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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7-08-24 22:03

ㆍIP: 61.xxx.168

바람의 홀씨[순 한글 시]

*바람의 *홀씨[순 한글 시]

눈부시던
아름다운 날을 그리는 것은
꿈같은 나의 마음속에
한 떨기 피어나는 장미꽃 같은
아름다움이 솟구치는 가슴속에서

긴 밤 지새우고 맺힌 이슬
*아롱아롱 밝아져 오는 아침은
이슬 머금은 풀잎에 구슬처럼
푸른 바다 위에
나르는 갈매기 *날개사위 같아라.

불그스레한 *햇귀
활짝 솟아오르는 아침
끝없이 무수하게 뿌려지는
낯선 거리를 떠올림은
나무와 나무 사이
*싸락눈 바람에 밀려 눈이 깔린 날

아~! 여기에
어느 것 하나 빠뜨리지 않고
*자욱이 얼어붙은 눈시울 속에
어느 겨울날 아지랑이 그리며
그리움 하나 들고 서 있는 *바람이다.

%
희망의 홀씨*[순 한글 시]

글/정 찬 열

눈부시던
아름다운 날을 그리는 것은
꿈같은 나의 마음속에
한 떨기 피어나는 장미꽃 같은
아름다움이 솟구치는 가슴속에서

긴 밤 지새우고 맺힌 이슬
아롱아롱* 밝아져 오는 아침은
이슬 머금은 풀잎에 구슬처럼
푸른 바다 위에
나르는 갈매기 날개사위* 같아라.

불그스레한 햇귀*
활짝 솟아오르는 아침
끝없이 무수하게 뿌려지는
낯선 거리를 떠올림은
나무와 나무 사이
싸락눈* 바람에 밀려 눈이 깔린 날

아~! 여기에
어느 것 하나 빠뜨리지 않고
자욱이* 얼어붙은 눈시울 속에
어느 겨울날 아지랑이 그리며
그리움 하나 들고 서 있는 바람이다.

(註).* 싸락눈=싸라기눈/* 홀씨=포자
* 날개사위=두 팔로 곡선을 그리며 벌리는 동작
* 바람= 바라는 바, 소망
* 아롱아롱=점이나 줄이 연하여 고르게
* 자욱이= 연기나 안개가 잔뜩 끼어있는
*. 햇귀=해가 처음 솟아오를 때의

20150820. 기(記)

이민숙

2017-08-24 23:15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긴 밤 지새우고 맺힌 이슬
아롱아롱* 밝아져 오는 아침은
이슬 머금은 풀잎에 구슬처럼
푸른 바다 위에
나르는 갈매기 날개사위* 같아라.

희망의 홀씨
아름다운 시어들이 춤을 춥니다
시인님
감사히 담아봅니다


정찬열	일등으로 다녀가신 이민숙 시인님~! 늘 잊지 않은 관심과 사랑에 고맙습ㅈ니다. 편안한 불금 행복한 밤 되세요	8/25 22:40

김나현

2017-08-25 00:06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아침해가 솟아오르듯
희망의 홀씨
찬연하고 아름답게 예쁜 시어들로
피우셨습니다 읽고 또 읽어도
곱습니다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밤도 편안한 밤 되시길 빕니다


정찬열	고운발검른ㅁ 고운 흔적에 고마움 전합니다. 김나현 시인님! 이밤도 편안 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8/25 22:41

여관구

2017-08-25 07:09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아~! 여기에
어느 것 하나 빠뜨리지 않고
자욱이* 얼어붙은 눈시울 속에
어느 겨울날 아지랑이 그리며
그리움 하나 들고 서 있는 바람이다."

폭염에 지쳐있는 마음에
싸락눈하니까 정신이 번쩍듭니다.
멋진 시심에 마음을 내려놓고
한참을 쉬어갑니다.
시원해서 좋습니다.
오늘도 건강하소서.


정찬열	반가움이 화기한 여관구 시인님~! 늘 깊은 관심에 영과이라 말합니다. 즐거운 불금 끝에 행복한 밤이 되소서	8/25 22:43

백설부

2017-08-25 00:06

어느 겨울날 아지랑이 그리며
그리움 들고 서 있는 바람이다.

