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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7-08-22 19:07

ㆍIP: 61.xxx.168

연꽃 피는 곳

연꽃 피는 곳

글/정 찬 열

한때는
낚시터였던 곳에
연꽃과 넓은 잎이 가득하다
무더운 삼복
칠월의 장마에도
잎 대 버텨서며 물그림자 지우고

키 작은 연잎
실바람 넘실대는 물살에
개구리 뱃놀이하는 유람선 위로
떨어지는 물방울
또르르 낙수 되어 넓은 잎에 구른다.

썩어가는 시궁 토양에서도
꿋꿋하게 자리 지키는 연잎
진주 같은 물방울 굴러가는 연잎에
아름다운 자태로 피어나는 연꽃 송이

오염 찌든 연못에도
속세를 벗어난 너의 모습
극락세계(極樂世界)를 장식하는 곳
아름다운 성불 왕생 청정함을 받든다.

20170802 기(記)

김나현

2017-08-22 19:33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간절기에 안녕하시지요
썩어가는 시궁 토양
꿋꿋하게 자라나는 연꽃
진주 같은 물방울 굴러가는 연잎에
아름다운 자태로 피어나는 연꽃 송이

맑고 고운 연꽃이 물속에서 자라는 것도
신기한데 오염 찌든 물에서 그처럼 깨끗한
꽃을 피우니까 더 신비롭습니다
속세를 벗어난 모습
고운 연꽃 시향에 쉬어갑니다
시인님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며
늘 건안건필 하시길 빕니다


정찬열	반가운 마음으로 일등으로 달려 와주신 임나현 시인님 고맙습니다. 장마끝 무더위에 이제는 그 연꽃도 다졌겠지요 늘 편안 하시고 행복ㄷ한 밤 되세요	8/23 23:03

여관구

2017-08-22 20:53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썩어가는 시궁 토양
꿋꿋하게 자라나는 연꽃
진주 같은 물방울 굴러가는 연잎에
아름다운 자태로 피어나는 연꽃 송이."

시인님 어디없이 요즘 연꽃이
예쁘게 피었더군요.
시인님의 의미있는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시궁창 물에서도 예쁜 마음으로
피어나는 꽃 그 마음을 닮고 싶습니다.
언제나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정찬열	늘 깊은 관심과 사랑으로 서재를 밝혀주시는 시인님! 고맙습니다. 조석으로 시원해진 처섯날 밤 항상 건안으로 대신합니다.	8/23 23:06

오석주

2017-08-22 21:10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연꽃 피는 곳
한때는
낚시터였던 곳에
연꽃과 넓은 잎이 가득하다

연꽃은 물만 있으면 피지않나요?
예쁘게 핀 연꽃 보면 많은 생각에 잠긴답니디ㅡ
고운 시향에 포근히 머물다 갑니다
낼 위해 편하신 쉼 되시길요~^^


정찬열	오석주 시인님! 반갑습니다. 달려와주시여 밝혀주신 서재에 늘 고마움을 간직합니다. 여름과 가을의 갈림길 처서날밤 항상 행복하시고 편안하시길 빕니다.	8/23 23:08

한기봉

2017-08-22 22:36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썩어가는 시궁창에도 생명의 꽃은 피나봅니다.
여름이 다 갔는가 했는데
늦여름의 더위가 무섭습니다
집필하신 깊은 시향에 시심을 얻고 공감의 숨을 쉬고갑니다.
한 여름 슬프게 울어대던 매미의 슬픈 곡조도
이제 만추의 바람앞에 힘겨운 숨소리만 들리는 듯 합니다.
계절이 가고 오는 것도 만고의 순리 이겠지요
그져 흐르는 물처럼 받아 들이고 순응하며 살아야 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시인님의 서재에 가을의 향기로 가득 피우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어서오십시요 한기봉 싱린님! 계절의 순리에 그무덥던 여름날도 선을 긋어ㅏ야하는 처서 입니다. 늘 편안 하시고 알찬 나날 행복하세요	8/23 23:10

석옥자

2017-08-22 22:50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이 문턱을 넘어오고 우리네 마음도
가을을 맞이할 준비에 온통 황금물결에
젖어서 설렘이 오는 초 가을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행복한 가을날 되십시요 시인님!


