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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종덕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17-07-25 14:40

ㆍIP: 168.xxx.229

가야 할 길

김 종 덕

바로 보이는 이 길

끝이 없어 보이는 저 길

가보지 못한 길

여러 갈래로 난 길

산 너머 저 길

길은

마음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뜻으로 가야한다

돌아올 길을 가지고 가는 건

뒤 돌아 볼 후회(後悔)도 가지고

가는 것이다

길은

비가 와야 단단해지고,

뜨거워야 익고

차가 와야 쓰러지지 않을 것이며

돌에 걸려 넘어져

생채기도 생길 것이다

폭풍우, 눈보라도

실바람으로 다가오고,

길가엔 고추잠자리 나는

황금벌판의 청명한 하늘도

나의 길이 될 것이다.

길은

나를 데려다 주는

말없는 동반자(同伴者)로

나의 잘, 잘 못을

결코 헤아리지 않는다

이민숙

2017-07-25 17:11

폭풍우, 눈보라도
실바람으로 다가오고,
길가엔 고추잠자리 나는
황금벌판의 청명한 하늘도
다가올 것이다.

길은
나를 데려다 주는
말없는 동반자(同伴者)로
나의 잘, 잘 못을
결코 헤아리지 않는다

네 시인님 그렇지요
금방저도
길에 대한글을 적어 보겠다는
생각이 스치웁니다
담주에 올릴께요
정리된글 올리구요
길에 대한 깊은 생각을 적어볼려고
저번주말에 양양 인제가 11키로 터널을
달리면서 반쯤 메모한것을
펼쳐봐야겠습니다
좋은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김종덕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많은 길을 동시에 갈 수 는 없으나 가야할 길이라면 모든 것을 바쳐 가야겠지요. 그 다음은 본인의 것이 아닙니다. 이렇게 열심히 살아 왔으면 그 결과 까지는 생각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26 13:21

김인숙

2017-07-25 17:53

길은
비가 와야 단단해지고,
뜨거워야 익고
차가 와야 쓰러지지 않을 것이며
돌에 걸려 넘어져야
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길
어느 길로 가야 할지 몰라 막막할 때가 있습니다
그 길이 정녕 길이고 진리고 생명이길 바라면서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김종덕	김인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항상 천사같으신 시인님께서도 길을 생각하면 아려 올때가 있겠지요. 누구나 많은 아픈을 가지고 가야 할 길, 자신의 최선을 다했다면, 그 결과가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건간아히고, 감사합니다.	7/26 13:23

김연식

2017-07-25 21:17

시인님
돌격대 같아요~^^
역시 힘이 넘치고 활기찬 시 를 집필 하시는
시인님 부러워요
나는 맨날 징징~~^^


김종덕	김연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지금 더 열심히 살지 않으면 후회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좀 저 열정적으로 사는 삶에 대하여 도전하고 시싶은 생각을 가지고 있읍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26 13:25

장계숙

2017-07-25 21:52

모든 선택엔 반드시
미련과 후회가 남습니다.
어느 길이든 동시에 다 갈 수 없기에
마찬가지로 무얼 선택하든
역시 후회와 미련이 남습니다.
뜻을 세우고 맘이 닿으면
그 길을 가는 것이 정답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곤 뒤 돌아보지 말고
후회도 하지 않아야 합니다.
다른 길을 선택해도
어느 부분은 그럴테니까요.
삶에 대해 늘 패기와 용기가 충만하십니다.
그것 이라면 충분히
멋진 삶을 살고있다 여깁니다.
멋진 글 공감으로 다녀갑니다.


