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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선목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선목
ㆍ작성일	2016-04-06 23:28

ㆍIP: 211.xxx.41

먼동이 틀 때

김선목

내 맘에 둥지 튼 별 하나와
때를 알리는 알람 닭이
꿈길의 사랑 깨우는
꼭두새벽입니다

창문에 비치는 부지런한 전등불
가끔 한 번쯤 그 빛에 앞서
희망의 빛 밝혀
부산을 떨기도 하오

한두 시간 서둘러 잠 깬 날은
엿가락 늘어지듯 늘어진
내 하루의 삶이
길어져 여유롭소

아직도 질러대는 꼬끼오 메들리가
정겹게 들리는 것은
내 오늘의 삶이
즐거울 그대 때문이오

콧 노래 부르는 이 아침!
닭 시계 소리에 솟아나는 희망이
어둑새벽을
훤하게 밝혀옵니다.

김인숙

2016-04-07 02:32

`김선목`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꼭두새벽에
인사 올리옵니다
안녕하셨어요~^^
/닭 시계 소리에 솟아나는 희망이
어둑 새벽을
환하게 밝혀옵니다/
아침이 오는게 두려울 때가 있었는데
시인님의 시를 뵈오니 희망이 용솟음치듯
합니다
요즘은 꼬끼요 닭소리를 못들어 봤으나
어릴적 시골에서 새벽마다 듣던 그리운 소리네요 ㅎ
감사합니다


김선목	김인숙 시인님! 잘 주무셨어요? 꼭두새벽이 아니라 날을 새셨구려 새벽부터 장닭우는 소리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잠깨면 참새들이 짹짹거리며 성화를 부립니다 닭 우는 소리 듣기 힘들지요 그래서 새들의 소리듣는 저는 행복합니다.	4/8 07:53

김강좌

2016-04-07 05:10

`김선목`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붉게 물들이는 여명의 시간을
느긋하게 만끽하시는 듯.
닭시계의 울음으로
고요를 깨우는 이른 새벽을 곱게 담아내시는
시향에 머물러
기분좋은 미소 한자락 걸어둡니다 ~^^*
동안 평안 하셨는지요~^^
꽃처럼 향기로운 4월 이루시고
늘 건안건필 담으시길요 ~^^*


김선목	김강좌 시이님! 안녕하세요 게으르면서 어쩌다 일찍 깨어보니 참 좋더군요 장닭우는 소리도 들을 수 있어 좋구요 고향에 살어리라 촌스러워 지는 것이 나이가 드나 봅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 김강좌 시인님!	4/8 07:57

배정이

2016-04-07 08:18

`김선목`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꼬끼오~ 꼬끼오~
주인님 일어나세요!
일어나서 희망을 품으세요.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한 생활을 하세요. 꼬끼오~
비 오는 아침에 고운 글 감사히 봅니다. ㅎㅎ
시인님, 또 뵙겠습니다. ^^


김선목	배정이 시인님! 안녕하세요 장닭은 꼬끼오 암닭은 알낳고 꼬꼬댁 여성분을 시집가면 친정동네 이름을 따서 모모댁이라 하니 닭은 꼬꼬에서 왔나봅니다 시인님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하면 행복입니다.	4/8 08:01

장계숙

2016-04-07 08:25

푸르게 다가오는 새벽의 모습은
늘 희망의 신호 같습니다.
숱한 날 불면의 밤을 보내며
그 푸른 새벽의 상쾌함을 기억합니다.
시인님의 새벽도
설레임과 희망으로
가득하네요.
사랑의 하루~
오늘도 멋지게 펼쳐가시길
바랍니다.


김선목	장계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저는 늦게 자면 늦은 만큼 자야 합니다 조금 일찍 일어나면 낮이 피곤하더라고요 요즘은 습관이 되서 괜챦네요 이런들 저런들 건강하게 살면 되지요 불면이 힘들다 하더군요 잠이 보배라는데 건강한 잠의 휴식을 빌어드릴게요 즐거운 나날 되십시요. 시인님!	4/8 08:07

여관구

2016-04-07 08:48

새벽 닭우는 소리가 알람 소리였던 시절이 언제 였던가
제사지네고 아참이면 집집마다 음식을 돌리던 정이 오가던
시절 이제 그정은 꼬끼오 소리와 함께 사라진지 오래다
그때 그정이 그립다. 시인님의 새벽의 희망을 보면서
옛추억을 더듬어 보었습니다. 행복하소서.


김선목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께서는 시골의 옛 정경을 잘 아시는군요 화성이 도시화 되지만 집성촌인 저의 고향집에는 닭을 키웁니다 새벽부터 들려오는 닭의 소리 들으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즐거운 나날되시길 바랍니다.	4/8 08:11

김광섭

2016-04-07 12:52

꽃 비가 내리는 목요일...
단비에 만개한 봄꽃들이 낙화
꽃 비가 되어 내리는 아쉬움도 함께하네요.
기왕 내리는 단비 많은 양이 내려 농촌에 가뭄이 해소되면 좋으련만...
우리의 삶에도 사랑비로 젖어
고운 마음이 파릇이 싹트고 열매를 맺는 귀한 날이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오늘도 좋은 날 즐겁게 보내세요...
김선목 시인님!


