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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여관구 문학서재

ㆍ작성자	여관구
ㆍ작성일	2016-09-01 07:33

ㆍIP: 218.xxx.98

삶속의 매미들

삶속의 매미들 / 여 관 구

푸름에서 새어나오는 소리
그늘을 헤집고 흘러나오는 소리
나는 그것이 즐거운 노랫소리 인줄 알았습니다.

내 맘을 시원하게 해주고 위로도 해주고
기쁨 속에 묻어주는 너의 소리가
나를 위로해주는 행복의 소리인줄 알았습니다.

나무의 발등상에서
보도블록위에서 뒹구는 네 몸체를 보면서
네 가족들의 짧은 생을 마감하는
슬픔의 울음소리 인 걸 그때서야 알았습니다.

네 영혼을 위로라도 하듯이
보도블록 사이에서 흙을 퍼 올려 덮어주는
저 개미들의 따뜻한 마음을 보라

너의 짧은 삶을 보상이라도 해 주듯이
마지막을 고운 마음으로 감싸주는 모습에
내 악한 마음도 함께 묻히고 싶다.

주명희

2016-09-01 08:01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여름에 어김없이 들려주는 노랫소리인줄 알았습니다.
짧은 생 마감하는 슬픈 울음소리T-T
그렇게 시끄렇던 매미소리가 바뀐 계절을 알고
어느새 자취를 감추없는데 흙으로 다시 돌아 간 것이죠?
짧은 생을 기억해 주는 시인님이 계시기에
매미는 슬프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여관구	주명희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잊지않고 찾아주심에 큰 힘을 얻습니다. 좀더 좋은 모습으로 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움 마음가지고 다녀가신것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틀동안 가을비가 내리더니 거리에 냇가에 청소를 깨끗하게 해 놓았네요. 역시 일력으론 할수없는것을 하늘은 할수 있군요. 환절기 건강하소서.	9/3 19:57

이석구

2016-09-01 18:34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가을빛이 완연합니다.
자연의 순수 감성에 동감하고
더욱 즐겁고 건강하세요.


여관구	이석구 시인님 오랫만 입니다. 잘 계셨죠. 궁금했습니다. 가을이라 기분이 납니다. 9월들어 비가 계속 내리내요. 처음에는 무척이나 반가운 비였는데 이틀연속 내리고나니 또 싫증이 납니다. 인간의 마음은 간사한것 같아요.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9/3 21:17

장계숙

2016-09-01 10:07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저도 그런줄만 알았습니다.
책에서 읽은 것이 전부라 믿었는데
그들의 삶을 곁에서 느껴보니
치열한 삶의 현장입니다.
고운 시심으로 아름다움을 보시는 마음이
더 없이 감성적이고 따뜻합니다.
멋진 글 감사히 다녀갑니다.
좋은 날 되셔요. 시인님 ~


여관구	장계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격어본 시인님중에서 시인님은 시 내용을 전체적으로 파악을 하시고 댓글을 달아주심에 저의 마음은 얼마나 행복하지요. 많은 사람들은 대충이랄까 앞에만 보고 느낌을 이야기 하시는 분들이 더러는 있습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 입니다. 건강하소서.	9/3 20:07

김기전

2016-09-01 08:22

여관구시인님
너의 짧은 삶을 보상이라도 해 주듯이
마지막을 고운 마음으로 감싸주는 모습에
내 악한 마음도 함께 묻히고 싶다.....
고운시향에 오늘도 잠시 쉬어갑니다
많이 시원해진 늦여름 건강하시고
행복한 목요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여관구	김기전 시인님 감사합니다. 가족같은 마음으로 항상 찾아주심에 감사합니다. 이제 매미들의 울음소리도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인생을 다하는 소리들 이겠지요. 비가 가뭄뿐만 아니라 우리들의 마음까지 행복하게 해 주는구려 냇가의 물내려가는것을 볼때 마음이 가득한 행복을 느낀답니다. 건강하소서.	9/3 20:00

