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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강좌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강좌
ㆍ작성일	2015-10-22 12:52

ㆍIP: 180.xxx.91

담쟁이의 꿈

김강좌

한적한
외벽을
거꾸로 타고 돌아
시간의 흐름을 알알이 엮어서

모질게도
추운 날 울컥 삼킨 숨결을
금빛살에
풀어 놓고 초록을 덧칠한다

아스라한
기억을
한 올 한 올 빚어서
목마른 그리움은 잎새에 감추고

달무리
곱게 지는 새벽을 기다리며
한 뼘씩
한 뼘씩 키를 키우더니

숲보다
더 진한
향기로 호흡하며
아슴 아슴 쌓이는 열정을 사른다

아래로
아래로 낮은 곳을 향하여..

2015 10 22

여관구

2015-10-22 13:24

`김강좌`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마음을 저미는 울컥한 마음한컨에는 또 따스한 그리움을 담아봅니다.
"모질게도 추운 날 울컥 삼킨 숨결을
금빛살에 풀어 놓고 초록을 덧칠한다

아스라한 기억을 한 올 한 올 빚어서
목마른 그리움은 잎새에 감추고"
흘려버린 고달픔을 잎새에 새기며
또 한해의 삶을 뒤돌아본다.서정적이면서 삶의 애환이 묻어납니다.
시인님의 마음을 내 마음 한켠에 담고 행복해 하며 갑니다. 건강하소서.


김강좌	주말은 잘 보내셨는지요 ~여관구 시인님 ~!! 늘 한결같으신 마음으로 격려해 주심에 큰 힘이 됩니다 ~~^^* 갈바람에 추워지네요. 감기 조심 하시고 날마다 좋은날들 이루시길요 ~!! 고우신 걸음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	10/25 16:40

국순정

2015-10-22 14:24

`김강좌`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강좌시인님
달무리 곱게지는 새벽
한뼘씩 한뼘씩 타고 오르는
담쟁이
어떤꿈을 꾸기에
아슴아슴 오르고 있는지
고운시를 한올한올 엮어서
시인님 마음 담아
오르고 또 오르려나 봅니다
이쁜시향에 향기로움으로
머물다갑니다~^^


김강좌	고우신 국순정 시인님 ~^^ 걸음하시어 마음향기 실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새롭게 시작하는 마지막 한주도 행복으로 채움하시고 늘 향필 이루시길요 ~^^*	10/25 16:42

김이진

2015-10-22 15:38

`김강좌`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아스라한
기억을 한 올 한 올 빚어서
목마른 그리움은 잎새에 감추고 /

오늘 아침 출근 길에도 보았지요.
붉은 그리움을 토해내는 담쟁이
예쁘게 물들었어요.
그 속에는 그리움으로 아파하고 있을텐데 말입니다.

시인님의 시향에
오늘도 마음 한 자락 내려 놓습니다.

시인님의 모습처럼
이 가을 예쁘게 물들이시길 바랍니다.^^*


김강좌	요즘 담쟁이가 가장 이쁘게 물들어가는 계절인듯 합니다~!! 시인님 걸음하시는 곳에서 행복한 시간들 만나시고 날마다 좋은 날들 이루시길요 ~!! 김이진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	10/25 16:44

박춘규

2015-10-22 17:20

시인님의 영롱한 시어들이
어쩌면 이리도 고우신지
담쟁이의 얘기가 알알이 들어와
빛을 발합니다 곱디고운 시심이 오랫동안 머무르게 합니다
시간의 그리움을 알알이 엮어서
아래로 아래로 ....


김강좌	늘 고우신 마음으로 걸음하시어 향기실어 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 날마다 좋은 날들 되시고 건안 건필 이루시길요 ~^^* 감사드립니다 박춘규 시인님 ~!!	10/25 16:45

박정근

2015-10-22 21:14

아스라한
기억을 한 올 한 올 빚어서
목마른 그리움은 잎새에 감추고 ...,
너무나 멋진 시향에 한참을 서성입니다
감사드리며 아름다운 가을 맘껏 담아내시며 향필하세요 시인님~~^^


김강좌	박정근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 가을색 짙어지고 풀벌레 소리도 깊어지는 가을길에서 머무시는 곳마다 시인님의 향기로 가득 채움 하시길 두손 모읍니다 ~^^*	10/25 16:47

곽철재

2015-10-22 23:26

그리움도 접어둔 채
한 뼘씩 아래로 아래로 키를 키워가는
담쟁이의 끈질기고도 지난한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늦은 밤 편히 주무십시오.


