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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7-04-15 17:13

ㆍIP: 121.xxx.150

꽃비

글/정 찬 열

햇빛이 피는 봄날
계절은 희망을 가득 안고
벚나무 꽃비 날개를 편다

봄날,
꽃들의 잔치를 탐내는 것은
돋아날 파란 싹의 시샘일까
꽃눈이 봄바람에 나비 춤춘다

계절의 소리 없는 아름다움도
피는 꽃 시샘하는 계절풍에
미풍을 다그치는 봄비가 내려
미련 버린 꽃들이 우수에 젖는다

인생의 행복도 풍류 같아
만개한 벚꽃 슬픈 눈물 흘리며
그린나래 처녀는 처연(凄然)하게 잠든다.

(註).그린 나래 :그린 듯이 아름다운 날개

20170414 기(記)

이민숙

2017-04-15 17:25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고운글 입니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있을까요
그렇게 시샘을 해도
꽃망울 터트려 할일을
해 내고 마는 꽃이라 이쁘지요
고운글 감사합니다


정찬열	일등으로 달려와주신 이민숙 시인님! 반갑고 고맙습니다. 중부지방에는 지금 한창인벚꽃 남도는 파란싹이 옷을 걸쳤습니다. 즐겁고 화창한 시작으로 한주되세요	4/16 09:01

박남규

2017-04-15 17:54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벚꽃의 슬픈 눈물이
꽃비되어 내리네요
봄이 무르익는 4월의 주말
귀한하게 내리신글
머물다갑니다


정찬열	빠른걸음 흔적남겨주신 박남규 시인님 고맙습니다. 28도까지치솟는 봄날에 즐겁고 마음따스한 한주 되세요	4/16 09:03

김희선

2017-04-15 18:57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꽃진 자리에
돋아난 연둣빛 이파리들이
참으로 싱그럽더군요..~
누군가가 떠나고 나면
다시 그 누군가로 다시 채워지는..
자연의 순환 속에서
아름다운 계절을 만나고
떠나보냅니다..
의미 깊은 시심에 마음 함께합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시인님^^*


정찬열	고운발걸음 아름다운 흔적을 남겨주신 김희선 시인님 고맙습니다. 벚꽃이 진자리에 연록빛 고운옷을 치장하는 여름같은 주일 행운넘치는 한주 되세요	4/16 09:05

이정규

2017-04-15 17:38

정찬열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아름다운 봄날 앞산엔 연록색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네요.
한주동안 지친 심신을 위해 재충전도 하시면서
봄날의 향긋한 꽃향기와 함께 즐겁고 행복한 주말 오후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


정찬열	맞습니다. 온산천이 연록의 향연에 마음마져 따스해져오는 주일입니다. 한주도 알차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이정규 시인님!	4/16 09:07

조동선

2017-04-15 18:17

정찬열 시인님

화창한 좋은계절입니다
봄 향기가
포근하게 다가옵니다

늘 따듯한 귀감의 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꽃비
벚꽃의 슬픈 사연 눈물이
꽃비되어 내립니다
고운 시 항에 머물다 갑니다

조석으로 기온 차 심하니
몸 관리들 잘하시고

희망의 봄기운 전하시는
행복한 주말 보내시어요~….^♡^….


정찬열	고맙습니다. 조동선 시인님! 산천이 연록으로 치장하는 주일 알차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4/16 09:08

김연식

2017-04-15 19:46

시인님 고은 시심
은빛같은 시어에 매료됩니다
꽃이 짐이 끝이 아닌 시작인걸
자연은 풍요에 보고 입니다
시인님에 아름다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정찬열	저의서재까지 흔적으로 기쁨을 남겨주신 김연식 시인님 고마움을 간직합니다. 한주가시작되는 주일 알차고 행복하세요	4/16 09:10

정회선

2017-04-15 19:53

시간이 빨리 흘러 간다는 것을
꽃이 피는 것을 보면 잘 알지요.
피었다가는 금새 또 꽃 잎이 떨어지고
싹이 나오고 자라다가
시간이 흐르면 낙엽이 되는 ...

너무도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에
시인님의 평안과 강건함을 기도합니다.


정찬열	세월이 빠르게 간다는 것을 나이에 비례하여말했듯이 벌써 봄도 후반으로 접어드네요 오늘은 28도까지 오른다니 늘 건안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정회선 시인님!	4/16 09:12

박진표

2017-04-15 21:06

정찬열 시인님!!!
꽃비...
미련 버린 꽃들이 우수에 젖는다...
봄이 활짝 웃고
이제 바람따라 꽃비를 내리며
떠날 채비 하는 듯 합니다.
머지않아 이 봄도 안녕이겠죠?
자연의 값없는 이 베품이
한없이 고맙기만 합니다.
토요일 즐겁게 잘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십시요.


