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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7-03-23 19:00

ㆍIP: 121.xxx.150

동거차도의 소망

동거차도의 소망

글/정 찬 열

안전과 무지(無知)가 부른 잔재
텔레비전 앞에서 바라보는
팽목항에 떠오르는 슬픈 비극

진도 앞바다 맹 골 수도에
잔잔한 바다 위에 미풍이 불고
가슴 깊은 슬픔 이 하늘을 본다

476명의 탑승자 중
304명의 희생자를 낸 아픔
동거차도에서 기다리고 있는
네 명의 학생과 두 명의 선생님
일반 승객 3명 중 부자도 끼어있다

예고 없는 빗방울은
가슴 적시는 슬픔을 뿌리고
어둠 속의 눈물과 고뇌의 아픔
국민의 촛불 집회는 탄핵의 질주로

2014년 04월 14일의 비극은
안산 단원고와 국민의 염원
일천 칠십삼일 만의 *억천만겁
7,000여 톤급 억장이 솟구치는 잔영

(註).*어천만겁=무한한 세월
20170323 기(記)

여관구

2017-03-23 20:21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가슴 아픈 기억의
세월호 인양이야기 마음에 담으셨군요.
온국민이 바라던 세월호 인양
이제서 인양이 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지금 할수있는 일을 그당시에는
왜 못했을까 그것이 궁금합니다.
시인님의 가슴아픈 마음 동감입니다.
언제나 의미있는 글에 감사를 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정찬열	여관구 시인님! 댓글의 고운흔적에 감사함 전합니다. 시기적으로 이제야 인영함이 좀그렇습니다만 세계최초로 가장큰 선박을 통채로 인양했다는데 그리고 남은 가족의 한을 푸는데 일조하는데 의미를 두어야 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3/24 13:31

오석주

2017-03-24 02:16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세월호 인양
안산 단원고와 국민의 염원
일천 칠십삼일 만의 억천만겁
7,000여 톤급 억장이 솟구치는 잔영

세월호 인양하는 것 TV에서 보면서
눈시울이 촉촉 하였답니다
어찌하여 지금까지 바다속에 놔두고
이제서야 인양하는지요
슬픔을 안기는 국민들의 심정
시인님 의미있는 고운글 감사히 보았습니다
고운 밤 되시길요


정찬열	오석주 시인님! 고운흔적에 고맙습니다. 늦게나마 이렇게라도 무사히 인양할수 있는것에 박수를 쳐야겠지요 늘 편안 하시고 행복한 불금과 주말 되세요	3/24 13:36

박희홍

2017-03-24 12:24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안전과 무지(無知)가 부른 잔재
텔레비전 앞에서 바라보는
팽목항에 떠오르는 슬픈 비극
진도 앞바다 맹 골 수도에
잔잔한 바다 위에 미풍이 불고
가슴 깊은 슬픔 이 하늘을 본다“
세월호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을 할 수 없는 처지입니다.
인양이 순조롭게 잘 되고 미수습자 아홉 분의 시신이
훼손도지 않고 인도되길 빌 뿐입니다. 고맙습니다.

벌써 금요일 주말입니다.
주말 내내 넉넉한 생각 속에 즐겁고
행복한 뜻 깊은 날이길 빕니다.
그리고 언제나 복된 날 속에
오늘도 스마일 / 두 손 모아


정찬열	벌써 오늘이 불금이네요 유수같은 세월이다보니 세월호의 인양도 삼년이 다되가는군요 늦게나마 남은 유가족의 한을 달랠수 있어 다행이지요 이제 의혹과 미궁에 빠진 의문도 서서히 풀려나겠지요. 감사합니다.	3/24 13:39

이정규

2017-03-23 19:29

정찬열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봄의 색깔이 뚜렷해지니 마음속에 설레임이 가득합니다
3월도 깊어 일주일 남짓 남아 다음 주면 4월 이네요
세월이 빠르지만 그래도 새날은 날마다 새롭게 찾아오니
예쁘게 잘 맞이 해야 겠습니다.
봄은 아름답기도 하지만 가끔은 나른함을 갖게하고,
한걸음 나아가면 무기력 해지고 이럴때 일수록
실천 가능한 "목표"를 세워 "실천" 하는것이 좋릉듯 하네요
오는 봄기운 따라 넉넉한 마음으로
건강하시고 포근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정찬열	오늘이 벌써 불금입니다. 어쩌면 세월호의 인양소식에 시간이 더욱빨리갔는지도 모르겠네요 ^^ 완연해진 봄의 중간에서 행복이 충만 하시길 빕니다. 이정규 시인님!	3/24 13:41