김강좌	바람결에 흔들리는 담쟁이의 물결이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걸음 하시는 곳 어디서나 늘 행복한 시간들 되시고 건안 건필 이루시길요 ~^^* 감사드립니다 곽철재 시인님 ~!!	10/25 16:49

김경렬

2015-10-23 07:42

며칠전 숲속 거목에
휘감은 담쟁이의 빨간 모습을 보며
시한수 해야 겠다 했어요.
김강좌 시인님!
곱고 멋진 시향에 젖어 즐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강좌	김경렬 시인님 반갑습니다 ~^^ 시인님의 향기로 곱게 담아내리실 담쟁이 시향이 궁금해집니다~^^* 늘 고우신 그모습으로 날마다 행복한 시간들 담으시길요 ~^^*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	10/25 16:50

주응규

2015-10-23 08:58

김강좌 시인님 께서 지핀 글향이 가슴에 가을빛으로 내려 앉아 마음을 단풍들게합니다
좋은 글향에 머물러 봅니다 글향 가득 피우는 가을되시고
건강과 행복도 함께 동행하시는 아름다운 날 되십시오^^


김강좌	주응규 이사님 반갑습니다 ~^^ 가을깊은 단풍색이 곳곳에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계절입니다~ 걸음 하시는곳에서 늘 행복한 시간들 되시고 고운 추억 많이 담으시길요 ~^^ 감사드립니다 ~!!	10/25 16:53

허정인

2015-10-23 10:47

아래로 아래로 낮은 곳을 향하여~~~
곱고도 의미있는 시어들 진주알 꿰어 내신듯이 정결하고 곱습니다.
시향속 머무름에 감사드려요.


김강좌	고우신 걸음해 주신 허정인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시월의 마지막 주말도 기쁨으로 채움 하시고 날마다 좋은날들 이루시길요 ~^^ 늘 건강하시구요~!!	10/25 16:55

안정순

2015-10-23 10:49

외벽을 타고 오르는 담쟁이
꿈을 키워나가며 한 뼌 두 뼘씩
모진 역경을 이겨내고
금빛 햇살에 곱게 물들어가네요
감사히 봅니다.김강좌시인님


김강좌	안정순시인님 ~^^ 반갑습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 고운단풍색으로 이가을도 말했다 붉게붉게 물들어갑니다. 시인님의 가을도 이처럼 눈부시게 빛나는 날들 이루시고 늘 향필 담으시길요 ~^^*	10/25 16:56

주명희

2015-10-23 16:36

시인님~~저도 담쟁이를 보며 시를 적다 말다 아직 완성을 못하였어요.아름답게 적어주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간의 흐름을 알알이 엮어서♡


김강좌	주명희 시인님~^^ 곱게 담아내실 담쟁이의 향기~ 시인님의 고우신 시향이 기다려 집니다~^^ 늘 향필 이루시고 행복으로 채우는 시간들 누리시길요 ~^*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	10/25 16:58

김광섭

2015-10-23 19:12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습니다
오늘 지나면 주말입니다.
즐거운 주말로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화이팅~!


김강좌	김광섭 시인님 ~!! 마음향기 실어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바람이 차갑습니다. 감기도 조심 하시구요~!! 걸음하시는 곳에서 늘 기쁨으로 채움 하시고 좋은날들 이루시길요 ~!!	10/25 17:00

안선희

2015-10-23 20:44

김강좌 시인님.
담쟁이는 꿈을 꾸며
오르고 또 오르고 있군요!
꽃들에게 희망을,이라는 책이
떠오르는 시로군요!
담쟁이가 꿈꾸는 세상을
시인인 우리들도 꿈꾸며
차근차근 하루를 밟아 살아가고 있는 것이겠지요.
아름답고 푸르른 꿈의 세상을 향해.


