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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여관구 문학서재

ㆍ작성자	여관구
ㆍ작성일	2015-11-13 22:23

ㆍIP: 183.xxx.150

입술의 열매

입술의 열매 / 여 관 구

길섶에 핀 야생화 웃는 모습을 보며 스쳐 지나쳤다.
그 순간 코끝을 잡아끄는 수더분한 향기 꽃의 몸짓들
어찌 모른 채 할 수 있으랴

주위에도 나를 돌아보게 하는 사람이 있다.
보기에는 어수룩해 보이면서 자기몸짓이 강한남자
어쩜 건방지게 보이는 사람

나는 그를 스쳐보기만 했지 마음의 열매를 볼 기회가 없었다.
가을빛이 고운 어느 날 그와의 마음을 나눌 기회가 있었다.
그의 마음에서 나오는 입술열매의 맛을 보니
부드럽고 향기로운 맛이 뚝배기 된장 맛이라 금방 정감이 갔다.

외부로 풍기는 맛은 내면의 부드러움을 감추기 위함인 것을 알았다.
무엇이든 겉모습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내면의 맛을 보고 판단하자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므로

유필이

2015-11-14 11:56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입술의 열매
깊고도깊은 시심에
많은 의미가 내포 한 듯 합니다.
여관구 시인님
오늘도 고운 시어 알밤처럼 줍는
멋진 날 되시구요
건강안에서 행복한 주말 되세요.


여관구	유필이 지회장님 감사합니다. 여러가지 일로 바쁘실 터인데 저에게 까지 손길을 주심에 행복합니다. 사람은 겉다르고 속다르다고 하듯이 모습에 따라 겉모습은 약해 보이나 속은 강한사람 또 반대되는 사람들이 있지요. 모든 사람들은 내가 얼마나 포용력과 배려를 가지고 접근하너야에 따라 달라 지리라 믿습니다. 항상 곁에서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1/16 21:48

박정근

2015-11-14 08:37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가슴을 열어
귀 기울이는 시인님의 마음이
귀하고 또 귀합니다
의미깊은 시향 가슴에 담아갑니다
비오는 주말. 평안 속에 쉼 누리세요 시인님~~^^


여관구	박정근 감사합니다. 든든한 응원꾼이 있어 이렇게 휘졌고 다닙니다. 언제나 힘이되어 주시는 시인님 그 곧은 마음 사랑합니다.그리고 시인님을 존경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1/16 19:13

조한직

2015-11-14 16:21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내면이 아름다운 사람이
진정한 아름다운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러 갑니다
고운 주말 보내세요.


여관구	조한직 시인님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인연으로 만나 감사합니다. 입술의 열매에서 향이 풍기듯이 시인님의 마음도 향으로 가득하시리라 믿습니다. 어제까지나 맺은인연 곱게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1/16 22:13

김강좌

2015-11-13 22:37

살아갈수록 알수없는 게
사람의 내면 인 듯 합니다.
겉 모습에서 다 알것같아도 볼수록 아닌 사람이있고
첫 인상은 아닌데 볼수록 진국인 사람이 있지요~
시인님의 시향에 머물러
제자신도 섣부른 판단으로 본의 아니게
실수나 피해를 준적은 없었나. 돌아봅니다~^^
빗소리에 밤이 깊어갑니다.
주말도 평안하시고
행복한 시간들 담으시길요 ~^^*


여관구	김강좌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1등을 놓이지 않으셨네요. 감사드립니다. 시인님은 내 맘속에있고 난 시인남 눈 밖에 있는것 같습니다. 저도 가까이 가려고 부단히 노력은 합니다만 역부족인것 같습니다. 더 노력할게요. 항상 힘이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1/16 18:54

장계숙

2015-11-13 23:29

마음이 뾰족하게 솟은 사람은
나름의 상처를 숨기려고 그럴지도 모른다..
그렇게 생각하고 이해하곤 합니다.
결국 인간의 마음은 거기서 거기죠.
숨겨도 보이고
보이는게 다가 아닌걸.
시인님의 글속에서 나의 모습을 다시금
생각해 봅니다.


여관구	장계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마음속에 있는생각이 숨긴다고 숨겨지나요. 생활하다보면 생활에서 마음이 다나오는 걸요. 시인님과 같은 마음이 된것 무척이나 행복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1/16 19:00

박춘규

2015-11-14 07:04

시인님에게서
구수한 냄새가 나는듯합니다
스쳐지나쳐도
향기가 남는 사람
인향이 만리를 간다고 했습니까
입술열매
오우^^
맛갈나는 시어입니다
시인님의 마음이 묻어나는
글이어서 훈훈한 정감
담았습니다
오늘 비 오는 주말 행복 가득 안으시고
향필하십시요


여관구	박춘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너무나 과찬의 말씀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나다. 항상 다정한 모습으로 함께하길 바랍니다. 널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1/16 19:04

경규민

2015-11-14 07:49

그렇지요
표리부동 한 게 얼마나 많다구요
늘 구수한 된장맛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변하지 않는 정성담는 어머니 마음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고은 시심에 마음 내려 놓고 하게 합니다.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나날되소서


여관구	경규민 시인님 감사합니다. 저와 한마음이 된것 행복하게 생각합니다. 이 세상에 표리부동한 사람보다. 의리있고 정직한 사람들이 더 많겠지요. 우리 그렇게 살아갑시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1/16 19:08

배정이

2015-11-14 09:15

멋쟁이 시인님!!~~짝짝짝!!~~입니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내면의 세계에 있지요
시인님,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ㅎㅎ