박광현

2017-03-24 00:40

인양작업한지 몇달만에
이렇게 인양이 되는데 3년동안 왜
바다속에 두고 있었는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이ㅔ 인양도 되고 했으니 속시원하게
밝혀지기를 바랄뿐입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 하세요


정찬열	박광현 시인님! 서재를 밝혀주시여 고맙습니다. 이제는 미궁에빠진 세월호의 숙제도 풀리겠지요 아직도 가족을 첮지못한 유가족의 한도 풀리겠구요 따스해진 봄의 중간에서 편안 하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3/24 13:43

김경렬

2017-03-24 04:33

세월호 인양/
가슴 아픈일
무겁게 펼치신 서제에 머뭅니다.
다시한번 깊은 애도를 보내는 마음입니다.


정찬열	김경렬 시인님 ! 허잡한 서재에 고운걸음 붉밝혀주시여 늘 감사함을 깊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시간도 순주 수발에 애쓰시겠네요 편안 하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3/24 13:45

주명옥

2017-03-24 07:36

또 다시 가슴아픈
지난이야기에 눈물이
돕니다
억장이 솟구치는 잔영!!
시인님의 마음에 동감입니다
진실이 밝혀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정찬열	주명옥시인님! 달려와주시여 고맙습니더, 춘분도 지난 봄의 중간에서 늘 편안 하시고 행복이 거듭나는 3월의 미지막 주말 되세요	3/24 13:47

주응규

2017-03-24 09:18

봄향기 피어나는 날에 마음으로 곱게 지펴 놓으신 시향에 한참을 머물러 봅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입니다
피어나는 봄꽃처럼 행복도 활짝피우시길 바랍니다
아름다운 계절에 좋은 일들로 가득하시고
향기로운 시향도 가득 지피시길 기도합니다
정찬열 사무국장님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정찬열	주응규 사무처장님! 지난 봄행사때 수고 많으셨습니다. 춘분이지난 봄의 중간에서 벌써 3월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늘 편안 하시고 알찬 행운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3/24 13:50

정병근

2017-03-24 09:19

미수습자 가족으로 3년을 보낸 가족들...
세월호 유가족이 될 수 있도록
실종된 아홉명을(외 일반인도 있지만)
수습하는 일이 우선인것도 같습니다 ㅠㅠ!

고요한 글
곱게 엮으신 글에 젖습니다
늘 강건하세요 맨토 봉암 시인님~^^*


정찬열	지난 이마의 상처는 잘 쾌유되셨는지요 오랜시간에야 인양된 속사정도 있겠지만 늦게라도 인영되어 미궁에 빠진 의문들도 풀리겠네요 늘 편안 하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월암 시인님!	3/24 13:53

유학수

2017-03-24 12:36

슬픔이지요
순조롭게 인양이 되고 있으니
부디 가족의 품으로 돌아 갈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유학수 시인님! 그렇게요 늦게나마 세계에서 통째로 가장큰 사고선박구출이니 어려움도 많았겠지요 거듭 달려와주신 흔적에 고마움 전합니다.	3/24 13:55

임종구

2017-03-24 12:43

시인님 안녕하세요..
봄향기 가득한 꽃피는 날
홍매화가 아름다운 계절이네요.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향 감사히 배독합니다.
늘 행복하시고 봄향기 가득한 불금되십시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임종구 시인님! 정유년의 해돋이를 논하든 날이 엇그제 같은데 벌써 3월도 마지막주말이 되었습니다. 늘 건안 하시고 행운이 충만한 주말되세요	3/24 13:57

오승한

2017-03-24 16:18

세월호 슬픈 사건 입니다
가슴에 박혀 슬픔이 흐름니다
감사합니다

꽃피는 계절에
시인님 가슴에도 행복에 꽃잎 만발 하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오승한 시인님! 즐거운 주일 되신지요 서재를 빛내주시여 고맙습니다. 한3월의 마지막 주 행운이 충만 하세요	3/26 10:36

윤재철

2017-03-24 16:52

세월호 정권이 외면하고
유가족 아픔을 어루만지고
눈물을 닦아주는 위로도 없었던
채피우못한 꽃몽우리 같은 300여명
고귀하고 안타까운 넋~~

정찬열시인님 께서 비분강개함을
잘표출 해주신 시심에서
그안타까운 어린넋들에게
조금은 위안이 될것같슴니다

늘 주변상황을 잘표현 해주시고
쌀뜰이 챙기신 시인님의 다정한
시향에서 다시금 회상해보고
잘머물다감니다 감사함니다


정찬열	늘고운 댓글로 위로전해주신 윤재철 시인님! 3월미지막가는 한주도 행운이 충만한 한주 되세요	3/26 10:38

이석희

2017-03-24 17:11

이 아픔을 어찌 표현한단 말입니까?
세월호 말만 들어도 눈시울이 적셔 옵니다.
이 아픔을 모르는 이와 같은 하늘을 이고
산다는 게 참 부끄럽습니다.
걱정을 하면서도 꿍꿍이 속인 사람도 많습니다.
세월호로 시작하여
세월호로 끝장을 본 사람도 있습니다.
하늘의 뜻이 보입니다.


