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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황영칠 문학서재

ㆍ작성자	황영칠
ㆍ작성일	2022-12-09 09:13

ㆍIP: 221.xxx.203

친구야, 자네는 어떤가 (인생의 선물)

高松/ 황영칠
친구야
양력 섣달 그믐날 밤
세월이 나에게 묻더군
나이 한 살 더 먹을 거냐고
싫다고 했네
음력 섣달 그믐날 보자고

친구야
음력 섣달 그믐날 밤
세월이 또 내게 묻더군
나이 한 살 더 먹을 거냐고
그냥 고개 한 번 끄덕였네
어쩔 수 없지 않는가

친구야
자네는 어떤가
자네도 나이 한 살 더 먹었는가
잘했네
어쩔 수 없지 뭐

우리네 인생이란
세월의 수레바퀴에 매달려 가는 것을
우리 먼 발치에서 나마 손짓하며
그렇게 굴러 가세나

친구야
그래도 맨손으로 사는
지금이 더 가볍지 않은가

친구야
지금이 우리네 인생의 선물일세
그래도
인생은 선물인 것을

2022. 2. 1(음력 설날), (자작 동영상)
[황영칠(高松)] [오전 10:49] https://youtu.be/0BtUfkRHt2I

박기숙

2022-12-09 10:55

존경하고 친애하는 황영칠 시인 선생님!

그동안 별고 없으셨는지요?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고운시,
★친구야 자네는 어떤가?(인생의 선물)★작품을
멋지게 올리셨네요.

황홀한 대자연의 오묘하고
신비스러운, 아름다운 경치에 아름다운 음악,
특히 제가 좋아하는 *노사연의 바램* 거기에
선생님의 멋진 시가 어우러져서 삼박자 트리오가
하모니를 이루어 훌륭한 동영상이 이루어진거죠.

아무래도 시인님의 시와 음악, 그리고 자연의 최고
극치의 아름다움이 더욱더 황홀하게 매치(match)가 되어
선생님의 시향기에 취하게 만든것 같습니다.

저도 시 몇편을 음악과 사진으로 합성을 해서
동영상으로 편집해 놓은게 있는데요.

시간이 많이 걸리든데요. 아무튼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아름다운, 시와 황홀한 자연의 기막히게 절묘한
광경과 좋아하는 음악, 정말 오늘 하루가 시인님
때문에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값지고 소중한
하루로 보낼것 같습니다.

참으로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관리 잘하시고
편안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박기숙 천사 시인님 아이고 너무 과찬을 하셔서 제 얼굴에 복사꽃이 피었습니다. 어쩌면 좋아요. 하지만 누구의 칭찬 보다 시인님의 칭찬 이기에 너무 너무 기쁘고 행복합니다. 저의 부족한 노력의 성과를 이렇게 높이 올려 주시는 시인님의 배려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하루 하루 나이가 들어가는 것이 우울하고 슬퍼지기만 한데 시인님 같이 좋으신 분의 칭찬을 받을 수 있는 날이 있다는 데 삶의 보람과 에너지를 얻습니다. 시인님은 이웃에게 행복을 선물하시는 진정 아름다운 천사이십니다. 12월도 항상 하루하루가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12/9 14:21	12/9 14:23

황영칠	가로 사진이 아닌 영상이라 많이 부족합니다	12/11 04:30

박희홍

2022-12-09 15:20

존경하는 高松 황영칠 시인님

’친구야
지금이 우리네 인생의 선물일세
그래도
인생은 선물인 것을
친구야, 자네는 어떤가 (인생의 선물)‘
참으로 감명 깊은 글향에 취해 갑니다.

영어 ’present‘는 다양한 것 같습니다.
우리말로 오늘도 되고, 선물도 되니 말입니다.
결국 인생은 과거도 미래도 아닌
오늘을 충실하게 사는 것이 복 받는 일
즉 선물인가 봅니다. 문운 창대하세요.

고송 황영칠 시인님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는 일이
우리 삶에 제일 먼저입니다.
참 12월 중순으로 접어듭니다.
겨울이 그만큼 깊어간다는 의미겠지요.
건강 유념하시고
기쁨 가득한 일 많으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부지런하시고 틀림 없이 스스로 하신 약속을 지키시는 시인님에게 인생의 스승으로 느껴집니다 정신 없이 젊은 시절을 산 후 이제 자식들 짝지어 내 보내고 나니 나를 돌아볼 마음의 여유가 생기니 친구와 이웃도 생각이 나면서 인생의 의미를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비록 힘든 인생이었지만 힘만 든 것이 아니라 보람 된 일도 많았으니 선물처럼 마무리 하자는 뜻에서 적어 본 글입니다. 시인님께서 크게 공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찾아 뵙겠습니다. 아울러 동영상도 올렸습니다	12/9 19:21

