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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여관구 문학서재

ㆍ작성자	여관구
ㆍ작성일	2016-08-18 04:13

ㆍIP: 218.xxx.11

향기 속에서 동침을 기다리며

향기 속에서 동침을 기다리며 / 여 관 구

박주가리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수더분하게 웃고 있는 그님처럼
마음의 향기가 얼마나 곱던 지요.

넘쳐흐르는 향기를
혼자서 다 감당하기가 어려워
벌들을 불러 봅니다.

스쳐 지나가는 향기가 너무 아까워
나비를 보내봅니다.

그 향기를 그냥 두고 갈수 없어
마음을 두고 갑니다.

언제까지 내 곁에 있을지
기약 없는 세월 앞에서
오늘밤도 임의 품 같은 포근한 그 향기 속에서
임과의 동침을 기다려 봅니다.

김종근

2016-08-19 09:48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여관구시인님 안녕하세요.
향기 속에서 동침을 기다리며
고운 시향에 잠시 취해 봅니다.
조석으로 시원한 바람이 얼굴을 스치지만
아직도 더위는 기승을 부리지요.
모쪼록 건강하시고 오늘도 즐거운 날 되세요.


여관구	김종근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고운신 웃는 얼굴이 떠오릅니다. 이제 아침 저녁으로 기온의 차이가 나는걸보면 계절의 갈림길에 서 있는듯도 합니다. 아직은 막바지 열기를 토해놓겠지만 그레도 마음에 위안이 됩니다. 좋은계절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8/21 15:29

정회선

2016-08-20 17:14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섬세함으로 아름다운 시향을 꽃피우셨습니다.
벌과 나비를 불러 들이는 향기가
여기까지 날아옵니다.
무더위 잘 이기셨으니
가을이라는 선물도 향기롭게 받으시고
날마다 향이 나는 삶을 누리시길 기도합니다.


여관구	정회선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같은 마음으로 저의 마음을 위로해 주시고 함께해 주심에 큰 힘을 얻습니다. 이제 아침 저녁으로 시원해 졌습니다. 활동하기 좋은 계절로 가는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8/21 18:04

권승주

2016-08-18 04:47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꽃의 향기에
벌과 나비가 몰려들어
사랑을 속삭이는 모습이
아름다워요
곷의 향기처럼 사람에게도
향수를 뿌리지마


여관구	권승주 시인님 감사합니다. 역시 꽃들은 웃음을 주고 마음에 기쁨을 주는것이 얼마나 좋은지요. 저는 꽃과 친구가 되고싶어 하루에도 몇번을 꽃에게 웃음을 배웁니다. 시인님 건강하소서.	8/21 15:08

석옥자

2016-08-18 06:11

박주가리 꽃이 동침을 하는
벌들의 침에 쏘일까 염려스럽습니다
동침을 기다려 보는마음 애절합니다
늘 건필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여십시요 감사히 머뭄하고 갑니다 시인님!


여관구	석옥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박주가리 꽃이 보기는 그렇게 화려하지는 않지만 얼마나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꽃인지요. 더구나 향기는 어너꽃 못지않게 좋습니다. 오늘도 향기를 맞으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8/21 15:10

김기전

2016-08-18 07:16

여관구시인님 향기 속에서 동침을 기다리며
곱게 지피신 고운시향에 쉬어봅니다
계속되는 폭염에 건강 지키시고
오늘도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여관구	김기전 시인님 감사합니다. 박주가리 꽃향기를 맞아보셨나요. 얼마나 마음을 편안하게하고 향기가 짙인지요. 시인님의 발걸음이 곱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8/21 15:12

김인숙

2016-08-18 07:22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셔요
아침 출근길에
향기로운 시 향이 발길을 멈추게 하네요
쉬어 갑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여관구	김인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바쁘신데도 이렇게 고운신 발걸음을 해 주심에 하루가 행복합니다. 언제나 웃는 모습으로 행복한 날 보내세요.	8/21 15:13

장계숙

2016-08-18 07:47

마음의 향기가 여기까지...
고운 글 읽으며 마음이 예뻐지네요.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활기찬 아침 열어봅니다.
즐거운 날 되셔요. 시인님 ~


여관구	장계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마음이 예쁜분은 꽃의 향기같이 고운 분위기가 풍겨나오지요. 예쁜 마음 보여줘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8/21 15:15

백설부

2016-08-18 09:03

쪼개진 바가지 모양이라고 해서
박주가리꽃이라고 한다지요
달작지근한 향이 그윽합니다
고운글 기분좋게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래요~


여관구	백설부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도 박주가리 꽃을 접해 보셨군요. 제 주위에는 이 꽃들이 한창이라 열매도 많이 달려 따먹고 있습니다. 열매를 따면 하얀물이 나오는것이 먹으보면 달콤한 열매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8/21 15:17

장병길

2016-08-18 14:21

여관구 시인님
무더위가 지나고 있습니다
오늘 시 한 편을 접하고 무덤덤하게 지내 보렵니다^^
건강하세요


여관구	장병길 시인님 감사합니다. 이제 제법 아침 저녁으론 시원한 바람이 좋습니다. 이 좋은 계절에 좋은글 많이 쓰세요. 건강하소서.	8/21 15:18

이정규

2016-08-18 19:26

여관구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자신을 예쁘게 만드는 사람은 세월이 가면 추해 질수있지만...
남을 예쁘게 바라보는 눈을 가진 사람은 보석처럼 빛난다 합니다.
오늘도 이해와 사랑으로 바라보는 좋은 하루 되시고
얼마남지 않은여름 즐겁게 즐기시면서 신나게 보내시고
강건 하시기를 소망 합니다 ^^


여관구	이정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저도 시인님을 예쁘게 바라보고 있는중 입니다. 항상 고운 마음 감사합니다. 언제나 행복하시고 건강하소서.	8/21 15:20

구은회

2016-08-18 21:34

박주가리 꽃이 참 고운가 봅니다
마음을 놓고 가실 만큼
향기로운 시에 내일은 벌과 나비가 날아와 울 시인님과 함께 놀아줄 것 같습니다
편안 밤 되셔요 시인님.


