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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여관구 문학서재

ㆍ작성자	여관구
ㆍ작성일	2015-10-29 20:25

ㆍIP: 222.xxx.252

구절초

구 절 초 / 여 관 구

가을을 놓일세라
숨 가쁘게 쫓아온 구절초

가을향기 한 모금 마시 던이
안도하는 마음으로 향긋이 웃는다.

내 마음 송두리째 가져가고도 성이 차지 않는지
하얀 마음의 향기 뿜어내며
내 마음을 녹인다.

오솔길을 향긋한 향기 길로 만들어놓고
가을을 하얗게 익히는 구절초의 마음의 향기가
가을 속으로 깊숙이 파고들어 끝이라도 잡을 태세다.

내 임의 고운모습보다
청초하고 은은한 너의 마음의 향기만으로도
내정신은 혼미해지고
네 앞에선 벼 이삭마저 고개를 숙이는 구나.

정찬열

2015-11-03 19:43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구절초 시향기를 멋지게 담아주신
여관구 시인님 의 고운 글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쌀쌀해진 날씨에 늘 건안 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여관구	정찬열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 같은 이웃이 있어 저는 행복합니다. 항상 든든한 이웃으로 찾아와 주심에 힘이 납니다. 저도 언제까지나 변치않는 이웃으로 있겠습니다. 환절기 건강조심하시고 행복하소서.	11/3 20:29

곽철재

2015-10-30 13:54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산길을 갈 때 구절초만큼 아름답고 정감이 가는 꽃은 보지 못했습니다. 특히 나무들 사이나 비탈에 따로 떨어져 핀 구절초는 외로움 쓸쓸함을 넘어 초연함을 불러 일으킨다고 할까요. 아무튼 묘한 느낌을 주더군요. 여시인님. 멋진시 잘 보았습니다.


여관구	곽철재 시인님 감사합니다. 구절초가 얼마나 깔끔하고 예쁜지요. 또한 향기도 짙고 가을의 여인같습니다. 언제나 고마운 시인님 제 마음의 언저리에는 항상 시인님이 있습니다. 뜨오르는 온달같이 밝히웃으며 찾아주시는 시인님 감사합니다. 환절기 건강조심하시고 행복하소서.	11/3 20:06

권태인

2015-11-03 10:27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내 마음 송두리째 가져가고도 성이 차지 않는지......
뺴앗긴 들에 봄이 오듯이, 송두리째 뺴앗긴 마음도 돌아오겠지요?
아침부터 시향에 푹 취해 커피를 다 식혀 버렸네요......


여관구	권태인 시인님 감사합니다. 우리대경지회에 멋쟁이 시인님 지회를 빛내주시리라 믿습니다. 열심이 활동하시고 또 바라시는 일이 있으시면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선배들이 좀 부족하드라도 단합을 위하여 힘써주시고 화합하는 단체가 될수있도록 노력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11/3 20:23

장계숙

2015-10-29 22:29

오솔길을 걸으며 구절초 꽃향기를
느낄수 있다는건 행복입니다. 시인님~
가을도 이제 곧 떠나려는지
바람이 차갑습니다.
건강조심하셔요. 시인님~^^


여관구	장계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눈을 마주칠수있는 이웃이 되어 영광입니다. 언제까지나 서로를 아끼는 정다운 이웃이 되도록 노력할렵니다. 이제 가을이 깊었습니다. 기온의 차이가 심하군요. 감기조심 하시고 향기나는시 많이 쓰세요. 감사합니다.	11/3 19:52

김강좌

2015-10-29 23:26

하얗게 꽃대 세워 바람에
하늘거리는 모습.
꺾일 듯 꺾이지 않는 물결타는 구절초의
아름다움을 곱게도 담아내신 시향에 머물러
기분좋은 미소 한자락 걸어둡니다 ~^^*
이가을이 가기전에 고운추억으로
늘 고운 날들 이루시고
향필 담으시길요 ~^^*


여관구	김강좌 시인님 감사합니다. 이번에 두번째군요. 11월은 온통 시인님의 달로 정해놓았습니다. 가슴 두근거리는 달 이 행복한 달을 어떻게 매달아 놓을까요. 역시 심성이 고우신 시인님의 달이 되었습니다. 활동의 댓가지요. 수고하셨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1/3 19:56

배정이

2015-10-30 08:23

캬~ 가슴을 완전 열어놓은
글에 감탄입니다.
시인님, 멋진 글 고맙게 봅니다.
향긋한 주말 보내셔요!!~~~^^


여관구	배정이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변치않은 모습으로 찾아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가을도 깊어갑니다. 차가운 날씨가 연일 계속 되는군요. 환절기에 몸조심하시고 언제나 행복하소서.	11/3 19:57

주응규

2015-10-30 08:48

여관구 시인님 곱게 내리신 글향 가슴에 드리워봅니다
벌써 시월 마지막 날 금요일 입니다
환절기에 건강 잘 챙기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요
행복과 동행하는 멋진 가을 날 되십시요.


