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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여관구 문학서재

ㆍ작성자	여관구
ㆍ작성일	2016-09-03 07:00

ㆍIP: 119.xxx.244

부모님의 소금꽃

부모님의 소금꽃 / 여 관 구

내 몸보다 더 소중한 농작물
그의 아픔이 나의 아픔이고
그의 즐거움이 나의 즐거움입니다.

땀방울 맛을 아는 참깨가 하얀 꽃을 피웠습니다.
부모님 등에도 하얀 소금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부모님의 손맛과 땀방울 맛을 꽃들이 품어 안고
고소한 참깨 맛으로 익어갑니다.

참깨들이 괴로워하는 풀들의 시기에
부모님의 마음은 고무신 발자국을 남겨 놓았습니다.

참깨 밭에 흰 꽃이 피면
부모님의 등에도 소금 꽃이 피고
고무신 발자국 속에는 웃음꽃이 핍니다.

우리가족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행복의 꽃이 활짝 피어있습니다.

백설부

2016-09-03 15:49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참깨 꽃이 하야니 참 소담스럽더라구요
부모님의 등에는 늘 소금꽃이 피어있었는데
전 못 보았을까요ᆢ애틋합니다
멋진글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주말 되시어요~~


여관구	백설부 시인님 감사합니다. 우리대경지회 시인님중 제일 부지런하시고 열정적이신 시인님 감사합니다. 올리신 글에 같은 마음으로 바라봐 주심에 큰 힘을 얻습니다. 좋은 계절입니다. 알찬 날들이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9/6 14:15

허정인

2016-09-03 11:37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부모님의 소금꽃
곱고 아름다운 시향으로
머무름이 좋은 시간입니다.
부보님의 등에도 하얀 소금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그 땀방울로 피워낸
하얀 참깨꽃 순하고 이쁘지요
고소한 행복 넘치는 가을 되십시요.


여관구	허정인 시인님 감사합니다. 함께 같은 마음이 되어주심에 큰 힘을 얻습니다. 항상 관심 가져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9/6 14:10

김민지

2016-09-03 07:46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아름다운 시향에 머물렀습니다
여관구 시인님
어머님 사랑하시는 맘이 고스란히 배여있는
멋진 시향에 머물러봅니다
늘 건안 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여관구	김민지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 오랫만 입니다. 잘 계시죠. 뵙지 오래되었습니다. 항상 잊지않고 기억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9/6 14:06

김기전

2016-09-03 07:19

여관구시인님 부모님의 소금꽃..
곱게 지피신 고운시향에서
고생하는 부모님이 떠올라 먹먹한
마음이 듭니다 상쾌한 주말 아침입니다
여관구시인님 늘 건강 하시고
행복한 토요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여관구	김기전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시인님이 이렇게 관심을 가져 주심에 큰 힘을 얻습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심의 마음이 얼마나 고마운지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9/6 14:05

한혜리

2016-09-03 09:56

부모님의 소금꽃
아ᆢ 짠합니다ᆞ
저희 부모님 등에도 늘 소금꽃이
피셨을 텐데ᆢ

시인님의 아름다운 시처럼
늘 웃으시고 바르게 살라시던 아버지도
간절히 생각나는 아침입니다ᆞ

여관구시인님
늘 부지런하신 것 같습니다ᆞ
부지런함이 효도의 마음까지 가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운날 되셔요
미소 씨익~~


여관구	한혜리 시인님 감사합니다. 내가 부모 나이 되어보니 부모님 심정을 어너정도 헤아리는 것 같습니다. 늦게철이 들어서 이겠지요. 살아생전 잘 해드리지 못한것 후회를 합니다. 우리 자식들도 마찬가지 겠지요.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한 날만 되소서.	9/6 14:09

석옥자

2016-09-03 12:19

"부모님의 소금꽃"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부모님의 참깨밭에 하얀꽃이
피었으니 행복중에 고소한 행복입니다
곱게도 핍필하신 부모님의 소금꽃
감사히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안건필 하십시요
9월의 첫 주말 고소하게
보내십시요 시인님!


여관구	석옥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잊지 않고 찾아주심에 큰 힘을 얻습니다. 곁에 가족같은 시인님이 있어 좋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9/6 14:12

이연규

2016-09-03 13:15

아! 참 많이 그리운 부모님
그들의 꿈이 나였지요
그들의 사랑을 먹고 자랐고요..
좋은 시향 감사합니다.