여관구	구은회 시인님 감사합니다. 제 주위에 박주가리 꽃이 많이있습니다. 나팔꽃과 같이 넝쿨이 나가는 꽃인데 화려하지는 않지만 향기가 아주 곱습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면 나올것입니다. 열매도 먹을수 있구요.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8/21 15:23

오석주

2016-08-18 22:49

여관구 시인님
향기가 이곳까지 온듯 합니다
향기속에서 동침을 기다리며,,
올려주신 글향에 머물러 봅니다 시인님

늦더위에 건강조심 하시고요
늘 웃음만 만끽하는 날 지속 되시길요~^^


여관구	오석주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시인님 덕분에 서재가 훤합니다. 기쁜 마음으로 오셔서 향기를 주시는 시인님 박주가리 꽃의 향기만큼이나 곱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8/21 15:25

주응규

2016-08-19 09:31

곱게 지펴 놓으신 글향에 머물러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유난히도 무더운 올 여름이지요?
아직은 채 가시지 않은 더위지만
아침 저녁으로 가을 내음이 바람에 실려옵니다
늘 건강과 행복이 시인님과 함께하기를 빕니다
시인님 건필을 기원합니다


여관구	주응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이제 계절의 갈림길에서 있는것도 같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가을의 냄새가 나는걸 보면요. 이 좋은 계절에 좋은글 많이쓰시고 행복하소서.	8/21 15:26

김광섭

2016-08-19 13:37

향기 속에서 동침을 기다리며^^**
향긋한 미소를 머금고 갑니다
벌써 주말의 문턱인 금요일!
또 한주가 무더위 속에 정신없이 지나고.
하지만 바쁘다는 것은 능력이 있고 느리다는 것은 무능한 것이 아닌 것처럼
생각을 한 박자 늦추는 것 그것이 인생 삶의 힐링의 시작입니다.
한주 마무리 잘 하시고 힐링의 잘 지내시기 되시기 바랍니다
여관구 시인님!


여관구	김광섭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잊지 않고 찾아주심에 큰 힘을 얻습니다. 날씨가 많이 시원해 졌습니다. 이제 아침 저녁으론 시원한 바람이 나를 위로해 주내요. 얼마나반가운지요. 시인님 건강하소서.	8/21 17:58

천준집

2016-08-19 22:53

향기속 좋은글에 마음 한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고운밤 되십시요.시인님


여관구	천준집 시인님 감사합니다. 요즘 포항의 날씨도 덥겠지요. 그러나 다행인것은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힘을 줍니다. 이제 계절의 틈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8/21 18:00

고경애

2016-08-19 23:14

작은 꽃향 하나까지도 아끼는 마음
하얀 박주가리보다 더 아름답습니다
벌을 부르고 나비를 보내주다 마음을 두고 가는
고운 시뜰에 머무는 기쁨 고맙습니다
머잖아 올 가을 맞이 채비 행복으로 담아 보세요


여관구	고경애 시인님 감사합니다.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바라봐 주시고 같은 마음이 되어주심에 큰 힘을 얻습니다. 벌써 가을 기분이 납니다. 시원한 날씨만큼 행복한 날만 되소서.	8/21 18:02

배정이

2016-08-20 19:12

등줄기에 땀을
오랜만에 뿌려주는 비로 씻습니다.
단비가 시원하게 내리듯이
시인님의 마음에도
속 시원한 사랑비가
주말에 흠뻑!~ ㅎㅎ내리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고운 글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


여관구	배정이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이 거주하시는 곳에는 시원한 단비가 내렸나봅니다. 제가 사는 경산은 냇가가 말랐습니다. 한줄기 아니 한방울의 빗물이 아쉽습니다. 그 뜨거운 햇살로 인하여 박주가리 꽃향기가 더욱 진하게 느껴지는가 봅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가득한 날만 되소서.	8/21 18:06

김흥님

2016-08-21 07:24

여름날 피는 박주가리 꽃향기는
그 어떤 향기보다도 진하게 전해오지요
전 한때 하오수 잎하고 헸갈려
하오수라고 착각하기도 했었습니다
열매가 다 익으면 입을 쩍 벌리고
낙하산처럼 하얀 꼬리를 달고 날아다니지요

박주가리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여관구	김흥님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도 박주가리 꽃을 잘 알고 계시네요. 제 주위에도 꽃이 많이 있습니다. 향기가 얼마나 진한지요. 내 주위를 둘러싼 박주가리 꽃향기에 취해 삽니다. 냇가 주위에 널려있는 넝쿨성 꽃은 향기뿐만 아니라 열매도 달콤한것이 얼마나 맛있는지요. 시인님 같은 마음으로 바라봐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8/2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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