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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종덕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17-10-13 00:00

ㆍIP: 168.xxx.229

안개 낀 밤 고속도로 비가 내리고

물 길 / 김 종 덕

아! 삶.

낮에
몸부림치며 매달려 있던
물들고
구멍 난
잎 새 한 닢

이 시각
고속도로 위에 떠 있다

김나현

2017-10-13 00:16

반갑고 존경하는 시인님
빨리달리기 일착해 봅니다 ㅎ
아 !삶 이가을 비에 떨어진 잎새 한닢 입니다
가을이 점점 깊어가듯 고독도 슬픔도
깊어갑니다 어찌 해야 좋을련지요
시인님 날씨가 쌀쌀합니다
감기조심 하시고 건강하세요


김종덕	김나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반갑게 일착으로 다녀가셔서 많은 영광을 누리고 있읍니다. 저가 3일간 출장에서 오늘 새벽에 귀가하여 회답이 늦어진점 해량해주십시오.요즈음 출장이 잦아 성의를 다 못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잇읍니다. 송구합니다. 1차 출장지에서 2 차 출장지로 이동하는 과정에 안개가 낀밤 고속도로에 무슨비는 그렇게 내리는지요. 이과정이 꼭 우리의 삶과 같아서 한치 앞이 보이지 않더이다. 아찔하고 위험하고 되돌릴수 없는 이런일이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는 나의 삶과 틀린것이 전혀 없다는 것을 보았읍니다. 마치 흘러가는 세월앞에서 잡을 수 없는 희망에 구멍만 생긴채 고속도로를 달리는 저의 눈앞에 덩그러니 떠 있더이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14 13:04

권경희

2017-10-13 00:34

부지런한 시인님
늘 늦은 퇴근길 보입니다.
하루 24시간보다 더 길게 쓰시는 것 같습니다.
가을비 촉촉히 내리는 날 절묘하게
시심을 펼쳐 놓으셨네요.
짧음속에 더 큰 울림을 받고갑니다.
기온차 크오니 감기 바이러스 멀리 하시기 바랍니다.


김종덕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비오는 고속도로에 앞차의 희미한 미등조차 보이지 않는 곡예의 운전이 저가 살아가는 삷과 너무 닮아 있어 삶이란 이렇게 보이지 않는 안개와 빗속을 가야하는 구나하는 것을 생각했읍니다. 누구나 그러하듯이 한번 돌아보면 눈물만 나느길을 우리는 가야한다는 것이, 또한 천천히라도 열심히 가양 겠다는 생각을 했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14 13:08

이민숙

2017-10-13 00:54

! 삶.

낮에
몸부림치며 매달려 있던
물들고
구멍 난
잎 새 한 닢

이 시각
고속도로 위에 떠 있다

그 빗속에서도
글을 생각 했군요
수고하신 시인님 집에 가서
꿀잠하세요 ~~^^


김종덕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인님께서도 비오는 날 운전을 해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은 보이지 않고, 안개는 나를 잡아 먹을듯이 달려들어 고도의 정신집중에 의한 스트레스와 혹, 누가 얖, 뒤에서 충돌하지 않을까하는 스트레스도 받아 보셨을 것입니다. 이것이 삶의 일부라는 사실을 스스로 체험하며 좀더 아전한 길로 가고 싶다는 생각으로 앞만보고 열심히 달려 왔을 것입니다. 비가 그치고 고마운 햇살이 찾아올때 아! 참 잘 살아왔다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그 것을 비오는 한밤의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이것이 참으로 나의 삶이다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읍니다. 비를 피하여 다음날 움직이면 되겠지만 세월은 우리에세 선택권을 주지 않습니다. 감사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입니다. 행복하십시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14 13:14

여관구

2017-10-13 03:31

시인님
시상을 따라 혜매이시는지요.
안개 낀밤 비오는 고속도로는
얼마나 무섭고 힘든 길인데
왜 그기를 택하셨는지요.
운전 조심하소서.
사고 때문에 소름이 돋습니다.
시인님 자신이 구멍난 잎새가 되셨군요.
언제나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 하소서.


김종덕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비오지 않는 시간을 택할 수 있는 선택권이 저에게 주어지지 않아 그냥 달려야 했읍니다. 그게 나의 삶이아닌가, 이러한것이, 시인님의 말씀대로 무섭고도 힘든길이 인생의 한 길이 아닐까도 생각했읍니다. 참 그렇게 위험하게 세월은 가고 있었읍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14 13:16

박진표

2017-10-13 06:42

김종덕 시인님!!!
안개 낀 밤 고속도로 비가 내리고...
구멍 난
잎 새 한 닢...
좋은 아침 입니다.
희망의 금요일.
오늘도 시인님
힘차게 파이팅 입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행복한 금요일 되세요.


김종덕	박진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아무리 힘들더라도 가야하는 길이 우리의 삶이다는 생각이 깊게 들었읍니다. 어렵더라도 가야 하지 않겠읍니까?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14 13:17

장계숙

2017-10-13 07:00

가을은 어디에서나
바라보는 시선이나 느낌이
좀 다른것 같습니다.
가을의 생이란
인간들에겐 교훈이 되구요.
있음에서 없음으로.....
그후 겨울은 잠시의 침묵...
그리고 잊은 듯 다시 새봄의 시작...
인간의 생도 죽음도
남겨진 이들의 가을 겨울 그리고 봄도
그와 같겠지요.


