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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희선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희선
ㆍ작성일	2023-12-22 21:52

ㆍIP: 58.xxx.102

12월의 단상

12월의 단상 / 김희선

사랑이 떠나간 자리처럼
춥고
어둡고
척박하다
붙박이처럼 벽에 걸려 있던
달력의 마지막 남은 한 장은
뼈마디마다 사연을 심고
이별을 고하고 있다

삶이라는 긴 여정
매 순간 영혼을 채찍질하며
지나간 날들의 후회와
다가올 미래의 불안에 휩싸여
현재의 행복을 놓치기도 하였지

어떠한 상황에도 흔들림 없이
오롯이 안으로만 집중해야 하는
철옹성 같은 완벽함으로
이 차가운 계절의 중심에서
다가올 새봄을
끈기와 인내로 기다려야 한다

박진표

2023-12-22 22:21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희선 시인님!!!
12월의 단상...
설렘으로 시작했던 2023년이
이제 며칠 남기지 않고 저물어 갑니다.
돌아보면 많은 일들이 있었던 한 해였지요.
차가운 이 계절은 지친 우리들 쉼 하라고 하얀 이불로 덮어주는 듯 하고요.
저 땅속에서 새봄이 꿈틀대며 또 다른 연초록으로 노래하겠죠?
시련을 통해 삶을 알아가고 참 소망과 기쁨을 맛보듯 말입니다.
행복은 한곳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니 잘 지키고 가꾸며 살아야지요.
소중한 것은 소중할 때 지켜야 하는 이유입니다.
한 해 살아오시면서 많은 상념들이 시인님을 울리고 웃기며
아마 많은 메세지를 주었듯이 말입니다.
이제 12월 조만간 이별하겠지만 아프고 힘들었던 것 빼시고
기쁘고 행복하셨던 것 더하기 하시어
오시는 2024년에는 더욱 기쁘고 행복한 일
시인님 많이 있으세요.
수고하신 시인님께 힘찬 응원의 박수 보내봅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세요.


김희선	박진표 시인님 행사 때 뵈어서 많이 반가웠습니다. 늘 긍정의 마인드로 힘을 주시는 시인님 문학상 수상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일년 중 음기운이 가장 강렬하게 집중되어 있는 겨울의 절정 12월 아직 봄은 멀지만 남은 온기를 모아 이 차가운 계절을 잘 견뎌내야 겠지요. 정성가득 고운 댓글로 마음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한 해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마음 따뜻한연말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27 11:51

박희홍

2023-12-23 04:21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희선 시인님

’이 차가운 계절의 중심에서
다가올 새날을
끈기와 인내로 기다려야 한다‘라는
’12월의 단상‘ 감명 깊습니다.
가슴에 새겨 갑니다. 문운 창대하시길 빕니다.
지피시느냐 수고하셨습니다.

한 해의 끝이 다가오는 순간
우리의 마음도 서로를 향해
더욱 따뜻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시인님과 가족분께 행복과 기쁨,
그리고 사랑의 인사를 보냅니다.
가정에 언제나 웃음꽃 피어나는
행복한 시간 속에 소망 이루시길 바랍니다.


김희선	박희홍 시인님 반갑습니다. 한국문학 문학대상 수상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힘이 되는 좋은 말씀으로 문우님들에게 힘을 주시는 시인님 존경스럽습니다. 새해에도 좋은 작품 많이 지으시고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길 빕니다. 고압습니다^^	12/27 11:57

민만규

2023-12-23 09:20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희선 시인님
참 좋은 아침입니다

흔들림 없는
내면에 충실하시겠다는
새해 다짐이
좋은 글로 이어지시길 응원합니다
그러네요
마지막 달랑 남은 달력을
보노라니
만감이 교차합니다
한 해 동안 좋은 시 몇 편이나 썼는지
되묻게 됩니다
시인이 시를 써야 시인인데
게을리 한점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시인님
새해 좋은 글 많이 집필하시고
부디 건강 잘 챙기시고
문운이 창대하시길 기원합니다
한 해 동안
시인님과의 문학 동행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새해에도
변함없는 문학 동행이 되었으면 합니다
행사장 출발 직전이라
두서가 없습니다
혜량하여 주시옵소서
행사장에서 반가이 뵙겠습니다
이따 봐요^^ 하얀 찔레꽃 시인님


김희선	민만규 시인님 행사장에서 뵈어서 많이 반가웠습니다. 한국문학상 수상하심을 축하드립니다. 한 해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가장 차가운 기운이 강렬한 12월 띠스한 온기를 모아 씨앗을 잘 보관해야 다시 새봄에 싹을 틔울 수 있겠지요.. 저도 건강을 핑계로 동안 창작을 게을리하였지요. 마음 따뜻한 시인님과 함께한 문학 동행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한 연말 보내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12/27 12:21