희망의 홀씨는 바람을 타고
그리운 사람에게로 훨훨
날아가 안길 것만 같아요.
멋진 글 감사한 맘 전합니다.
행복한 밤 되셔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깊은 관심으로 함께해주심에 한주가 저무는 불금에 행복하시고 편안 하시길 빕니다.	8/25 22:45

박남규

2017-08-25 06:32

불편한 몸 끌고
다녀갑니다
좋은글 만나 행복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정찬열	박남규 시인님~ 불편하신 몸 다녀가심에 너무 깊은 소감입니다. 저역시도 한팔로 모든것을 하는 탓에 척추의 증후군에 답글 올립니다. 편안하시고 쾌유를 빕니다.	8/25 22:48

조동선

2017-08-25 09:28

정찬열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제는 풍성하게 익어가는
선선한 가을 날씨입니다

늘 따듯한 귀감의 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희망의 홀씨
그리운 사람이기 날아라
안기어 꽃피우리
공감하는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몸관리 잘하시고
향나는 하루 보내시어요.


정찬열	처서가 지나니 선풍기 바람도 시원합니다. 문우님들의 영광이 배가되는 가을날 편안하시고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 드립니다.	8/25 22:49

주응규

2017-08-25 10:38

가을빛 곱게 물드는 게절에 시인님의 시향을 가슴에 담아봅니다
그렇게도 무덥던 더위도 이제 기력을 잃어갑니다
가을이 오는 길목 좋은 일들이 시인님과 시인님 가정에 함께하기를 소망합니다
좋은 계절에 좋은 시도 추수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좋은 시에 머물러갑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주응규 사무 처장님 관심과 배려로 다녀가심에 고맙고 영광입니다. 편안한시간 행복하세요	8/25 22:50

김종덕

2017-08-25 12:40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희망이 아침햇귀 같이 다가옵니다. 이루지 못한 일에 대한 미렫도 발가오는 아침의 광명처럼 그렇게 또 다가와 사람을 움직이게 할 것 같습니다. 매마른 마음에 희망을 띄워 주어 갑사합니다.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정찬열	물길 김종덕 시인님! 반갑습니다. 한결같은 관심과 사랑에 고마움 전합니다. 불금의 밤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8/25 23:03

정회선

2017-08-25 13:49

아~! 여기에
어느 것 하나 빠뜨리지 않고
자욱이* 얼어붙은 눈시울 속에
어느 겨울날 아지랑이 그리며
그리움 하나 들고 서 있는 바람이다

홀씨가 희망이 되어 창공을 날으는 시향에
저도 희망을 얻고 위로를 받습니다.

시인님의 일상에 언제나 좋은 일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건강과 평안을 기도하구요 ~~~


정찬열	오셨습니까 정회선 시인님! 늘 잊지 않은 관심에 영광입니다. 편안한 주말 행복한 시간 되세요	8/25 23:04

석옥자

2017-08-25 13:58

시인님! 안녕하세요?
장미의 홀씨
내년에는 장미가 홀씨 뿌려 번창하게
담을 타는 오월의 여왕 장밋빛 사랑이 가득하리라 봅니다

어느 것 하나 빠뜨리지 않고
자욱이 얼어붙은 눈시울 속에
어느 겨울날 아지랑이 그리며
그리움 하나 들고 서 있는 바람이다~~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석옥자 시인님! 늘 깊은 관심에 영광입니다. 8웡의 끝주말 행복한 시간 되세요	8/25 23:06

김상훈

2017-08-25 18:49

가을은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시절로 방향을 틀어
제 삶 바치러 왔건만
열기의 숙취에 절은 여름 끝물이
한 시절의 영광과 아픔이
못내 아쉬운 탓일까 그 참 끈질기다

오늘 하루 생이
평화로운 산책 위에서 노니는
한갓짐과 즐거움이 깃들기를 바라며
시인님의 글 잘 읽고 갑니다.


