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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여관구 문학서재

ㆍ작성자	여관구
ㆍ작성일	2015-12-05 16:50

ㆍIP: 121.xxx.132

변 덕

변 덕 / 여 관 구

따스한 햇살이 그리워지는 날에
햇살을 막아선 질투들의 검은 덩어리
산산이 부서져 내렸으면 좋으련만

맘속으로 들어온 냉기는
날카로움을 자랑이라도 하듯이
내 생각을 꽁꽁 얼린다.

마음속에 받아둔 따스함의 색깔을 기억하며
빨간 열정으로 밀어낸 장미꽃은
냉랭한 분위기가 어색한지 마음마저 까맣게 타버린
쥐똥나무 열매에게 마음의 위로를 받는다.

진작 왔어야할 계절의 기운이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꿈을 꾸던 색깔들이 실망의 꽃망울로 멈춰 섰고
계절의 변덕에 못 이겨 마음을 숨긴다.

김광섭

2015-12-08 14:56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진작 왔어야할 계절의 기운이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꿈을 꾸던 색깔들이 실망의 꽃망울로 멈춰 섰고
계절의 변덕에 못 이겨 마음을 숨긴다...............아~~~! 여관구 시인님 !

향기로운 詩 고맙게 봅니다
날씨가 오늘도 따뜻하다네요
이럴 땐 호홉기 질환에 조심할 때입니다
화사한 마음으로 화요일 열어가세요. 시인님


여관구	김광섭 시인님 감사합니다. 이름만 들어도 든든한 마음이 됩니다. 옆에서 격려해 주시니 행복합니다. 날씨가 종잡을수 없네요. 이때 감기조심하소서.	12/8 18:49

곽철재

2015-12-06 10:48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평소에 건강하시긴 하지만 특히 변덕이 심한 요즘 날씨에 건강하신 겨울나기가 되시길 바랍니다. 여시인님 멋진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여관구	곽철재 시인님 감사합니다. 요즘 날씨가 겨울인데도 겨울답게 행동을 하지못하는 관계로 꽃들도 혼동하여 방긋웃고 나왔다가 싫망하는것 같아 아쉬움이 많습니다. 사람의 변덕이나 계절의 변덕이나 다를바가 없는것 같아요. 감기조심하시고 향필하소서	12/7 21:14

김화영

2015-12-06 08:59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요즘들어 계절의 변덕이
너무 심하게 옴은
인간의 탓 일까요?

좋은글 즐감 합니다
행복지으소서!


여관구	김화영 시인님 감사합니다. 요즘들어 기후변동이 심한것 같아요. 겨울의 한복판에와있는데도 기온은 영상 10도라니 아직도 가을이 못떠나고 있는것도 같고 이런시기에 감기조심하소서 그리고 행복하소서.	12/7 21:10

박춘규

2015-12-05 17:12

시인님
진작왔어야 할 계절의 기운
변덕에 못이겨 마음을 숨긴다
뜻을 새기며 곱게내린 시어들
엮어짐을 생각해봅니다
감칠맛나게 내리셨습니다


여관구	박춘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1등을 놓일세라 노심초사 하시는 시인님 감사합니다. 혹시라도 제 서재에서 보이지 않는날은 제가더 궁금합니다. 우리는 한가족이 된것 같아요. 감사한마음 무슨말로 다표현하리요.행복하소서.	12/7 20:49

이정규

2015-12-05 17:23

올려 주신 시향기에 배독하고 갑니다.
여관구 시인님 ~~ 주말 잘보내고 계시겠죠 !
감기랑 친구 하지 마시고 좋은 시간 되십시요 !