주응규

2016-09-01 08:51

곱게 지펴 놓으신 글 향에 마음 드리워봅니다. 감사합니다
8월의 불볕을 내뿜던 무더위도 9월의 갈바람 무릎을 꿇고 맙니다
9월 첫날입니다. 가을의 길목 행복과 동행하시고
좋은 계절에 풍성한 글 향 수확하는 계절 누리십시요
시인님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여관구	주응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9월들어 가을비가 제법 많이 내렸네요. 냇가에 흙탕물이 한가득 내려가는 모습을보니 내 마음이 행복해 지는 군요. 시인님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고 행복하소서.	9/3 20:01

김인숙

2016-09-01 09:00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세요

개미들의 따뜻한 마음을 보라~~
언제나 멋진 시 감사합니다
행복한 9월 되시어요 시인님


여관구	김인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예쁜 모자쓰고 고운 모습으로 찾아주시니 서재가 빛이납니다. 시인님의 마음의 향기까지 남기고 가시니 감사합니다. 언제나 가족같은 마음으로 찾아주시니 행복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9/3 20:03

배정이

2016-09-01 09:45

늘 영혼의 기쁨을 노래하고 싶은 시인님,
풍요로운 구월에는
소원하시는 일 더 푸르게 이루어지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고맙습니다. ^^


여관구	배정이 시인님 감사합니다. 예쁜 모습은 여전하시군요. 활동적이시고 마음까지 예쁘신 시인님과 인연이 된것을 얼마나 행운으로 생각하는지요.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가득하소서.	9/3 20:05

김종근

2016-09-01 11:58

여관구 시인님 반갑습니다.
삶 속의 매미들
고운 시향에 젖어 봅니다.
뜨거운 태양, 다시는 오지 않을 것 같은
9월 가을이 오는군요.
9월엔 더 즐겁고 행복한 날이 되시길 바랄께요.
건강하세요.


여관구	김종근 시인님 감사합니다. 9월의 가을 비가 소리없이 내리던이 냇가에 물이 한가득 내려갑니다. 제 마음이 행복으로 가득참은 왠 일일까요. 이 가을비는 생명수 이지요. 그동안 얼마나 가뭄이 심했습니까. 이제 욕심도 내려놓고 가을을 즐기렵니다. 시인님 이좋은 계절에 행복하소서.	9/3 20:10

이은자

2016-09-01 12:43

즐거운 노랫소리도 행복의 소리도 아닌
슬픔의 울음이고 삶의 절규이겠죠.
그것이 그들의 운명~


여관구	이은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먼저 손잡아 주심에 큰 힘을 얻습니다. 이렇게 좋은 인연이 되었으니 앞으로도 더 즐거운 날들을 만들어 봅시다. 언제까지나 행복하소서.	9/3 20:11

백설부

2016-09-01 14:25

저는 가끔은 즐겁게 가끔은
슬프게 들려오더라구요
시인님처럼 슬퍼해주는 이가 있으니
헛된 생은 아니었네요
멋진글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9월 첫날 행복하게 보내셔요~~


여관구	백설부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은 얼마나 부지런 하신지요. 제가 따라갈려고 해도 흉내도 못내겠으요. 댓글도 알차게 달고 시인님과 인연이 된것이 저에게는 얼마나 행운인지 모릅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가득한 날만 되소서.	9/3 20:13

오석주

2016-09-01 15:59

여관구 시인님
개미들의 짧은 생애를
마음것 펼쳐주신 시인님~!

"삶속의 매미들,,
고운 시향에 미소 지으며
마음으로 느껴봅니다
9월1일 한달을 시작하는 첫 출발점
추석날도 있네요
남은 시간도 행복하게 보내시길요 시인님^^


여관구	오석주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잊지 않고 예쁜 모습을 보여주시니 얼마나 행복한지요. 시인님의 댓글에 큰 힘을얻습니다. 생활하기 좋은 계절 가을입니다. 행복한 날만 가득하소서.	9/3 20:15

석옥자

2016-09-01 17:31

여름내내 울어되던 매미가 짧은생
왔다가 가버린 뒤에야 매미의 울음을
가련히 보신 시인님의 그 고운시심이
나약한 생에 비유하신 마음을 읽을수가
있습니다 감사히 감상하고 갑니다
9월의 첫날 행복하십시요 시인님!


