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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여관구 문학서재

ㆍ작성자	여관구
ㆍ작성일	2015-10-24 18:22

ㆍIP: 121.xxx.169

이 별

이 별 / 여 관 구

외로움이 스며들어 어둠이 짙어지는 밤

애간장을 녹이는 귀뚜라미 울음소리가
내 마음속을 보는 듯 그 슬픔을 가득 담고
내 울음의 절반을 네가 울어주는구나

임 떠난 빈 가슴을 울음으로 채우려하는
내 마음을 아는 것처럼

슬픔의 응어리를 울음으로 삭히려 하는
이 아픈 마음을 아는 것처럼

고요한밤 외로움이 서걱되는 이 밤을
통곡으로 꽉 채우고 있구나.

깊어가는 가을밤의 외로움을 부여잡고 울다가 지쳐 버린 너
나는 너의 애정 어린 통곡의 위로를 받으며
슬픔으로 둘러싸여있는 벽을 허물고
외로움을 지우면서 슬픔과의 이별을 준비하련다.

경규민

2015-10-25 22:56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아! 깊어가는 가을 밤!
잠을 못ㄱ이루시는 군요
어딘가 허무하고 쓸쓸하고
나이가들어간다는 것이 아니겠는지요?
특히 가을 밤 귀뚜라미울음소리들리면 더욱 허해지지요 마음이,
그런데 그 귀뚜라미소리가 명곡으로 다가와 그 쓸쓸함과 이별을 하시고
잠을 청하시는 군요.
아!!
다행입니다.
저는 어느때는 날밤을 새우기도 하는 데--
곱게 내리신 가을 밤 시향에 한참을 쉼하고 갑니다.
편한 밤 되세요.


여관구	경규민 시인님 감사합니다. 귀뚜라미가 이별준비를 합니다. 귀뚜라미 노랫소리가 멈추는 날 가을은 이별을 알리겠지요. 언제까지나 다정한 이웃으로 남어시길 바랍니다. 저도 시인님과 서재가 열려 있는한 함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0/26 20:52

곽종철

2015-10-24 22:34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향이 가득한 가을,
오색단풍이 물드는 가을
내 마음도 함께 물드는 가을 입니다.
가는 세월이 아쉬워도 가을은 즐겁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아름다운 날이 되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여관구	곽종철 시인님 감사합니다. 가을이 색색깔의 옷을 하나하나 벗습니다. 이별을 준비하는 것이지요. 계절을 바꾸기위한 역활인가요. 봄을 준비하는 단계 그 고통을 이겨내야 봄이 오겠지요. 가을도 끝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시인님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고 언제까지나 정다운 이웃으로 함께하겠습니다. 건강하소서.	10/26 20:29

권태인

2015-10-25 13:55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별은.........
어떤 이별이건 마음에 생채기를 남기고,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테지요?
가을의 이별!
너무 힘듭니다. 이별은.......


여관구	권태인 시인님 감사합니다. 등단하시고 저의 서재에 처음이지요. 서재가 구식이고 누추하여 죄송합니다. 이곳은 따뜻한 차한잔 대접할 공간도 없습니다. 언제 만나면 따뜻한 차한잔 대접하겠습니다. 우리 대경지회에 멋진 인제들이 등용이되어 감사합니다. 많은 발전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시인님도 인정받는 시인으로 우뚝 서소서.	10/26 20:40

김강좌

2015-10-24 18:58

오고 감이 걸림이 없는
자연의 절기속에
계절마다의 아름다운 향기를 곱게도 풀어내고
이별은 어쩔수없는 순리인걸요.~!!
이별의 아픔보다 또 만날수있는
먼 날의 기약이라 생각하소서"^^
감사드립니다~!!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기분좋은 미소 합니다 ~^^*


여관구	김강좌 시인님 감사합니다. 가는 세월 잡을수없고 오는세월 막을수 없듯이 살다보면 어디 이별이 없을수가 있겠습니까. 아픔의 이별 슬픔의 이별 순리의 이별들이 우리를 괴롭게 합니다. 이별뒤엔 또 만남이 있겠지요. 이별을 같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백지장도 맞들면 가볍다더니 시인님으로 인하여 저의 마음도 가벼워 졌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소서.	10/26 20:13

박춘규

2015-10-24 19:51

내 울음의 절반을
네가 울어주는구나
네의 울음에 위로받고
슬픔과 이별하련다
아^^
시인님의 자유로운
사유가 한없이 부러운걸요
늦어가는주말밤
시심으로 외로움 달래시는 시인님


여관구	박춘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저의 시는 일상 생활의 시이고 시인님의 시는 마음에서 울어나오는 진국이지요.저도 시인님의 마음의 시를 닮은날이 오겠지요. 열심을 네고 계신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0/26 20:16

김선목

2015-10-24 20:29

여관구 시인님! 가을이 깊어갑니다
마음이 아픈 "이별" 을 잊고
슬픔과의 이별 시작 화이팅 하시지요. 시인님!
좋은 글향 향기에 감명 받습니다
좋은 날 건강과 다복 하시길
기원합니다.


