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7-08-31 19:43

ㆍIP: 61.xxx.166

향수(鄕愁)

향수(鄕愁)

글/정 찬 열

누구에게나
어머니 품속 같은 곳
언제나 품어주는
넓은 마음의 보금자리
정겨운 얼굴이 살아 숨 쉬고
옛 정취가 흠뻑 묻어 있는 곳

태어나 살던 곳은
가슴 깊이 서려 있는
기쁠 때도 슬플 때도 꿈속까지도
누구에게나 살아 숨 쉬는 안식처

에움길* 산마루에 앉아
태어나 살던 곳을 헤아려보면
정겨운 얼굴이 하나둘씩 떠오르고
주인 잃은 빈집들만 오롯하게*
허무함이 살아 숨 쉬는 향수의 옛 살비*

산천은 그냥저냥*
기다려 주는 사람 아무도 없는 곳
나달*을 몰고 간 추억을 떠올리면
눌러 살았던 곳, 향수(鄕愁)에 가슴 멘다.

(註)
*.그냥저냥= 변함없이 그 모양 그대로
*.나달= 흘러간 시간, 세월을 뜻한 우리말
*에움길=돌림길, 굽은 길,/*.옛 살비=고향
*.오롯하게=고요하고 쓸쓸하게

20170808 기(記)

이민숙

2017-08-31 20:00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누구에게나
어머니 품속 같은 곳
언제나 품어주는
넓은 마음의 보금자리
정겨운 얼굴이 살아 숨 쉬고
옛 정취가 흠뻑 묻어 있는 곳

태어나 살던 곳은
가슴 깊이 서려 있는
기쁠 때도 슬플 때도 꿈속까지도
누구에게나 살아 숨 쉬는 안식처

향수
그림들이 모락모락
피워오르는 시어입니다
향수
가곡도멋진곡이 있지요
시인님 시심에 저도 함께 합니다


정찬열	빠른 걸음 으로 달려와주신 이민숙 시인님! 늘 마음에 고운정 가슴에 담습니다. 새달 9월에 주신 고운 댓글에 감사드리며 행운의 9월이 건안하시길 빕니다.	9/1 17:18

여관구

2017-08-31 20:24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에움길* 산마루에 앉아
태어나 살던 곳을 헤아려보면
정겨운 얼굴이 하나둘씩 떠오르고
주인 잃은 빈집들만 오롯하게*
허무함이 살아 숨 쉬는 향수의 옛 살비*"

고향의 향수를 느끼려고 찾아간 고향엔
옛날의 정취는 간곳이 없고 낯설고
물설은 고향이 버티고 서있네요.
요즘의 농촌의 고향은 얼마나 달라졌는지요.
물론 빈집도 많지만 낯선 사람도 많습니다.
시인님의 향수를 보면서 고향 생각을 해봤습니다.
오늘도 건강하소서.


정찬열	안녕하세요 여관구 시인님! 항상 깊은 사랑으로 흔적 주심에 감사합니다 9월의 첫날에 행운과 건안이 함께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9/1 17:20

김상훈

2017-08-31 21:51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또 한번의 가벼운 몸짓으로
척후병과 함께 슬그머니 얼굴 디민 가을,
낯익은 얼굴이지만 이번에는 또
어떤 악보를 그리고 갈까 기대가 됩니다.

향수,
잘 음미하고 갑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벽란 시인님! 서재에 불밝혀주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9월의 문턱에서 행운이 충만 하식고 늘 건안 하시길 빕니다.	9/1 17:23

오석주

2017-08-31 21:55

정찬열 시인님

향수(鄕愁)
태어나 살던 곳은
가슴 깊이 서려 있는
기쁠 때도 슬플 때도 꿈속까지도
누구에게나 살아 숨 쉬는 안식처

고향의 향수 누가 말한들 잊을 수 있을까요ㅡ?
삶에 옛 추억이 잠겨 있는데요
고향의 향수는 잊을 수 없답니디ㅡ 시인님
멋진 시 감사합니다
굿 밤 되시길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오석주 시인님~! 고운 흔적으로 사랑을 지펴주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9월도 행운이 충만하시길 빕니다.	9/1 17:25

김나현

2017-08-31 22:18

정찬열 시인님
산천은 그냥저냥*
기다려 주는 사람 아무도 없는 곳
나달*을 몰고 간 추억을 떠올리면
눌러 살았던 곳, 향수(鄕愁)에 가슴 멘다.

어머니 품속 같고 안식처 같은
고향이 빈집들로 허전하죠
오롯한 옛살비 향수에 잠깁니다
시인님 무더운 여름 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구월엔 감사와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정찬열	김나현 시인님~ ! 서재에 불밝혀주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9월의 문턱에서 알차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빕니다.	9/1 17:26

주명옥

2017-08-31 22:51

향수

정겨운 얼굴이 살아 숨 쉬고
옛 정취가 흠뻑 묻어 있는 곳

누구에게나 살아 숨 쉬는 옛 고향!