김종덕	장계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예, 어느 길을 택하더라도 후회와 미련은 남을 것입니다. 길을 정했으면 최선을 다해 가야합니다. 이 도전은 누구도 막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도전입니다.엎어지고 깨어지더라도 후회없는 한판을 펼쳐보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결과에 관계ㅔ없이가 아니라, 따스한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 것라고 생각합니다. 노력의 댓가로 말씀입니다. 지금도 그 도전은 유효합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26 13:28

한기봉

2017-07-25 21:59

김종덕 시인님,
"가야 할 길"
길은 마음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뜻으로 가야한다.
길,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집필하신 깊은 시향에 하루를 내려놓습니다.
7월도 이제 몇일을 남겨두고 빠른 걸음을 재촉합니다.
곳 8월이 다가오면 더위도 주춤하고 시원한 계절이 오겠지요
칠월 마무리 잘하시고 지친 몸도 마음도
충전하고 힐링하시는 휴가철 기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종덕	한기봉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항상 두려움속에 걸어가고 잇는 우리들입니다. 참 인생은 한길인데 하고 싶은 것은 많고, 어슬프게 도전했다가는 큰일 날 것 같고, 그렇게 하루를 보냅니다. 도전은 갈수록 어려워 지기 때문에 더 힘들기 전에 해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읍니다. 자신을 믿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그 도전 , 평생을 마음 만으로는 어려울 것입니다. 뜻으로 가야합니다. 그 결과는 생각보다는 좋게 나올 것 같습니다. 나는 나 이니깐요.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26 13:32

박진표

2017-07-26 00:14

김종덕 시인님!!!
가야 할 길...
길은
마음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뜻으로 가야한다...
우리에게는 각자의 가야 할 길이 있지요.
그 길이 어떤 길이든
변명이나 투정없이
감사함으로 묵묵하게
자기 길 가는
그런 지혜로운 사람들이 많았음 좋겠습니다.
지나 온 길
가고 있는 길
앞으로 가야 할 길
모두 다 소중한 우리들의 길인 듯 합니다.
하루 즐겁게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종덕	박진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길을 두렵기도 하지만 가야할 길일 수 밖게 없기 때문에 자신의 힘으로 밀고 가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합니다. 또, 시간이 흘러버리면 기회도 흘러갈것이고, 그 때 해볼걸하는 후회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26 13:34

오석주

2017-07-26 00:37

김종덕 시인님

가야 할 길
길은
나를 데려다 주는
말없는 동반자(同伴者)로
나의 잘, 잘 못을
결코 헤아리지 않는다

그렇죠
그길 없으면 갈 수없는 곳
인도하는 그길은 우리의 주행길이지요
깊은 밤에 들어와 곱게 그려주셔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고요한 밤 이루시길요 시인님


김종덕	오석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현재까지 우리는 정성을 다해 한길을 찾아 그 위로 가고 있을 것입니다. 위험한 시기고, 깜깜한 시;기도 지나왔을 겁니다. 돌아보면 눈물이 맺히기도 할 만큼 잘 왔다는 생각을 할 것입니다. 그것이 나의 투자에 대한 보람이 아닐런지요.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26 13:36

권경희

2017-07-26 01:18

길은
마음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뜻으로 가야 한다
시인님
지금 가는 길은 뜻으로 가야하겠지요.
여러 길을 걸어 갈 수 없기에
설령 그길을 가다 넘어져 다치더라도
후회가 없는 길이 되겠지요.
시인님 끝까지 뜻있는 길 정진하시길 바랍니다.


김종덕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예, 한꺼번이 다 갈 수 있으면 그것은 인생이 아니라 영혼의 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자신이 택한 길은 이렇게 담담히 다가온 삶이 얼마나 고맙겠읍니까. 자신에 대한 칭찬이 이럴때 필요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26 13:38

김상훈

2017-07-26 01:57

문득
단단한 生, 돌멩이가 떠오릅니다.
유형의 형태지만 생각이 없어도
억지로 우겨본다면
한낱 미물일지라도 견성이 있는 바,
마음은 단단한 돌처럼이니
뜻 역시 저 돌멩이처럼 부서지지 않고
꼿꼿하게 품고 간다는 시인님의
그 깊고 단단한 뜻을 잘 헤아려 봅니다.
잠시 쉼하러 왔다가 비어 있는 제 서재
그냥 가기 계속 비워두기 뭐해서
글도 하나 올림겸 인사차 방문했습니다.


