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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희선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희선
ㆍ작성일	2023-09-20 17:51

ㆍIP: 58.xxx.102

다시 가을

다시 가을 / 김희선

지독한 가뭄에
메마른 나뭇잎처럼
스쳐가는 미풍에도
바스락거리는
빈약한 내 영혼에
가을이 가랑비처럼 스며든다

그대의 가을
나의 가을
풍경은 서로 달라도
같은 꿈을 꾸고 있기에

언제나 그랬듯이
어설픈 이별은
긴 여운을 남기고

푸르른 날에
뜨거운 열정으로 새긴
가슴속 붉은 단풍잎 하나

파란 하늘빛
해맑은 미소로 달려온
가을 그대여!

박희홍

2023-09-20 19:46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희선 시인님

파란 하늘빛
해맑은 미소로 달려온
가을 그대여! 라는 ‘다시 가을’
글꽃 향기에 취해 배람 잘하고
느낌 받아 갑니다.
많은 독자의 사랑 받으시길 빕니다.

행사에서 반갑게 인사해 주심
정말 고맙고 고맙습니다.

시인님
종잡을 수 없게 변하는
날씨에 건강 유념하시고
가을의 풍성함처럼
행복한 시간으로 넘쳐나길
두 손 모아 봅니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길 바랍니다.


김희선	박희홍 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변함 없이 베풀어 주시는 관심과 응원에 깊은 감사드리며 멋진 활동에 존경의 마음 보냅니다. 순우리말 은상 수상 거듭 축하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추석 연휴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9/21 11:43

민만규

2023-09-20 20:24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희선 시인님의 시를 감상하노라면
시의 소금 '은유'라는 수사법을
워낙 잘 구사하셔서
독자들이 감쪽같이 속아 넘어갑니다
한 열 번 정도 정독을 해야
그제야 김희선 시인님의 시심이
쫴끔 읽힌답니다

어찌 이리도
은은한 향기로
맛깔나게 시를 잘 쓰시는지요

그래서
맑고 은은한 향기가 있어서
풍류는 김희선 시인님을
하얀 찔레꽃
노란 수선화 시인님이라고 부른답니다

"다시 가을"
멋진 작품 속 가을 향기에 만취합니다

어설픈 이별은
언제나 많은 아쉬움을 남기지만
따뜻한 그 온기는
가슴 깊이 내려앉아
마음 한 편에 온전히 자리를 잡기도 하지요

그리하여
아쉬움은 그리움으로 물들이고요
그 그리움은
때로는 사랑의 씨앗으로
살포시 꽃망울을 틔우기도 하지요

"다시 가을" 고운 시향에
'먼 그리움'으로 가을밤을 맞이합니다

즐거운 저녁
편안한 밤 되십시오

.


김희선	민만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런가요..~ㅎ^^ 굳이 명확하게 짚어주지 않아도 공감해 주시는 독자분이 계시기에.. 그래서 시가 더 좋습니다. 많이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마음을 벗을 수 있으니.. 열 번씩이나 읽으셨다니 감사한 마음 가득입니다. 제가 사계 중에 젤 좋아하는 계절이라 해마다 다시 돌아 오는 가을이지만 늘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답니다. 그 이름만으로도 가슴 설레는.. 풍요로움에 마음 넉넉해지는 아름다운 이 가을 더욱 멋진 작품 많이 지으시고 날마다 행복으로 엮어가는 좋은 날들 이어지시기 바랍니다.^^	9/21 12:00

최하정

2023-09-20 22:03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희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다시 가을"
그러네요 해가 바뀌면 다시 또 가을이 어김없이 옵니다
알려주지 않아도 자연의 돌아가는 섭리에
그저 감탄사만 나옵니다
멎지게 집필하신 시인님의 글에 공감하며 다녀갑니다
향기어린 아름다운 가을 되시고
건강하세요~`


김희선	최하정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러게요.. 해가 바뀌면 어김 없이 돌아 오는 계절이지만.. 늘 이리 설레는 것은 아마도 위대한 자연의 힘이지 싶습니다. 다녀가신 고운 흔적 감사합니다. 행복한 가을의 시간 되셔요.~시인님^^	9/21 12:03

남원자

2023-09-20 23:13

"그대의 가을
나의 가을
풍경은 서로 달라도
같은 꿈을 꾸고 있기에"

