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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강좌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강좌
ㆍ작성일	2015-10-05 08:08

ㆍIP: 180.xxx.91

가을 숲은..

김강좌

부서져
쏟아지던 해맑은 가을 볕이
몽실구름에 반해서 솔바람 따라나서고

덩그러니
홀로 선 허수의 어깨 위로
가득 내린 햇살은 붉은 잎 살찌운다

탱탱한
몸짓들이 속살거리는 들녘에
저마다의 자태로 금빛 살을 이루고

작은 이슬
구르는 새벽이 밝아지면

숲길
어디 깨에서 툭 터진 밤송이
또르르 굴러서 하늘 숲에 눕는다

그렇게
작은 이슬
빛나는 새벽이 밝아지면

붉어진
가을숲은 올올이 빚어내는
들국화의 숨결로 천년을 혜량한다

2015 10 05

김이진

2015-10-05 11:17

`김강좌`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숲길
어디 깨에서 툭 터진 밤송이
또르르 굴러서 하늘 숲에 눕는다/

가을 내음이 진하게 묻어나는
가을 숲의 이야기로 마음이 살찌는 것 같아요.
시인님의 감성으로 그려낸 수채화 넘 아름다워요.
축복드려요. 아름다운 김강좌 시인님^^*


김강좌	부지런 하시고 감성이 풍부하신 김이진 시인님~!! 아름답게 채색 되는 가을 숲처럼 시인님의 뜨락에도 색색이 붉은 빛으로 아름다이 채색 되시길 두손 모읍니다 ~^^ 늘 행복한 시간들 되시고 건강 하소서~^^*	10/5 12:12

국순정

2015-10-05 12:39

`김강좌`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붉은 가을빛에
시인님의 마음 곱게 담으셨네요
허수아비 어께에 가득내린
햇살이 풍요롭습니다
시인님의 건필을...


김강좌	감사드립니다 국순정 시인님 ~^^ 시월의 아름다운 들녘이 붉게 붉게 익어가고 꽃향기 참 좋은 뜨락에 햇살도 눈부십니다~ 이렇게 좋은 날. 시인님의 가을도 걸음 하시는 곳에서 행복하고 풍성한 날들 이루시길 두손 모읍니다 ~^^*	10/5 13:43

허욱도

2015-10-05 13:24

`김강좌`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가을 숲에는...

가을 숲에는 저마다의 추억
저마다의 사연안고 걸어 들 가겠지요

시인님의 가을 이야기
아름답게 가슴에 다가 옵니다.

행복한 계절 되세요


김강좌	반갑습니다 허욱도 시인님~^^ 눈부시게 빛나는 파란 하늘은 점점 높아만 지고. 꽃송이 같은 뭉게 구름이 그림처럼 고운 날들 입니다~ 시인님의 뜨락에도 이처럼 넉넉하고 아름다운 날들 이루시길 두손모읍니다 ~^^* 늘 향필 이루시구 건강 하시길요 ~!!	10/5 13:46

박춘규

2015-10-05 15:39

아이 시인님~~^^
이토록 곱게 내리시는지요
시어들이 시인님 손에서
이렇게 춤을 추는 걸요
몽실이가 솔바람타고
허수의 어깨위로 붉은 잎 살찌운다
한가득 부자된 가을시어들로
배불리 먹고갑니다
시인님
멋지세요^^
행복하시고 좋은 시향 감사합니다 ☞♥☜


김강좌	넉넉하게 채워지는 그모습처럼 햇살처럼 환하게 웃으시는 그 미소처럼 날들이 기쁨이요. 가슴 벅찬 환희심으로~ 행복한 시간들 담으시길 두손 모으면서~^^ 따뜻하신 마음의 격려 감사히 받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박춘규 시인님 ~!!	10/5 22:01

여관구

2015-10-05 21:13

" 붉어진
가을숲은 올올이 빚어내는
들국화의 숨결로 천년을 혜량한다 "
아직도 한낮에는 두터운 햇살이
허수아비 어깨에 내려앉아 벼 이삭을 노랗게 익히고 있습니다.
이 고운 가을보다 더 예쁘게 역어놓으신 시향에 취해
몸을 가눌수가 없군요. 서재 쇼파에 한참을 앉아 시인님을 생각하다 갑니다. 건강하소서.