정연석

2022-12-09 16:38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안녕하세요

친구야 자네는 어떤가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대화체이면서 시인님의 마음을 전달하는 시어들이
특이하고 마음에 닿습니다

특히 아래 시 귀절은 압권입니다

우리네 인생이란
세월의 수레바퀴에 매달려 가는 것을
우리 먼 발치에서 나마 손짓하며
그렇게 굴러 가세나

인생이 마음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힘들게 살거나 즐겁게 살거나 한평생 가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시인님 요즈음 올리시는 시는 새로운 패턴의 시이고
많은 변화가 였보입니다

시인님에 비하여 저는
너무 밋밋한 시를 쓰는것 같습니다
부럽습니다

오늘도 남은 시간 즐겁게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고마우신 정연석 시인님 일 주일 동안 근무하시고 마무리도 덜 하시고 저의 서재에 바삐 오셨군요. 나이가 들어가니 인생을 돌아다 보는 시간과 마음의 여유를 보고 돌아다 보니 인생은 고난의 길만은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잘 마무리만 하면 분명 인생은 선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동영상도 함께 올려 보았습니다 시인님들 오셔서 심심하시지 않게요. 크게 공감하시고 과찬을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12/9 19:28

염경희

2022-12-09 17:31

존경하는 시인님!!
이맘때면 늘 더 그립고 생각나는 친구
구구절절 빗어 올리신 글
한참 머물러 봅니다
얼마안 있으면 또 한 살
저도 음력설에 떡국 먹을게요 ㅎ ㅎ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안전한 귀갓길 되세요


황영칠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시인님의 서재에 들려보면 놀라운 시들을 진열해 두셔서 정신없이 감상하다가 돌아오곤 합니다. 이렇게 훌륭하신 시인님께서 저의 서재에 오셔서 좋은 말씀 주고 가심에 무척 기쁩니다 인생을 살다 보니 그리 만만찮은 나날이었지만 그래도 잘 마무리만 하면 인생의 선물임에 틀림이 없을 듯 합니다 유튜브 에서 활동하던 동영상을 잠깐 불러 내었습니다. 시인님 고맙습니다	12/9 19:37

하은혜

2022-12-09 21:53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곱게 빚으신 친구야, 자네는 어떤가(인생의 선물)를
감사히 배독합니다

친구야
그래도 맨손으로 사는
지금이 더 가볍지 않은가

친구야
지금이 우리네 인생의 선물일세
그래도
인생은 선물인 것을

버리고 갈 것만 남아 홀가분하다라는
어느 여류시인의 말이 생각납니다
공감 놓습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하은혜 시인님 오늘도 하루 바쁜 시간들 속에 삶의 의미를 부여 하시면서 매듭을 지어오신 하루였기에 보람찬 일을 겪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시인님의 서재에 들릴 때 마다 놀라운 시를 발표하심에 놀람이 연속됩니다. 그런 시인님이 저의 서재를 방문해주시니 영광입니다 세월은 흘러 가고 일 년이 지난다고 생각을 하니 지나간 시간들을 둘러보면서 후회도 있지만 그래도 완전히 헛된 삶은 아니었기에 "인생은 선물"이라 생각하였습니다. 제가 만든 동영상과 함께 걸어 두었습니다 고맙습니다	12/9 23:32

윤만주

2022-12-09 23:18

황영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분주하게 달려왔던 열 두달의
마지막 레이스가 가쁜 숨으로 헐떡이는 밤입니다.
우여곡절과 다사다난했던 허들의 경기 그 종착지에서
잠시 어제의 기억을 되돌아 보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이라고 말들 하지만, 거울 앞에 선
자신의 일그러지는 모습에서 결코 피해 갈 수 없는 세월의 흔적에
슬픈 눈물을 흘리기도 합니다. 거역할 수 없는 자연의 섭리 앞에
굴종의 자세로 나이테를 그려야만 하는 나약한 인간의 삶이
더없이 처량하기도 하겠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완숙하게 익어가는 시간의 바람개비로 내 인생의
풍차를 열심히 돌리고자 합니다. 그것은 또한 뜨거운
창작열에 해당할 것이며 아름다운 시어로 혼탁한
세상의 등불이되는 것이라 여겨봅니다. 오늘도
변합 없이 깊은 사색과 고뇌로 빚어 올리신
주옥같은 시어에 깊은 공감대를 가지며 잔잔한 여운은
식을 줄을 모릅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독자들의 관심과
큰 호응으로 심금을 울리는 명작이 되리라 믿어 의심지 않습니다.
더욱더 건강하시고 한 해의 마무리 축복으로
엮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황영칠	그렇습니다. 존경하는 윤만주 시인님 세월이 무심히 간다고 옛날 선인들의 노랫 가락 가사에서 가슴을 찡 하게 하더니 만 그런 마음이 저의 가슴에 와 닿습니다 후회되는 삶도 있지만 한 편으로 생각하니 보람도 있었기에 저는 감히 "인생은 선물" 이라고 단언했습니다 어짜피 흘러가는 세월 웃으면서 행복한 마음으로 살아갈 생각입니다.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12/9 23:42

