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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7-09-09 09:51

ㆍIP: 61.xxx.166

가을 이란

가을 이란

글/정 찬 열

사랑이
전부일 수는 없겠지만
잡혀 온 고기가 펄떡이듯
행복이 머무는 곳에
아! 뜻밖에 눈물이 흐른다.

고독해서 우는 사람
아쉬움에 우는 사람
찐한 사랑에 우는 사람
인생이 가을이기에 슬퍼하며

서걱대는
갈댓잎의 흔들림
속삭임의 이별 속에
귀뚜라미 스산하게 울어대는 밤

저녁에 불어오는
시원한 갈바람에
그냥! 가을이라는 허전함이
느껴지는 가슴 파고드는 별 밤에

20170908 기(記)

강성순

2017-09-09 11:26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저녁에 불어오는
시원한 갈바람에
그냥! 가을이라는 허전함이
느껴지는 가슴 파고드는 별 밤에

가을은 쓸쓸한 바람
황량한 바람
그리고
고독한 바람
가을은 부드러움과 섞이는
그 무언가 오묘함이 전해오는 계절인 것 같습니다
평안한 주말보내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강성순 시인님 빠른 걸음으로 달려 와주시여 서재를 불밝혀 주시여 감사드립니다.	9/10 05:43

이석희

2017-09-09 18:30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저녁에 불어오는
시원한 갈바람에
그냥! 가을이라는 허전함이
느껴지는 가슴 파고드는 별 밤에

시인님~~~
대개의 경우 가을은 슬픔이라고 합니다.
떨어지는 낙엽, 불어오는 소슬 바람, 이별?
그런 생각들이 연다르기 때문일 겁니다.
아무리 그래도 그냥 그러지 싶어요.
수확에 이어 저장의 즐거움과 보람을 생각하면
반전의 기회는 충분하리라 여겨 집니다.


정찬열	안녕하십니까 이석희 시인님 항상 서재를 노크해주시여 불을 밝혀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한주도 행운이 충만하세요	9/10 05:45

김상훈

2017-09-09 22:34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제 몸 살기 위해
잎사귀를 버리는 나무처럼
가을이 쓸쓸한 이유는
모든 것이 떨어지기 때문일 겁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벗어버린
겨울 나목 만큼이나 쓸쓸하랴.
봄의 움틈이 그래서 더
사랑받는 이유인지 모릅니다.

가을이란,
잘 읽고 갑니다.


정찬열	귀한 걸음에 댓글까지 감사함 전합니다. 한주도 알차고 보람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9/10 05:47

여관구

2017-09-09 17:18

"저녁에 불어오는
시원한 갈바람에
그냥! 가을이라는 허전함이
느껴지는 가슴 파고드는 별 밤에."

가을은 결실의 계절
수확의 계절인데 왜
쓸쓸한 마음이 들고
고독한 마음이 들까요.
아마도 풍성한던것들이
겨울로 가는 길목에서 다 놓고가기 때문일까요.
오늘도 시인님의 깊은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건강하소서.


정찬열	항상 바쁜걸음 달려와주신 여관구 시인님! 고맙습니다. 몇일남지않은 가을 행사때 인사드리겠습니다.	9/10 06:03

이정규

2017-09-09 17:39

정찬열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는 여유가 가야할 길을
바로 갈 수있는 지혜를 가져다 준다고 합니다.
삶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는 휴식~
편안하고 자유롭게 마음의 한가함을 가득 누리시고
높고 맑은 푸른 하늘 한 번 쳐다보며
길게 심호흡을 할 수있는 여유로움과 함께
은은히 불어오는 바람결에 몸을 내 맡기며 풍요로운 삶속에서
좋은 일만 가득한 행복한 주말 오후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이정규 시인님 몇일후 가을행사때 뵐수가 있어 기다려집니다. 늘 편안한나날 되세요	9/10 06:04

김나현

2017-09-09 20:31

서걱대는
갈댓잎의 흔들림
속삭임의 이별 속에
귀뚜라미 스산하게 울어대는 밤

저녁에 불어오는
시원한 갈바람에
그냥! 가을이라는 허전함이
느껴지는 가슴 파고드는 별 밤에

시인님 가을은 풍요와 감사의 계절임에도
가을 그 이름만으로도 고독하고 허전하고
쓸쓸하지요 그것은 찬바람과 더불어 스러지는
자연이 주는 황량함도 있겠지요
고운 시심에 감사드립니다
즐겁고 멋진 주말 되시길 빕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김나현 시인님 가을의 초입에 느껴지는 좋은날 오늘도 즐겁고 고운날 되세요	9/10 06:20

이민숙

2017-09-09 22:57

사랑이
전부일 수는 없겠지만
잡혀 온 고기가 펄떡이듯
행복이 머무는 곳에
아! 뜻밖에 눈물이 흐른다.

