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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석옥자 문학서재

ㆍ작성자	석옥자
ㆍ작성일	2018-08-23 08:35

ㆍIP: 175.xxx.109

여름을 삼킨 가을

여름을 삼킨 가을 / 석옥자

40도 열기가 유난히도 덥던 올해
숲이 우거진 동촌 유원지 둔치
운치 있는 찻집으로 향했지

얼음 동동 띄운 냉커피를
앞에 놓고 빨대와 입맞춤하며
더위는 수다 속으로 기울어 녹았고
다시 팥빙수를 시켜 골고루 비벼서

장미꽃 향기 같은 정화야!
국화꽃 향기 같은 연남아!
복사꽃 향기 같은 연화야!
너 한 숟갈 나 한 숟갈

정다움을 음미하며 여름을 삼키고 나니
가을이 성큼 오는 소리 창가를 스치네.

김영전 2018-08-23 09:38	석옥자 시인님 무더운 여름가고 벌서 가을을 맞이한 기분이네요 아름다운 옥에 마음 한번 다지며 저도 정갈하게 할려고 합니다 건강은 잘 챙기셨는지요 강건 하옵소서

김토성 2018-08-23 09:56	석옥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좋은 시향에 취하고 갑니다 더위가 가셨는가 했는데 태풍이 가슴을 쓸어내리려 합니다 건강챙기시고행복하세요 건안 건필 하소서

김병근 2018-08-23 10:00	안녕하세요 시인님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 아래 있는 것 같아서 시인님께서 피해가 없으시도록 각별 만전을 기하여 대비하시기를 바랍니다 이 태풍 지나고 나면 청빛 하늘 높아가고 선선한 바람 불어 풍성한 가을 향이 마음 설레임 하겠지요 지긋지긋한 불볕 무더위도 한결 가볍지 않을까 여겨 봅니다 시인님 힘내시고요 하루의 日常이 활기차고 곱고 아름다운 행복한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께서 집필하신 여름을 삼킨 가을 시인님의 고운 시심을 의미를 새겨 감상하며 서재에 곱게 머물다 갑니다 강강하셔야 합니다 석옥자시인님

이환규 2018-08-23 10:28	냉커피와 팥빙수 요즘은 대프리카에서만 즐기는게 이닌듯 합니다 하루에도 몇잔씩... 국도 그렇듯 빙수도 모두 한그릇에 한수저를 사용하는 나라 정감이 있지요 일상의 평온을 표현해주셔서 잘 배람 하고 갑니다

김정윤 2018-08-23 11:11	석옥자 시인님 가을이 성큼 태풍을 대리고 가슴 시원하게 새벽잠을 한순간 흔들어 깨우는 세찬바람 태풍 솔릭의 여파로 이곳 울산엔 비가 내렸습니다 어쩌면 이 비가 가을을 몰고올것 같은 생각에 기다려 지네요 곱게 지필하신 글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강한익 2018-08-23 11:48	넘 아름다운 시향과 시심에 잠시 머물렀습니다. 얼음동동 냉 커피 ! 거기에 탁배기 한사발 ! 집필 하신 옥고에 가을 바람 마중 가려 합니다. 건안 향필 하시옵소서.

현원섭 2018-08-23 12:21	< 여름을 삼킨 가을 > 좋은 글 아름다운 글 속에서 마음에 소중한 양식을 채워가는 삶. 존경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소중한 글 배람 하였습니다 무더운 여름 이겨내시느냐고 고생 많이 하셨죠? 삼복더위도 지나고 처서가 지났으니 여름은 이젠 안녕이라 해도 되겠네요 여름 뒤끝 태풍이 오고 있으니 피해 없이 지나가기를 바랍니다 건강한 가을 즐겨 지내십시오 석옥자 시인님~^^ 소중한 걸음 다녀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진표 2018-08-23 13:33	석옥자 시인님!!! 희망의 목요일 입니다. 점심 맛있게 드시고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희망가득 웃음가득 시인님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한영택 2018-08-23 17:36	올여름 잘 보내셨네요 시원한 냉커피에 팥빙수 더위를 즐겼습니다 가을엔 또 무엇으로 즐기시려나요 ㅎㅎㅎ 가을이 태풍을 데리고 와 더위를 확실히 쫓아버려야겠어요 올리신 글 잘 읽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석옥자 시인님.

