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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황영칠 문학서재

ㆍ작성자	황영칠
ㆍ작성일	2022-12-23 01:48

ㆍIP: 221.xxx.203

하늘로 가는 편지

高松/ 황영칠
먼저 가신 부모님이 너무나 보고 싶어
그리움 가득 담은 길고 긴 사연
동짓날 긴긴밤 눈물로 쓴 편지
밤새워 흘린 눈물로 흠뻑 젖었네요

우체국 창구에서 접수 거부된 하늘로 가는 편지
하늘까지 배달할 집배원도 없고
우편번호도 구 주소도 신 주소도
찾을 수가 없네요

하늘나라 가는 길을 부모님은 알고 계실까
엄마 아빠 사시는 곳은
하늘나라 꽃 동산 꽃밭이겠지
받는 사람 이름은 우리 엄마 우리 아빠라고 썼어요

다정하신 우리 엄마
인자 하신 우리 아빠 보고 싶어요
먼 훗날 어른이 되고 시인이 되어서
넓고 넓은 세상 구석구석 구경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사는 세상 이야기 가득 엮은
예쁜 시집 등짐 지고
밤새 쓴 눈물 편지 한 아름 안고
가신 길 물어물어 찾아갈게요.

김현주

2022-12-23 05:43

황영칠 시인님
그리움 마음 활짝열고
꾸밈없이 부모님에 대한 사랑
서술하게 펼쳐놓으신 시향에
저도 덩달아 하늘에 계신 부모님생각예
눈가에 눈물이 고이는 아침입니다

"다정하신 우리 엄마
인자 하신 우리 아빠 보고 싶어요
먼 훗날 어른이 되고 시인이 되어서
넓고 넓은 세상 구석구석 구경하고

사랑하는 사람들 사는 이야기 가득 담은
예쁜 시집 등짐 지고
밤새 쓴 눈물 편지 한 아름 안고
가신 길 물어물어 찾아갈게요."

마음 젖고
마음 걸어두고 아침을 열어봅니다
감사합니다


황영칠	매일 매일 빠짐없이 찾아주는 시인님이 오늘도 이른 아침에 마음에 담아둔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제가 3살에 아버지를 잃고 청춘 과부가 되어 4남매 데리고 갖은 고생 다 하시고 세상 떠나신지 37년이 돈 어머니. 잊혀질 만 한 세월이 흘렀습니다 만 제가 나이 들어가니 한 해가 가고 또 새해가 되어갈 즈음이면 어릴 적 마음이 되어 그리움이 눈덩이처럼 커집니다. 떠나신지 수십 년이 흘러도 저린 마음 사그라들지 않는데 시인님은 마음에 담은 슬픔이 얼마나 크실까요. 오늘 아침에 이런 글을 보여드려서 하루 일이 손에 잡히지 않게 해서 죄송합니다, 이른 아침에 찾아주신 아니 거의 매일 뵙게 된 시인님 너무나 고맙습니다. 미끄러운 날씨에 조심하십시오	12/23 07:29

민만규

2022-12-23 06:24

부모님을 그리워하는
애틋한 마음을
한 편의 시로 담으셨군요
우리 고송 시인님께서
부모님이 많이 그리우신가봅니다
시인님의 시를 읽노라니
문득
어젯밤 우리 어머니께서
하신 말씀이 가슴적셔옵니다
구순둘의 연세에 치매로
요양병원 신세를 지고 계시는데
갑자기 셋째 아들이 보고싶으시다고 해서
화상통화를 했습니다
"보고 싶다고 할 때가 좋은 줄 알아라"
이 말씀을 남기셨는데 밤새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가실 날이 머지 않았다는
센터장님의 말씀에
억장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하늘로 가는 편지
저도 머지 않아 쓰게될지도 모를일입니다
오늘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오가는 길 조심하시고
안전운전하시길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황영칠	동향 시인님 오늘 아침에는 제가 시인님의 눈물 샘을 파 놓았군요. 저는 떠나신 후 세월이 너무나 많이 흘렀습니다만 살아 계시면서 가까이 모실 수 없는 시인님의 아픈 마음 짐작이 가고도 남습니다. 시인님 어머님의 병세가 깊어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 하지만 찾아뵐 수있는 상황이면 한 번이라고 더 찾아뵙기 바랍니다. 그래야 시인님의 마음의 무게가 덜 무거을 것입니다 시인 님 참으로 고맙습니다 연말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12/23 07:37