여관구	김선목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는 시일뿐 저에게 닥친 이별은 아닙니다. 인생살이가 이별없인 살수가 없지요. 시인님의 위로 감사합니다. 언제나 함게하는 좋은 이웃이 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0/26 20:18

김보규

2015-10-24 20:46

슬픔과의 이별을 준비하는 마음
가을의 마음을 곱게 담으셨습니다
오고감의 순리에 순응하면서도 한쪽 가슴이
허한 것은 사람의 감성이 칼로 무베기는 아니기에
저 길로 넘어가기까지의 아픔을 공감으로 다녀갑니다.^^


여관구	김보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역시 보는 눈이 저와 같군요. 같은 마음으로 다가올때 저는 행복하답니다. 시인님과 이웃이 된것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언제까지나 예쁜얼굴 저에게 보여 주소서.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0/26 20:21

안정순

2015-10-24 20:50

뜨거웠던 여름만큼이나 빨게진 얼굴로
이별을 준비하는 나뭇잎
서러움 대신 울어주는 귀뚜라미 처량함에
이 가을밤이 더욱 쓸쓸하게
감사히 봅니다..여관구시인님


여관구	안정순 시인님 감사합니다. 이별은 어떤 이별이 되던간에 서운한것은 사실이지요. 가을의 끝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봄을 준비하는 단계이겠지만 허전한 마음은 금할수 없군요. 귀뚜라미도 이제 울음을 감출날이 머지않았군요. 시인님 건강하시고 언제까지나 좋은 이웃으로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10/26 20:25

박정근

2015-10-25 08:16

고요한밤 외로움이 서걱되는 이 밤을
통곡으로 꽉 채우고 있구나...,
깊어가는 가을 그 쓸쓸한 이별의 예감에 마주합니다
내리신 시향에 감사히 다녀가며
시인님의 평안과 향필을 기원드립니다~~^^


여관구	박정근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다가와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별은 순리이지요. 엄동의 인고를 잘 견디고 나면 또 꽃피고 새우는 아름다운 봄이 손짓을 하겠지요. 시인님의 마음은 항상 따스한 봄날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0/26 20:33

김광섭

2015-10-25 10:07

이 별 ^^**
향기로운 詩 고맙게 봅니다
이제는 가을 절정 달해 가네요.
즐거운 휴일 행복과 건강하시기를 바람입니다.


여관구	김광섭시인님 감사합니다. 벌써 10월도 끝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가을도 얼마남지 않은것 같습니다. 가을이 오색의 옷을 벗기전에 아름다움을 마음에 담어세요.환절기 건강조심하시고 행복하소서.	10/26 20:36

정찬열

2015-10-25 19:18

여관구 시인님 "이별"
서러움과 슬픔이 허허롭게
가슴에 여미는 계절이지요 ^^

이별은 만남의 또하나의 희망이지요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


여관구	정찬열 시인님 감사합니다. 요즘 많이 바쁘신 것 같아요. 오랫만에 뵙습니다. 가을도 색색깔의 옷을 벗고 이별의 준비를 합니다. 또 인고의 세월을 잘 이겨내고 꽃들이 방긋이웃는 님을 맞이하는 봄이오겠지요. 이별은 또다른 것을 맞이하기 위함이 아닌가 생각합니다.시인님 가을이 깊었습니다. 건강유의하시고 행복하소서.	10/26 20:46

배정이

2015-10-25 19:55

잔정이 많아서 조그마한 일에도
금방 눈물을 흘릴 것 같은
마음이 여리신 시인님의 이별을
고맙게 보고 갑니다.
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여관구	배정이 시인님 감사합니다. 예쁜 얼굴자주 보여주시지 않아 조금은 서운했습니다. 언젠가 찾아가리라 마음을 먹었었는데 문을 열어놓지않아 들어가질 못했습니다. 얼마전에 문을 개방하여 다녀오긴 했습니다 만 평안히 잘 계시니 다행입니다. 언제까지나 좋은 이웃으로 행복하소서.	10/26 20:50

곽철재

2015-10-25 23:16

슬픔과의 이별은 귀뚜라미 울음을 통해서 이루어지네요.
내 울음의 반을 울어주는 귀뚜라미
부디 슬픔과의 완전한 이별을 통해서
행복한 가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여관구	곽철재 시인님 감사합니다. 가을이 이별준비를 하고있습니다. 님을 기다리는 심정으로 인고의 세월을 보내고나면 또하나의 이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별뒤에는 만남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지요. 가을이 깊어갑니다. 환절기 건강조심하시고 행복하소서.	10/26 20:56

김경렬

2015-10-26 01:38

가을과의 이별을 준비하시는군요
고운 시향에
시인님의 고운 마음을 엿봅니다.
즐감합니다.
미소 가득 안고 갑니다.
건안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여관구	김경렬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까지나 같은 마음으로 이웃을 돌아보시는 시인님 항상 고마움을 느낍니다. 같은 마음으로 한가족이 되고 마음을 나눌수 있어서 좋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건강유의 하시고 행복하소서.	10/26 20:59

구은회

2015-10-26 16:52

미모의 여인을 보내듯
가을을 보내는 시인님의 슬픔이 절절하게 전해져 옵니다
마이 외로우시겠습니다
기운 내시고 향필하세요 시인님.


여관구	구은회 시인님 감사합니다. 같은 마음 같은 눈으로 바라볼수있는 시인님이 있어 글을 쓴 보람을 느낍니다. 이제 가을과 이별할날도 얼마남지 않은것 같습니다. 벌써 가을은 이별준비를 하는군요. 시인님 환절기 건강유의 하시고 가까운 이웃으로 있으시길 소원 합니다. 행복하소서.	10/26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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