여관구	이연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잊지 않고 찾아주심에 큰 힘을 얻습니다. 언제나 이모습 이대로 함게하시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해복하소서.	9/6 14:13

이정규

2016-09-03 16:22

여관구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날씨가 흐리네요~
오곡이 무르익고 산들 바람의 상쾌함이 9월의 첫 주말을 맞이 합니다.
흐린날씨에 마음까지 흐림이신건 아니시죠?
먹구름 뒤엔 태양이 늘 환하게 미소짓고 있는것 처럼
우리도 밝은 미소로 9월 첫 주말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여관구	이정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 많이 바쁘신대도 잊지않고 찾아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저의 욕심은 댓글을 인사로만 하지마시고 내용에대한 댓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무래한 부탁이면 죄송합니다.	9/6 14:18

정회선

2016-09-03 19:12

부모님의 등에는 소금 꽃이 피었다는 시향에 울컥 ...
예전 우리 아버지 농사 짓던 그 모습을 떠올립니다.
평생 땅을 일구며 이것 저것 논 밭에 심고 가꾸고 땀 ---
자식들 가르침에 온 열정을 부으시고 일생을 마감하심에 ---
새삼 그리워집니다. 시인님 늘 건강과 평안을 기도합니다.


여관구	정회선 시인님 감사합니다. 역시 시인님은 효자 시군요. 부모님을 생각하시는 마음이 가슴깊이 느껴집니다. 내가 부모 나이 되어보니 심정을 알겠더군요. 우리 자식들도 마찬가지 겠지요.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 하소서.	9/6 14:20

김흥님

2016-09-03 21:23

요즘 한참 참깨를 털 시기입니다
유년시절.
어머닌 방학때면 콩밭 고구마밭은
어린 우리에게 맡기셨지만
깨밭만은 어머니 담당이셨지요
뿌리를 건들면 안되기 때문이였지요
그땐 깨벌레도 새벽마다 잡으러 갔던 시절이었지요

달작지근한 깨꽃을 쪽쪽 빨아먹던 그 시절
어머니의 소금꽃은 날마다 피어나
지금도 그렇게 섬마을,
지지않는 소금꽃으로 계신답니다


여관구	김흥님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이 부모님 닮았으면 부모님도 예뻣겠네요. 가끔은 부모님 마음이 되어보는 것도 효도의 한 종류가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살아생전 효도를 못해드린것이 후회스럽 습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9/6 14:24

김인숙

2016-09-03 23:02

참깨 밭에 흰 꽃이 피면
부모님의 등에도 소금 꽃이 피고
고우신 발자국 속에는 웃음꽃이 핍니다

여관구 시인님
한편의 아름답고 정겨운 영화를 보는 듯
멋진 시 감사합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부모님 발자국엔 웃음꽂이 피었기에
오늘날 저의 모습이 있으며
이렇게 웃으며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듭니다
늘 감사합니다 시인님 평안하시어요


여관구	김인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도 효녀시군요.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이 가득합니다. 예쁘게 낳아주신 부모님에게 평소에 효도를 잘 하셨을 줄 믿습니다. 저는 불효자 입니다. 힘껏도와 드릴려는 마음뿐 실제로는 도움이 되어드리지 못했습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 하소서.	9/6 14:27

고경애

2016-09-03 23:12

오랜만에 뵈어요 시인님
하릴없이 바쁜 일상 뜸한 걸음
무색하기만해요 ㅎ
부모님의 소금 꽃 피우는 걸음에서
가족의 웃음을 피우는 맑은 시향
달 밝은 밤의 허연 메밀밭을 보는
맑음입니다 구월의 소리 맑은 울림으로
가을의 선물처럼 가득 담아 보세요


여관구	고경애 시인님 감사합니다. 저는 자주 뵙는것 같은데 제가 자주 찾아뵙지를 않했는가요. 저는 항상시인님의 서재에서 눈을 돌리적이 없는것 같습니다만 저의 착각인가요. 죄송합니다. 혹시 일을 하다보면 놓일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열심히 할려고 노력은 한답니다. 항상 잊지 않고 찾아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좋은 계절에 건강하소서.	9/6 14:30

배갑병

2016-09-03 23:59

고무신발자국 속에 어머니의 환한 웃음은
왠지
나의 맘속에
다하지 못한 효도
마음이 먹먹해집니다
멋진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여관구	배갑병 시인님 감사합니다. 인연이 되어 이렇게 찾아와 주심에 얼마나 감사하고 큰 힘이되는지요. 감사한 마음 가득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한 날만 되소서.	9/6 14:32

천준집

2016-09-04 09:44

고향에 계시는 울 엄니 생각을 해 봅니다
시인님 건강히 잘 계시죠. 늘 건강하시고 행복히십시요.