고독해서 우는 사람
아쉬움에 우는 사람
찐한 사랑에 우는 사람
인생이 가을이기에 슬퍼하며

가을이란

불어오는 갈 바람에
가을이 깊어 갑니다
시인님 펼쳐 놓은글 감사히 담아 봅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이민숙 시인님~! 귀한걸음 고운 댓글에 고맙습니다. 가을의 초입에 느껴지는 좋은날 오늘도 즐겁고 고운날 되세요^^	9/10 06:27

배정이

2017-09-10 11:04

맑은 하늘색 도화지에
사랑스러운 그림 많이 그리시고
행복충전 백 퍼센트 하시는 날 되세요.
시인님, 가을에도 멋진 글 집필하시고
건안건필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정찬열	달려오신 정이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을로 접어든 아름다운 세상에서 늘 편안 하시길 빕니다.	9/10 21:14

김종덕

2017-09-10 13:41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단단한 나무에도 외로움이 다가서는 걸 보니 확실한 가을 인것 같습니다. 거스를데 없는 강직한 분에게도 이러한 가을의 여유가 있다는 걸 느끼면서 사람냄새가 남을 기쁘게 맏고 잇읍니다. 이 가을에도 풍성한 마음이 채워지길 바랍니다. 고운가을 맞으시고,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정찬열	어서오세요 물길 시이님~! 반가운 님의 댓글에 용기백배합니다 10월의 일상에 행운이 깊어지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9/10 21:18

권경희

2017-09-10 20:31

저녁에 불어오는
시원한 갈바람에
그냥! 가을이라는 허전함이
느껴지는 가슴 파고드는 별 밤에

더없이 좋은 계절인데
갈바람 서슬하게 불어오면
왠지 모를 쓸쓸함이 전해집니다.
아마도 모든 나뭇잎이 떨어지는
겨울이 느껴지기 때문이겠지요.
시인님 가을여행 기쁨으로 채우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어서오세요 권경희 시인님 완연한 가을이란 단어속에 저의 서재를 밝혀주시여 고맙습니다. 9월도 알차고 보람된 나날이시길 빕니다.	9/10 21:19

강순옥

2017-09-10 21:03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은/

고독해서 우는 사람
아쉬움에 우는 사람
찐한 사랑에 우는 사람
인생이 가을이기에 슬퍼하며

가슴 깊이 파고드는 계절 같아요...
고운글 감사히 가을을 느끼며 배독하고갑니다
들리심에 응원 감사합니다
즐거움이 함께한 행복한 저녁 보내십시오^^


정찬열	반갑습니다. 강순옥 시인님! 허잡한 글에 마음 챙겨 주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다시시작된 9월의 한주 보람찬 나날 되시길 빕니다.	9/10 21:22

주명옥

2017-09-10 22:20

저녁에 불어오는
시원한 갈바람에
그냥! 가을이라는 허전함이
느껴지는 가슴 파고드는 별 밤에
시인님!
전 인생이 가을로 가는중이라
그냥 허전함을 느낀답니다~ㅎ

가을은 쓸쓸함 허전함 그리움도
있지만 수확의 결실 그 풍요로움도 함께랍니다
휴일밤 포근히 줌세요^^


정찬열	어서오세 요 주명옥 시인님~! 바쁜 걸음에도 고운 흔적 주시여 고맙습니다. 남은 저녁 시간 행복하시길 빕니다.	9/12 20:30

박진표

2017-09-10 23:10

정찬열 시인님!!!
가을 이란...
저녁에 불어오는
시원한 갈바람에
그냥! 가을이라는 허전함이
느껴지는 가슴 파고드는 별 밤에...
가을은 이렇게
우리들의 가슴에 많은 화두를 던지며 익어갑니다.
각자의 정답을 찿아서
그리움을 추억하기도
사색의 깊은 바다에 빠지기도...
휴일 즐겁게 잘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십시요.


