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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7-03-17 20:23

ㆍIP: 121.xxx.150

산수유 축제장

산수유 축제장

글 /정 찬 열

3월에
해맑은 봄나들이
휑한 고속도롤 잘도 달린다.
여비서 안내 따라 목적지 다다르니
애드벌룬 높게 떠서 오는 객을 손짓한다.

언덕배기 연 노란색 수채화
곱게 핀 산수유 빨리 오라 채근한 데
벌써 꼬리 무는 차량 행렬은
끄트머리 다 된 밥에 재를 뿌린다.

그래도 반가운 건
빨간 명찰 멋진 군장
해병 동지 봉사대들의 절도 된 안내
충성! 고생이 많습니다.
9364***번 224기 해병이요.
선배님 반갑습니다,
즐겁게 지내 십 시요. 충성!

위도 35도 19분,
경도 127도 28분, 표고 208.9m
구례군 산동면 15회째 산수유 꽃 행사장
품바 꾼의 확성기가 분위기를 쫄쫄 대고
토산품 상객들의 헤집는 잔치판
우수리도 덤 썩 주는 미나리 할 매
훈훈한 인정에 비닐봉지 배불뚝이다.

방호 정(亭) 둔덕 엎고
조성된 육모정 초입에 오르니
일제 말기의 암울했던 여순 사건 때
효성 지극한 열아홉 살 동네 처녀
새겨진 시비(詩碑) 속의 애환 만큼
동그마니 노란 가슴 절절히 미어진다.

20140322 축제 때 기(記)

김남기

2017-03-17 21:59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산수유 축제장에서 행사를
보고 있는것 같습니다
봄향기에 산수유 내음이
풍겨오는 봄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십시오


정찬열	일등으로 달려오신 김남기시인님! 고마움을 무엇으로 보답할까요 내일 봄행사장에 만나면 반가운 악수로 보답하지요 즐거운 주말되시고 행복하세요	3/18 18:31

오석주

2017-03-18 01:09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산수유 축제장
그래도 반가운 건
빨간 명찰 멋진 군장
해병 동지 봉사대들의 절도 된 안내
충성! 고생이 많습니다.

산수유 축제장에 가셨다가 옛동지들 만나셨어요?
해병대 동지들 멋지지요? 충성~!
시인님도 해병대 ?
절도 있는 멋진 시 해병대 출신인걸 알게 되네요
깊은 밤에 들어와 감사히 보았습니다
고운 밤 되시길요


정찬열	오석주 시인님! 빨간명찰 무서운 해병이라고 뒷걸음질 마세요 그래도 정과 의리있는 사나이였으니까요 즐거운 주말 되시고 내일 인사 올리겠습니다.	3/18 18:34

허정인

2017-03-18 05:30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산수유 축제장

멋진 사나이 해병이셨군요
동그마니 노란 가슴 절절이 미어진다
산수유 축제장의 멋진 시향으로
노란 감동 아름다운 감동입니다.


정찬열	멋진 사나이라고 칭찬해주시니 다행입니다.난또 무서운 개병대 라 겁먹었네요 고운걸음에 고마움 전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허정인 시인님!	3/18 18:37

박남규

2017-03-18 07:06

산수유 축제
다녀 오셨군요
아주 잘 보았습니다
눈에 선합니다
빨간명찰만 보면 힘이나지요
품바 소리 들리는듯
봄소식 잘들었습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박남규 시인님! 고마우신 발걸음에 남겨주신 흔적 미세먼지가 해를 삼킨 주말입니다. 늘 편안 하시고 알찬 주말 되세요	3/18 18:39

박윤종

2017-03-18 07:34

이재야조금배우게


정찬열	박윤종 시인님! 겸손한 말씀에 송구할뿐입니다. 늘 건안 건필하시고 봄행사장에서 뵐수 있기를 청합니다.	3/18 18:41

이정규

2017-03-18 09:33

정찬열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즐건 주말이 되셔서 행복한 하룻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내일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


정찬열	고맙습니다. 이정규 시인님! 벌써 봄행사전날이네요 반가우신 시인님 얼굴이 선합니다. 즐건 주말 되시고 내일 뵐게요	3/18 18:42

유학수

2017-03-18 09:43

산수유 축제장,
제 코 앞에
축제장이 쫙 펼쳐있는 듯 합니다
해병대 절도 있는 안내
생각만해도 멋집니다
짝짝짝
여비서는 물론 사모님인듯요
므쪄유
꾸벅


정찬열	유학수 시인님!반갑습니다. 고운 발걸음에 흔적을 주시여 고마움을 간직하렵니다. 참! 행사장 초행길이라 여비서는 길을 안내해주는 고마운 놈 잊지안뇨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3/18 18:48

김영길

2017-03-18 10:26

정찬열 시인님!
산뜻한 깊은 시심에 정독하고 감명을 느끼고
잠시 머물다 갑니다.
모든 시인님들의 시는 개성마다 새로운 의미가
창작의 자유 속에 독특한 뜻이 내포되어 있어
새롭게 새로운 면을 느끼게 됨이 뜻 깊은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고 평안을 기원합니다.