여관구	이정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내욕심보다 남을 더 생각하시는 시인님 우리대경지회 버팀목 항상 고마운마음 가지고있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2/7 20:53

권승주

2015-12-05 19:09

변덕이만든
상황이
현실을바꾸고
고통을 준다
고운글 잘감상 했습니다
행복하세요


여관구	권승주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함게할수있는 시인님이 있어좋고 마음을 열고 이야기할수 있는 시인님이 있어 좋습니다. 언제나 작은기쁨들이 가득한날만 되소서.	12/7 20:56

박정근

2015-12-05 21:19

맘속으로 들어온 냉기는
날카로움을 자랑이라도 하듯이
내 생각을 꽁꽁 얼린다...,
깊게 내려주신 시향에 한참을 머무릅니다
주말 즐겁게 지내시고 따뜻한 겨울밤 되세요 시인님~~^^


여관구	박정근 시인님 감사합니다. 나보다도 상대편을 더 위해주시고 편안하게 해주시는 시인님 부럽습니다. 욕심을 내려놓기가 쉬운일이 아닌데 시인님은 배려하는 마음이 좋습니다. 시인님과 좋은인연이되어 행복합니다. 건강하소서.	12/7 21:01

장계숙

2015-12-05 22:05

인간의 변덕도 속수무책일 때가 많은데
계절의 변덕을 어찌 막겠습니까.
변덕스런 마음에 몸을 숨기는 것들이
안타깝습니다.
추운 겨울이 다가왔네요.
변덕스런 계절 또한 겨울입니다.
따스한 겨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관구	장계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서재에오셔서 최선을 다하시는 시인님 존경합니다. 형식적으로 다녀가시는 시인님도계신데 시인님은 그 내용을꽤뚤고 정성을 다하시는 모습이 좋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2/7 21:06

박춘규

2015-12-06 15:11

머찐글
잘 보고 갑니다
날씨가 눈 비라도
내릴것 같습니다
일요일 오후
즐거운 시간 가지세요
사랑합니다


여관구	박춘규 시인님 어서오세요. 하루라도 않보면 보고싶은사람 자주와서 격려해 주세요. 언제나 든든한 후원자 감사합니다. 행복하소서.	12/8 16:03

유필이

2015-12-06 20:29

사람의 마음도 날씨처럼
어느 때는 봄 날이었다가
어느 때는 꽁꽁얼어버린 겨울같기도 하지요~
사람이기에 또한 질투하는 마음도 누구에게나 조금씩은 가지고 있을 거예요..신이 아닌 이상은요~
오늘도 여관구 시인님께서 올려주신 시향을 감상하면서
나 자신을 한 번 더 되돌아 보다 갑니다~
늘 향필하시고 늘 건강 안에서 행복하시기를 바랄게요~


여관구	유필이 지회장님 감사합니다. 요즘 날씨는 변덕이 심한 내맘같아요. 꽃들이 봄인줄 알고 찾아왔다가 깜짝놀라는 꽃들도 있고 날개를 접었던 나비도 다시날아왔다가 깜짝 놀라네요. 어찌어찌 하오리까 다 우리가 이렇게 만던것을. 지회장님 고맙습니다. 언제나 기쁨으로 충만하소서.	12/8 16:10

국순정

2015-12-06 21:18

글지요
시인님
변덕은 적응도 힘들어요
오늘은 편히 쉬셨는지요

이밤도 고운밤 되시고
또 멋진 한주 시작하시길요...🐢🐢🐢


여관구	국순정 시인님 감사합니다. 어너누구라도 변덕은 신용을 잃게마런이지요. 용서할수있는 변덕도 있지요. 요즘변덕은 용서해야 될것같아요. 가뭄보다 낮지않소. 기쁨으로 꽉찬 나날 되소서.	12/8 16:15

김강좌

2015-12-06 22:37

변덕스러운 날씨에
꽃들도 우왕좌왕 때 없이
피어나 애잔하게 떨기도 합니다~!!
저 또한 근기가 약하다보니
변덕을 자주 부리게 됨을 봅니다~^^
새롭게 시작되는 한주도
행복으로 채움하시고
늘 고운날들 만나시길요 ~!!
기쁨으로 머물러 향기 담습니다 ~^^


여관구	김강좌 시인님 궁금했습니다. 어디가 아픈가 정상적인 콘디션 같으면 지금 이자리가 아닌되 어디 여행가셨나 하며 생각을 좀했습니다. 지금은 가는데마다 보이니 좋습니다.모든 시인님의 등불이 되어주소서. 건강하시고 기쁨으로 충만한 날만 되소서.	12/8 16:20

정회선

2015-12-07 06:41

계절의 변덕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의 변덕이 더 문제지요.
여운을 남기는 시향에 머물며
듬직한 인생으로 살아 보리라 다짐해 봅니다.
시인님 추운 날씨에 건강하세요....