김선목	김광섭 시인님! 안녕하세요 꼬끼오 꼬꼬댁 암수의 닭울음 소리 우는게 아니라 기뻐서 지르는 환호지요 우와~ 시인님! 하고 반가워 하듯이 시인님 가슴에 봄 싹들이 물들고 있네요 좋은 봄날 건강하십시요.	4/8 08:14

김광섭	~~! ㅎㅎㅎ	4/10 12:02

김기전

2016-04-07 13:02

김선목시인님 먼동이 틀때
고운시향에 또하루가 시작됩니다
봄볕 좋은 정오시간 점심 즐겁게 드시고 향필하십시요


김선목	김기전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봄바람 꽃피는 날에 사랑가 한수 보러 가겠습니다 이런 저런 일들로 자주 못 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4/8 08:16

구은회

2016-04-07 14:55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보고 싶은 사람을 위해 새벽을 깨워 희망을 불어 넣으시는 시인님
멋지십니다

늘 그 한 사람을 위해 바쁘게 사시는 모습 참 보기 좋습니다
언제나 행복한 가정 잘 지키시고
건안건필 하시길 빌겠습니다 시인님.


김선목	구은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삶이 어찌보면 자기의 것이면서도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과 함께하는 것이라서 자신의 시간이 자유롭지 못한 일생을 살게되지요 늘 희망을 갖고 긍정하며 삽니다 시인님 고맙습니다 건강하십시요.	4/8 08:19

김이진

2016-04-07 16:17

닭 시계 소리에 솟아나는 희망이
어둑새벽을 훤하게 밝혀옵니다.

닭 시계 소리로 아침을 맞으시는
시인님의 그 풍경 속으로 달려가봅니다.
삶을 멋지게 그려 가시는 시인님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김선목	김이진 시인님! 안녕하세요 자신의 삶에 충실하자니 임이울고 임을 위해 살아가는 우리들의 마음이 무거운 현실을 즐기며 기쁘게 살려 노력하는 것이 인생인가 봅니다 시를 하는 즐거움이 있어 행복합니다 시인님과 이렇게 만남이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편안 하십시요. 시인님!	4/8 08:23

안정순

2016-04-07 20:49

조금만 일찍 일어나도
정말 하루가 길지요
어르신들 하시는 말씀에
식전 일이 하루일 같다고!
감사히봅니다.김선목시인님


김선목	안정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제거 뻔데기 앞에 주름을 잡고 있네요 우리 안 시인님께서는 안봐도 뻔합니다 무척 부지런 하시고 척척 박사이실 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편안 하십시요. 안정순 시인님!	4/8 08:26

김경렬

2016-04-08 06:36

늘 한발 먼저 일어나는
그대의 고마움을 말없이
표현하는 깊은 사랑에 미소가 번집니다.
새벽은 맑은 기분이라 글도 잘 되지요
갑자기 손녀딸이 생각 납니다.
집에와 있던날 몸이 불편해 누워있던 내 귀에대고
걸음마하던 손녀가 다가와 '뻐꾹 뻐국' 하는거예요.
옆에있던 제 애비 하는말 제집에 기상나팔음악이 뻐꾹이랍디다.
손녀는 누워있는 할미가 답답했던 게지요.
꼬마공주 재치에 한바탕 웃으며 기운을 차렸답니다.
시골집에 누워 듣던 새벽에 닭 훼치는 소리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김선목	김경렬 시인님! 작가님! 감사님! 누~님! 불러도 불러도 다 못 부를 호칭은 뺏습니다 참 좋으신 분들을 서재에서 만나뵙는 이 시간이 즐겁습니다 수없이 들으셨을 옛 모습이지만 현대를 살며 들을수 있는 닭울음과 동 트는 새벽의 향기 마시며 사는 삶이 행복합니다 뻐꾸기 시계가 유행하던 시절 어머님이 애지중지한던 시계도 자리를 떠나 없어졌네요 오늘 새벽에는 시한수 쓰느라 이제야 뵜습니다 좋은 날 되십시요. 김경렬 감사님!	4/8 08:35

곽철재

2016-04-08 08:58

김시인님 요즘 전원생활을 하시나 봅니다.
닭울음 소리에 잠이 깨어 느긋한 하루를 지내심이 좋아 보입니다.
일상이 행복하고 즐거움이 가득하시니 더 부러울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멋진 전원생활 영위하시길 바랍니다.