김강좌	올올이 빚어 낸 꽃잎이 가을을 품고 한잎 두잎 떨구어 마른 계절의 바람이 되도 시인님의 가을은 늘 넉넉하고 풍성한 날들이 되시리라 봅니다~!! 늘 그모습 그대로 행복한 날들 되시고 건안 건필 이루시길요 ~^^*	10/5 22:08

안정순

2015-10-05 21:25

어느새 알밤도 벙글어져 또르르
풍요로운 가을 들녘을 지나
알록달록 단풍이 물들기 시작을 하네요
감사히 봅니다.김강좌시인님


김강좌	톡 터트린 알밤의 몸짓위로 갈볕이 따스하게 자리하는 참 좋은 계절입니다~!! 고우신 미소로 향기 누리는 가을 되시고 매일이 기쁨 이시길 두손 모읍니다 ~^^* 감사드립니다 안정순 시인님 ~!!	10/5 22:10

이정희

2015-10-05 21:31

김강좌 시인님 ~
시인님의 가을숲으로 손잡고 가십시다 ~
알밤이 견딜수 없어 툭툭 터지는 그 결실의 숲속에서
우리 밤이나 까 먹으며 가을얘기를 나눠 볼까나요? ㅎㅎㅎㅎ
시인님 서재에 들러 꼭꼭 여문 가을을 잠시 나눠 가지고 갑니다.
이쁜 밤 되셔요 ~~


김강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누군가 손잡고 가을숲으로 나들이 가게되는 그날을~!! 이정희 시인님~ 머무시는 곳에서 늘 행복한 시간들 되시고 날마다가 기쁨이요. 행복 이루시길 두손 모읍니다 ~^^* 감사드립니다 이정희 시인님~!!	10/5 22:12

김광섭

2015-10-06 13:59

ㅎㅎㅎ!!
아이 참^^**
향기로운 詩 고맙게 봅니다
물들어 가는 단풍잎들이 곱기도 하네요
행복이 함께하는 즐거운 매일 되세요
김강좌 시인님!


김강좌	아름답게 물들어가는 가을의 길목에서 걸음하시는 길 어디서나 행복한 시간들 되시고 늘 건안건필 이루시길 두손 모읍니다~^^* 고우신 걸음 향기 감사드립니다 김광섭 시인님~~^**	10/7 07:04

박춘규

2015-10-07 15:46

가을숲은 올올이 빚어내는
들국화의 숨결로 천년을 혜량한다
시인님 청명한 오늘 안부 놓고갑니다


김강좌	세상의 많은 향기중에 사람의 향기가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박춘규 시인님께서 다녀가신 자리에 가을향기가 몽실하게 묻어나는 듯 하네요~!! 따스하신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	10/7 18:51

장화순

2015-10-07 22:24

감사합니다
가을향기 마음가득 안고
가을의 풍성함을 가슴 가득 안고 갑니다
아름다운 시인님에 시 마음을 두고 갑니다


김강좌	고우신 걸음해주신 장화순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햇살좋은 가을빛에 단풍잎 하나 둘 씩 붉어지는 참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추억 담으시고 늘 행복한 시간들 누리시길요 ~^^*	10/8 07:53

박순애

2015-10-07 23:16

가을숲은 올올이 빚어내는
들국화의 숨결로 천년을 혜량한다
시인님께서 곱게 물들여 놓은
가을 숲에 머물다 국화향기 담아갑니다
행복한 날들 되세요


김강좌	반갑습니다 박순애 낭송가님 ~^^ 고우신 향기 담아주심에 감사한 마음 드립니다 ~!! 싱그러운 가을 향기에 날마다 좋은 날들 되시고 늘 그모습 그대로 행복한 시간들 담으시길요 ~^^*	10/8 07:55