여관구	천준집 시인님 감사합니다. 아직도 부모님이 생전에 계시면 자주 찾아뵙고 도움이 되는 자식이 되소서. 시기가 지나가면 후회만이 남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9/6 14:33

주명희

2016-09-04 18:35

시인님, 한폰의 예쁜 풍경화가 눈앞에 그려집니다.
"땀방울 맛을 아는 참깨"
그 땀으로 그렇게 익고 영글어 가는 것이군요. 과일과 곡식들은.
풍요로움 더해 주는 예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여관구	주몀희 시인님 감사합니다. 좋은 인연을 이렇게 이어나가시니 행복합니다. 시인님은 농사일에대한 것은 잘 모르시는군요. 농촌생활을 해보지 않으시면 잘 모르지요. 곡식은 사람들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다는 말이있습니다. 그만큼 정성과 노력이 되어야 많은 수확을 얻을수 있다는 것이 겠지요.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한 날만 되소서.	9/6 14:36

박외도

2016-09-04 20:46

여 관구 시인님! 부모님들이 농사하며
흘린 땀방울이 소금꽃이 되었군요
시인님의 부모에대한 효심이 엿 보입니다
좋은 시향에 머물다 즐겁게 돌아갑니다
언제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십시요, 살롬.


여관구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은 농사를 지어보시지는 않으셨군요. 여름에 농사일을 하다보면 땀방울이 말랐다 졌었다 하면 옷에 허옇게 소금꽃이 핍니다. 주로 등쪽이나 어깨쪽에 소금꽃이 많이 핍니다. 시간있으면 한번시험해 보세요. 보람을 느낄것입니다. 좋은 인연 끝까지 잘 이어나가시길 저도 노력 하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9/6 14:40

김광섭

2016-09-05 12:10

부모님의 소금꽃^^**
곱게 그려주신 정겨운 시향에 미소로 다녀갑니다
한주의 시작 월요일...
환절기 감기 조심 하시고 힘차게 시작해요
화이팅 ~~~!
여관구 시인님! 아이 참^^**


여관구	김광섭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잊지 않고 찾아주심에 큰 힘이됩니다. 좋은 계절 가을이라 기온도 적당하고 생활하기가 얼마나 좋은지요. 행복을 느낍니다. 시인님도 좋은 계절에 행복이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9/6 14:42

권승주

2016-09-05 15:37

참깨 꽃이
하얗게 피어날때
부모닝의 땀방울이 송이송이
맺혀 알찬 결실을 맺나봐요
얼마나 많은 정성이 발걸음이
쓰다듬어 주어야 환한 웃음꽃이


여관구	권승주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잊지 않고찾아주심에 큰 힘을 얻습니다. 가족같은 마음으로 함께하시니 얼마나 좋은지요. 가을의 행복을 가득 채우시고 건강하소서.	9/6 14:44

구은회

2016-09-05 20:11

부모님의 땀방을은 우리들의 즐거움이고 행복이 되어 주었습니다
가슴가슴은 꽃병이 되었지요
곱게 피우신 소금꽃
겨울 새벽 창가에 드는 서리꽃처럼 향기롭습니다
편안 밤 되셔요 시인님.


여관구	구은회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고운 모습으로 찾아주심에 큰 힘을 얻습니다. 부모님의 고마우신 마음을 아시는 시인님 제가 부모되어서야 부모님의 수고로움을 알았습니다. 좀 늦었지요. 죄송합니다. 부모님 살아계실떄 효도 하지 못한것을 후회합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9/6 14:47

윤춘순

2016-09-10 13:00

아ㅡ하얀 깨꽃이 필때까지
어머니는 소금꽃을 얼마나 피우셨을까?
울컥 가슴미어 집니다.
깨단을 뒤로 젖혀서 부지깽이로 털면
참깨가 그다지도 많이 쏟아 지던데.. . .
한마디로 깨가 쏟아진다.
그러면서 툭툭 치던. .
그립습니다. 그시절이~~~
즐감 합니다. 여관구시인님.


여관구	츈춘순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도 깨 농사를 지어보셨나요. 깨단 터는것을 아시는것을 보면 깨가 쏟아지도록 깨단을 털어보신 것 같습니다. 어머니들의 소금꽃이핀 옷을 볼때면 가슴이 매어지지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9/1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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