이영태 2018-08-23 18:02	존경하는 시인님! 향기도 없는 서재에 고운 마음 놓고 가셔서 늘,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기록적인 찜통더위 이기시너라 힘드셨죠 시인님! 느림보태풍이 또 휩쓸고 간답니다 피해 없으시길 두 손 모읍니다 가을이 성큼 태풍을 데리고 가슴 시원하게 새벽잠을 한순간 흔들어 깨우는 세찬 바람. 정성으로 빚으신 가슴 시원해지는 시 즐감하고 새김했습니다 시인님! 가을엔 더 많이 행복하십시오.

정회선 2018-08-23 18:19	시인님의 가을 나들이가 더 한층 멋진 풍광을 그려 냅니다. 가을이 다가 오다가 태풍을 만나 힘 겨루기를 합니다. 큰 피해 없이 지나 가기를 바랍니다. 언제나 좋은 날들로 채워 가시길 요 ~~~

안계종 2018-08-23 18:35	석옥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태풍 잘 이겨내시고 계시겠지요 오늘 밤~내일까지 잘 이겨내시면, 그동안 모든 불완전한 것이 해소된다고 합니다. 가뭄 해결, 녹조 해소, 백화현상 일소, 버섯 곰팡이 생성, 등등 다만 비 피해를 극소화하면 득도 큰듯합니다. 끝까지 잘 이겨내십시오! 방문해주시고 귀한 덕담 감사합니다.

홍재륜 2018-08-23 19:03	팥빙수 한 그릇이 여름을 삼켜 버려 가을이 되었네요 석옥자 시인님~ 태풍같은 올 가을 통유리에 반창고 붙여놓고 맞이해야 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아름다운 시향 피우시길 소원합니다.

이동백 2018-08-23 19:19	"여름을 삼킨 가을" 에 머물며 잘 배독하여 담아 갑니다. 석옥자 시인님! 그렇지요. 4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와 싸워 이겨내시느라 힘드셨죠? 그 지루하던 여름도 이제 태풍앞에서 고개를 숙이네요. 이번 태풍이 지나고 나면 가을의 발자국 소리가 들려 오겠지요. 좋은계절 즐겁게 맞이하여 행복한 날들이 이어지길 소망 합니다. 시인님! 내내 건안 건필 하시어요.

장화순 2018-08-23 20:18	여름을 삼킨 가을에 잠시 머물어 시인님의 시향에 젖어보았답니다 이제 가을은 시작 되었지요 차를 타도 시골길을 가다보면 확연한 가을 준비가 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석옥자 시인님 안녕하시죠 강력한 태풍에 피해 없기를 바랍니다

유영서 2018-08-23 20:54	안녕하세요 석옥자 시인님 곱게도 집필하옵신 여름을 삼킨 가을 배람하고 갑니다 무더위 도 서서히 물러가나 싶더니 태풍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대비 잘 하시고 늘 향필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정찬열 2018-08-23 21:10	안녕하세요 석옥자 시인님~! 바쁘신중에도 자주 들러주신데 늦게야 방문합니다. 목포에 도달한 태풍"솔릭"이 20호태풍 '시마론'에 밀려 태풍도 20km로 조금은 안심을 주는 듯 합니다. 시인님의시심처럼 단비만 내렸으면 바램입니다. 편안한 시간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이문희 2018-08-23 22:43	존경하는 석옥자선배님 반갑습니다 "여름을 삼킨 가을' 정성을 다하여 쏟아 놓으신 진한 시향을 가슴을 열어서 담아갑니다 태풍 19호"솔릭"이 태평양 먼 바다로부터 500m 폭우를 짊어지고 초속 50m의 태풍을 몰고 와 지금 이 시각 목포 앞 바다에 근접 하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분단의 비극으로 오늘도 목매인 이산가족 손을 놓지 못하고 목매우는 가련한 이 강토 더는 큰 상처 남기지 말고 흔적없이 지나쳐 가 주시길 바라는 마음 간절함 입니다 부디 만반의 준비 갖추시고 온 가정에도 소중한 가족들 에게도 큰 불편함이 없으시기를 비는 이 밤 자리에 들지 않고 앉아서 간절한 기도 드립니다 늘 존경하는 소중한 석옥자선배님