정찬열	안녕하세요 이석희 시이님! 늘 서재를 밝혀주시여 감사 합니다. 이제는 미궁에빠진 진실이 밝혀질 단계가 오고있는 모양입니다. 3월의마지막한주 행운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3/26 10:40

우영국

2017-03-24 19:56

시인님
천붕같은 슬픔을
세월호에 담고
긴 세월
눈물로 띄웁니다
가슴엔 그리움 채우고


정찬열	우영국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제는 불편한 진실도 밝혀지겠지요 3월의 마지막한주 행운이 충만 하시길 빕니다.	3/26 10:50

정회선

2017-03-24 19:58

모든 국민들의 마음을 울렸던 사건이
이제 그 흔적으로 떠오릅니다.

다시는 이 땅에 그런 아픔과 시련이
없기를 간절히 두손 모아 봅니다.

지구촌에서 날마다 벌어지는
끔찍한 일들을 보면서
사람들이 얼마나 악한지를 보게 되네요

맘 편히 살아가는 세상이 오기를 기도해 봅니다.
시인님도 언제나 좋은 날 되시구요 ~~~


정찬열	반갑습니다.정회선 시인님! 이제는 잠겼던 진실도 밝혀 지겠지요 즐겁고 행복한3월마지막 한주 되세요	3/26 10:43

이유리

2017-03-24 21:09

슬픔을 나누었던 삼년전의 그 아픔들이 생각납니다
지금도 그 슬픔으로 답답한 가슴이네요
행복한 세상이길 기도합니다
뵙게되어 반가웠습니다


정찬열	안녕하세요 이유리 시이님! 반가운 걸음에 고마움 전합니다. 미궁에 묻혀진 진실이 밝혀질날도 머지 않았나 봅니다. 행복한 주일 되세요	3/26 10:44

정찬경

2017-03-25 08:01

사고는
안전수칙을 무시하고 인간의 욕망을
극대화 하는데서 발생하는것 같습니다
몇사람 판단착오가 엄청난 불행을 가져옵니다
소방안전을 직업으로 33년을 지내오면서
수많은 건물을 살펴보았지만
건축주 안전 무관심, 설마 설마 생각 ~/
강도높은 지진이 발생하면 우리나라 건축물이
얼마나 견디어 낼까 ~~~?
가슴적시는
슬픔 시향에 머물다갑니다
형님시인님 ~!


정찬열	정찬경 시인님! 안전을 목표로한 소방안전쪽에 계셨군요 저역시 공학도인 약전과 전기공사쪽에 평생을 몸바쳐 온사람이였습니다. 늘 편안 하시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3/26 10:49

경규민

2017-03-25 12:06

너무나 큰 불랭이요 슬품입니다,
다시는 이런 불쌍사가 없기응 두손모아 빌어봅니다.
슬프고 가슴아픈 시심네
제 마음도 한자락 내려 놓습니다.
늘 즐겁고 건강하소서


정찬열	경규민 시인님! 진실의 규명은 머지않아 밝혀지겠지요 고운걸음 댓글에 감사함 전합니다.	3/26 10:52

안정순

2017-03-25 21:01

뉴스를 보는 내내 가슴이 답답하여
체증마져 생겨 티비를 볼 수가 없습니다.
안보면 궁금하고
정찬열시인님 만나 뵈어 반가웠습니다.
편하신 밤 되시고 감사히 봅니다.


정찬열	글쎄요 저역시도 괜시리 궁금증에 TV뉴스에 눈이 자주가는 건 일맥상통인가봅니다. 3월의 마지막 한주 행운이 충만 하시길 빕니다. 안정순 시인님!	3/26 10:54

장계숙

2017-03-25 21:50

국민 모두의 가슴에 상처로 남은
안타까움 입니다.
많이 늦었지만 순조로운 진행에
감사와 기도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멋진 글 주셔서 그 맘에 공감합니다.


정찬열	이제는 진실을 밝혀주기 위해 끌려가는 괴물에 기대를 걸어 봅니다. 마지막 남은 3월 한주 행운이 충만 하시길 빕니다. 장계숙 시인님!	3/2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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