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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희선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희선
ㆍ작성일	2024-02-13 07:01

ㆍIP: 58.xxx.102

다가올 계절을 위하여

다가올 계절을 위하여 / 김희선

다가올 계절을 기다리는 것은
새잎을 무성하게 틔우고
푸르게 뻗어나가고 싶은
겨울 나목처럼
절실한 소망이 있기 때문이다

남은 생을 옥죄는 예리한 칼날 앞에
넋 놓고 굴복당하기엔
세상은 너무 넓고
때론 따뜻한 아랫목에서
행복이라는 허상을 붙들기도 하였지

어느 한 시절엔
사시사철 붉게 피는 꽃으로 살고 싶어
숯불에 달구어진 석쇠처럼
뜨거워진 가슴을 스스로 지지기도 하였지

이제 조금만 더 견디면
접었던 꿈도 다시 펼칠 수 있는
희망의 계절이 다가올 것이다

민만규

2024-02-13 08:53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희선 시인님
설 명절은 잘 쇠셨는지요
"다가올 계절을 위하여"
고운 시
감명 깊게 잘 감상했습니다

건강이 행복이고
건강이 삶의 에너지이거늘
다행히
조금만 더 견디면
희망의 새봄을 맞이하신다니
큰 박수로 베스트 컨디션을 빕니다
부디 건강 잘 챙기시고
새봄 맞이와 함께
매화꽃 피듯이
몸도 마음도 활짝 피시길 응원합니다

연휴가 끝나고
새로운 새 아침이 열립니다
힘차게 출발하시고
매화꽃 향기와
멋진 하루 열어가시길요
늘
시인님을 응원합니다


김희선	민만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설 명절은 잘 쇠셨지요^^ 네~올해는 무엇보다 건강을 더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때가 되면 언제나 변함 없이 찾아오는 새봄처럼 제게도 그런 날이 찾아올 거라 믿고 있습니다. 늘 이렇듯 정성 가득 담은 고운 댓글로 응원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늘 건강하시고 좋은 작품 많이 지으시는 행복한 날들 되시길 빕니다.	2/14 12:47

정대수

2024-02-13 10:16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희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설은 잘 쇠셨나요.

이제 조금만 더 견디면
접었던 꿈을 다시 펼칠 수 있는
희망의 계절이 다가올 것이다
"다가올 계절을 위하여"
기다려지는 계절을
공감하며 배람하였습니다.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희선	정대수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시인님께서도 설 연휴 행복하게 보내셨겠지요. 네..~새봄을 기다리듯 그런 날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공감의 고운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언제나 건강하시길 빕니다.	2/14 12:57

장계숙

2024-02-13 11:00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오늘은 제법 봄날 같습니다.
포근한 햇살에 화사한 거리...
움추린 맘 어디가고
꿈을 생각하게 되는 기적...
올해는 자신을 위한 걸음에 목숨 걸고픈 맘~ㅎㅎ
노력 하려구요.
현실이 꼼짝하기 어렵게 해도
지난 몇년은 저를 잊고 살았으니..
우리 문우님들도 보고싶고..
봄은 확실히 새로운 의욕의 계절이네요.
멋진 글 감상하며 좋은 날 있으리란 기대감
덕분에 맘에 힘이 생깁니다.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 보내시고
봄빛 만끽 하시길 바랍니다.


김희선	장계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러게요.~요즘 봄날처럼 날씨가 포근해졌지요..햇살은 구름 뒤에 숨어있지만.. 네~ㅎ늘 걱정을 사서한다고 애들한테 핀잔도 듣지만..이젠 자신이 우선이 되는 그런 삶을 살고 싶은 마음이 먼저 드네요. 노력으로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요..ㅎ 3월 봄 행사 때는 시인님을 꼭 뵙고 싶네요.~ 오래전에 등단식 때 먼발치에서 뵈었던 크다란 눈매가 서글서글해 보이던 고운 모습이 어렴풋이 떠오릅니다^^ 마음 따뜻해지는 공감의 고운 댓글에 힘이 납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 행복한 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2/14 13:07

정연석

2024-02-13 17:39

김희선 시인 님
안녕하세요
설 명절은 즐겁게 보내셨는지요
곱게 쓰신 시 "다가올 계절을 위하여" 를
접하면서 이미 봄의 문턱에 들어선 기분입니다
오늘은 영상 14도라 무척 따뜻해서
봄이 온 듯 착각을 합니다
이제 별다를 추위 없이 봄으로 이어지길
바래봅니다
시인 님 건강하시고 즐거움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김희선	정연석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시인님께서도 행복한 설 연휴 보내셨겠지요. 며칠 흐림의 날씨지만 포근한 봄날 같지요.. 아직 한기가 많이 남아 있지만 분명 새봄은 다가오고 있을 테지요.. 귀한 걸음 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 이어지시길 빕니다.	2/14 13:11

박희홍

2024-02-13 18:48

존경하는 김희선 시인님

‘이제 조금만 더 견디면
접었던 꿈을 다시 펼칠 수 있는
희망의 계절이 다가올 것이다’라는
‘다가올 계절을 위하여’ 잘 배람하고
가슴에 새겨갑니다. 문운 창대하시길 빕니다.

내일 일부 지방에서는 비가
내릴 것이라고 합니다.
기온이 오른듯해도 바람이 강해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미세먼지에 신경 쓰시고
감기 조심하시면서
늘 평강하시길 빕니다.