존경하는 김희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 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유난히 덥던 여름 가고 가을이 왔어요
가을 행사장에서 예쁘신 시인님 먼 발치에서만 뵙고 왔어요
문예대 졸업식 한다고 인사도 제대로 못 드리고
아쉬운 맘 여기에서 인사드립니다
다시 가을 그렇지요
계절은 말하지 않아도 잘도 가고 오네요
조용한 밤에 고운 시 "다시 가을" 잘 배람하고 공감합니다
가을 바람이 여기 광주에도 묻어 왔어요 ㅎㅎ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김희선	남원자 시인님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네~시인님 무더웠던 지난 여름의 힘겨움도 가을비에 모두 씻겨 가고 상큼한 가을 향기로 가득하지요. 저도 먼 발치에서 졸업장 수여하시는 고운 모습만 뵙고 왔답니다. 다음 행사 때는 가까이에서 뵙고 인사 나누고 싶습니다. 고운 걸음 주셔서 고맙습니다. 문예대 졸업 거듭 축하드리며,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가을날들 이어지시기 바랍니다.^^	9/21 12:08

박진표

2023-09-21 08:45

김희선 시인님!!!
다시 가을...
해맑은 미소로 달려온 가을이
늘 변함없이 한결같이
우리들 품어주고 토닥여주니
참 고맙고 감사한 일이지요.
우리도 그렇게 가을에 물드는
참 아름다운 이 세상!!!
오늘도 힘차게 파이팅 입니다.
행복한 목요일 되세요.
시인님 건강화세요.


김희선	박진표 시인님 반갑습니다. 다시 가을이지요.. 무더위에 지쳐 삶이 지루할 때 쯤 어김 없이 다가서는 가을.. 짧은 만남 긴 여운... 그래서 만나도 더욱 애가 타지요.. 고운 걸음 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가을의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9/21 12:12

장계숙

2023-09-21 09:14

가을비가 제법 길게 내립니다.
작열하던 태양도 잊었습니다.
메마른 영혼을 적셔주는
고마운 가을이길 소망하며...
아름다운 글 맘에 담습니다.
다시 가을을 맞으며....
멋진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김희선	장계숙 시인님 어서오셔요. 반갑습니다.^^ 늘 좋은 작품으로 창작하시는 모습 멋져 보입니다. 지난 여름 내내 게으름을 피우다가 대전 행사 다녀오고 음악의 힘을 빌어 겨우 해산했는데 미숙아 같아..마음이 쓰이지만 그래도 가을 맞이는 해야겠기에 이리 등불을 달았지요.. 고운 걸음으로 마음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빕니다.	9/21 12:16

정병근

2023-09-21 13:33

존경하는 김희선 이사님
먼저 안부부터 묻겠습니다
동안 안녕하십니까?

가을비가 그치고나서
쌀쌀 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오늘부터는
긴 팔 옷을 입어야 할까
고민이 생기네요
계절이 바뀌니 옷도 새옷으로
장만 해야하고
이래 저래 걱정부터 앞섭니다
고운 글 '다시 가을'
잘배람합니다 김희선 이사님~^^*


김희선	정병근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님 오랜만이지요.^^ 제가 게으름을 많이 피웠습니다. 그쵸.~이제 정말 가을이지요.. 해마다 돌아오는 계절이지만 늘 새롭고 반갑기만 한 가을입니다. 찾아 주신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행복한 가을날들 되시고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9/23 07:43

최이천

2023-09-22 06:12

존경하는 김희선 시인님
창문을 닫았어요. 가을의 실체 느끼며 한 꺼풀 두터워집니다
밤새워 커서 아침에 꽃피운 꽃무릇 쳐다보며 또 다른 아름다움에 빠집니다.
조석으로 일교차가 큽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다시 가을
그대의 가을
나의 가을
풍경은 서로 달라도
같은 꿈을 꾸고 있기에

언제나 그랬듯이
어설픈 이별은
긴 여운을 남기고

곱게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김희선	최이천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제 조석으로 쌀쌀한 기운이지요. 저도 창문을 꼭 닫아 두었답니다. 고운 걸음 주셔서 고맙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가을의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9/23 07:46

정연석

2023-09-22 15:05

존경하는 김희선 시인 님
다시 가을 시 잘 배람 하였습니다

아래 내용이 마음을 울립니다
파란 하늘 빛
해맑은 미소로 달려온
가을 그대여!

가을은 우리들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각자의 가을에 대한 의미가 다르듯이
행복의 내용도 각기 달라질 겁니다

서늘한 가을 날씨 건강하시고
시인 님 오늘도 즐겁게 보내세요


김희선	정연석 시인님 반갑습니다. 먼저 순우리말 글짓기 수상 축하드립니다. 결실의 계절 가을은 그만큼 풍요로움을 누리고 싶은 욕심도 많아지는 것 같아요. 마음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가을의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9/23 07:52

조위제

2023-09-22 22:54

김희선 시인님 야무지고 매사가 똑, 똑 부러지는
이사님 반갑습니다 지구의 자전과 공전으로<다시 가을>
읽고 가을의 상념에 마음 한 자락 펼처놓고 쉬어갑니다
점점 익어가는 이 풍성한 계절에 건강과 행복이 주렁 주렁
열리길 기원드릴께요