고경애 2018-08-23 23:00	통유리 너머 들리는 행복한 웃음 소리 바톤 텃치하고 이 곳에서 들어봅니다 ㅎ 곱게 담아내신 글향 감사히 답습니다 온 신경이 기상예보에 집중되어 있어요 태풍 피해 없는 평온을 빕니다

신창홍 2018-08-24 00:31	석옥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좋은 시간 보내셨습니다. 시인님. 얼음 동동 띄운 냉커피에 팥빙수까지 혹시 겨울을 느끼시지는 않았는지요? 오늘이 처서입니다. 환절기에 들어서는 계절의 길목에서 자칫 소홀히 하기 쉬운 건강도 신경 쓰셔야 합니다. 가끔 시인님 서재에 들리면 특별하지 않은 소소한 일상의 생활들이 허물을 벗고 신선한 이야기로 탈바꿈 하는 듯한 착각을 합니다. 이번주도 어느 덧 주말을 향하고 있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십시오 시인님.

조순자 2018-08-24 04:12	석옥자 시인님! 언제나 즐겁게 지내셔요. 고운 맘으로 향필하신 서재에 아름다운 시향이 넘쳐납니다. 늘 충만한 기쁨으로 행복하세요.

임미숙 2018-08-24 07:06	석옥자시인님! 태풍 피해는 없으신지요? 태풍이 지나가면 가을이 더 성큼 우리곁에 오겠지요? 행복한 가을 맞이하시어 향필하세요

박희홍 2018-08-24 08:10	석옥자 시인님 “여름을 삼킨 가을 ∼ 가을이 성큼 태풍을 데리고 가슴 시원하게 새벽잠을 한순간 흔들어 깨우는 세찬 바람” 참 운치 있는 시향에 취해 시원하게 쉬어갑니다. 처서와 함께 찾아온 태풍 큰 피해 없이 순하게 비를 내리고 사라졌으면 합니다. 태풍이 바로 “여름을 삼킨 가을”로 접어들게 할지 궁금합니다. 불금입니다. 힐링 잘 하시고 남은 팔월 정리 잘 하시고 알찬 구월을 맞이하여 즐겁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장광규 2018-08-24 08:27	석옥자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올여름은 유난히 더웠지요. 차가운 음료수를 마셔도 그때뿐입니다. 이제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고 있지요.

하헌석 2018-08-24 11:51	시인님 반갑습니다 태풍으로 인하 피해는 없는지요 저는 잠시 태풍을 피해 옥고에 올려 주신 글 배독하며 글 속에 잠시 쉬어갑니다 .. 일교차가 커지는 시기 건강 유의하시고 건안건필 하십시오

김순태 2018-08-24 21:34	안녕하세요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여름을 삼킨 가을 40도 열기가 유난히도 덥던 올해 더위를 먹으려 숲이 우거진 운치 있는 통유리 집 얼음 동동 띄운 냉커피를 앞앞이 시켜놓고 빨대와 연신 입맞춤하며 더위는 수다 속으로 기울어 녹았고 다시 팥빙수를 시켜 골고루 비벼서 너 한 숟갈 나 한 숟갈 정다움을 음미하고 나니 가을이 성큼 태풍을 데리고 가슴 시원하게 새벽잠을 한순간 흔들어 깨우는 세찬 바람 잘 배람했습니다 불금 되시고 멋진 주말되세요 늘 건안 건필하세요~~^^♡ 감사합니다

김정순 2018-08-24 23:21	석옥자 시인님 평안하시지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유난히도 무더웠던 올 여름 고생 많이 하셨지요 태풍 솔릭까지 연일 떠들썩하게 찾아와 이제 지나 같네요 태풍 피해는 없으시지요 절기상 처서가 지나서인지 밤바람이 선선하네요 시인님 늘 강건하시고 행복하세요 여름을 삼킨 가을 감사히 배 독합니다.^^

윤춘순 2018-08-25 09:30	석옥자시인님 안녕하세요? 무더운 여름 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조석으로 조금은 시원해져 숙면에 들수있어서 좋은. 사랑의 미소가 밴 가을이 오니 좋은 늘 건강 안에서 행복하시고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

권경희 2018-08-26 09:13	가을이 성큼 태풍을 데리고 가슴 시원하게 새벽잠을 한순간 흔들어 깨우는 세찬 바람 시인님 무탈하게 뵈오니 반갑습니다. 유난히 이끌대던 태양도 태풍 솔릭이 거칠게 요동치자 멈칫, 뒤걸음칩니다. 그래도 큰 피해없이 물러간 태풍에 한 시름 놓으니 바람곁도 한결 서늘합니다. 여름 갈무리 잘 하시고 좋은 계절 기쁘고 기운찬 나날되시길 바랍니다.