정찬열	안녕하세요 박진표 시인님! 해가갈수록 나체로 피는 꽃이 급상승하는 기온에 밀려 빨리꽃이지네요 자연마져 환경의 지배를 받는 씁쓸한일요일 편안한 한주 되세요	4/16 09:15

박외도

2017-04-16 04:04

정찬열 시인님~~
곱게 지피신 시향에 즐감 하고 갑니다
수많은 꽃들이 지고 또 피어납니다
이 좋은 계절에 건안 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정찬열	박외도 시인님! 선두에서도 거론하다시피 자연도 환경의 지배를 받아 꽃진자리에 파란 잎이 자리를 하더이다. 한주가 시작된 주일 행운이 충만하시길 빕니다.	4/16 09:17

박미향

2017-04-16 04:50

벚꽃의 꽃비를 맞고 싶어요


정찬열	이좋은 봄날 꽃비맞을 시간도 허락되지 않으신가요 함박눈나린듯한 초봄의 벚꽃둥지 하얗게 하얗게 꽃비나립니다.	4/16 09:19

김영환

2017-04-16 05:51

인생의 행복도 풍류 같아
만개한 벚꽃 슬픈 눈물 흘리며
고운시심에 적셔 봅니다
봄날 봄볕이 절정입니다. 꽃비로 내리는 봄날의 기쁨이
오늘도 시인님과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늘 건안 건필을 빕니다 시인님


정찬열	안녕하세요 김영환 시인님! 서재를 밝혀주시고 흔적주심에 늘 감사해 하고 있습니다. 한주가시작되는 주일도 즐거운날 되시고 늘 편안한 한주 되시길 빕니다.	4/16 09:21

유학수

2017-04-16 07:05

꽃비,
잠시 잠깐 피었다 사라지는
꽃들의 흩날림에
제가 살고있는 청주 무심천에서
꽃비를 맞아봤습니다
잠깐이라 아쉽습니다
휴일 즐겁게 충전하시는
하룻길 되십시요


정찬열	몇십년전 벚꽃은 제법 오래피었습니다. 환경의지배를 자연이 받는 현대에는 금방피었다 밀어내는 새싹에 금방 지네요 세월의 무상함이 여기서도 보네요	4/16 09:23

여관구

2017-04-16 07:12

꽃비는 언제나 아름답지요.
벚꽃이 가슴을 쓸어내릴떄
그 아픔의 한 속에서 떨어지는
한숨소리 우리는 듣습니다.

"계절의 소리 없는 아름다움도
피는 꽃 시샘하는 계절풍에
미풍을 다그치는 봄비가 내려
미련 버린 꽃들이 우수에 젖는다."

꽃비를 맞는 기분은 최고지요.
흔날리는 꽃비를 맞으며
그임의 손을 잡고 지르밟는
그 발길은 행복으로 가득차지요.
시인님의 고운시에 감사를 드립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여관구 시인님! 늘 그렇게 다정다감한 댓글에 존경을 표합니다. 오늘도 서재를 빛내주시여 감사합니다. 한주가 시작되는 주일 늘 편안하시길 빕니다.	4/16 09:25

주명옥

2017-04-16 09:43

휴일의 아침
넉넉하고 느긋합니다
향기로 행복하시고
소리로 즐거운 멋드러진
하루 채우소서~


정찬열	주명옥 시인님! 반갑습니다. 급격한 여름같은 무더위가 주일을 뜨겁게 달굽니다. 늘 건안 하시길 빕니다.	4/16 23:14

안정순

2017-04-16 09:53

가슴을 설레이게 하고
상춘객을 부르던 벚꽃도
이제 봄바람을 이기지 못하고서
하나 둘 떠나가네요
감사히 봅니다.정찬열시인님


정찬열	남녁의 꽃비도 눈물되고 서울에벚꽃 소식이 한참인데 오늘 수은주가 30도를 넘는건또하나의 시샘이내요 고르지 못한 일기에 건안하세요	4/16 23:16

송창현

2017-04-16 10:25

처연한 날개짓
창공도 품에 들겠지요
감사히 보고 갑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송창현 시인님! 만물이 신록으로 갈아입는데 고르지 못한 날씨가 걱정 입니다. 늘 건안 하시길 빕니다.	4/16 23:17

고경애

2017-04-16 20:38

꽃비가 내리더니
봄은 또 그렇게 연두아씨 설렘으로
푸름으로 물들겠지요
꽃향 가득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상큼 물향으로 오는
봄빛 사랑 다 담으세요


정찬열	고운걸음 흔적으로 다녀가신 고경애 시인님! 늘 고마움 전합니다. 편안한밤 행복하세요	4/16 23:18

오석주

2017-04-16 22:38

정찬열 시인님

꽃비
만개한 벚꽃 슬픈 눈물 흘리며
그린 나래 처녀는 처연(凄然)하게 날리다.

고운 시향에 쉼 하여봅니다 시인님
시제가 저와 같지만요
내용은 ?
내공과 의미가 담긴 시뜰에 포근히 다녀갑니다
고운 밤 되시길요~^^


정찬열	안녕하세요 오석주 시인님! 남녁의 꽃비도 연록의물결로 바뀌네요 고르지 못한 기온에 고뿔에 조심하세요 행복하실 주일 밤에	4/16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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