김종덕	장계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잘 지내시지요?비오는 날 밤의 고속도로는 너무 험억했읍니다. 앞은 보이지 않고 도로는 죽어 있어 어찌 이 길을 감당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았읍니다. 가야한다는 방법외는 생각나지 않더이다. 그래서삶은 피해 갈 수 없는 외길이라는 것도, 되돌아 갈 수 없다는 것도 너무도 닮은 내 인생이었읍니다. 정신차려 갈 수 밖에 없는 길인걸요.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14 13:21

이정규

2017-10-13 07:35

김종덕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도 집사람 이석증으로 병원에 접수하기 위해서 새벽 3시 50분에
도착해서 번호표 20번을 받았습니다
시인님~~
아름다운 가을의 풍경을 느끼며
즐거운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


김종덕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힘든 일을 하고 계시네요. 많은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많이 어지러워 하실텐데, 이건 빈혈하고는 또 틀려서 시인님께서 곁에서 도ㅇ와주는 일이 최선일것 같습니다. 삶의 한 과정이라고 생가이됩니다. 슬기롭게 해결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14 13:24

김광섭

2017-10-13 11:12

주말 같은 금요일,
맑고 좋은 날에 기쁨이 가득 웃음꽃 피우시고,
즐겁고 행복한 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
시인님~~!


김종덕	김광섭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저가 비오는 밤 고속도로를 운전하면서, 정신을 빠짝 차려야 살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을 하였읍니다. 시인님께서도 그렇게 지내왔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시인님께서는 한가지 일에 집중하시어 지내기 때문에 더 한 어려움ㅇ ㄴ 가셔질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14 13:27

주응규

2017-10-13 12:53

정성으로 곱게 지펴 놓으신 시향에 한참을 쉬어봅니다 감사합니다
가을이 깊어집니다 기온차도 심한 요즘입니다
단풍드는 계절에 건강유의하시고 행복한 일들로만 가득하기를 빌어봅니다
가을이 주는 낭만과 고독을 듬뿍 담아 좋은 시 많은 쓰는 계절되십시오
건안 건필하십시오.


김종덕	주은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 가을이 세월의 흐름과 겹쳐 오니 참 마음 답답합니다. 가을과 세월의 흐름을 따로 떼어 놓으면 숨쉬기 훨씬 편안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14 13:28

류등자

2017-10-13 13:06

김종덕 시인님
👞 아 삶♡그렇게 대롱다롱 끝가지 매달려있던
가랑잎 어리린때 엄마품에 좋은영양 밭아
봄 여름 가을 이제야 엄마


류등자	시인님 짤라383444985

김종덕	류등자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대롱대롱 매달려잇으면서 끝까지 떨어지지 않으려는 버팀이 우리의 삶일것 같습니다. 시작 한길은 누구를 막론하고 곱게 가야하지 않겠읍니까?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14 13:30

김이진

2017-10-13 16:52

매일 매일 습작을 하시는 시인님
멋진 창작활동에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이 가을 좋은 글 많이 빚으시고 늘 행복으로 달려가시길 바랍니다.


김종덕	김이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밤 깊은 고속도로에서 건강관리는 잘하고 계시는지 모르겠읍니다. 아무래도 가야할 길에는 에너지가 있어야 겠지요.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14 13:32

김연식

2017-10-14 09:31

퍼팩트!!
멋진글 최고입니다
시인님
정말 멋져요


김종덕	김연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인님께서는 아주 먼저 비오는날 밤안개 짙은 고속도로를 달려 가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 일이 삶이라는 사실도 뿌리까지 함께 하셨을 것으로도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도 열심히 가도 잇는 시인님, 경의를 표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14 13:33

김태윤 2017-10-19 20:00	짧은시에 매력입니다 낙엽의 주검에서 인생을 담으신 시인님 자연의 모든 이치 사람들이 배우라고 신이 만드셨겠죠 고맙습니다 시인님 ^^

국화 앞에서

겉으로 물드는 낙엽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46	양떼 구름	24	김종덕	2017-10-30

245	틈 새	26	김종덕	2017-10-28

244	가지 사이로 보이는 하늘	26	김종덕	2017-10-27

243	내 님의 미소	26	김종덕	2017-10-18

242	가을 들판	27	김종덕	2017-10-16

241	국화 앞에서	26	김종덕	2017-10-15

240	안개 낀 밤 고속도로 비가 내리고	27	김종덕	2017-10-13

239	겉으로 물드는 낙엽	24	김종덕	2017-09-28

238	벤치 밑의 상사화	28	김종덕	2017-09-20

237	가을비가 머물고 간 자리	26	김종덕	2017-09-07

236	유리 달	26	김종덕	2017-09-06

235	경작(耕作)	26	김종덕	2017-08-28

234	밴댕이 소갈딱지	26	김종덕	2017-08-27

233	해를 삼킨 달	26	김종덕	2017-08-23

232	뭉게구름	25	김종덕	2017-08-16

231	님의 예언(豫言)	26	김종덕	2017-08-15

230	가야 할 길	24	김종덕	2017-07-25

229	유월의 능수버들	27	김종덕	2017-06-23

228	망부석	26	김종덕	2017-05-25

227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	12	김종덕	202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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