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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종덕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17-10-18 16:42

ㆍIP: 168.xxx.229

내 님의 미소

김 종 덕

가을 햇빛이

문득

준비되지 않은 어깨를 두드린대도

고요한 님의 미소가

내 눈 속에

자리 잡은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예전 미소 속의 알듯 말 듯 한

고운 눈물이

지금은 가깝게 정으로 다가옵니다

소슬바람에 실려오는

가녀린 눈웃음은

돌아올 수 있다는 의미로 가슴을 적십니다

다음에 또

예고 없이 들국화 향이 스칠 때에는

님인 줄 바로 알아 내 품속에 품겠습니다.

백설부

2017-10-18 17:03

내 님의 미소가 들국화 향을
닮았나 봅니다.
오래 봐도 질리지 않고 더 그윽해지는
들국화는 오랜 친구 같은 그런
정겨운 느낌입니다
고운 글 감사한 맘 전합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되세요~~


김종덕	백설부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가을은 그냥 좋습니다. 생각을 많이 하게하여서 좋고, 기다릴 수 잇어서 좋고, 낙엽이 하는 이야기가 좋고, 가을의 향기가 너무 좋습니다. 시인님께서도 고운 가을 맞으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20 09:57

황양국

2017-10-18 18:10

안녕하세요. 김 종덕시인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 "내 님의 미소"를 기분좋게 잘 감상하였습니다.
'고운 눈물이 지금은 가깝게 정으로 다가옵니다' 예. 피고 지는 국화꽃을 보노라면 웃음도 기쁨도 나오지만 때로는 정겨운 눈물도 흘릴때 있습니다 .
누군가 향기로운 국화꽃 묶음 안겨줄때 받는 마음은...
깊이 물들어 가는 이 가을 내내 즐거운 시간을 보내주세요.


김종덕	황양국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가을은 그냥 잇어도 행복합니다. 모든 일들이 가깝게 정답게 느껴지고 어린아이의 재롱처럼 마냥 즐겁고 행복합니다. 시인님께서도 고운 가을 맞으시고, 누군가 국화 다발을 건넬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20 09:59

이정규

2017-10-18 19:20

김종덕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도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면서 ~~
올해 백두산에는 눈이 평년보다 2-3일 빠르게 관측됬다는 방송을 하네요...
쌀쌀한 가을 바람에 벌써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 예쁘게 익어가는 가을정 취와함께
사랑 가득 미소 가득한 기분좋은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김종덕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많이 바ㅃ실 것 같습니다. 이 가을에 못다이루는 일이 없으시도록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가내 평안하시길 기원드립니다.	10/20 10:15

박진표

2017-10-18 21:22

김종덕 시인님!!!
내 님의 미소...
예전 미소 속의 알듯 말듯 한
고운 눈물이
지금은 가깝게 정으로 다가옵니다.
깊어가며 저무는
수요일 밤 입니다.
오늘도 참 열심히 살았습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시인님 하루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기분좋게 하루 마무리 하시고
편안한 저녁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종덕	박진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 가을에는 모든 것이 다 아른다워 보입니다. 사람도, 들국화도 날아가는 저새도 다 아름답습니다. 좋은 가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10/20 14:47

김상훈

2017-10-18 21:23

계절이 바뀔 때마다 무한정
책임을 질 듯한 청옥 머리 하늘,
그리하여 무한정으로 피어나는 꽃들과
우거짐을 자랑하는 나무 숲이
지상의 언어로 남겨져
한 시절의 르네상스를 맞이하지만
어디 하늘이라고 아픔이 없으랴
하여, 오고 가는 것에
굳이 경계를 두지 않는 것이리라

올려주신
내 님의 미소,
잠시 배독하고 갑니다.


김종덕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 가을 할일도 엄청 많으실텐데 방문하시는 것 조차도 힘들것입니다. 이 가을엔 모든일을 편하게 하십시오. 무리하면 다치게될 것이니까요. 편안히 하십시오. 이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10/20 14:48

이민숙

2017-10-18 21:41

시인님
이 가을 고운 미소를 간직하고 있군요~
닿을듯 말듯한 그 미소
놓치지 마세요 ~^^

고운글에 다녀갑니다 ~^^


김종덕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항상 알듯말듯, 닿을 듯 말듯한 것이 삶이 아닐까 생각헤봅니다. 시인님께서도 이 가을은 편하게 멋지게 보내십시오. 그리고 남는 가을이 잇으면 좀 나누어 주시고요.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10/20 14:50

여관구

2017-10-18 22:38

"소슬바람에 실려오눈
가녀린 눈웃음은
돌아올 수 있다는 의미로 가슴을 적십니다

다음에 또
예고 없이 들국화 향이 스칠 때에는

님인 줄 바로 알아 내 품속에 품겠습니다. "

들국화 닮은 님을 생각하는
시인님의 마음이 참 좋습니다.
이 고운 가을에 임과 함께
소원성취 하소서.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으로 가득 채우소서.