곽철재

2015-10-07 23:45

붉어진 가을숲으로 함께 여행해봅니다.
점점 깊어지는 가을 정취에 나도 엄청 즐거워지네요.
김시인님. 행복한 가을날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


김강좌	머무시는 곳 어디서나 기쁨으로 채움 하시고 곱게 물들어지는가을 숲에서 아름다운 추억 많이 쌓으시길요~!! 따뜻하신 마음으로 향기 실어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곽철재 시인님 ~^^*	10/8 07:57

김보규

2015-10-08 09:15

시인님, 새벽 밤 주워보셨나요?
남들이 주워 갈까봐 새벽부터 밤을 줍는 사람들 ~
예전에 울 집 옆으로 커다란 외밤 나무가 있었는데
정작 저희는 늦잠 자느라 못 줍고 외부인들이 ~ㅋㅎ
그 넉넉한 가을을 곱게 빚으신 시향을 거닐며
옛 추억 하나 꺼내봄이 행복입니다, 감사합니다.^^


김강좌	김보규 시인님~^^ 동트기전 벌써 밤을 주우러가셨었나 봅니다.^^ 저는 추석에 산소 갔다가 몇알 주워온것 말고는 딱히 기억나는게 없네요. 항상 친정에서 얻어다 먹었던기억이..^^~ 늘 고우신 마음 실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머무시는 곳에서 행복한 시간들 되시길 두손 모읍니다 ~^^*	10/9 08:28

박미리

2015-10-08 15:00

하루하루 가을을 구워내는
자연들이 마냥 신기롭고 고맙습니다
마음도 덩달이 익는 이 계절
향긋한 시 많이 빚으시고
오늘도 설렘의 하루 채움 하소서
갈내음 물씬한 글
즐감하고 갑니다^^*


김강좌	작년 이맘 때 갔었던 제주의 옥빛바다가 그리워집니다~^^ 얼마나 아름다운지 넋을 놓고 보다가 일행들과 떨어져 부르는 소리에 막 뛰어갔었던 기억이..^^ 요즘 푸른빛으로 짙어지는 이곳의 가을 바다도 참 아름다워서 자주 나가보곤 합니다~^^ 늘 그모습 그미소로 고운 날들 이루시고 기쁨으로 채움 하시길요 ~^^* 감사드립니다 박미리 시인님 ~!!	10/9 08:33

권태인

2015-10-08 15:54

가을의 수채화 한폭을 그대로 옮겨놓으셨네요.
눈에 그림이 확 들어옵니다.
오늘도 잘 배우고 갑니다. ^^


김강좌	마음 따뜻하신 걸음으로 두루 살핌 하시느라 바쁘실텐데 언제 그렇게 고운 글향을 담아 내시는지요~^^ 하늘빛도 갈바람도 참 좋은 계절입니다. 아름다운 풍경속에서 걸음 하시는길 무탈하시고 날마다 행복으로 채움 하시길 두손 모읍니다 ~!! 감사드립니다 권태인 시인님 ~^^*	10/9 08:37

김기전

2015-10-08 17:40

김강좌시인님 멋진 고운시향에 쉬어갑니다
오늘일도 마무리 잘하시고 향필하십시요
언제나 고운글에 마음이 행복합니다


김강좌	고우신 님과 나들이하기좋은 계절이지요~^^ 단풍잎 곱게 물드는 공원으로 나들이도 하시면서 봄날 분홍빛 사랑으로 행복한 시간들 담으시길요 ~!! 늘 건안 건필 이루시구요~ 감사드립니다 김기전 시인님 ~^^	10/9 08:40

유필이

2015-10-08 21:03

요기~ 시인님 서재에서~
톡 떨어지는 알밤 하나 줍듯
가을 숲에 즐거운 마음으로 머물다 갑니다~
시월에는 더 없이 행복 하시기를 바랄게요~


김강좌	아름다운 미모가 돋보이시는 유필이 시인님 반갑습니다~^^* 파란 하늘빛이 눈부시게 고운 계절 입니다. 머무시는 곳에서 늘 행복한 시간들 되시고 기분좋은 추억 많이 이루시길요~^^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	10/9 08:43

구은회

2015-10-08 21:11

가을 숲은 어딜가도 아름답습니다
낙엽 곱게 물드는 갈밤
기억은 어느새 유년시절 밤나무를 부르고
친구를 부르고
마음은 고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좋은글 잘 보고갑니다 시인님
편안한 밤 되세요.