김희선	박희홍 시인님 반갑습니다. 설 명절은 잘 쇠셨지요. 네~이곳에도 봄을 재촉하는 비가 간간히 내리네요.. 늘 좋은 말씀으로 문우님들 서재에 힘을 실어 주시는 시인님~ 귀한 걸음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한 날들 이어지시기 바랍니다.	2/14 13:16

김상훈

2024-02-14 15:53

너무 튼튼하게 혼자여서
너무나 뼈아프게 혼자임을 아는 나목.....
그러나 희망의 염기서열은
절대 잊지 않고 있겠지요.
그 품 어느 구석엔가 은닉해 놓았을
봄 뼈 하나,


김희선	김상훈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 품 어느 구석엔가 은닉해 놓았을 봄 뼈 하나," 멋진 댓글로 원글에 날개를 달아주셨네요. 고맙습니다.^^ 그 어떤 힘든 상황에서도 우리를 지탱해주는 것은 가슴에 품고 있는 단단한 희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 이어지시기 바랍니다.	2/22 14:01

황영칠

2024-02-15 19:30

존경하는 김희선 시인님
다가올 희망의 계절을 기다리시면서 인고의 세월을
살아가는 우리네 삶의 고뇌를 예리하게 파헤쳐
놓으셨습니다

"어느 한 시절엔
사시사철 붉게 피는 꽃으로 살고 싶어
숯불에 달구어진 석쇠처럼
뜨거워진 가슴을 스스로 지지기도 하였지"

이 표현에 놀라서 기절할 것 같습니다.
한 수 잘 배웠습니다.
ㄸ 오겠습니다.


김희선	황영칠 시인님 반갑습니다. 따뜻한 햇볕이 그리운 시간.. 차가운 계절이 새봄을 해산하느라 모진 진통을 겪고 있나 봅니다. 삶은 저물어 가지만 희망은 결코 낡아지지 않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공감의 고운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일 많은 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2/22 14:08

최이천

2024-02-17 07:44

존경하는 김희선 시인님
매화를 바라보며 인생을 바라보며 숙제 같은 삶을 풀어본다.
설한풍 이겨내고 꽃피운 모습 대견스럽습니다
봄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다가올 계절을 위하여
남은 생을 옥죄는 예리한 칼날 앞에
넋 놓고 굴복당하기엔
세상은 너무 넓고
때론 따뜻한 아랫목에서
행복이라는 허상을 붙들기도 하였지

곱게도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김희선	최이천 시인님 반갑습니다. 귀한 걸음 주셨는데. 동안 경황 없는 일들로 답글이 많이 늦었습니다. 매화가 피고..정말 봄은 오고 있는 것이겠지요.. 봄소식 전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마음 따뜻한 날들 이어지시기 바랍니다.	2/22 14:14

정병근

2024-02-27 14:38

이른 봄의 전경을 눈앞에 그려보면서
우리네 인생도 이들 꽃과 풀과 나무들처럼
어려운 환경을 극복해 내었을 때 아름답고 멋진
인향이 온몸에서 자연스럽게 풍기는 사람이 될 때
진정한 인생의 승자가 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좋은 글 잘 배람합니다 존경하는 김희선 이사님~^^*


김희선	정병근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시인님^^ 자연도 사람도 새봄을 맞이하기 위한 그만큼의 대가가 있어야겠지요. 꿈을 향해 가는 길은 늘 희망입니다. 깊이 있는 멋진 댓글로 원글을 빛내 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글 많이 지으시는 행복한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3/3 12:46

박진표

2024-03-02 18:01

김희선 시인님!!!
다가올 계절을 위하여...
지금 아프고 힘들어도
지나고 나면
또 다른 추억과 그리움으로
우리들 위로하고 토닥이는
시리도록 아름답고 소중한 우리들의 삶입니다.
연초록 희망으로 노래하는
따스한 봄의 노래를 가슴에 품으며
다시 바람 앞에 당당히 서서 노래하는
우리들을 응원합니다.
사람이 꽃보다 더 아름다운 이유입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세요.


김희선	박진표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시인님^^ 비록 지금은 어렵고 힘든 시간이지만, 다가오는 새봄은 분명 희망이 가득한 날들로 채워질 수 있을 거라 기대해 봅니다. 공감의 고운 댓글로 힘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갑진년 새해에도 멋진 작품 많이 지으시고 행복한 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3/3 12:51

박기숙

2024-03-04 08:26

존경하고 친애하는 멋진 김희선 시인님 !

희망찬 봄날의 환희가 푸른 숲속에서 만고강산에서,
오색찬란하게 피어오르는 시기가 드디어 다가오네요

곱게도 집필하신 주옥같은 고운글인 한편의 문학작품인 글,
^다가올 계절을 위하여^ 아름다운 계절을 보기 위하여
희망과 설렘을 바라보며 기대하며 살아가는것 아닐까요?

부족한 저의글에 값지고 귀중한 보배로운 말씀에 부끄럽네요

바쁘신데도 잊지않고 찾아주시고 용기와 희망을 주시니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유념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경건한 하루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다녀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김희선	박기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어쩌면 이리도 정성 가득 담은 댓글로 힘을 주시는지요. 귀한 걸음 고맙습니다. 언제나처럼 열정적인 활동으로 멋진 시 많이 지으시고 행복한 봄날들 되시길 빕니다.	3/4 11:39

장용순

2024-03-04 09:51

김희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꽃샘 추위로 잠시 떨고 있지만
남쪽엔 산수유가 노란 모습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집안에 있는 화초는 벌써 꽃이 피었습니다.
봄이 되니 몸도 마음도 분주해집니다,
희망의 봄을 맞이하세요.
감사합니다.


김희선	장용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시인님^^ 동안 봄을 잉태하느라 먹구름 속에서 진통을 겪던 태양도 얼굴을 내밀어 환한 햇살이 너무나 곱게 느껴집니다. 귀한 걸음 주셔서 고맙습니다. 희망 가득 봄날의 행복 누리시고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3/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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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내 이름	14	김희선	2023-05-14

164	방심	11	김희선	2023-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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