김종덕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인님은 스스로도 돌같이 살아오셨다고 말씀하십니다, 곁에서 보면 단단한 돌이 깨어지지않게 얼마나 잘 돌보아 놨나하는 것들이 감동을 일으킵니다. 흔들림없이 꿋꿋하게 길을 접어오신 그 보람에 많은 것을 느끼고 계시겠지요. 밋밋한 맛은 아닐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26 13:42

황순모

2017-07-26 11:35

김종덕 시인님 ,
오늘도 더운 날씨입니다
건강 조심하십시요

고운시어 깊은시향으로 펼치신글
잠시들리어 감사히 배독하고 다녀갑니다
언제나 건필하시 기원드리고 오늘도 활기차고
행복한 시간들 되십시요~!!^^


김종덕	황순모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끝없는 도전으로 살아 오셨을 시인님께서도 한번 뒤돌아보시면 눈물 맺히는 일들이 잇으실것 같습니다. 또한 다른 길로 가봤으면 하는 생각도 드시겠지요. 비바람, 눈 서리가 머리를 스칠 때면 어떻게 헤쳐나왔을까하는 생각도 있으실 겁니다. 그렇다면 그 결과는 그렇게 애쓸일은 아닐 것 같습니다. 아직 정열이 잇으니까요.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26 13:45

배정이 2017-07-26 16:23	삼복더위에 좋은 글 주셔서 감사히 배람하고 갑니다. 시인님, 건강 잘 챙기시고 시원한 수요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종덕 2017-07-28 10:27	배정이(SRHP)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더운 여름에 잘 지내십니까? 머리에 쥐가나도록 생각을 하고 있는데 표현을 따라오지 못합니다. 좀 더 갈아야 겠읍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김연식

2017-08-05 00:45

길은
나를 데려다 주는
말없는 동반자(同伴者)로
나의 잘, 잘 못을
결코 헤아리지 않는다

시인님
명언중에 명언
한 연 만으로
충분한듯 합니다
시인님께 배움 받고갑니다


김종덕	김연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바쁘신데 이렇게 와주신것을 지금 보고 있읍니다. 황송해서 와 달라는 말씀도 못하겠네요. 송구합니다. 잘 잘못을 가리지 않는 동반자, 너무 고맙지요. 갈길이 험하더라도 함께한다는 것은 바로 마음이겠지요.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15 17:25

님의 예언(豫言)

유월의 능수버들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46	양떼 구름	24	김종덕	2017-10-30

245	틈 새	26	김종덕	2017-10-28

244	가지 사이로 보이는 하늘	26	김종덕	2017-10-27

243	내 님의 미소	26	김종덕	2017-10-18

242	가을 들판	27	김종덕	2017-10-16

241	국화 앞에서	26	김종덕	2017-10-15

240	안개 낀 밤 고속도로 비가 내리고	27	김종덕	2017-10-13

239	겉으로 물드는 낙엽	24	김종덕	2017-09-28

238	벤치 밑의 상사화	28	김종덕	2017-09-20

237	가을비가 머물고 간 자리	26	김종덕	2017-09-07

236	유리 달	26	김종덕	2017-09-06

235	경작(耕作)	26	김종덕	2017-08-28

234	밴댕이 소갈딱지	26	김종덕	2017-08-27

233	해를 삼킨 달	26	김종덕	2017-08-23

232	뭉게구름	25	김종덕	2017-08-16

231	님의 예언(豫言)	26	김종덕	2017-08-15

230	가야 할 길	24	김종덕	2017-07-25

229	유월의 능수버들	27	김종덕	2017-06-23

228	망부석	26	김종덕	2017-05-25

227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	12	김종덕	202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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