 떨어지는 一片丹心 능소화."

시인님 일편단심 능소화를 잘
그려 놓으셨네요.
나무에도 담장위에도
능소화의 고운 얼굴이 예쁘게
웃고있네요.
임기다리다 지쳐 몸체 툭떨어지는 아픔꽃
시인님의 고운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정찬열	늘 잊지않고 사랑을 전해주심에 감사함전합니다. 한주가 시작된 월요일 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가을이 묻어나는 절기에 늘 건안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여관구 시인님~!	9/4 16:26

정동숙

2017-09-02 16:57

능소화에 고운 시선을 주신 시인님
즐감 했습니다

시인님
저의 서재에 고운걸음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정찬열	고운걸음 흔적을 남겨주신 정동숙 시인님! 고맙습니다. 9월의 초입에서 항상 건안 하시길 빕니다.	9/4 16:31

황순모

2017-09-02 19:48

모처럼 화창한 옥빛하늘과
평온한 9월 첫주말을 맞이합니다
이제는 선선한 날씨로 글쓰기 좋은
시간입니다 좋은글 많이 빚으시길
기원드립니다
시인님 ~~
곱게지어 펼치신 옥고에 발길 멈추고
감사히 배독하고 다녀갑니다
행복하고 편안한 주말 되십시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황순모 시인님! 서재를 밝혀주심에 고마움 간직 합니다. 여름날이 아쉬운 한낮의 무더위 조석으로 가을이 연신 묻어납니다. 한주도 알차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9/4 16:37

오석주

2017-09-02 23:51

정찬열 시인님

능소화
기다린 벌 나비도
무심하게 지나쳐
임 기다리다 지쳐서
꽃잎 체 떨어지는 一片丹心 능소화

아름답고 예쁘게 핀 능소화
어찌나 반가운지요
넝쿨 따라 올라가다 꽃피는것 보면요
멋진 시 감사합니다
깊은 밤에 들어와 멋진 시 볼 수 있서 영광입니다
고운 밤 되시길요 시인님


정찬열	반갑습니다 오석주 시인님~! 고운 발걸음 으로 흔적을 주시여 잊지못할 고마움 간직합니다. 9월의 초입에 조석으로 달라진 날씨에 늘 건안 하시길 빕니다.	9/4 16:42

김종덕

2017-09-03 00:10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능소화의 전폭적인 사랑에 흠뻑 젖어신것 같습니다. 저렇게라도 살아보았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을 안다는 것은 기억하는 것이겠지요. 능소화의 눈물처럼요. 고이 많이 배워 갑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물길 김종덕 시인님~! 늘 마음에 정과 사랑으로 살펴주심에 저의 서재가 밝아졌습니다. 가을의 문턱에서 조석으로 쌀쌀해진 날씨에 항상 건안 하시길 빕니다.	9/4 16:49

석옥자

2017-09-03 00:54

시인님! 안녕하세요?
능소화 침으로 곱기는 곱습니다.
가을이 오니 이렇게 시들을 살찌워
멋지게 집필하셔서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드높은 가을날 행복 가득 담으십시요 시인님!


정찬열	어서 오세요 석옥자 시인님! 늘 잊지 않고 사랑을 담아주심에 고마움 듬뿍 간직합니다 9월의 초입에 조석으로 달라진 날씨에 늘 건안 하시길 빕니다^^ㅎ^^	9/4 16:54

김정택

2017-09-03 05:56

시인님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능소화 /올려주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배독하고 갑니다
환절기 건강 관리 잘하시고
행복한 휴일 보내시고 건필 하십시요


정찬열	김정택 시인님 반갑습니다. 서재를 풍성하게 해주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한주가 시작된 월요일 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가을이 묻어나는 절기에 늘 건안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9/4 17:00

박남규

2017-09-03 10:04

시인님
잘계시죠
작은 자욱남기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박남규 시인님! 고운 걸음 흔적에 고마움 전합니다. 조석으로 가을을 풍기는 달입니다. 쌀쌀한 날씨에 고뿔도 염려되는 달입니다. 늘 건안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	9/4 17:08

김선목

2017-09-03 12:39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능소화" 곱고 멋진 시향에 마음을 담으며
어머니께서 심어 어머니 꽃이라 불렀던 옛추억이 떠오르네요
꽃소식에 가을 인사를 드립니다
유난스럽던 8월을 보내고
가을의 9월을 맞이했습니다
좋은 계절에 좋은 글 많이 쓰시고 건강하십시요
가을 행사 때 뵙기를 기대합니다.