정찬열	귀한걸음에 고운 댓글까지 고마움 전합니다. 남은 시간도 편안하시길 빕니다.	9/12 20:11

오승한

2017-09-11 01:38

안녕하세요.
풀벌래 울음 소리마져도 아린 가을밤 귀한 옥고를 빚으셨군요
가슴으로 스며드는 가을을 저미어 오도록 느끼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이가을 멋진 작품 다작 하시옵길요
편안한 밤 되세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오승한 시인님! 서재 방문에 고운 댓글 감사히 봅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9/12 20:12

박희홍

2017-09-11 08:15

정찬열 시인님

“가을이란
고독해서 우는 사람
아쉬움에 우는 사람
찐한 사랑에 우는 사람
인생이 가을이기에 슬퍼하며
~~~
그냥! 가을이라는 허전함이
느껴지는 가슴 파고드는 별 밤에“

시인님 가을은 괜스레
센티맨탈해지는 계절인가 봅니다.
곱게 지피신 시향에 공감이 갑니다.

비개 내리는 월요일 출근길 안전운행하시고
고운 한 주를 열어 가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박희홍 두 손 모아


정찬열	고운걸음에 서재를 밝혀주시여 감사함 전합니다. 남은 저녁시간 도편안 하시길 빕니다.	9/12 20:14

김상익

2017-09-11 09:34

반갑습니다
정 찬열 시인님!
휴일은 잘 보내셨나요
다녀가심에 감사 드립니다
가을의 정의를 내려 주셨습니다
가을이란^
그래서 가을 가을 하나 봅니다
멋진글 탐독 해 봅니다

대책없이 뚫려버린 하늘 틈새로 쉴새없이 쏟아져 내리는
폭우가 바람에도 끄떡않고 지붕을 뚫을듯이 무서리치는
새한주의 첫날 월요일 아침을 시작 합니다
출근길 운전조심, 피해 요주의 해야 겠습니다
그래도 힘차게 하룻길 열어가야 되겠죠
감사합니다


정찬열	김상익 시인님! 반갑습니다. 서재를 찾아주시여 고운댓글전해주시여 고마움 간직합니다.	9/12 20:15

박봉욱

2017-09-11 14:47

가을은 풍요와결실을 주지만
고독과사색 그리고 낭만을 주는가 봅니다
즐감하고 찾아주시어 고맙고 감사합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박봉욱 시인님 가을 행사가 몇일남지 않았습니다. 늘 편안 하시고 행사때 뵙기를 갈망 합니다.	9/12 20:28

문장우

2017-09-11 15:38

가을이란 계절에 고독함과 허전함 그리고
쓸쓸한 외로움을 느끼게 하는것 같습니다
더구나 우리네 생의 가을이 더욱 쓸쓸하게하니~
더욱 건녕하시고 좋은글 기대합니다^^


정찬열	반가운 시인님 오셨군요 고운걸음 서재를 밝혀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남은 저녁 시간 편안하시길 빕니다	9/12 20:18

고경애

2017-09-11 19:28

가을이라 부치지 뭐 하면서도
마음 한 구석 서러움 같은 그리움
어쩌지 못한답니다
가을의 자리 잘 지펴 놓은 시향
감사히 담습니다 시인님
가을 타지 마시고 웃음 가득한 날이세요


정찬열	반가운님 오셨군요 서재를 밝혀주심에 고맙습니다. 남은 저녁 시간 행복하시길 빕니다.	9/12 20:17

조동선

2017-09-11 21:03

정찬열 시인님

반갑습니다
익어가는 가을 날씨에
한주의 첫날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늘 따뜻한 방문 귀감의 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가을이란
저녁에 불러오는
시원한 갈바람에
그냥! 가을이라는 허전함이
느껴지는 가슴 파고드는 별 밤에
가을의 향 가을이란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환절기에 몸 관리 잘하시옵고
뜻하시는바 이루시는
행복한 가을 보내세요~….^♥^….


정찬열	어서오세요 물길 조동선님~! 반가운 님의 댓글에 용기백배합니다 남은 저녁 시간도 편안한 시간 되세요	9/12 20:20

장영길

2017-09-11 22:26

서걱대는
갈댓잎의 흔들림
속삭임의 이별 속에
귀뚜라미 스산하게 울어대는 밤

가을은 시인의 계절이라는
말이 더 어울릴 듯합니다~
시인님의 고독한 시심 배독합니다.
건안건필 하세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장영길 시인님! 조석으로 완연한 계절의 변화에 항상 편안 하시고 알찬 나날 되세요	9/12 20:22

