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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여관구 문학서재

ㆍ작성자	여관구
ㆍ작성일	2016-08-26 21:21

ㆍIP: 218.xxx.172

가재를 잡어러 간 아이

가재를 잡어러 간 아이 / 여 관 구

가재를 잡으려고
아이기 물에 들어가는 순간
달이 아이를 삼키고 말았습니다.

달 속에 갗인 아이는
냇가를 빠져나오려고
몸부림을 쳐 보지만
달이 놓아주지 않아
달을 배속에 넣으려는 듯
물만 삼키고 있었습니다.

이 모습을 본 가재가 바위 밑에서
가위를 들고 나오더니 달을 잘라내었습니다.

아이는 가재 등에 업혀
달을 탈출할 수가 있었습니다.

가재를 잡으려 간 아이는
그때서야 목숨을 구해준
은인을 잡으려 간 것을 깨닫고 어리석은
자신을 돌아봅니다.

이은자

2016-08-27 10:57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깊이가 있는 시 다 헤아리지 못하고 어린 시절 회상해 봅니다.저도 소년처럼 그리했지요. 그 맑은 물이 그립고 가재도 보고 싶어요. 오랜 고향 친구처럼 그립습니다.


여관구	이은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예쁜 모습에 예쁜 마음으로 손잡아 주심에 얼마나 고마운지요. 좋은 인연 잘 이끌어가도록 노력할게요.잘 못된것이 있으면 꾸짓어주시고 자주 찾아주소서. 한가지 부탁은 흙속에서 진주를 찾는 눈을 가지고 계시면 더욱 환영 받지 않을까하는 저의 바램입니다.초면에 무레했다면 용서를요.	8/29 17:32

석옥자

2016-08-27 07:53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달속에 갇힌 아이~~^^**
도랑치고 가재 잡는다는 속담이
생각이 납니다 동화속에 이야기
듣는것 같습니다 재미있게 집필하신
시인님의 시향이 오늘의 포인트 입니다
감사히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필하시고
오늘도 즐거운 주말 되십시요 시인님!


여관구	석옥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은 흙속에 진주는 못보셨네요. 진주 찾는것도 재민데. 올 가을에도 행복이 가득하소서.	8/29 17:18

민선희

2016-08-27 12:11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동화 속에서 잠시 놀았네요.
그림을 그려보니
넘 환상적입니다.
달과 가재와 아이가
어우려져 멋진 작품을
맹글었네요.
가재 등에 업힌 아이
지금 뭐하고 있을까요?
가끔 생명의 은인에 대한
고마움을 저버리고 살 때가
있네요.
저에게 와닿는 그 무엇....
감사합니다.
진한 메세지가 전해집니다.
역시 시인님 멋져요~~


여관구	민선희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은 진흙탕속에서 진주를 보는 눈을 가지셨네요. 감사합니다. 언제나 잊지않고 찾아주심에 큰 힘이됩니다. 이제 완연한 가을이되었네요. 시인님처럼 예쁜 가을에 행복가득담어소서.	8/29 19:38

김인숙

2016-08-26 21:42

어리석은 자신을 보는 아이
한편의 멋진 이야기 아름다운
글
감사합니다 시인님


여관구	김인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흙속에 묻혀있는 보석을 찾기바라며 올려놓은 글 입니다 만 찾는시인님도 있고 찾다마는 시인님도 있구요. 마음에따라 다른것 같아요.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한 가을 되소서.	8/29 16:56

김흥님

2016-08-26 22:45

아름다운 우화 같습니다^^

달빛타고 흐르는 밤
가재를 잡으로 나선 밤
찰방거리는 물결과
이지러지는 달빛

아이가 달빛속으로 빨려들어가는데
가재가 집게발로 달빛의 속살을 잘라내는!!


여관구	김흥님 시인님 감사합니다. 관심을 가져주심에 큰 힘을 얻습니다. 끝에 반전을 기대했으나 중간에서 포기하면 반전을 볼수가 없지요. 아무튼 관심만으로도 행복합니다. 행복한 가을 되소서.	8/29 17:01

구은회

2016-08-27 00:04

멋진글 감동입니다 시인님
편안 밤 되셔요.


여관구	구은회 시인님 감사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선선한 가을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가을 되소서.	8/29 17:02

김정남

2016-08-27 00:20

어린아이를 품은
시인님의 곱디고운 동화에
한참을 빠져 있다 갑니다
늘 평안하시고 건필하세요 시인님..


여관구	김정남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랫만에 뵈오니 더 반갑습니다. 저도 관심을 드리지못한것에 죄스런 마음입니다. 앞으로 더 다가가도록 노력하렵니다. 행복한 가을 되소서.	8/29 17:05

김기전

2016-08-27 01:37

여관구시인님 동화같은
고운시향에 미소지어 봅니다
밤이 많이 시원해졌습니다
편한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여관구	김기전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함께라는 마음으로 찾아주심에 힘이납니다. 가을에 행복도 가득담어소서.	8/29 17:08

백설부

2016-08-27 02:16

가재를 잡으러 간 아이가
결국은 목숨을 구해준 은인을
잡으러 간 것이었군요
이솝 우화 같은 글이네요
멋진글 감사히 쉼하고 갑니다
평온한 밤 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셔요~~


여관구	백설부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은 진흙탕물속에서도 보석을 찾어셨군요. 대부분 시인님은 찾다 마는 분들이 많은데 시인님은 끝까지 잘 찾아주셨습니다. 올 가을에도 행복 가득 담어소서.	8/29 17:12

이정규

2016-08-27 07:02

여관구 시인님 ~~
올려 주신 고운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은 날씨가 선선해서 활동 하기가 아주 좋을것 같습니다.
즐건 주말 ~~
좋은 아침 열어 가십시요 !