여관구	석옥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잊지 않고 찾아주심에 큰 힘을 얻습니다. 9월들어 가을비가 계속 내리네요. 가뭄을 쫓아내는것은 좋은데 수확물까지 쫓아낼까 겁이납니다. 환절기 감기조심 하시고 행복하소서.	9/3 21:12

한혜리

2016-09-01 18:01

오늘 아침산도 애처롭게 울어대니
안타깝고 안쓰런 맘이 였네요ᆞ
힘들어 말고 가라하고 싶은 맘 뿐이였습니다ᆞ
이젠 아픔으로 만 들려요ᆞ

여관구 시인님
고운시 공감하며 저 악한 맘도
묻어가고 싶습니다ᆞ
해ᆞ저녁 되십시요.
미소 씨익~~


여관구	한혜리 시인님 감사합니다. 고운인연 잊지않고 이렇게 찾아주심에 큰 힘을 얻습니다. 9월들어 비가 계속 오는 군요. 냇가에 물이가득 내려가니 내 마음이 풍족한 기분입니다. 환절기 감기조심 하시고 건강하소서.	9/3 21:14

이정규

2016-09-01 20:07

여관구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가을를 맞이하는 9월의 첫날 아침입니다
여름이가 떠나는 자리에 가을이가 조심스레 고개를 내밉니다.
스쳐가는 바람에도 가을 냄새가 나기 시작하네요.
떠나는 여름이에게 잘가라고 이별을 고하며 손흔들어 봅니다..
가을엔 모두의 마음속에 기쁨과 희망이 충만하길 기대하며
모두가 행복한 가을이길 소망합니다.
환절기 감기조심 하시고 행복한 9월을 위해 힘차게 파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여관구	이정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가족이란 이름밑에서 함께함에 기쁨이 가득합니다. 9월이라 가을비가 풍족하게 내립니다. 이틀연속 비가오다보니 이제는 냇가에 가득한 물을보니 마음까지 풍족한것 같습니다. 시인님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고 건강하소서.	9/3 21:19

윤정희

2016-09-01 21:49

여관구 시인님ᆢ
매미도 이젠 서서히 울음소리가
기어들어바는듯
9월을 맞이 해네요
좋은글 감사히ㅈ읽고갑니다
환절기 건강조심하셔요ᆢ윤정희


여관구	윤정희 시인님 감사합니다. 비가오니 매미소리도 나지 않는군요. 비가 그친 틈을이용하여 간간이 들리는 매미소리 수명이 다 된 밧대리소리 같습니다. 환절기 감기조심하소서.	9/3 21:21

구은회

2016-09-01 22:17

가슴이 아프네요
길바닥에서 저토록 발버둥 치다
개미에게 장기를 기증하고 개미집이 무덤이 될 걸 매미도 알았을까요
에구 속상해요
담 세상엔 꼭 참새로 왔으면 좋겠어요
편안 밤 되셔요 시인님.


여관구	구은회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잊지 않고찾아주심에 큰 힘을 얻습니다. 같은 마음으로 바라봐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환절기 감기조심 하시고 건강하소서.	9/3 21:23

장병길

2016-09-02 10:34

시인님의 글에 잠시 서성이다
개미들을 한 번 더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가을이 성큼 오니
더위가 시원에서 추위로 변하고 있습니다
비 내리는 오전입니다
건강한 하루 만드세요
^^감사합니다


여관구	장병길 시인님 감사합니다. 9월의 가을은 비를 안고 오는군요. 이틀연속 내리는 비가 냇가한가득 마음을 부풀리며 흘러갑니다. 제마음이 가득한 기분 입니다. 시인님 항상고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건강하소서.	9/3 21:24

이연규

2016-09-03 13:17

사랑처럼 아름다운게 없죠
사랑을 찾아 사랑으로 살다 갔으니
후회할 것도 없겠죠


여관구	이연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누추한 저의 서재를 찾아와 고운 인연맺어주심에 감사를 드입니다. 서로가 인연이되어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저도 시인님 방에 시간나는되로 찾아뵙겠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가득한 날만 되소서.	9/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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