김태윤

2017-09-12 00:09

가을은 많은 사람들이 우는가 봅니다
저는 그리움에 아파서 웁니다
가을은 이런저런 아픈 사람의 가슴을
더 아프게 하는 계절인가 봅니다
시인님의 시를 보니 가을은 가을인가 봅니다
고맙게 배독하며 돌아갑니다 ~^^


정찬열	김태윤 시인님~!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하든가요 알차고 보람있는 나날이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9/12 20:27

안정순

2017-09-12 11:03

선선한 바람이 나뭇잎만 흔들어도
눈물이 핑하니
가을은 그런 것인가 봅니다.
그 또한 작은 설레임에 행복하구요
안녕하시죠!정찬열시인님


정찬열	반가우님 오셨군요 서재를 밝혀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남은 저녁 시간 행복하시길 빕니다.	9/12 20:16

김영환

2017-09-12 11:06

가을은 쓸쓸한 계절이고
외로운 계절이지요
이별의 계절이기도 하지요
시인은 가을 고독에서 한해 글밭의 결실을 봅니다
고운 마음으로 빚으신 고운 가을 시향에 마음 함께 합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김영환 시인님! 허잡한 글에 마음 챙겨 주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다시시작된 9월의 한주 보람찬 나날 되시길 빕니다	9/12 20:24

김이진

2017-09-12 13:00

사랑이
전부일 수는 없겠지만
잡혀 온 고기가 펄떡이듯
행복이 머무는 곳에
아! 뜻밖에 눈물이 흐른다./

정찬열 시인님!

가을 잘 맞이하셨네요.
멋진 글에 발길 머무름입니다.
이 가을 좋은 글 많이 빚으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김인진 시인님 반갑습니다. 게절의 탈바꿈에 한결 시원한 가을입니다. 문인들의 마음이 바빠지는 계절에 건필을 기원 드립니다.	9/12 20:25

김광섭

2017-09-12 14:14

서둘러 길 떠나고픈 나뭇잎은
벌써 가을빛을 품고 있네요.
남은 오후 시간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정찬열	반가운 시인님 오셨군요 서재를 밝혀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남은 저녁 시간 편안하시길 빕니다.	9/12 20:18

정회선

2017-09-12 20:04

가을이 주는 선물이
어김없이 주어지네요,

그저 하루하루 좋은 날 되시구
나날이 복되고 평안하기를 기도합니다 시인님 ~~~


정찬열	어서오세요 정회선 시인님 완연한 가을이란 단어속에 저의 서재를 밝혀주시여 감사드림니다. 9월도 알차고 보람된 나날이시길 빕니다.	9/12 20:23

까치발(山菊)

백로(白鷺)의 아침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85	돌탑	16	정찬열	2017-09-25

284	여름 늦더위[순우리말]	36	정찬열	2017-09-21

283	쓸어낸 계절	45	정찬열	2017-09-17

282	가을비 그치고	20	정찬열	2017-09-15

281	까치발(山菊)	38	정찬열	2017-09-12

280	가을 이란	54	정찬열	2017-09-09

279	백로(白鷺)의 아침	21	정찬열	2017-09-07

278	독경(讀經) 소리	20	정찬열	2017-09-06

277	가을의 상념	26	정찬열	2017-09-04

276	능소화	42	정찬열	2017-09-02

275	향수(鄕愁)	26	정찬열	2017-08-31

274	처서(處暑) 날의 열망	56	정찬열	2017-08-26

273	바람의 홀씨[순 한글 시]	36	정찬열	2017-08-24

272	연꽃 피는 곳	36	정찬열	2017-08-22

271	벼꽃 자마구	36	정찬열	2017-08-18

270	소마당의 아침	36	정찬열	2017-08-16

269	배꽃 아비	34	정찬열	2017-08-14

268	더덕향기	29	정찬열	2017-08-10

267	가을이 오려한다	30	정찬열	2017-08-08

266	추상에 낙서	30	정찬열	2017-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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