여관구	이정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함께라는 그 고마운 마음 큰 힘이 됩니다. 이제 완연한 가을 입니다. 글 쓰기 좋은 계절이지요. 시인님 좋은 글 많이 쓰세요.	8/29 17:15

김종근

2016-08-27 09:12

여관구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제 제법 가을다운 날씨에
행복합니다. 결실의 계절이라 주말에는 무척 바쁩니다.
결혼식이다 행사도 많고 벌초도 해야하고 깨도 털어야하고...,
한편의 동화같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길 기원합니다.


여관구	김종근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찾아와 주심에 큰 힘을 얻습니다. 시인님과 인연이 된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올 가을에도 보람된일이 많으시고 행복하소서.	8/29 17:21

고경애

2016-08-27 10:18

한편의 맑은 동심의 세계를 보듯
뿌듯한 주말의 선물 고맙습니다
구월의 소리 듣기전에 놓쳐버린
여름 얘기는 없는지 한번 돌아보시는
여유로운 날이세요


여관구	고경애 시인님 반갑습니다. 언제나 가족같은 마음으로 찾아주심에 큰 힘을 얻습니다. 무덥던 여름은 하루사이에 교체가 된듯합니다. 이 좋은 계절에 행복한시 많이 집필하시고 행복또 가득 채우소서.	8/29 17:25

김광섭

2016-08-27 14:05

가재를 잡어러 간 아이^^**
향기로운 詩 고맙게 봅니다 ㅎㅎㅎ
조금은 아침저녁 시원해진 거 같네요
주말로 이어지는 즐거운 토요일 ...
차근차근 엮어가는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여관구 시인님!


여관구	김광섭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잊지않고 찾아주심에 힘이납니다. 항상 감사한 마음 가지고 있습니다. 좋은 계절에 건강하시고 행복가득한 날만 되소서.	8/29 19:39

천준집

2016-08-27 21:06

깊은 시심에 마음 한자락 놓고 갑니다
늘 향필 기원합니다.


여관구	천준집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시인님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가족같은 시인님 항상 곁에 계시니 힘이납니다. 완연한 가을 입니다. 좋은 계절에 건강하시고 좋은글 많이 쓰세요.	8/29 19:41

오석주

2016-08-27 21:16

가재를 잡으러간 아이,,
유년시절 기억에 미소 지어 봅니다
멋진 글 감사 합니다
고운 밤 되시길요 여관구 시인님~^^


여관구	오석주 시인님 감사합니다. 항상 잊지 않으시고 찾아오심에 큰 힘을 얻습니다. 좋은 만남이 오래도록 이어가기를 바랍니다. 좋은계절에 행복한일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소서.	8/29 19:42

장병길

2016-08-28 13:55

여관구 시인님
고운 시향에 머물다 물러갑니다
비 내리는 오후입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여관구	장병길 시인님 감사합니다. 잊지 않고 찾아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완연한 가을 입니다. 이 풍성한 가을에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소서.	8/29 19:43

강보철

2016-08-29 08:29

요즘 그런일이 많죠
한참을 끄덕이게합니다.


여관구	강보철 시인님 감사합니다. 공감하시는 글에 큰 힘을 얻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8/29 19:44

배갑병

2016-08-29 11:03

오해로 헤진 마음으로 있다가
오해가 풀리는 날
어리석은 나를 볼때
오해를 했던 시절의 어리석음과
오해가 풀린 지금의 가벼운 마음이
한꺼번에 교차되는 시간이 종종 있지요
멋지게 표현해 주신 시
감상 잘하고 갑니다.


여관구	배갑병 시인님 감사합니다. 고운 손길로 잡아주심에 힘이납니다. 시인님은 진흙탕속에서 진주를 조셨습니다. 내용을 깊이 이해하시는 시인님이 있어 보람을 느낍니다. 좋은 인연으로 맺어진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 좋은 인연 이어가시도록 노력학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8/29 19:46

윤춘순

2016-08-29 13:35

이숍 우화 같은 이야기 재미나게
머물어 갑니다.
달밤에 가재를 잡으려다
달에게 먹히다. 와ㅡ 멋진 시상
어린 땅꼬마되어 가재잡던 그때일이
떠올라 배시시 웃음집니다.
가을이 되어 마음도 설레이고
잘지내고 계시죠? 여관구시인님.


여관구	윤춘순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한 모습 뵈오니 반갑습니다. 이제부터 좋은 활동 기대할께요. 이좋은 계절에 좋은글 많이 쓰세요. 건강하시고 행복만 가득하소서.	8/29 19:48

이연규

2016-09-03 13:18

좋은 시향
건필하소서


여관구	이연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저의 마음에 시인님의 이름을 각인시키는 군요. 감사합니다. 먼저 손잡아주심에 얼마나 큰 힘이되는지요. 앞으로 지속적으로 좋은 인연맺어가시길 저도노력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9/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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