황영칠

2023-12-24 10:31

존경하는 시인님
오늘은 이 세상에 모든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기 위하여 내려오시는 아기 예수님을
맞이하는 크리스마스 이브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왔습니다.
시인님과 시인님 가정에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김희선	황영칠 시인님 반갑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한 해 동안 보내 주신 응원에 큰 힘을 얻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12/27 12:25

고지영

2023-12-24 18:07

존경하는 김희선 시인님
어느 듯 뉘엿뉘엿 해는 기울고 있습니다
늘 그렇듯 잘한 것도 그렇다고 잘못한 것도 기억 없는데
물음표만 던지고 간다 하네요 시인님의 한 올 한 올 엮은 주옥같은 시는
금년 한 해 저에게는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새해에도 시인님의 주옥같은 시는 여러분들에게
꽃피우리라 믿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김희선	고지영 시인님 반갑습니다. 계묘년 올 한 해도 며칠 남지 않았네요.. 한 해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12/27 12:27

최이천

2023-12-25 02:29

존경하는 김희경 시인님
협회 모임 즐거웠습니다. 대면하여 마주 본 시인님들 상 받으시며
웃는 모습이 천진난만 행복해 보여서 좋은 시 한 편 읽는 것 같습니다
겨울 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12월의 단상
삶이라는 긴 여정
매 순간 영혼을 채찍질하며
지나간 날들의 후회와
다가올 미래의 불안에 휩싸여
현재의 행복을 놓치기도 하였지

곱게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김희선	최이천 지회장님 반갑습니다. 한국문학 공로상 수상하심을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새해에도 좋은 작품 많이 지으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12/27 12:32

염경희

2023-12-25 10:51

안녕하세요

오늘은 컴터가 말썽을 일으켜 글이 자꾸 잘립니다
짧게 인사드리라는 경고인 듯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고운 글에 머물다 갑니다
반갑게 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김희선	염경희 시인님 행사장에서 뵈었던 환한 미소 많이 반가웠습니다. 저도 컴이 고장나서 폰으로 댓글을 다는 중이랍니다. 폰으로는 익숙치가 않아서.. 많이 버벅대고 있습니다. ~ 지난 한 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새해에도 멋진 활동으로 좋은 작품 많이 빚으시고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빕니다^^	12/27 12:48

장계숙

2023-12-27 11:04

한 해의 끝에서 생각에 잠기셨네요.
저 또한 뒤돌아 보니
가슴 쓸어내린 기억 밖에 없어 슬프기도 하구요.
그래도 오늘 모두 무탈하니 감사할 뿐입니다.
새해엔 건강 잘 챙기시고 우리 힘 냅시다!
내년엔 한 번은 문협행사에 꼭 가리라 다짐하며
들뜬 희망으로 기다려 봅니다.
그때 뵐 수 있길 바라며 그간의 안부에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반갑게 또 만나요. 시인님~


김희선	장계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행사 때 못 뵈어서 아쉬웠지요.. 여건이 허락되시면 행사 때 뵐 수 있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겨울의 절정이자 한 해의 끝자락 12월 따뜻함이 절실해서 자꾸만 안으로 움츠러드는 듯.. 그래도주어진 현실에 충실해야겠지요 다가올 새날의 희망이 우리를기다리고 있으니까요. 올 한 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해에도 멋진 글로 자주 뵐 수 있길 바라며,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12/27 13:11

김경환

2023-12-29 13:27

오랜만에 서재에 들어 오네요
마지막 해가 코앞 입니다
즐거운 연말 잘보내시고 행복한 새해가 되시길 기원 합니다


김희선	김경환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러게요. 계묘년 한 해도 저물어 가네요. 한 해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마음 따뜻한 연말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29 20:10

김정윤

2023-12-29 14:25

존경하는 김희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세월이 가고 계절이 바뀌여도
소중한 분들과 함께한
지난 한해가 행복했고 즐거웠습니다
그동안 베풀어 주신
따뜻한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갑진년 새해도 고운 인연 이어가길 기원합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시고
특히 건강 축복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희선	김정윤 시인님 반갑습니다. 다사다난했던 계묘년 한 해도 이제 기억 저 편으로 사라져 가겠지요. 올 한 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연말 행복하게 보내시고 희망찬 새해 열어 가시기 바랍니다.	12/29 20:18

정대수

2023-12-29 20:49

존경하는 김희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이 되면 마음이 춥고
겨울이 되면 몸이 춥고
12월의 끝이 되면 몸도 마음도 바빠집니다.
남은 시간 마무리 잘 하시고
2024년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고맙고 행복했습니다.^^


김희선	정대수 시인님 반갑습니다. 올 한 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빕니다.	12/30 22:29

김이진

2023-12-29 21:42

김희선 시인님

참으로 오랜만에
시인님의 서재에 발길 머물러
작은 안부 하나 내려놓습니다.