정찬열	반갑습니다. 석옥자 시인님! 항상 아름다운 미소속에 흔적을 남겨주심에 늘 감사하고 잊지 않습니다. 편안한밤 행복하세요	8/23 23:11

강순옥

2017-08-22 23:36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
연꽃 피는곳 / 고운 글 배독갑니다
늦 여름밤 설레이는 아름다운 연꽃의 향연 배독하고갑니다
고운 글 감사합니다 함께해 기쁩니다 편안밤 고운꿈길 되세요 ^^


정찬열	반갑습니다. 강옥순 시인님! 서재를 붉밝혀주시여 영광입니다. 계절의 문턱을 넘는다는 처섯날 밤입니다. 늘 편안 하시고 알찬 행복거두세요	8/23 23:12

권경희

2017-08-23 00:09

오염 찌든 연못에도
속세를 벗어난 너의 모습
극락세계(極樂世界)를 장식하는 곳
아름다운 성불 왕생 청정함을 받아든다.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염된 물어서 청초하게 피어나
이슬도 품지 않는 품성이
얼마나 온유하고 고운지요.
저도 오늘 연꽃 써놓고 올리려 하다
시인님의 연꽃 피는 곳을 보니
어찌나 반가운지 달려왔습니다
시인님 감사히 머물다갑니다.


정찬열	그러신가요 권경희 시인님! 함초롬히 피어나는 연꽃의 고운자태 시인님의 시심이 기다려 집니다. 편안 한시간 행복하세요	8/23 23:14

백설부

2017-08-23 01:10

오염 찌든 연못에도
속세를 벗어난 너의 모습

경산 남매지에서 수려한 연꽃을
감상하면서 시화를 설치했던
기억이 납니다.
멋진 글 감사히 감상합니다.
편안한 밤 되셔요~~


정찬열	백설부 시인님! 반갑습니다. 예쁜걸음 고우 흔적에 고맙습니다. 조석이 시원해진 처서 절기의 밤입니다. 매미소리도 간드러지게 게절을 아쉬워합니다. 항상 편안 하시고 행복하세요	8/23 23:16

박희홍

2017-08-23 06:12

정찬열 시인님

곳곳에서 연꽃들이 키 재기하며
멋 자랑을 하는 풍경을 봅니다.

