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7-03-06 15:22

ㆍIP: 61.xxx.39

경칩(驚蟄)

경칩(驚蟄)

글/정 찬 열

눈보라가 치고
모진 바람이 불어와도
겨울을 넘길 수 있는 건
봄을 기다리기 때문이다.

오늘은
봄 햇살 속에 채워지는
나 혼자만이 느껴지는 봄

창밖에
부는 바람이
아직은 앗 싸하게 불어도
앙상한 나뭇가지의 흔들림에도

개구리가
방향 없이 뜀질하듯
시샘하는 꽃샘추위 계략에도
기어코 찾아드는 춘래불사춘(春來不似春)

20170305 기(記)

오석주

2017-03-06 19:43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경칩(驚蟄)
개구리가
방향 없이 뜀질하듯
시샘하는 꽃샘추위 계략에도
기어코 찾아드는 춘래불사춘(春來不似春)

봄이 왔다고
속삭이는 소리가 들리지 않나요?시인님
시인님의 시심에 제 마음 한자락 내려놓습니다
봄맞이 멋지게 하시고요 시인님
행복한 시간 되시길요


정찬열	일등으로 달려오신 오석주시인님! 고맙습니다. 오늘아침 이곳광주에는 눈이 나렸내요 매년마다 경칩무렵 꽃샙추위가 설칩니다. 그러나 기어코 봄은 오지요 편안한 한주 되세요	3/7 13:04

여관구

2017-03-06 20:07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경칩이 지났는데도
봄은 아직이라고 손사레를 칩니다.
오늘은 겨울이 꽃을 시샘하는 날이군요.
아직 꽃들이 오지를 않했는데
미리 엄포를 놓는것도 같습니다.
시인님의 경칩속에서 개구리의
입떨어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시인님의 고운시 감사히 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정찬열	열정으로 달려오신 여관구 시인님! 늘 감사함을 가슴깊히 담습니다. 추워진 날씨에 건가유념하세요	3/7 13:06

경규민

2017-03-06 20:45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개구리가
방향 없이 뜀질하듯
시샘하는 꽃샘추위 계략에도
기어코 찾아드는 춘래불사춘(春來不似春)
--
네, 벌써 경칩이지났네요
그냥가는 가 싶었는데
결국 객기를 부리고 가는 가나 봅니다
나오려던 개구리가 뒤걸음 질 할것 같네요만,
시인님! 그간도 잘지내고 계시지요?
건강하시고 늘 즐거운 나날되세요


정찬열	글쎄요 기어코 꽃샘추위가 이곳 광주 에는 눈까지 내리네요 늘 편안 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3/7 13:07

석옥자

2017-03-07 09:01

시인님! 안녕하셰요?
경칩이 지난5일날 지나고 만물이 소생하나 봅니다
또 하루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아직은 꽃셈 추위가 다시 시작을 하는군요
곱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고운날 되십시요 시인님!


정찬열	석옥자 시인님! 고운걸음 고맙습니다. 비록 오늘 눈이 왔지만 봄은 기어코 오려는 진통이지요. 고운 시간 되세요	3/7 13:08

정병근

2017-03-07 09:30

초목이 싹트고 있는 와중입니다
아침에 목도리 단딘하고 눈맞고 출근합니다~ㅎ

3월에 장독 깬다드니
옛말이 하나도 틀리지 않은가 봅니다

'경칩' 좋은 글에 마음두고 갑니다
즐거운 오전 시간 되십시요 맨토 봉암 시인님~^^*


정찬열	미물들도 시샘하니 계절의 변화도 꽃샘추위가 시샘하네요 늘 고뿔에 유념하시고 편안 한 시간 되세요 월암 시인님!	3/7 13:10

박희홍

2017-03-07 09:56

정찬열 시인님

“경칩 꽃샘추위 계략에도 기어코 찾아드는 춘래불사춘”
곱게 지피신 문향에 취해 머물다 갑니다.
고맙습니다. 계절은 시간의 흐름을 거역하지 못하고 어떤 계략에도 변합니다.
시인님 봄이 무척 기다려지나 봅니다.

입춘을 시샘하는지 눈이 내렸어요.
앞으로 꽃샘은 몇 번이나 왔다 가련지요.
오늘도 꽃샘으로 바람이 차갑게 분다 합니다.
감기 조심하십시오.
오늘도 복된 날 되시고 스마일 두 손 모아


정찬열	박희홍시인님! 눈이오는 추위엑도 오늘도 천보를 걸의시는 시인님이 눈에선합니다. 편안한 시간 행복하세요	3/7 13:11

김광섭

2017-03-07 12:12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습니다
영하권의 날씨로 시작되는 봄날 아침입니다~~
날씨가 다시 많이 추워졌네요~
막바지 추위 건강 조심하시고
기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시인님~!!