12월의 단상
한해의 끝자락에서
우리는 한해를 돌아보며
새로운 날의 꿈을 그러보기도 하지요.

시인님이
풀어놓은 깊은 시향에 함께 합니다.

한해의 끝자락 잘 마무리 하시고
새해에도 좋은 글 많이 빚으시어
독자들의 사랑 듬뿍 받으시길 바랍니다.

날마다 기쁨과 감사가 넘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희선	김이진 시인님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네~참으로 오랜만에 뵙네요. 귀한 걸음 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올 한 해 멋진 마무리하시고 새해에도 좋은 작품 많이 지으시는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빕니다.	12/30 22:34

박외도

2023-12-30 20:31

김희선시인님 안녕 하세요?
무엇이 그렇게 바쁜지 정신을 못 차리겠습니다
그래도 연말연시인데 인사를 못 드리면 도리가 아니라싶어
키보드 앞에 앉았습니다. 무엇보다 컴퓨터가 서툴러
시간 낭비 다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만수무강 하옵소서 새해에도 멋진 글 많이 쓰십시오.
늘 행복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이사님!


김희선	박외도 시인님 반갑습니다. 한국문학 올해의 작품상 수상을 거듭 축하드립니다. 올 한 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30 22:38

정병근

2023-12-31 21:07

존경하는 김희선 이사님^^
한 해를 돌아 보면
다사다난 했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안좋은 일 보다는 좋은 일들이 더 많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갑진년 새하는 이사님도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면서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김희선	정병근 시인님 반갑습니다. 갑진년 새해가 밝았네요. 지난 한 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 가득한 한 해 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1/1 14:15

박진표

2024-01-01 19:01

김희선 시인님!!!
2024년 새해 첫 날.
저녁 맛있게 드시고
하루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드디어 새해가 밝았습니다.
기분 좋게 출발하시고
새해엔
시인님 더욱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일
많이많이 있으세요.
서재에서 자주 뵈어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희선	박진표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새해 새마음으로 해복한 출발 했답니다. 시인님께서도 멋진 출발 하셨겠지요 올 한 해도 좋은 작품 많이 지으시고 늘 행복하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1/2 21:36

최하정

2024-01-01 23:11

이 차가운 계절의 중심에서
다가올 새봄을
끈기와 인내로 기다려야 한다

김희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마지막 한장남은 달력을 너무나 멋지게
풀어서 집필하셨습니다
저희 집에도
딸랑 한장남은 달력이 쓸쓸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먼가 한해의 마무리를 그 달력이
마감을 해주고 가는듯 무거워 보였으니까요
좋은일도 안좋은일도
다 도맡아서 해결을 하고는 어제부로 구겨져서
분리수거로 직행을 하였답니다

올해 2024년에도 멋지고 아름다운글 많이 집필하시고
행운이 가득 찾아드는 한해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희선	최하정 시인님 어서오세요. 새해 첫날 귀한 걸음 주셨네요. 반갑습니다^^ 지난 연말 행사 때 신인문학상 수상하시는 모습 먼발치에서 보았습니다. 수필등단 축하드립니다. 네~이제 갑진년 새해 힘차게 출발해야지요. 정성 가득 담은 고운 댓글로 마음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은 작품 많이 지으시고 새해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빕니다.	1/3 16:10

최하정	넵 감사합니다 시인님~~ 휴일 쌀쌀하네요 따스한 오후되세요	1/7 16:19

김희선	네~시인님 고운 걸음 주셔서 고맙습니다. 마음 따뜻한 시간 되세요^^	1/9 15:06

장계숙

2024-01-07 11:15

새해가 되어도 다를 것 없는 일상입니다.
마음에 금을 긋고 새롭고 싶은 기대.
다시 힘을 내고 좋은 것만 생각 하네요.
올해도 건강 잘 챙기시고
좋은 글 많이 보여주셔요.
글꽃향 따라 자주 오겠습니다.


김희선	장계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러게요.~여전히 차가운 계절이지만 새마음으로 새봄이 찾아올 날을 기다려야겠지요. 다녀가신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마음 따뜻한 시간 보내시고 갑진년 새해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요^^	1/9 15:10

행복의 가치

겨울 앞에서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83	4월의 고백	40	김희선	2024-03-28

182	운(運)에 대하여	22	김희선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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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다가올 계절을 위하여	24	김희선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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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가을을 느끼려면	36	김희선	2023-10-14

170	다시 가을	32	김희선	2023-09-20

169	하얀 찔레꽃	73	김희선	2023-06-01

168	유월에는	8	김희선	2023-05-31

167	통증에 대하여	14	김희선	2023-05-29

166	단점의 한계	37	김희선	2023-05-21

165	내 이름	14	김희선	2023-05-14

164	방심	11	김희선	2023-05-13

	1 2 3 4 5 6 7 8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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