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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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희선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희선
ㆍ작성일	2024-03-21 07:52

ㆍIP: 58.xxx.102

운(運)에 대하여

운(運)에 대하여 / 김희선

운은 흐름이다
세상에 드러난 삶의 모습이며
나를 둘러싸고 있는
사람과의 관계이며
주변 환경의 변화이다

산란을 위해
거센 물살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의 처절한 몸부림처럼
타고난 환경을 바꾸는 일은
피나는 노력이다

운은 돛에 부는 바람이라
마주 대항하는 건
맞바람에 노를 젓는 것과 같아서
때를 기다리는 지혜이다

그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용기를 주고
운을 끌어당기는 힘은
가슴에 품은 소망이다

장계숙

2024-03-21 08:40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오늘 아침 맘을 찌르는 멋진 글...
제 맘을 대변하듯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한 번씩 운을 탓하며 실망하고...
그런 자신이 싫어서 입을 닫고...
그래도 인생은 자신의 노력과 선택으로 만들어가는 길..
숱한 시련에도 면역이 생기면
세상의 자잘한 욕심은 초월하게 되니
스스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살아가게 되네요.
깊은 의미를 헤아리며 기쁜 맘으로 배람했습니다.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 보내셔요. 시인님~


김희선	장계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그러게요.. 일이 잘 안 풀리면 운을 탓하곤 하지요.. 운은 선택이라는 말도 있듯이 자신의 의지대로 했던 일도 어쩌면 운 탓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언제나 옳은 선택일 순 없으니.. 경험으로 얻은 지혜의 힘을 빌릴 수밖에요.. 나쁜 운에는 준비를해서 좋은 운에 실력을 발휘하면 잘 될거라고.. 스스로를 위안하기도 하고.. 언제나 밝은 태양만으로는 살아갈 수 없겠지요.. 궂은 날이 있으니 좋은 날도 있듯이.. 이리 진솔한 댓글로 깊이 공감해주시니 위안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마음 따뜻한 봄날 되셔요.~시인님^^	3/22 11:03

민만규

2024-03-21 18:31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운이란 시제로
심오한 철학 시를 담담하게 녹여 놓으신
"운에 대하여"
철학 시 공감과 감동으로 탑승합니다

"운을 끌어당기는 힘은
가슴에 품은 소망이다"

"운은 흐름이다"

노력의 산물이 운으로 온다
피나는 노력없이 공연한 운을
기다리지 마라
시인의 시심과 상관없이
독자로서의 서툰 해석이요
개인적인 생각이오니
혜량하여 주시옵소서 ^^

운이란 건
이미 정해져 있다지만
운은 나로 부터 부분적, 제한적으로
좋은 방향으로 다스릴 수도 있다고
생각해봅니다
'기칠운삼' 이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노력7, 운3
두뇌스포츠 바둑에서 주로 쓰는 말이지요

김희선 시인님의 심오한 철학이 담긴
멋진 철학 시
감명 깊게 잘 감상했습니다
즐거운 저녁 행복한 밤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김희선	민만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시인님^^ 나쁜 운은 잘 대비해서 어느 정도 비켜갈 수 있지만.. 내가 부모를 선택해서 태어날 수 없듯.. 타고난 환경은 바꾸기가 결코 쉽지 않지요.. 노력7, 운3 이라고 하시니 역시 시인님은 긍정적인 마인드로 삶을 영위하시는 분이시군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느닷없이 들이닥친 시련 앞에서 운을 탓하게 되더군요.. 결국은 모두 지나가기 마련이지만.. 이리 깊은 공감의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한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3/22 11:21

박희홍

2024-03-21 18:37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희선 시인님

‘그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용기를 주고
운을 끌어당기는 힘은
가슴에 품은 소망이다’라는
‘운(運)에 대하여’ 참으로 공감이 가고
감명 깊습니다. 문운 창대하시길 빕니다.
끊임없는 창작열에 박수를 보냅니다.

시인님, 많이 웃고 즐길 줄 아는
사람이 행복하다고 합니다.

오늘 남은 시간
목이 터져라, 파안대소
웃을 수 있고 또 내일 금요일에는
더 멋진 날이길 두 손 모아 봅니다.
유쾌 상쾌 통쾌하시길 바랍니다


김희선	박희홍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렇듯 정성 담은 좋은 말씀으로 공감의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열정적인 멋진 활동에 존경의 마음 보냅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좋은 일 많은 3월의 봄 되시기 바랍니다.	3/22 11:24

정병근

2024-03-22 09:20

보통의 삶이 어려워 질수록
머리 속은 복잡해지고
처한 사항을 벗어나기 위해
종교를 찾기도 하고 신문이나 잡지를 보면서
오늘의 운세 이런 것들을 보기도 한답니다.
좋은 글 '운에 대하여' 잘 배람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존경하는 김희선 이사님~^^*


김희선	정병근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그러게요.. 그렇게라도 위안을 얻고 싶은 것이지요.. 세상에 완벽한 인생은 없듯이.. 누구나 운의 흐름의 영향을 받고 살기 마련이니까요. 그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요.. 공감의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봄빛 가득 행복한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3/22 11:30

황영칠

2024-03-22 14:45

존경하는 김희선 시인님
정말 걸작을 출품하셨습니다.
시인님의 시에서 세상을 살아가는 혜안이
보이는 듯 합니다.

타고난 운이 자리 잡은 환경은 어쩔 수 없는
것이겠지만 어떻게 이를 헤쳐나가고 활용하고
슬기롭게 이겨내느냐 하는 것은 자신의 몫인 듯 합니다.