김종덕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님이란 것이 그 대상이 너무 넓어 한 부분으로 지칭하기는 곤란하지만 그래도 가을과 같이 할 수 있는 님이면 더욱 좋지 않을까 합니다. 어떨 때는 흘러가는 구름만 보아도 울컥 할때가 있는 것을 보면 마음은 가을에 잘 반응하는 것 같습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10/20 15:12

김태윤

2017-10-18 23:02

어떤 것이든 완벽한 준비를 하기에는 어렵습니다
내 어깨를 빌려간 그 햇살에게 물어보십시요
미소속에 비친 눈물의 그 의미가 무엇이었는지를요
갈무리 하실 품속에 사랑을 챙기시고
준비를 뒤에 하셔도 되겠습니다
들국화 같은 시심에 넋을 잃다 걸음 띱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


김종덕	김태윤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길을 잘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멍청ㅎ여 그 눈물의 의미를 모르고 흘러 갔었읍니다. 그것이 죄가 되어 돌아오는줄도 모르고. 들국화 향이 진정한 가을 모습인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10/20 15:56

이석희

2017-10-19 06:30

김종덕 시인님~~~

다음에 또
예고 없이 들국화 향이 스칠 때에는

님인 줄 바로 알아 내 품속에 품겠습니다.

들국화를 닮은 사람
그 분은 어떤 모습일까요.
마음 속으로 그림을 그리지만
딱 이거다 하고 말로 표현하기는 아깝다 생각됩니다.
곱습니다.
아름답습니다.
향기가 무척 진합니다.


김종덕	이석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가을은 그렇게 또 진하게 찾아옵니다. 제 힘으로는 버티지 못하겠읍니다. 예전엔 안그랫는데 글을 쓰고나서부터는 가을을 도저히 이기지 못하겟읍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10/20 15:58

허정인

2017-10-19 06:31

내 님의 미소

님인 줄 바로 알아 내 품속에 품겠습니다.

멋진 시어들로
아침을 여니 하루시작은 아름다움입니다
시인님! 가을빛 모두 다 품으시길요.


김종덕	허정인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어디 아프지는 않았나요? 가을이 사람을 질질끌고 가고 잇읍니다. 좀 놓아 달라고 해도 돌아보지도 않습니다. 가을은 참 사람을 더 깊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10/20 15:59

권경희

2017-10-19 07:56

다음에 또
예고 없이 들국화 향이 스칠 때에는

님인 줄 바로 알아 내 품속에 품겠습니다.

아~시인님
아침부터 설레게 하는 시어에 발길 머뭅니다.
예전 알듯 말듯 한 고운 눈물은
올 가을엔 저도 좀더 가까이 다가옵니다.
들국화 향기 가득한 시향에 젖어 기쁜 출발합니다.
힘찬 출발하시고 귀한 하루 열어가시기 바랍니다.


김종덕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더 가을을 좋아 하시는 시인님, 이젠 가을이 숨속까지 와있음을 니낍니다. 진짜 이가을 어찌할까요?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10/20 16:01

김나현

2017-10-19 21:00

다음에 또
예고 없이 들국화 향이 스칠 때에는

님인 줄 바로 알아 내 품속에 품겠습니다.

시인님 잠시 바쁜 관계로 이제사 인사드립니다
동안에도 멋지고 고운 시향으로 서재가
아름답습니다
내님의 미소 감사히 배독합니다
깊어가는 가을 멋진 추억이 되시길 빕니다


김종덕	김나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아프지 않고 바쁘셨다니 참 다행입니다. 가을은 참으로 곱운데 사람을 앓게하는 것이 문제인것 같습니다. 잘 추스리시고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10/20 16:02

김연식

2017-10-19 22:33

소슬바람에 실려오눈
가녀린 눈웃음은
돌아올 수 있다는 의미로 가슴을 적십니다

시인님 참 멋진 싯귀네요
여운이 많이남아요
감사합니다
멋진글!!


김종덕	김연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늘 뵈니 더 멋쟁이시네요. 이 가을엔 정말 사람이 미쳐 잇읍니다. 갈길을 완전히 잃었읍니다. 너무 곱네요. 예전엔 미처 몰랏읍니다. 글을 쓰기 전에는요. 고운 가을 함께하십시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10/20 16:04

가지 사이로 보이는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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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	12	김종덕	202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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