정찬열	안년하십닠까? 김광섭 시인님! 이곳 광주 에는 시샘 하는 눈이 내렸네요 고르지 못한 날씨에 건안 하시길 빕니다.	3/7 13:13

고지영

2017-03-07 12:16

아름답고 빛살처럼 일렁이는 시어들에 취해
한참 머물다 발길 돌립니다 추운날씨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정찬열	오랜만입니다. 고지영 시인님! 꽃샘 추위에 늘 건안 하시고 뜻하시는 소망 이루시는 한주 가되세요	3/7 13:14

박외도

2017-03-07 16:35

정찬열 시인님~~
춘삼월 좋은 계절입니다.
잘 지내고 계시죠?
곱고 멋진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경칩도 지나고 해동하여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나온다는 이제 완연한 봄입니다
좋은 계절에 건안 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정찬열	잘계시지요? 박외도 시인님! 꽃샘추위가 눈까지 나리는 광주입니다. 늘 건안 하시고 복된나날 되세요	3/7 20:36

김강좌

2017-03-07 18:12

제 아무리 추위가 휘감고 돌아도
한 줌 따뜻한 햇살을 이길순 없지요~
개구리 폴짝. 봄님도 성큼~
이제 어김없는 봄이죠?~^^
행복한 3월 만나시고
옥필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정찬열	고운걸음 흔적주신 김강좌시인님! 이곳 광주에는 아침에 눈이 나렸네요 꽃샘추위가 당당한 추위네요 고르지 못한 기온에 건강을 빕니다.	3/7 20:38

윤재철

2017-03-07 18:28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경칩 멋지게 한수 가름한
시인님 고운시향에 젖어봄니다

우수지난 이후 오늘 꽃샘추위
찬바람이 맹위를 떨치고 있는
싯점에 시인님의 춘래불사춘
적절한 비유의 경칩시선에서
깊은 심후한 필력을 엿보게 됨니다

그나저나 꽃샘추위 계략에 걸려든
개구리 어쩜좋아요~~
조금의 시련이 지나다보면
계곡이나 논밭에서 개구리 합창소리로
가득해 지겠지요

환절기 건강유의하시고
건안하세요


정찬열	어서오세요 윤재철 시인님! 경칩전에 무등산자락 웅덩이에 개구리 알이 구름을 이루더이다. 비록 오늘 눈이왔지만 봄은 결코 오겠지요 늘 편안 하시길 빕니다.	3/7 20:41

이석희

2017-03-07 19:33

춘래불사춘(春來不似春) 이라...
꼭 그런것만 같아요.
올듯 올듯 하면서도 차일피일
꼭 약올리는 것만 같습니다.
봄이라 하여도 아직은 맛이 덜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며칠 가겠어요.
기다려 봅니다.
고운 시향에 마음 모아 봅니다.


정찬열	공감해주시는 이석희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아침 이곳 광주에는 눈이 제법 나렸습니다. 아무리 春來不似春이라해도 봄은오겠지요 늘 건안 하시길 빕니다.	3/7 20:43

김종근

2017-03-07 19:36

정찬열 시인님 반갑습니다.
세번째 절기 경칩, 어제는 무척 따스하더니
오늘은 눈이 내리는군요. 개구리도 화들짝 놀라
다시 돌틈사이로 숨어들겠군요. 어제는 노랑나비가
나풀나풀 춤을추더군요. 감사히 배독 합니다.


정찬열	김종근 시인님! 반갑습니다. 경칩전에 알을실어놓았던데 얼어죽지는 않겠지요 고운밤이되었습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3/7 20:44

조충생

2017-03-07 21:24

정찬열 시인님 안녕 하세요.
곱게 지피신 고운글 경칩 아직은 꽃샘 추위에
찬 봄 바람으로 옷깃을 여미게 하는 지금
그래도 봄은 우리곁에 와 있네요.
고운글 감사히 배독 하고 갑니다.
행복이 가득한 3월 되시길 기원 합니다 시인님..


정찬열	조충생 시인님! 반갑습니다. 꽃샘추위가 연이틀 눈을 뿌리며 경칩을 무색하게 합니다. 늘 편안 한시간 건안 하세요	3/8 14:32

송창현

2017-03-08 05:37

안녕하세요
시인님
춘래불사춘에도
그리워 취해지는 것은
봄 흥취 하겠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해지십시오


정찬열	그렇지요. 아무리 꽃샘추위가 이틀째 눈을 내려도 기어코 봄은 오는 것이 순리겠지요, 고운 댓글 감사 합니다.	3/8 14:33

정회선

2017-03-08 14:35

경칩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찬 바람이 온 몸을 움츠리게 합니다.

개구리도 나왔다가 얼른 숨어 들어갈 것 같네요

찬 바람이 불어오는 오늘도
시인님의 건안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정찬열	정회선 시인님 들러주시여 감사합니다. 이곳광주에는 이틀째 아치마다 눈이 쌓였네요 그래도 봄은 오겠지요 고르지 못한 날씨에 건안 을 빕니다.	3/8 16:31

초봄의 황혼

떠나가는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