이정규 2018-08-26 09:22	석옥자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머물고 갑니다 북태평양 고기압과 태풍이 물러가니 정상적인 계절로 돌아 왔나 봅니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심하니 감기 조심을 해야 할것 같읍니다 대구는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비가 오고 내일까지 내린다 합니다 즐거운 휴일이 되시고 안전운전 하십시요 !

김영주 2018-08-26 19:09	시인님 고운 시향에 함께하며 인사드립니다. 태풍이 순하게 지나가고 저만치서 가을이 다가오며 반가운 인사를 하네요. 아침저녁으로 가을의 느낌이 느껴지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진을 치고 있는 늦더위에 지치지 말고 건강에 유의하시며 저 멀리 가을바람의 미풍에 온 행복 가득히 느끼며 멋진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 저가 일을 하다가 다쳐 병원에서 퇴원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제야 인사를 드립니다.

박기만 2018-08-26 20:56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간 별일 없으시지요 항상 건강하시고 가내두루 행복하시기를 빕니다

김종덕 2018-08-27 15:08	석옥자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젊은이 되돌아 오는 길목에 서 잇는 것 같습니다. 젊은 활기 그대로 받고 싶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임주영 2018-08-27 15:42	존경하는 시인님 소리 들리셔요 해맑은 행복이 오는 소리 시인님에 글귀에서 묻어 나오는 향을 담고 깊이 배독해 봅니다 청주는 가을비가 하루 종일 정신없이 사랑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때론 강렬하게 때론 부드럽게 개성 있는 몸짓으로 만낏할 수 있는 멋진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건 필하셔요 존경합니다

유등자 2018-08-27 17:24	석 시인님 귀가길 걸어 들어가다 또들렸다 가고싶었네요~~ 오늘도비가 많이 내리는 오후입니다 댐쪽에 녹조가 해결 되려면 많은비가 와야 되겠죠 농토가 있으시면 또 물날리로걱정될겁니다 모든 대책 잘관리 하시고 건강도 행복도 총명한 신기루같은 멋진날 되세요 여름을 삼킨가을 이젠편하고여유로운 시간 가지세요

이문희 2018-08-27 23:02	존경하는 석옥자싱인님 빈갑습니다 비록 그 새력은 많이 꺽였다고 해도 태풍이 지나간 자리에 연일 폭우가 이어지는 남부지방 장마전선이 또 하나의 어두운 그림자로 가슴을 채웁니다 특히 중.남부지방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한 큰 피해는 없으신지요? 얼떨결에 다가 선 가을의 문턱에서 환절기에 찾아오는 반갑지 않는 손님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한 모습으로 일취월장 건필하시길 빕니다 늘 존경하는 석옥자시인님

가혜자 2018-08-27 23:40	나의 별 가 혜자 캄캄할수록 더 빛이 나는 별 해 뜨고 비가 와도 지지 않는 별 난 밤 하늘 제일 반짝이는 그대 별을 따다가 내 가슴에 심어 두었습니다 영원히 지지 않는 별 그대는 별입니다 ♡존경하는 석옥자 시인님의 옥고로 올려주신 시 배독하고 시향가득~~여름을 삼킨 가을! 혹독했던 여름도 그렇게 가고있네요 시인님의 기도와 모두의 바램으로~~ 고운시 고이고이 감동 담아가옵니다~!! 댓글 자주 못드려 죄송합니다 용서하소서 ~~^^