민만규

2022-12-10 09:02

"친구야
양력 섣달그믐날 밤
세월이 나에게 묻더군
나이 한 살 더 먹을 거냐고
싫다고 했네
음력 섣달그믐날 보자고

친구야
음력 섣달그믐날 밤
세월이 또 내게 묻더군
나이 한 살 더 먹을 거냐고
그냥 고개 한 번 끄덕였네
어쩔 수 없지 않은가"

짝
짝
짝

대박입니다^^

심금을 울리는
멋진 시에 매료됩니다

역시
고송 시인님의 시는
감흥을 일으키는
매력이 솟구치고
지혜가 번뜩입니다

좋은 글
영상으로 잘 감상했습니다
좋은 글
감상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멋진 하루 보내십시오
늘
응원합니다 ^^


황영칠	존경하는 동향 민만규 시인님 아침부터 칭찬이 과하셔서 양 볼에 복사꽃이 피었다가 지지 않습니다. 지난 설날 아침에 생각했다가 만들어서 유튜브에 올려둔 것을 또 세월이 똑같은 질문을 할 것 같아서 준비해 두었다가 영상으로 대답할 생각입니다. 시골 골짜기에 일찍 아버지 잃고 학교는 반도 다니지 못하고 지게 지고 나무하고 농사짓고 살아 왔는데 그래도 어떻게 굴러 먹다가 한양 와서 굶어 죽지 않고 살아 왔으니 제 인생도 선물인 듯 합니다. 세월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으니 그래도 금년 들어 시인님을 만난 것이 행운입니다. 박수를 쳐 주시는 시인님이 저에게 행복을 주신 선물입니다. 참으로 고맙습니다.	12/10 09:38

황영칠	가로 사진이 아닌 영상이라 많이 부족합니다	12/11 04:30

임석순

2022-12-10 09:08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안녕하세요.
인생 선물, 오늘이 나에겐 선물,
참으로 완벽하게 와 닿습니다.
나이를 먹는 거라니 가만히 있어도
먹는 거라면 배불리 먹고 나누며
함께 걸어가며 배불리 나눠 먹으면
좋겠습니다, 싫어 한다고 싫다고
안먹을 수 없어 공평하게 먹어야겠습니다.
멋진 시향을 음미하면서 느껴봅니다.
"친구야, 자네는 어떤가 (인생의 선물)"
감사히 배람하고 느껴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임석순 시인님 아침 일찍 휴일에 저를 찾아오셔서 좋은 말씀 주시는 시인님의 정성에 고개를 숙입니다. 세월이 가는 것이 안타깝지만 그래도 배경 음악 "인생의 선물" 가사처럼 앞이 안보이던 젊은 날 보다가 차라리 지금이 좋습니다. 시인님이 오늘 저를 찾아주심이 제 인생의 선물입니다. 고맙습니다.	12/10 09:43

황다연

2022-12-10 13:41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친구야"
유튜브 동영상 멋진데요
잘 듣고 구독자 되었어요
멋진 풍경과 음악 글 기대할께요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황영칠	야호! 오늘은 서설이 올려나? 너무나 반가운 친척 시인님이 손짓하시며 다녀 가셨군요. 제가 서재에 지키다가 반가운 손 마주 잡아 드려야 하는데 고운 말씀만 두고 가셔서 너무나 반갑습니다. 포근하던 가을은 가고 겨울이 오기는 했지만 아직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12/10 15:05

배정숙

2022-12-11 06:44

존경하는 高松 황영칠 시인님!
안녕하세요
친구야 자네는 어떤가

저의 지난날을 소환해 봅니다
지금이 가장 좋은 때인데
그걸 알면서도 아기를 키우던
그때가 정말 좋았습니다

왜 일까요...
가버린 세월이 자꾸 그립고 행복하게 기억되는 건
아름다운 추억
오지 않을 것을 알면서-요

세월 탓 ㅎㅎ
12월의 두 번째 휴일입니다
맛있는 음식 사모님과 드시며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황영칠	존경하는 月文川/ 배정숙 사인님 이른 새벽에 저 몰래 다녀가셨군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꾸만 뒷걸음질 치고 싶은 것은 지난날이 그리워 지는 것이지요. 시인님께서 아내와 맛있는 것 먹고 다니라는 데 아내는 저를 친구보다 못하다고 끼워주지 않으니 개나리 봇짐 지고 혼자 돌아다니는 것이 상책일 듯 합니다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하십시오.	12/1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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