여관구	배정이 시인님 감사합니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내면의 세계에 있다. 정답입니다.모습만 예쁜게 아니라 마음까지 예쁩니다. 시인님 널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1/16 19:18

주응규

2015-11-14 09:28

늦가을 비 내리는 날 여관구 시인님 께서 곱게 내리신
좋은 글 마음에 살포시 얹어봅니다
추풍에 나뒹구는 낙엽이 을씨년스럽습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여관구	주응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올겨울은 춥지않은 겨울이 될것 같다더니 벌써 11월 중순이 지났는데도 기온이 많이 떨어지진 않는군요. 항상 곁에서 힘을주시고 용기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언제나 함께하는 인연 곱게 이어가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1/16 21:40

안정순

2015-11-14 09:31

그렇습니다.
외모와는 반대로
마음이 한없이 여리고 정이 많은 사람들이 있거든요
감사히 봅니다.여관구시인님


여관구	안정순 시인님 감사합니다. 일단 외모가 거칠은 사람은 대게 가까이 하기가 싶지않지요. 그러나 겉모습과 속모습은 같다고 판단해서는 않될것 같습니다. 시인님 같은 마음 같은 생각이 되어 고맙습니다. 언제나 맺은인연 오래도록 이어가기를 소원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1/16 21:43

김광섭

2015-11-14 13:59

곱게 그려주신 정겨운 시향에 미소로 다녀갑니다
비의 양이 충분하게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주말 휴일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여관구	김광섭 시인님 감사합니다. 비가 오기 시작하니 자주옵니다. 여름의 날씨는 너무 건조하던이 늦가을을 날씨는 촉촉합니다. 겨울을 맞이하기 위한 마음의 준비인것도 같구요. 항상 곁에서 힘이되어 주셔서감사합니다. 언제까지나 맺은인연 곱게 이어나가기를 소원합니다.	11/16 21:51

이석구

2015-11-14 20:28

가을빛이 깊어갑니다.
날선 바람이 거리를 누비는데
믿음을 주는 진솔한 인정이 그립지요.
더욱 건강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여관구	이석구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까지나 그모습 그대로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날씨가 추워집니다. 건강유의하시고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11/16 22:14

정병근

2015-11-14 21:12

누구 앞에서나 가장 좋은 것으로 입술의 열매를 드릴 줄
아는 사람이라면 그는 "입술의 열매"로 우리 이웃을 가장 행복하게
할 수가 있을 것 입니다.
좋은 글에 마음두고 갑니다. 여관구 시인님!


여관구	정병근 시인님 감사합니다. 입술의 열매는 마음의 열매지요. 얼마나 진실된 마음이 입을 통하여 나오너야에 따라 사람의 됨됨이가 달라 보이지요.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1/16 22:16

정회선

2015-11-15 06:38

입으로 들어 가는 것이 더러운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말이 사람을 더럽게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단풍처럼 맑고 예쁜 입술의 열매를 그리신 시향에
나를 돌아 봅니다. 행복하세요.


여관구	정회선 시인님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입으로 들어가는 것은 깨끗하나 나오는 것은 더럽다라는말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마음의 말을 입술이 이야기할땐 진실이 있어 깨끗하리라 믿습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1/16 22:19

김경렬

2015-11-15 07:16

생각 보다는 내면이 아름다운 사람이 많답니다.
강해 보이지만 내면은 연약하고
무게있어 접근이 쉽지 않은 사람이
의외로 따듯하고 깊이가 있기도 합니다.
반면 유하고 보드라운 사람이
주관이 확고하고 강한 성향이 있다고 하더이다.
여 시인님의 시심에 공감하며 즐감합니다.
건강 하시고 즐거운 휴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여관구	김경렬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과 공감대가 형성이 되었군요. 언제가 한결같은 마음으로 다가와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믿음으로 맺은인연 언제까지나 이어가기를 소원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1/16 22:21

김화영

2015-11-15 11:20

아름다운 입술의 열매
깊고 고운글 아름담아 갑니다.

좋은시간 되세요!


여관구	김화영 시인님 감사합니다. 꽃보다 더예쁜 이연이 되어 고맙습니다. 좋은시간 되실때 자주 저의 서재에서 만납시다. 좋은인연 잘 이끌어가기를 소원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1/16 22:23

김기전

2015-11-16 10:55

여관구 시인님
입술의 열매 고운시향에 쉬어갑니다
늦가을 정취가 가득한 오늘 행복하게 보내십시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향필 하시길 바랍니다


여관구	김기전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같은모습 같은 마음으로 다가와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입술의 열매는 마음의 열매가 있어야 효력을 발휘하나니 입술의 열매는 곧 마음의 향기입니다. 시인님의 마음의 향기도 이웃에게 위로가 되는줄을 압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1/16 22:26

안선희

2015-11-16 21:08

여관구 시인님.
시 읽노라니 중국 상인들의 스타일이 떠오르네요.
저도 사업하시는 분께 들었는데
중국인들은 겉으로는 수더분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계산을 다하고 있노라고 하네요.
약아 보이는 사람이 실속이 없고
속이 찬 사람이 겉으로는 약은 체를 안하는......
시인님은 입술의 열매로 사람을 판단하셨군요.


여관구	안선희 시인님 감사합니다. 같은 마음 같은 생각이되어 좋습니다. 서로가 보듬어주고 생각해 줄때 좋은사회 밝은 사회가 되지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이렇게 좋은인연이 되었는데 언제까지나 같은마음으로 서재를 오가며 만납시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1/16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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