김명숙 2018-08-28 16:55	석옥자 시인님^^ 그러게나 말입니다~~ㅎ 안녕하셨어요? 연이어서 며칠째 비가 많이도 내렸습니다 별일 없으신지요 피해 없이 무사했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입니다 처서를 기점으로 제법 서늘해진 기분입니다 몸도 마음도 한결 가벼워졌고요 그토록 애타게 기다리지 않아도 때가 되면 오고야 마는 것을 우리들은 자연을 능가하려는 듯 어리석음으로 일관했었지요 모쪼록 긴 여름날 수고 많으셨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오는 가을을 가슴 가득 안으시길 바랍니다 깊은 시심으로 우려 놓으신 글 감사히 담았습니다 건강하시고 향필하셔요~~~

박흥락 2018-08-28 19:04	석옥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정성드려 올리신 시어에 잠시 취하다가 감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저의 서재에 들려 주심에 감사드림니다. 자주 찾아 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닥아오는 가을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상훈 2018-08-28 19:54	필멸의 빤한 삶이건만 너무나 속절없이 찬란하게 온갖 패악을 부리고 가는 여름, 그럼에도 관성의 의지로 8월의 함성을 무너뜨리고 싶지 않은 듯 아직도 모진 팔자 손금을 펼쳐놓곤 기어이 끝물의 부패마저 보여줄 모양이다 그러나 조만간 시효가 없는 고독을 안고 먼 길 떠나리 외향성 과도로 지상을 고문했던 여름이 하나둘 씩 고문 도구를 거둬들이고 있습니다. 한 시절 애쓰셨습니다. 잠시 머물다 갑니다.

김병근 2018-08-31 10:56	안녕하세요 시인님 그렇게 달구었던 8월의 불가마도 이슬 맺힌다는 백로를 눈 앞에 두고 신음 같은 답답함만 남기고 무참히 식어만 가는 8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그동안의 여름날 에누리 없이 정산 하시고요 9월에는 심기일전하여 못다 이룬 소망들이 만사형통하시기를 앙망하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풍요한 구월 속에 마음껏 유영 하시기를 바랍니다 소중한 일상들이 알찬 열매를 맺도록 곱게 빚어 가십시오 매사 조심하시고요 건강하셔야 됩니다 석옥자 시인님

윤성오 2018-09-03 08:15	시인님 반갑습니다 무더웠던 여름 밭 빙수 하나면 시원하게 지낼 수 있겠지요 너무나 더워 지겨웠던 여름도 이젠 서서히 저물어 가네요 달콤한 밭 빙수 한그릇 잘 먹고 갑니다 건필하소서

김병근 2018-09-03 08:43	납빛 하늘 문 열리고 쏟아 지는 빗 줄기는 그 여름날 불볕의 자존감 한탄의 눈물인가요 9월의 첫 주 시작 이렇게 퍼붓는 비와 출근길 발걸음 동행합니다 풍요의 계절 9월의 문턱에서 빚어 가는 일상들이 소원하시는 바 대로 만사가 형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빗길에 운전 조심하시고요 오늘 하루도 활기 차게 열어 가시길 바라며 9월 인사에 가렴합니다 건강하셔야 됩니다 시인님

유등자 2018-09-04 18:12	석옥자 시인님 뭐 또 맞있는글 찿아 왔네요 더위 잘 이겨 내시면서 어떻게 지네셨 어요 비온후로 너무 좋은 날씨네요 여름등살 뜨거움과의 비교 날아갈것 같은 헐렁한 몸 이젠 더이상 귀롭힐 자격없는 여름은 행차 중이랍니다 이가을 좋은 글많이 풍작하시고 가을행사 대전 평송수려원 넓은 강당내에서 다시뵈어요 고운 향필 늘감사히 배우고 갑니다 건강한 저녁 시간 행복하세요

이경애 2018-09-04 20:35	여름을 삼킨 가을 40도 열기가 유난히도 덥던 올해 더위를 먹으려 숲이 우거진 운치 있는 통유리 집 얼음 동동 띄운 냉커피를 앞앞이 시켜놓고 빨대와 연신 입맞춤하며 더위는 수다 속으로 기울어 녹았고 다시 팥빙수를 시켜 골고루 비벼서 너 한 숟갈 나 한 숟갈 정다움을 음미하고 나니 가을이 성큼 태풍을 데리고 가슴 시원하게 새벽잠을 한순간 흔들어 깨우는 세찬 바람 그렇군요~ 가을이 큰 입으로 여름을 삼켜버렸군요 시인님 시향에 시원함을 안고 갑니다 유난히 더웠던 여름을 능가하는 유난히 아름다운 가을을 꿈꿉니다. 늘 축복합니다^^