산수유 축제장이 열리는 아름다움이 연상됩니다.
생각만 해도 가보고 싶군요 감사합니다.


정찬열	늘 남보다 앞서가시는 김영길 시인님! 다시한번 소설"강림의꽃" 출간을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늘 건안 하시고 내일 행사장에서 뵙기를 청합니다. 감사 합니다.	3/18 18:53

김경렬

2017-03-18 10:47

쪽 시간에 잠깐 들어와
즐거운 축제장!
아름다운 산수유 속에 취하다 갑니다.
내일 행사에 잘 다녀 오시기 바랍니다.
죄송합니다.


정찬열	쪽시간까지도 배려해주시는 김경렬 시인님! 감사한 마음 어떻게 펴현해야 좋을지 난감입니다. 행사자에서라도 뵐수있으면 좋을텐데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3/18 18:57

정병근

2017-03-18 11:36

구례 상위마을에서 내려오는 계곡마다 노랑물결의 산수유꽃
참으로 아름답지요
오늘부터 축제가 열린다 합니다^^

맨토 봉암 시인님의 고운 글에서
몇 년 전의 아름다운 그때를 떠올립니다.
즐거운 주말 시간 보내세요~^^**


정찬열	월암 시인님! 함께행사장에 가지못함이 못내 아쉽네요 하지만 불편한 몸이시니 불가피 빈자리를 박희홍 시인님과 함께 하네요 하루빨리 쾌유하시고 건안하세요	3/18 19:01

조동선

2017-03-18 11:40

정찬열 시인님

화창한 좋은 날씨입니다
이젠 완연한 봄 향기가
포근하게 다가옵니다

늘 따듯한 귀감의 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산수유 축제장
봉사의 영원한 해병 축제장에 온듯요
고운 시 항에 머물다 갑니다

조석으로 기온 차 심하니
몸 관리들 잘하시고

희망의 봄기운 전하시는
행복한 주말 보내시어요~….^♡^….


정찬열	조동선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 낮기온이 16도라는데 미세먼지가 햇빛을 가둔 탓인지 쌍큼한 하루네요 늘 건안 하시길 빌며 내일 행사장에서 뵐수 있기를 청하옵니다.	3/18 19:03

박희홍

2017-03-18 15:14

정찬열 시인님

“산수유 축제장
언덕배기 연 노란색 수채화 곱게 핀 산수유
빨리 오라 채근한 데
벌써 꼬리 무는 차량 행렬은
끄트머리 다 된 밥에 재를 뿌린다.”
사모님과 산동면 산수유 축제에 다녀오셨군요.
맛깔나게 버무리신 정감이 가는 시향에 젖어 머물다 갑니다.
고맙습니다.

화창한 3월의 셋째 번째 주말 즐겁게
힐링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언제나 복된 날 속에 스마일 / 두 손 모아


정찬열	안녕하세요 박희홍 갑장 시인님! 완연한 봄날인데 오늘도 해를 덮는 미세먼지에 제법쌀쌀한 하루네요 앗차하면 미세먼지가 판을 치니 걷기나들이에 마스크를 꼭하세요 편안한 주말 보내시고 내일 驛舍에서 뵙겠습니다.	3/18 19:14

박외도

2017-03-18 17:13

정찬열 시인님~~
"산수유 축제장"
춘 삼월 산수유 제비꽃 민들레
개나리 진달래도 피기시작 했내요
완연한 봄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한주 되십시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박외도 시인님! 완연한 봄이라하니 산에는 개불꽃 생강꽃 삼지닥나무꽃 제비꽃 할미꽃 모두봄을 전하더이다. 즐겁고행복한 시간 되시고 내일 행사장에서 뵙기를청합니다.	3/18 19:16

김광섭

2017-03-20 10:22

향기로운 시 고맙게 봅니다
오늘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춘분입니다.
춘분을 전후하여 화초를 심는
여유의 새 한 주가 되시길 바라며 늘 긍정적인 마음은
웃음을 줍니다
건강한 웃음으로 출발하세요
시인님~~!


정찬열	김광섭 시인님! 어제는 참 반가웠습니다. 불편하 심에도 행사에 참석해주신 열정에 뜨거운 박수를 올립니다. 늘 건강하세요	3/21 11:24

임금옥

2017-03-20 23:31

꼭 가보고 싶었던 산수유축제
매화축제에 발 묶여
산수유 축제는
바람이는 향기만 맡고
아쉬움에 연신 고개돌리며
탁탁한 서울을 향해 왔지요
정찬열시인님 서재에서
노란 산수유
내 마음의 수채화 그려보고 갑니다
미세 먼지가 심하네오
건강지킴이 잘 하시고
평안이 함께 하시는 고운 밤 되십시오


정찬열	임금옥시인님! 저의 서재 방문해주심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행사때 개별적으로 인사드리지 못해 송구합니다. 건안 건필하시고 자주뵙기를 청합니다.	3/2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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