곱게 지피신
“연꽃 피는 곳
썩어가는 시궁 토양
꿋꿋하게 자라나는 연꽃
진주 같은 물방울 굴러가는 연잎에
아름다운 자태로 피어나는 연꽃 송이
~~~~~~
아름다운 성불 왕생 청정함을 받아든다.“

더러운 물에 발을 담가도 청정함을 간직하는 고고함
사람도 연꽃을 조금 닮아보면 세상이; 참 좋아지겠지요.

행복한 생각 속에 행복한 날 되시고
강건하십시오. 곱게 지피신 시향에 취해 갑니다.
고맙습니다. 박희홍 두 손 모아


정찬열	귀한 걸음 달려와주신 박희홍 시인님 늘 잊지않고 흔젃을 주심에 영광입니다. 이제는 계절도 절개되는 첫날밤입니다. 편안한시간 행복하세요	8/23 23:18

김광섭

2017-08-23 11:00

아침저녁으로 하늘에서도 바람에서도
가을 냄새가 납니다.
남은 여름 아쉬움 없이 잘 보내시길 바래요~~
즐거운 마음으로 오늘도 화이팅~하세요~!
시인님~~!


정찬열	김광섭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서재를 밝혀주심에 영광이구요 이제는 조금 시원햊딘 절기에 항상 건안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8/23 23:20

김종덕

2017-08-23 13:48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연꽃의 가르침대로 살면 흔들리지 않을 것 같은데 예쁜 꽃 만 보고 그 밑의 상황을 생각하지 않아 흔들리며 사는 것 같습니다. 참 곱기도 한 이 연꽃의 인연은 무엇을 가르치러 저렇게도 고이 다가왔을까를 생각해봅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정찬열	허잡한 시향을 곱게 받들어주신 김종덗 시인님! 감사함 전합니다. 무더위도 한풀꺾기는처서입니다. 늘 건안 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8/23 23:22

김단

2017-08-23 17:50

논어의 첫 귀절 "배우고 때때로 그것을 익히면 이 어찌 기쁘지 아니한가"
요즘 아주 많이 힘은 들지만 혼자서 시를 보고 듣고 배우는 과정에서 보람과 성취감 등
참으로 많은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시인님
그동안 평안하셨는지요,
이제 곧 시향이 한껏 날리우는 본격적인 가을입니다.
이 좋은 가을에 멋진 작품 많이 수확하시고
늘 건안건필 다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정찬열	고맙습니다. 김단 시인님! 동쪽의 먼곳 울산을 생각게하는 시인님! 달려와주심에 반갑습니다. 항상 편안하시고 행복한나날 기원드립니다.	8/23 23:30

이정규

2017-08-23 19:22

정찬열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은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하다는 처서 입니다.
여름을 처분한다는 절기로 처서라 한다고 하네요..
음식은 추어탕과 애호박 칼국수등을 드시는 날이라고 합니다..ㅎㅎ
맛난 음식 드시고 더위에 힘들었던 몸 추스리는 즐건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이정규 시인님! 척수 디스크로 힘들어 하시면서 도 장문의로 댓글을 주셨군요 늘감사드리며 건안하시길 빕니다.	8/23 23:31

박진표

2017-08-23 23:05

정찬열 시인님!!!
연꽃 피는 곳...
오염 찌든 연못에도
속세를 벗어난 너의 모습...
그곳에서도 연꽃은 투정없이
인자한 미소 지으니
욕심만은 우리들 참 부끄럽습니다.
아름다운 자태로 피어나는 연꽃을 보며 배움 합니다.
처서인 오늘도 저물며 깊어갑니다.
하루 기분좋게 잘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십시요.


정찬열	뜨겁던 여름날과 시원해진 가을날의; 갈림길 말만들어도 반가운 처서날밤입니다 항상 고운걸음에 고마움 전합니다. 편안하시고 행복한 밤 되세요	8/23 23:33

이석희

2017-08-23 23:41

정찬열 시인님~~~
저는 연꽃을 보면 생각나는 구절이 있습니다.
居塵出塵
티끌에 살되 티끌을 벗어남
연꽃의 삶이 아니고 무엇이겠어요.
우리는 흔히 세상 탓을 많이 합니다.
세상이 문제가 아니거든요.
내가 문제이지요.
세상이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다 그런 건 아니거든요.
큰 교훈 받들고 갑니다.


정찬열	이석희 시인님! 감사합니다. 의미깊은 글 전해주시여 서 말입니다. 처서가지나니 조석의 온도차가 구별됩니다. 오늘하루도 남은 시간 행복하시길 빕니다.	8/24 15:26

임세훈

2017-08-24 10:25

시인님, 바쁜 여정 뒤로 물리치고
잠시, 좋은 글 마음에 담아갑니다.
늘 건안건필하시기 바랍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임세훈 시인님! 그동안 퍽 궁금했습니다. 별고는 없으신지요 고르지 못한 일기에 늘 거안 하시고 자주 뵐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8/24 15:28

강성순

2017-08-24 18:49

시인님
진흑뻘 속에서도
고결함과 순결함을 잃지 않은
연꽃의 자태는 매혹적입니다
마음에서 내리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저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어서오세요 강성순 시인님! 잊지않은 관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편안한밤 행복하세요	8/24 22:05

김상훈

2017-08-24 21:53

세월의 무게, 조금이라도 가벼워지라고
계절이 바뀔 때마다 짊어진 생의 등짐 부려보지만
삶의 계단 하나씩 삐걱대며 오를 때마다
무엇인가 비워지기는커녕 사리와 분별을 앞세워
욕심만 더 커지는 것 같다
아, 이 가을엔 확실히 짐 하나 버려야겠다

손목 때문에 복사한
인사글로 대신함을 혜량하십시오.
글은 잘 읽고 갑니다.


정찬열	김상훈 시인님! 너무깊은 사랑으로 헤아림은 전너무잘 압니다. 스마트폰이나 컴이 아무렇지 않은것 같아도 증후군이 대단하더군요 저는 모든것을 왼손하나로 하다보니 파스가 왼팔에 딸려삽니다. 쉬시면서 괘차하시길 빕니다.	8/24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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