여관구	정회선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생각도 저의 생각과 같군요. 특히나 정치한다고 앞장선 사람들 돈과 명애앞에선 변덕으로 죽을 끊이는 사람들 날씨보다 더 심하죠. 감사합니다.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2/8 16:25

김이진

2015-12-07 10:41

계절의 변덕에 못 이겨 마음을 숨긴다./

아마도 인간들의 변덕에
계절도 반항을 하고 있는가 봅니다. ㅎㅎ

오늘도 멋진하루 행복으로 채색하시길 바랍니다.^^


여관구	김이진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같은 마음이 되주시고 힘이되어주시니 감사합니다. 덕분에 변덕부리지 않고 꾸준히 글을 쓸것 같습니다. 건강하소서.	12/8 16:28

김광섭

2015-12-07 14:47

변 덕 ^^**
곱게 그려주신 정겨운 시향에 미소로 다녀갑니다
따뜻한 마음의 미소와 함께하는 건강한 한 주가 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여관구	김광섭 시인님 감사합니다. 곁에서 지켜봐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여물지않은 글을 친찬해주시니 감게무량합니다. 더 열심히하는 시인이 되겠습니다. 행복하소서.	12/8 16:33

정병근

2015-12-07 16:39

이곳 광주에서도 그리고보면 계절이 변덕을 부리나 봅니다
겨울에 장미가 피였네요 넝클장미가요!!
그래도 철지나서 피어도 아름답긴 하지만..
조금은 측은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바라보게 되네요!!

여관구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머무름합니다
고운하루 행복한 날 보네세요~^^*


여관구	정병근 시인님 저는 경북 경산에 거주하는데요. 11월 30일 날은 하천변에 노랑.빨강.힌색깔의 꽃도피고 나비도 날아다니는 것을 보았습니다. 올해들어서 이곳에는 눈이한번도 오지않았습니다. 변덕이 심하지요. 시인님 행복한날만 되소서.	12/8 16:39

구은회

2015-12-07 18:20

아주 멋진글이 감동으로 와 닿습니다
훌륭하십니다 시인님
늘 건안건필 하시길 빌겠습니다.


여관구	구은회 시인님 감사합니다. 잊지 않으시고 저의 서재를 찾아주심에 행복합니다. 언제나 곁에서 응원해 주시니 힘이납니다. 건강하시고 기쁨가득한날 되소서.	12/8 18:45

윤춘순

2015-12-12 13:24

여관구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찾아뵙습니다.
내려주신 옥고에 한참서성여 봅니다.
그들의 변덕에 많은것이
햇갈려 우왕좌왕 아프다고 칭얼대고. .
그러다 비내리고 변덕이 심합니다 ㅎㅎ
고운글 많이 지피우셔서 박수쳐 드립니다 여관구시인님.
새해에도 문운창대하시길요~~~♥


여관구	윤춘순 시인님 감사합니다. 비오시는 날 우산을 밪쳐들고 찾아오셨군요. 올해는 기온의 변덕이 얼마나 심한지요. 낮에는 봄날씨 밤에는 초겨울 날씨 저는 감기가 걸려 콧물이 줄줄 합니다. 시인님 변덕을 꼭 이기어 내세요. 저는 변덕에게 젔습니다만 시인님은 꼭 이기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12/12 20:25

안정순

2015-12-13 13:26

겨울 같지 않은 겨울 날씨입니다,
그래서인지 진달래도 개나리도 혼돈하여 꽃을 피우니요!
겨울은 겨울 답게 추워야하는데요!
멋진 휴일 되세요!여시인님


여관구	안정순 시인님 감사합니다. 곁에서 힘이되어 주시고 격려해 주시니 행복합니다. 언제나 좋은 인연이 된것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항상 기쁨이 가득한 날만 되소서.	12/13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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