여관구	주응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그 마음으로 잊지 않고 찾아주심에 고마운 마음 감사합니다. 든든한 이웃이 있어 마음이 편합니다. 위로해 주시고 다독여 주심에 힘이납니다.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고 행복하소서.	11/3 20:00

김광섭

2015-10-30 11:25

구절초 ^^**
곱게 그려주신 정겨운 시향에 미소로 다녀갑니다
가을 깊어 갑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요.
즐거운 금요일 되십시오. 시인님


여관구	김광섭 시인님 감사합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한번 결근도않하시고 찾아주심에 황송하고 고맙고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저도 푸근한 이웃으로 언제나 시인님의 곁에서 멤돌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1/3 20:02

박춘규

2015-10-30 14:45

가을 늦 향기 품어내는 구절초
내 마음을 녹이는 구절초
오솔길마다 진한 향기 뿌리고
내 마음까지 혼미하게 하더니
이삭마져 고개숙이게 하는 네 향기
구절초 한송이 찬란히 피웠습니다
진한 향기 품으며
시향이 가을들녘을 물들입니다
향필하십시요


여관구	박춘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우리 대경지회에선 제일 부지런한 시인님 감사합니다. 어떠한 목표가 되던 한가지 목표를 향하여 매진하다보면 또 좋은일도 따라오지요. 시인님의 활동한 만큼 보답이 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누구보다도 시향이 곱고 시심이 깊은 시인님 대경지회를 빛내주시리라 믿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1/3 20:10

김창환

2015-10-30 20:05

여관구시인님 고운 시향에 가슴을 여며봅니다.
석양에 가을 그리움을 깔고 가을이 저물려 합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시월의 마지막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김창환	여관구시인님 싸늘한 바람이 가슴에 스미는 시월의 마지막 밤입니다. 시월의 마지막 밤을 어떻게 담고 계시나요? 마음의 옷깃 잘 여미시고 평안한 밤 되세요.	10/31 22:13

여관구	김창환 시인님 감사합니다. 바쁘신대도 잊지 않고 찾아주심에 힘이납니다. 인연의 도를 다하시는 시인님 고맙습니다. 우리는 문인으로서 좋은 이웃이 되었습니다. 그 인연 저도 잊지않고 좋은 모습으로 남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1/3 20:13

김경렬

2015-10-31 19:51

구절초의 시향에
발길 멈추고 서성 입니다.
멋진 시상에 향기 가득한 시어들 즐감 합니다.
날씨가 많이 차거워 졌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안 건필 하사기 바랍니다.


여관구	김경렬 시인님 감사합니다. 발길멈추는 곳에 서있는것이 아니고 일부러 발길을 멈추셨습니다. 항상 잊지않고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쓸쓸한 서재에 홀로 찾아와 머물다 가심에 죄송합니다. 이제는 서재에도 난방을 해야될것 같습니다. 추위집니다. 건강유의 하시고 행복하소서.	11/3 20:17

사방천

2015-11-02 09:22

여관구 시인님의 고운시
구절초 가을향기가 풍기는옥고의 들려감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만사형통하십시요


여관구	사방천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랫만 이지요. 그동안 건강하셨지요. 많이 뵙고싶었습니다.맺은 인연 잊지않으시고 찾아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시인님의 위로가 힘이됩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감기조심하시고 행복하소서.	11/3 20:20

김흥님 2015-11-02 22:52	하이얀,그 고운 살결 그 고결한 자태, 가을 바람에 살랑이는 그 몸짓이 못내, 애처로운..,, 깊어가는 가을밤 구절초 시향이 은은하게 전해옵니다

김기전

2015-11-03 11:41

여관구 시인님
구절초 고우신 시향에 쉬어 갑니다
즐거운 화요일 점심 맛있게 드시고
행복한날 되시기 바랍니다


여관구	김기전 시인님 감사합니다. 항상 정겨운 이웃으로 잊지 않고 찾아주셨군요. 서로의 우정을 나눈는 자리에 항상 계시니 마음 든든합니다. 언제까지나 그모습 그대로 찾아주시기를 바랍니다. 저 또한 잊지않고 찾아뵙겠습니다. 건강하소서.	11/3 20:25

김이진

2015-11-03 13:11

여인을 마음을 흔들고 있는
구절초의 유혹에 어느 누가 녹아들지 않겠는지요.
고운 시향에 발길 머물다 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여관구	김이진 시인님 감사합니다. 저의 마음과 같은 마음이되어주심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습니다. 날씨가 추워지고 있습니다.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고 행복하소서.	11/3 20:27

이정규

2015-11-03 20:17

여관구 시인님 ~~
멋진 시향에 즐감하고 돌아 섭니다.
어느새 가을이 깊어져 수북히 쌓인 낙엽들의 가을정취가 물씬 풍기네요.
사람들의 삶은 돈이 많다고 잘사는게 아니라
바로 그날 그날을 충실하게 즐기는 사람이 잘사는 사람이랍니다.
추워진날씨 따뜻하게 입으시고
어제보다도 행복하시고 보람차고 희망찬날 되시길 바랍니다..


여관구	이정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든든한 후원자로 위로해주시고 격려를 해주시는 시인님 감사합니다. 인생에서 돈은 윤활유는 되겠지만 삶의 전부는 아니지요. 잎파리도 때가 차면 떨어지고 인생도 때가 되면 한줌의 흙으로 돌아가나니 욕심에 충실하지 않으려 노력을 합니다. 시인님 좋은 충고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1/3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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