정찬열	해산 김선목 지회장님! 반가움과 감사함이 교차됩니다. 9월의 초입에서 조석으로 완연한 가을이 물신 풍겨납니다. 환절기에 늘 건안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9/4 20:16

박진표

2017-09-03 13:14

정찬열 시인님!!!
능소화...
일편단심 능소화의 기다림이
애절합니다.
시인님 점심 맛있게 드시고
기쁨과 행복한 웃음이 있는
행복한 일요일 되세요.
늘 건강하십시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박진표시인님~! 깊은 관심과 사랑으로 서재를 빛내주시여 항상 고마움 드립니다. 9월의 초입에 조석으로 달라진 날씨에 늘 건안 하시길 빕니다.^^	9/4 20:21

김상훈

2017-09-03 18:56

누구나 빗장 푼 마음의 산책로에서
꽃이 지는 길과 햇살 내리는 길을 만나
무엇인가 익어가는 들녘을 바라보며
아, 또 한 삶이 이뤄지는구나 싶을
이 가을,

능소화,
잘 감상하고 갑니다.


정찬열	항상 잊지 않은 고운 발걸음에 서재가 빛나서 고마움 전합니다. 한주가 시작된 월요일 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가을이 묻어나는 절기에 늘 건안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김상훈 시인님~!	9/4 20:26

경규민

2017-09-03 19:21

누가 그토록 끈질긴 사랑을 했었나요
누가 그리도 일편단심 사랑을 했었나요
시인님! 그간도 잘 지내셨지요?
벌써 가을이 성큼 다가왔네요
마음의 여유 물질의 풍요로움을 가져온 9월!
감사와 나눔으로 우리 모두에게
징검다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나날되시기를
간강도 챙기시구요 환절기에,


정찬열	반갑습니다. 경규민 시인님~! 관심과 사랑으로 서재를 밝혀 주심에 감사함 전합니다. 가을의 문턱에서 조석으로 쌀쌀해진 날씨에 항상 건안 하시길 빕니다.	9/4 20:40

김광섭

2017-09-03 22:44

싸늘한 공기가 여름 향기를
추억 깊숙이 감추는 오늘입니다
몸과 맘이 편안한 휴일 밤 보내시고
멋진 추억이 함께하시는 날 되시길요!
시인님~~~!


정찬열	시개 김광섭 시인님! 무더웠던 지난여름 잘보내셔 반갑습니다. 9월의 초입에서 조석으로 완연한 가을이 물신 풍겨납니다. 환절기에 늘 건안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9/4 20:47

서현숙

2017-09-03 23:05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과 함께
곱게 쓰신 詩
한참을 읽고, 마음 내려놓습니다.
가을의 밤이 깊어가네요.
평안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저희 서재를 찾아주신서현숙 시인님 9월의 초입에서 조석으로 완연한 가을이 물신 풍겨납니다. 환절기에 늘 건안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9/4 20:49

박희홍

2017-09-04 09:13

정찬열 시인님

"능소화
기다린 벌 나비도
무심하게 지나쳐
임 기다리다 지쳐서
꽃잎 체 떨어지는 一片丹心 능소화 "
한많은 능소화를 곱게 집필하셨군요.
고맙게 잘 배독하고 흔적 납기고 갑니다.

가을의 초입이지만 일교차가 벌어지는 때라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하십시오.
9월의 첫 월요일 활기차게 맞이하시고
내내 행복하시길 빕니다.
박희홍 두 손 모아


정찬열	박희홍 시인님 반갑습니다 잊지않은 관심과 사랑으로 서재를 밝혀주심에 감사합 전합니다. 한주가 시작된 월요일 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가을이 묻어나는 절기에 늘 건안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9/4 21:00

안선희

2017-09-04 12:12

정찬열 시인님.
능소화는 시인의 눈길을 잡아끄는 매력이 있나 봅니다.
저도 어느 집 대문을 타고 피어난
커다랗고 화려한 꽃 이름을 인터넷으로 찾아봤거든요.
멋진 시향 즐감하였습니다.


정찬열	안선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 발걸음 흔적 주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조석으로 가을을 풍기는 달입니다. 쌀쌀한 날씨에 고뿔도 염려되는 달입니다. 늘 건안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	9/4 21:02

변봉희

2017-09-04 16:34

시인님!
임금님 그리며 상사병에 걸려 죽은 소화의 이름을 딴
능소화 멋있게 표현하셨네요.
근데 벌과 나비는 능소화에 꽃에는 왜 입을 맞추지않을까요?
한이 서려 있어 그 한이 독소로 변했나요?
애달프게 쓰신 멋진시 잘 배독하고 갑니다.
건강하십시요~~^^


정찬열	저희 서재를 찾아주신 변봉희 시인님 감격이 새롭습니다. 고운 발검은에 흔적의 고마움 말입니다. 9월의 초입에서 조석으로 완연한 가을이 물신 풍겨납니다. 환절기에 늘 건안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9/4 21:08

가을의 상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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