내려오는 말에"개천에 용 난다." 는 말을 두고 보면
제가 살아본 세상은 정말 어려운 일이지요.
용의 자식이 용이 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개천에 사는 미꾸라지가 용이 되는 일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임을 실감하는 가운데
기회의 땅을 세월에게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그렇다고 기회룰 잡고 살아 남으려는
본능은 상실하지 않고 있습니다.

제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좋은 시에
빠졌다가 갑니다. 다시 생각해 봐도
명작입니다
세상은


김희선	황영칠 시인님 반갑습니다. 부족함이 많은데.. 늘 이렇듯 과분한 격려의 말씀으로 깊이 공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네~시인님^^ 누구에게나 일생에 한 번 이상은 기회가 온다고 하지요.. 노력해서 준비하는 사람이 그 기회를 잡아 성공으로 이끌어감은 당연한 이치이구요.. 최선을 다해 살아오신 시인님의 삶이 존경스럽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일 많은 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3/23 10:42

최하정

2024-03-22 15:43

그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용기를 주고
운을 끌어당기는 힘은
가슴에 품은 소망이다

김희선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언제나 고맙습니다
건강하신 봄날이 되시길 바라며

김희선 시인님 멋지게 집필하신
시인님의 글에서 이시간 함께합니다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김희선	최하정 시인님 어서오셔요. 반갑습니다.^^ 화사한 햇살이 참 따사롭게 느껴지는 주말이네요.. 고운 걸음 주셔서 고맙습니다. 마음 따뜻한 봄날 되셔요.~시인님^^	3/23 10:45

염경희

2024-03-22 17:04

늘 고우신 이사님
언제나 단아한 모습이 제 가슴을 흔듭니다
그 자태 저도 닮고 싶어요
감기 조심 하시고
주말 잘 보내세요


김희선	어서오셔요~반갑습니다. 환한 미소가 아름다우신 국장님^^ 언제 뵈어도 밝은 에너지에 매료된답니다.~부러워요^^ 고운 걸음 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셔요~시인님^^	3/23 10:48

정해란

2024-03-23 14:21

그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용기를 주고
운을 끌어당기는 힘은
가슴에 품은 소망이다

공감 되는 시 감사히 배독합니다
시인님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봄길같은 평화와 함께 늘 건필하시길 응원합니다^^


김희선	정해란 시인님 어서오셔요. 반갑습니다^^ 행사 때 수상하시는 모습 반갑게 뵈었습니다. 신춘문학상 금상 수상 거듭 축하드립니다. 고운 걸음으로 공감의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은 작품 많이 지으시고 행복한 4월 봄 맞이하셔요.~시인님^^	3/28 07:21

김경환

2024-03-25 08:35

존경하는 이사님
운,을 기다릴때
나자신도 모르게 살며시 왔다가
말없이 표시없이 가버리는것이
운, 어쩜 운명 같은 길로 가는것
감사합니다 잠시들러 이사님 글향에 젖어 있다 쉬었다갑니다


김희선	김경환 시인님 반갑습니다. 맞습니다.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 운의 흐름도 별 의미가 없겠지요. 준비하고 기다리는 사람에게 찾아오는 행운처럼요.. 고운 걸음으로 공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은 작품 많이 지으시고 마음 따뜻한 4월의 봄 맞이하셔요^^	3/28 07:25

정대수

2024-03-26 16:07

존경하는 김희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정성으로 집필하신
"운(運)에 대하여"
운을 끌어당기는 힘은
가슴에 품은 소망이다

운도 노력에서 얻어지는 또 다른
기회라고 하더군요.
공감하며 배람하였습니다.
춘래불사춘
심상치 않는 봄 날씨에
농가의 근심이 깊어질 듯 하여 안타깝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을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김희선	정대수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 운은 타고 나는 것이라고 하지만 주어진 환경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고 하지요.. 그 환경을 바꾸기 위해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할 수도 있구요.. 이제 곧 따사로운 4월의 봄을 맞이 해야지요. 공감이 고운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3/28 07:32

성평기

2024-03-30 12:14

운을 끌어당기는 힘은
가슴에 품은 소망이다.
소망을 품는자 축복이 내릴지어다.

운은
시(時),공(空),연(緣)의
조화로 알았는데
가슴의 소망이라!

가슴이 우주라고
믿음을 주시는 군요.


김희선	네~시인님^^ 그 어떤 운도 결국은 어떻게 받아 들이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멋진 공감의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한 날 되세요^^	3/31 09:16

4월의 고백

기차 여행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83	4월의 고백	40	김희선	2024-03-28

182	운(運)에 대하여	22	김희선	2024-03-21

181	기차 여행	22	김희선	2024-03-18

180	너에게	38	김희선	2024-03-09

179	봄	22	김희선	2024-03-04

178	다가올 계절을 위하여	24	김희선	2024-02-13

177	사랑에 대하여	22	김희선	2024-02-07

176	첫눈이 내리면	26	김희선	2024-01-12

175	행복의 가치	22	김희선	2024-01-09

174	12월의 단상	36	김희선	2023-12-22

173	겨울 앞에서	34	김희선	2023-11-21

172	가을 이별	22	김희선	2023-11-16

171	가을을 느끼려면	36	김희선	2023-10-14

170	다시 가을	32	김희선	2023-09-20

169	하얀 찔레꽃	73	김희선	2023-06-01

168	유월에는	8	김희선	2023-05-31

167	통증에 대하여	14	김희선	2023-05-29

166	단점의 한계	37	김희선	2023-05-21

165	내 이름	14	김희선	2023-05-14

164	방심	11	김희선	2023-05-13

	1 2 3 4 5 6 7 8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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