김강좌	울긋불긋 물들어가는 숲길에 서면 가슴속까지 붉게 물들게 하는 가을숲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그 숲길에 서서 고운님들 떠올리며 행복해 하시는 시인님의 마음은 더 아름답습니다~^^ 늘 그모습 그미소로 걸음하시는 곳에서 행복한 시간들 담으시길요 ~^^* 감사드립니다 구은회 시인님 ~!!	10/9 08:46

주응규

2015-10-09 09:06

김강좌 시인님 곱게 지피신 글향이 가을햇살 타고 가슴에 내려 앉습니다
풍성한 계절 한껏 누리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입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계절에 아르다운 시향 가득 피우십시요.


김강좌	감사드립니다 주응규 이사님~^^* 많이 바쁘시지요?~ 걸음 하시는 곳 어디서나 지금의 그모습 그대로 행복한 시간들 되시고 고운 추억 많이 담으시길요 ~^^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	10/9 16:06

신형탁

2015-10-09 11:43

지난 석 달 동안 독학으로 배운 제 음악입니다
제목소리 빼고 들으니 그런대로 들을만합니다
시 쓰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네이버나 다음 어디든 올리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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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좌	귀하신 자료 올려 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두고 열심히 듣겠습니다~^^* 머무시는 곳 어디서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들 누리시길요 ~!! 감사드립니다 신형탁 시인님 ~!!	10/9 16:10

주명희

2015-10-11 20:43

김강좌시인님~아름다운가을 눈앞에 그려지듯합니다.언어로 빚어질 수 있는 멋진 가을~이보다 더 아름다운 가을이 있을까요.감탄하며 고운글에 흠뻑 취해갑니다~♡


김강좌	고우신 마음향기 실어주신 주명희 시인님~^^ 머무시는 곳 어디서나 이가을의 아름다움 가득 채움하시고 날마다 고운 날들 담으시길요 ~!!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	10/12 23:13

장선희

2015-10-12 00:22

숲길
어디 깨에서 툭 터진 밤송이
또르르 굴러서 하늘 숲에 눕는다

시인님의 시향에서 가을속에 굴러다니는
밤송이를 생각하며 미소짓습니다.
고운 시어에 머물다 갑니다.
푹젖은 주말은 잘보내셨으리라 믿고
시작되는 월요일도 행복한날 되세요^^


김강좌	장선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 깊어가는 가을 숲에서 들국화 향기가 바람타고 솔솔 합니다 ~ 시인님의 가을도 이처럼 향기롭고 눈부시게 빛나는 날들 이루시고 행복으로 채움하시길요 ~^^*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	10/12 23:16

노란 꽃신부

사르비아 순정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57	준비 된 이별	44	김강좌	2015-10-26

56	담쟁이의 꿈	40	김강좌	2015-10-22

55	가을 그리움	42	김강좌	201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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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가을 숲은..	44	김강좌	2015-10-05

51	사르비아 순정	70	김강좌	2015-09-29

50	금계국 연가	73	김강좌	2015-09-22

49	비비추의 가을	50	김강좌	201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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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가을 편지	60	김강좌	2015-09-07

46	기다림	57	김강좌	2015-09-03

45	햇살 닮은 꽃	48	김강좌	2015-08-30

44	들꽃의 하루	50	김강좌	2015-08-27

43	톡 톡 톡	44	김강좌	2015-08-23

42	가을 길목	55	김강좌	2015-08-19

41	봉선화 연정	42	김강좌	2015-08-15

40	붉은 눈물	53	김강좌	2015-08-08

39	계절의 노래	42	김강좌	2015-08-01

38	7월 풍경	48	김강좌	201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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