이은주 2018-09-04 23:05	석옥자 시인님~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시원한 시간을 보내셨네요~ 제아무리 40도를 넘는 폭염이라 해도 좋은 사람들과 나누는 가을처럼 시원한 시간은 한순간 무더위를 삼키고도 남겠지요~ 미소가 번지게 하는 기분좋은 시에 잠시 쉬었다가 갑니다^^ 이젠 가을이 완연합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복한 날들 보내세요^^

김병근 2018-09-07 11:40	시인님 안녕하세요 미풍에 실려 구슬픈 듯 내 리오는 가을비에 불볕 그 여름날의 몸서리도 하나의 위안으로 그리움처럼 새기며 단풍 물들 먼산 우두커니 쳐다봅니다 이렇게 한 시절은 가고 새로운 시절이 싹을 키우니 돌고도는 세상 참 성스럽고 고귀한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이 계절 설렘으로 고운 날 가꾸시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어두운 그늘 속에 이 계절마저 느끼지 못할 이들도 많아 가슴 멍한 그런 기분의 가을을 봅니다 그간 건강상의 문제로 정겨운 시인님의 서재에 마음 다하지 못한 점 송구스럽고 행여 앞으로도 서운함이 서러울까 마음이 아파 이렇게 가을 인사로 안부 전합니다 항상 건강 관리 잘하시고 기회 되시면 건강검진 꼭 받으시고 강건하시기를 바랍니다 이 가을 소중한 아름다운 날들의 일상이 즐겁고 행복하였으면 참 좋겠습니다 시인님 서재의 보배 같은 글들이 먼훗날 기쁨과 눈물 그리움의 환희로 꽃 피워 년년세세 향기 품길 기원합니다 오늘도 힘내십시오 사랑합니다 석옥자시인님 ^.^

김태윤 2018-09-07 21:02	세월에 장사 없는 것은 사람뿐만이 아닌거죠 여름도 제 숨이 다했으니 물러가야죠 팥빙수 맛있겠어요 이제 가을 만끽하면서 행복하셔요~^^

문장우 2018-09-08 12:36	시인님 올 여름 고생 많았습니다 시원한 아이스크림 택배로 주셨는데 오늘에야 접수하고 인사 드립니다^^ 그간 넘 덥기도 하고 해외 봉사 다녀왔기에 서재에 간만에 들려 인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십시요

윤춘순 2018-09-09 15:49	하늘엔 구르미 노닐고 코발트 빛 창공은 따사로운 갈볕은 배부른 들판은 서서히 노을 빛 담는 산은 이래서 가을은 시가 되고 노래가 되고 사랑이 하고싶어지는 계절인가 봅니다 기온차가 심하니 건강 유념하시고 행복하시길 빌어봅니다. 감사합니다.석옥자시인님.

지우개가 필요할 때

젊어지는 비결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62	lets go swimming	42	석옥자	2018-10-14

261	옷장 정리	61	석옥자	2018-09-14

260	지우개가 필요할 때	10	석옥자	2018-09-14

259	여름을 삼킨 가을	50	석옥자	2018-08-23

258	젊어지는 비결	47	석옥자	2018-08-14

257	사랑의 일생	54	석옥자	2018-07-23

256	알콩달콩 살자	45	석옥자	2018-07-11

255	듬직한 아들아!	101	석옥자	2018-06-24

254	늙어서도 사랑받는 너	69	석옥자	2018-06-14

253	행복한 하룻길	102	석옥자	2018-05-30

252	동해 강구 여행기	86	석옥자	2018-05-18

251	이팝나무	81	석옥자	2018-05-07

250	구속 없는 사랑	116	석옥자	2018-04-16

249	만개한 벚꽃	108	석옥자	2018-04-02

248	우리들의 이야기	81	석옥자	2018-03-19

247	천국과 극락	96	석옥자	2018-03-09

246	2월의 축제	95	석옥자	2018-02-27

245	하나 되는결혼식	79	석옥자	2018-02-14

244	칭찬의 메시지	119	석옥자	2018-02-07

243	"끼"	72	석옥자	201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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