정찬열	김상훈 시인님! 아픈팔을 이끌고 오셨군요 저도잘알지만 무리하지 마세요 컴이 평거아니라 생각은 오판이란걸 잘알고 잌ㅆ습니다. 늘 건안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8/25 23:11

이정규

2017-08-25 19:28

정찬열 시인님 ~~
올려주신 멋진 시어와
고운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맛나는 저녁 드시고 행복이와 함께 소중한 시간
아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


정찬열	이정규시인님! 반갑습니다. 문우님께서도 불편하신 글 정으로 오셨군요 감사함 전합니다. 늘 건안 하ㅣ시길 빕니다.	8/25 23:13

안선희

2017-08-25 20:12

정찬열 시인님.
희망의 홀씨
긴 밤 새우고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날들을 그리는
시심에 머물러 갑니다.
행복한 날들 되세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안선희 시인님! ]서재를 밝혀주시여 고맙구요 8월의 마지막 주말 행복하세요	8/25 23:13

박진표

2017-08-25 21:46

정찬열 시인님!!!
희망의 홀씨...
희망의 홀씨 멀리멀리 날아가
골고루 퍼져서
힘들고 지친이들
기쁨과 위로와 생명의 노래
행복하게 부를 수 있도록
가슴가슴 그리움으로 희망으로
스며들었음 좋겠습니다.
금요일 즐겁게 잘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시인님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십시요.


정찬열	오셨습니까 박진표시인님! 불금의 즐거운시간 뒤로하고 고운흔적 주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마지막 주말 행복하세요	8/25 23:15

김인숙

2017-08-25 22:50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
희망의 홀씨 아름다운 시
감사합니다
희망차고 멋진 계절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정찬열	김인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8월의 마지막 주말이 즐겁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8/25 23:15

김정택

2017-08-26 06:14

시인님
안녕하세요
희망의 홀씨/올려주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처서가 지나가니 무더운 날씨도 가을앞에
주춤하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정찬열	김정택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발걸음 서재를 찾아주심에 마음 깊은 감사함을 전합니다. 가을의 초입에즐거운 주말 되세요	8/26 16:54

김광섭

2017-08-26 13:22

주말이네요~^^
지친 어깨 쫘~악 펴시구...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
시인님~~!!!!


정찬열	김광섭 시인님! 그래도 알아주신분은 시인님이십니다. 연륜을 그래서 못속인다하지요 늘 건안 하시고 8월의 마무리도 알찬주말 되세요	8/26 16:56

천준집

2017-08-26 16:10

시인님 평안하시죠~~
곱게 집필한 향필에 마음
내려 놓고 갑니다
편안한 휴일 되세요
감사드립니다~~~


정찬열	고맙습니다.천준집 시인님 시인님께서도 8월 마무리 잘하시고 알찬 9월을 맞이하시길 빕니다.	8/26 16:57

처서(處暑) 날의 열망

연꽃 피는 곳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85	돌탑	16	정찬열	2017-09-25

284	여름 늦더위[순우리말]	36	정찬열	2017-09-21

283	쓸어낸 계절	45	정찬열	2017-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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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까치발(山菊)	38	정찬열	2017-09-12

280	가을 이란	54	정찬열	2017-09-09

279	백로(白鷺)의 아침	21	정찬열	2017-09-07

278	독경(讀經) 소리	20	정찬열	2017-09-06

277	가을의 상념	26	정찬열	2017-09-04

276	능소화	42	정찬열	2017-09-02

275	향수(鄕愁)	26	정찬열	2017-08-31

274	처서(處暑) 날의 열망	56	정찬열	2017-08-26

273	바람의 홀씨[순 한글 시]	36	정찬열	2017-08-24

272	연꽃 피는 곳	36	정찬열	2017-08-22

271	벼꽃 자마구	36	정찬열	2017-08-18

270	소마당의 아침	36	정찬열	2017-08-16

269	배꽃 아비	34	정찬열	2017-08-14

268	더덕향기	29	정찬열	2017-08-10

267	가을이 오려한다	30	정찬열	2017-08-08

266	추상에 낙서	30	정찬열	2017-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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