시인님!
요즘은 빈 집들이 거의 터만
자리하고 있더군요.
향수~멋진 글에 다녀갑니다
9월엔 더 많은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 하시길요^-^


정찬열	주명옥 시인님~! 반갑습니다. 잊지않고 고운 흔적 주심에 고마움 간직합니다. 9월의 문턱에서 알차고 행운이 가득 하시길 빕니다.	9/1 17:27

배정이

2017-09-01 08:49

안녕하세요~ 시인님,
선선한 바람에 한껏 멋 부리기 좋은 구월입니다.
가벼운 옷차림에 책 한권의 여유에도 멋이 있고
커피 한잔을 눈으로 감상해도 멋이 있고
고운 말씨와 움직임 하나가 예술로 창조되는 구월입니다.
이처럼 멋스러운 구월에 행복한 글 많이 집필하시고
건강과 사랑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애기단풍 배정이^^


정찬열	정이시인님 오랜만에 반갑습니다. 늘 깊은 정과 흔적을 주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9월에는 보ㅓ당알차고 건강한 달이 되시길 빕니다.	9/1 17:28

주응규

2017-09-01 10:03

계절의 교차로는 분주합니다 가을 초입에 곱게 지펴 놓으신 시인님의 시향에 한참을 머물러봅니다
한낮의 햇볕은 따갑습니다. 곡식을 알알이 영글게 하려는 햇볕이 분주합니다.
오곡이 익어가고 삼라만상이 영걸어 가는 계절에 시인님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하기를 빕니다.
좋은 날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 풍성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건언건필을 기도합니다. ^^


정찬열	조석으로 시원해진 9월의 초입에 달려와주신 사무처장님 고맙습니다. 머지않아 가을행사때 인사올리겠습니다. 건안 하시길 빕니다.	9/1 17:30

김종덕

2017-09-01 14:47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말로만 들어도 누시울 뜨거워지는 곳이지요.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진달래가 마음에 피어잇는 곳이지요. 이 가을엔 사라져버린 고향은 아마도 현대문명의 발달속에 뭍혀 골라내기는 참 어려울 것 같습니다. 마음에 살아 현재를 지탱해주는 고향, 향수는 그 나름대로의 명약일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정찬열	물길 김종덕 시인님~! 잊지않고 흔적을 남겨 주심에 감사함 전합니다. 9월의 문턱에서 행운이 충만하시고 건안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9/1 17:32

김단

2017-09-01 15:49

9월은
가을 하늘에 하얀 뭉게구름처럼
행복이 가득 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원하는 희망이 현실이 되어
아름다운 결실을 맺는
그런 알찬 가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인님
향 짙은 가을엔 늘 건강하시고
기쁘고 좋은 소식들로만 가득한 날들이 되셨으면 좋겠고
늘 건안건필 다복하심을 기원합니다.


정찬열	달려와주신 김단 시인님~ !반갑습니다. 무덥던 지난여름 수고 많으셨습니다. 가을의 초입에서 늘 편안 하시고 행운이 충만 하시길 빕니다.	9/1 17:33

정동숙

2017-09-01 17:54

향수는 지나온 세월의 그리움이지요
부모 형제와 같이하던 추억
누구에게나 아련한 향수가 가슴속 향기로 머물러 있겠지요
고운 글에 머물다 갑니다

저의 서재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건강하세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정동숙 시인님! 서재를 다녀가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9월의 문턱에서 늘 건안 건필 하시길 빕니다.	9/2 08:23

이정규

2017-09-01 19:17

정찬열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9월의 첫날이 열렸네요..
선선한 바람따라 가을이 묻어 왔습니다
9월에도 가정에 평안과 건강을 기원 하면서 ~~
즐거움 가득한 멋진 구월 한달 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이정규 시인님~!반갑습니다. 일전에 계속된 손목증후군으로 고생하신다 하셨느데 지금은 좀 쾌차하신지요 건강이 최고입니다. 쉬엄쉬엄하시는 9월이 되세요	9/2 08:25

유학수

2017-09-02 11:22

고향생각이 간절해지는 글
감사히 애독했습니다
갠적으로 좋아하는 구월,
구월의 첫 주말 아침입니다
아름다운 구월 쭈욱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행복하고 기쁨의 구월 되십시오
늘 고맙습니다
주말 연휴 잘 지내시구요


정찬열	유학수 시인님 반갑습니다. 남겨주신 발자욱 고마움 전합니다. 9월에는 더욱 알차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9/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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