김희선	어머나~조위제 이사님 다녀가셨군요. 반갑습니다.^^ 제가 먼저 찾아 뵈어야 하는데 죄송한 마음 한가득입니다. 더 젊어지시고 건강해지신 모습 뵈어서 많이 반가웠습니다. 귀한 걸음으로 오셔서 격려의 말씀 놓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는 좋은 날들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9/23 08:00

황영칠

2023-09-23 12:13

존경하는 김희선 시인님
그렇게도 뜨겁고 억센 비바람
모진 태풍을 참고 이겨낸 열매가
가을로 다시 빚어진 모습을 아름답고
좋은 시로 잘도 표현하셨습니다

"푸르른 날에
뜨거운 열정으로 새긴
가슴속 붉은 단풍잎 하나

파란 하늘빛
해맑은 미소로 달려온
가을 그대여!"

이 부분의 표현이 절묘합니다.
풍성한 가을 고운 단풍과 맑은 하늘처럼
건강하시고 행복한가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시 가슴에 안고 갑니다


김희선	황영칠 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열정적으로 활동하시는 모습 멋지십니다. 시인님^^ 귀한 걸음으로 오셔서 마음 함께해주시고 격려의 말씀 놓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추석 연휴 되시기 바랍니다.	9/26 21:04

장용순

2023-09-26 05:09

가을을 사랑하는 시인님,
가을이라서
가을이라서
저도 다시 시를 찾게 됩니다.
뭔가 남겨야겠다는 강박감...ㅋ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김희선	장용순 시인님 어서오세요, 행사날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네~ㅎ 짧아서 더 아쉬운 계절이기에 결코 그냥 보낼 수는 없지요^^ 시인님의 고운 시편들 자주 감상 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공감의 고운 걸음 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가을의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9/26 21:07

김현주

2023-09-28 07:55

김희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행사날 첨으로 뵙게 되어 무척 반가웠습니다
때 늦게 이제서야 인사드립니다
아름답게 지필하신 시향에
마음 걸어 두고 가을날 영상속으로
빠져봅니다
추석연휴 잘 보내시고
늘 건행하시면서 향필하시길 기원합니다


김희선	김현주 시인님 어서오셔요. 행복한 한가위 보내셨겠지요.. 네~시인님^^ 행사 때 뵈어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고운 걸음으로 오셔서 마음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한 가을의 시간 되시고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10/3 09:18

민만규

2023-09-28 10:59

하얀 찔레꽃 김희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참 좋은 아침입니다
먼 그리움 감상에 젖어 마음 놓고 갑니다
즐거운 추석 명절 되십시오^^


김희선	민만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시인님^^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행복 가득한 명절 연휴 보내고 계시겠지요.. 늘 아낌 없이 보내 주시는 따뜻한 관심과 격려의 말씀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가을을 노래해야 하는데.. 요즘 가을산에 푹 빠져 사느라 이리 게으름 피우고 있답니다. 계속 쌓이다 보면 조금씩 밖으로 흘러 나오지 싶습니다.. 남은 추석 연휴도 행복하게 보내시고 좋은 작품 많이 지으시고 멋진 가을의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10/3 09:29

박진표

2023-10-01 15:47

김희선 시인님!!!
추석 연휴 즐겁게 잘 보내고 계신가요?
10월의 첫 날.
즐거운 마음으로
10월 기분 좋게 출발하시고
10월도 기쁨 가득
시인님 그렇게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행복한 10월 되세요.


김희선	박진표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시인님^^ 추석 명절 잘 쇠셨겠지요.. 아름다운 시월의 가을입니다. 시인님께서도 행복 가득한 가을의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고운 걸음 주셔서 고맙습니다.	10/3 09:33

박진표

2023-10-13 19:46

김희선 시인님!!!
불어오는 바람
그 가을의 속삭임이
한여름 지친 우리들
토닥여 위로하는 듯 합니다.
조금씩 깊어가는 이 가을이
너무나 곱고 이쁘네요.
조석으로 일교차 크니 건강 잘 챙기시고
늘 기쁘고 즐겁게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김희선	박진표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시인님^^ 가을 숲 속의 하늘은 금방이라도 푸른 물이 뚝 뚝 떨어질 것 같아 바라만 보아도 눈이 시립니다. 계절은 분명 가을인데.. 제 가슴 속엔 아직 여물지 않은 가을이라 안타까운 마음이랍니다.. 찾아 주신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마음 따뜻한 멋진 가을의 시간 되셔요.^^	10/14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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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 3 4 5 6 7 8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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