김강좌	밝으신 미소로 걸음 하시어 향기실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시월의 마지막 한주도 기쁨으로 채움하시고 늘 향필 이루시길요 ~^^* 감사드립니다 안선희 시인님~!!	10/25 17:02

김기전

2015-10-24 13:28

김강좌 시인님 담쟁이의 꿈
고운시향에 쉬어갑니다
단풍 고은 이 가을 행복하게 보내십시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김강좌	김기전 시인님~고우신 걸음으로 향기실어 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시월의 마지막 한주도 기쁨으로 채움하시고 날마다 좋은 날들 이루시길요 ~!!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	10/25 17:04

강해자

2015-10-24 17:03

손에 손잡고 함께하는 담쟁이 ~
고운 시향이 이 가을을 적십니다


김강좌	반갑습니다 강해자 지회장님 ~^^* 동안도 무탈하셨는지요?~^^ 이 가을 들어 가장 아름다운 시기 인 듯 합니다 ~ 걸음 하시는 곳에서 행복한 시간들 만나시길요 ~^^*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	10/25 17:06

김보규

2015-10-24 20:38

숲보다
더 진한 향기로 호흡하며
아슴 아슴 쌓이는 열정을 사른다

담쟁이의 한 뼘, 한 뼘 내딛는 열정어린
시향을 곱게 풀어놓으셨습니다 ~
발갛게 물든 담쟁이의 아름다운 벽을 그려봅니다.^^


김강좌	고우신 그미소로 걸음하시는 곳에서 늘 행복한 시간들 담으시길요 ~^^* 따스하신 마음향기에 큰 감사드립니다 ~김보규 시인님 ~!! 늘 그모습 그 미소로 시월의 마지막 한주도 고운추억 많이 누리시길요~^^*	10/25 17:09

경규민

2015-10-24 21:10

누가 보든 안보든 열심히 천천히 기어로르는 담장이!
숫한 설음 안고 보란듯 높이 높이 오르는 담장이
마치 거북이와 같은 삶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로지 담장 꼭대기까지 오르고야 말겠다는 그 신념!
발수갈채를 보내야지요.
인내심과 그 끈기에 박수갈채 보내며
저자신 돌아보는 귀한 시향!
감사히 다녀갑니다.
편한 밤 되시고 고운 꿈꾸소서


김강좌	한걸음 한걸음씩 오르고 또 오르며 긴 날개 펼치고 색색이 물들여서 아래로 아래로 향기를 더해가는 담쟁이의 물결처럼 시인님의 가을도 이처럼 아름다이 물들어가시길 두손 모읍니다 ~!! 늘 건안 건필 하시고 행복한 시간들 이루시길요 ~^^* 감사드립니다 경규민 시인님 ~!!	10/25 17:11

곽종철

2015-10-24 22:33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향이 가득한 가을,
오색단풍이 물드는 가을
내 마음도 함께 물드는 가을 입니다.
가는 세월이 아쉬워도 가을은 즐겁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아름다운 날이 되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김강좌	반갑습니다 곽철재 시인님 ~^^ 주말은잘 보내셨는지요?~^^ 고운 들녘의 단풍색처럼 시인님의 가을도 넉넉하고 풍성한 시간들 이루시길 두손 모읍니다 ~!! 감기조심하시구요~^^*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	10/25 17:13

권태인

2015-10-25 09:35

김강좌 선생님.
몇 번을 읽어보아도 좋습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해보야겠다는 다짐도 해봅니다.
밤사이 기온이 많이 내려갔으니 건강 유의하세요.


김강좌	푸른 하늘빛에 마음 한자락 띄우고 붉게 여울지는 가을길 거닐어 보소서~!! 아마도 마음안의 무거운 생각들은 바람에 씻겨지고 기분이 상쾌해짐을 느끼실겁니다~!! 곱게 담아내신 시. 늘 감사히 봅니다~ 고우신 시향 기대하면서^^ 날마다 햇살처럼 찬연하게 빛나는 날들 누리시고 향필 하시길 두손 모읍니다 ~^^*	10/25 17:19

고지영

2015-10-25 19:23

주옥같은 시향기 빛살처럼 일렁이는 아름다운 시어들
두고두고 음미하면서 한참 머물다갑니다


김강좌	고우신 마음으로 걸음하시어 마음향기 실어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 조금씩쌀쌀해지는 날씨에 강기조심 하시고 날마다 좋은날들 이루시길요 ~!! 한주도 기쁨으로 채움 하시구요~^^*	10/26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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