김선목	곽철재 시인님! 안녕하세요 전원 생활이라니요 화성 고향에 살고 있습니다 일관계가 시골에서 해야해서 그렇습니다 요즘 장닭 울음소리가 좋아졌습니다 부러울 것 하나 없는 범인이라서 죄송합니다 뭐 하나 제대로 된것 든것 난것 없는걸요 시골 생활이 익숙하고 도심생활과 멀어지네요 앞으로 꿈이 이루어지겠지요 편안 하십시요. 시인님!	4/8 22:07

전윤구

2016-04-08 16:14

김선목 시인님~
고운 시향에 즐겁게 머물다 갑니다.
하시는 일 번창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선목	전윤구 시인님!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처음 뵙는 듯하여 서재들려 인도예찬론을 잘 보고왔습니다 전윤구 시인님! 기억하고 뵙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편안 하십시요.	4/8 22:16

고지영

2016-04-09 12:27

아름답고 향기나는 시풍에 시인님을 그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선목	고지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늘 격려로 함께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요. 시인님!	4/12 00:25

경규민

2016-04-09 15:01

조용한 시골 아침을 여는 모습이
옛 고향의 제집 모습입니다
닭우는 소리가 곧 시계요 알람이었지요
지난 날 우리 부모님들의 찌들었던 삶이지만
그래도 정겹던 그때를 잊을 수 없습니다.
늘 정이흐르던 그 시절!
아 그립습니다.
시인님!
의미깊은 시심에 함께하며 감사히 다녀갑니다.
늘 즐거운 시간되시기를


김선목	경규민 시인님! 안녕하세요 옛날은 그립고 향수에 젖게 하나 봅니다 장닭 두마리 오골계 몇마리를 아버지께서 소일 삼아 키우시는데 닭을 없애려 하니 닭 울음 소리가 더 정겨워져 그냥 두기로 했습니다 아버지께서 계란 두세개씩 들고 들어오시는 모습이 반갑기만 합니다 시인님 저도 시골이 좋아 고향에 삶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편안하십시요.	4/12 00:33

유필이

2016-04-10 20:35

먼동이 틀 때쯤~
새벽닭 시계가 꼬끼오 하면서
새벽을 깨우는 시골 풍경을 느끼게 하는 향수젖은 고운 시향 잘 배독하고 갑니다~
김선목 지회장님~ 늘 행복만이 가득하세요~^^*


김선목	유필이 지회장님 안녕하세요 봄행사와 봄 문학 기행 준비 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 시인님의 마음 밭에 공감을 합니다 늘 행복 가득한 시인님의 나날이 기쁨으로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4/12 00:36

오석주

2016-04-10 21:31

김선목 시인님!
안녕하세요?
닭 울음 소리가 새벽을 알려주는
알람 시계!
울음 소리 들으시며 하루 일과 시작 되어가는
시인님의 향기있는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행복한 밤 이으시길요~^^


김선목	오석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평상시 그냥 들어 넘기던 시끄럽던 소리도 즐겁게 들려오는 것은 마음의 평온이란 생각이듭니다 좋게 듣고 보니 좋다는 말이 나오네요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시인님!	4/12 00:39

주응규

2016-04-11 09:50

마음으로 빚어 피우신 고운 시향 가슴으로 감사히 음미합니다
봄꽃이 만발합니다 좋은 계절에 크나큰 기쁨 함께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시인님 행복이 늘 동행하는 나날 되십시요^^


김선목	주응규 이사님! 감사합니다 봄날이 되니 몸과 마음이 풀립니다 움추렸던 가슴도 피고 아침을 시작하는 서정을 담으며 잠 깨는 불청객이 잠 깨워주는 호객으로 느껴지는 봄날의 새벽이 기쁩인가 합니다 주시는 모든 마음을 가득 담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평안 하십시요.	4/12 00:44

윤춘순

2016-04-12 11:08

한두 시간 서둘러 잠 깬 날은
엿가락 늘어지듯 늘어진
내 하루의 삶이
길어져 여유롭소.

꼬끼오~~~
새벽을 깨워 여유로울 기분좋을 하루.
곱게지피우신 글향 잘배독하고 갑니다.
아름다운 봄날 향필하시고 행복하세요. 박선목시인님.


김선목	윤춘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피곤을 느끼지만 일찍이란 시간의 여유를 즐겨봅니다 오늘처럼 늦은 시간을 살아 움직이는 것 또한 살아 숨쉬는 중요함을 느낍니다 시인님! 반갑고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4/13 00:16

유석희

2016-04-13 06:05

밝아오는 하루를
기쁘게 설레며 맞이합니다~~
매일 매일이 희망찬 시간이면 좋겠습니다^^


김선목	유석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하루 하루가 가고 나면 일주일 한주일 한주일 가고나면 한달이 훌쩍 훌쩍 거립니다 좋은 시간 되십시요. 유석희 시인님!	4/15 22:45

사랑은 행복을 낳습니다!

신정호수 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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