박희홍

2022-12-23 07:43

존경하는 高松 황영칠 시인님

‘다정하신 우리 엄마
인자 하신 우리 아빠 보고 싶어요
~~
밤새 쓴 눈물 편지 한아름 안고
가신 길 물어물어 찾아갈게요’라는
‘하늘로 가는 편지’
아직은 때가 아니기에 마음만 앞서는 것을
그래도 마음도 앞서지 마십시오.

부모님은 이승에서 본인들보다
자식들이 행복하게 잘 사는 것이 보고 싶을 것입니다.
우리 힘들어도 힘냅시다.

고송 황영칠 시인님
어딜 가나 지금은 눈길을 걷게 되는군요.
나들잇길엔 미끄럼 조심하시고
집에 계실 때는 바깥출입 못 한다고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즐거운 생각에
행복한 시간이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오늘도 이른 시간에 찾아오셔서 용기를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세월이 흘러도 보고 싶고 그리운 마음은 매한가지 입니다 아직은 세상 구경 할 날이 많으니 마음부터 앞장 세우지 말라는 시인님의 말씀 깊이 새기겠습니다. 시인님을 만나게 된 지난 일년은 나이 들어서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게된 한 해였습니다 내년 한 해도 올해 못지 않은 지도 부탁 드립니다. 새해에도 항상 건강하시고 열정적인 창작활동 기대합니다. 고맙습니다	12/23 08:01

박기숙

2022-12-23 10:17

존경하고 친애하는 황영칠 시인님!

날씨가 많이 춥네요. 미끄럽고 바람이 매섭게
부는 주말과 주일의 징검다리 역할인 금요일!

방긋방긋 웃으면서 아침 안부인사 드립니다.

곱게 집필 하신 눈물로 젖은★하늘로 가는 편지★
경건하고 거룩한 마음으로 열어 봅니다.

시인님의 부모님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으로 써 놓으신
시향기는 시인님들의 마음을 슬픔으로
울리게 하시네요. *낳으실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르실제 밤낮으로 애쓰시는 부모님의 은혜를
그 무엇으로 갚으리오★ 시인님께서는 3살때
부친님을 잃으셨으니 어머님께서 4남매를
훌륭하게 키우시느라고 얼마나 고생을
하셨겠습니까?, 훌륭한 어머님이시지요.

시인님의 부모님에 대한 사모의 편지,
★하늘로 가는 편지★ 다시한번 읽고 또 읽었습니다.

눈물 없이는 읽을 수 없는 감동의 물결이었습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조심
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황영칠	항상 잊지 않고 찾아주시는 고마운 시인님 오늘도 또 새로운 용기를 주시기 위하여 찾아와 주시는 시인님이 계셔서 새로운 용기를 냅니다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고 생각을 하니 왠지 가슴이 흔들리고 저린 듯 하여 떠나신지 오래된 부모님 생각에 가슴이 아려 옵니다. 그러나 이럴 때에 시인님이 오셔서 강한 격려의 말씀을 해 주시니 새로운 용기와 에너지를 얻습니다 시인님 오늘 날씨가 무척 춥습니다. 미끄러운 길 조심하시고 조심조심 가능하면 외출은 삼가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연말 갈무리 잘 하시고 새로운 용기를 얻는 새해를 맞이하실 준비 하시기 바랍니다	12/23 12:33

임석순

2022-12-23 13:50

존경하는 고송 황영칠 시인님
안녕하세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하얀 세상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러던 사이 바람이 불어오고
소나무 가지에 앉아있던 눈송이
떨어져 날리고 흩어져 버렸습니다.
또 그사이 해가 떠서 더욱 하얗게
모든 세상이 하얗게 되었습니다.
그리운 부모님, 저세상에서는
추위도 없으시고 행복하게 계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애틋한 "하늘로 가는 편지" 그 편지
지금 보고 계시지 않을까요...
그 마음 충분히 하늘나라에 계신
부모님이 분명 보고 계실꺼예요.
뵙는 날까지 잘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임석순 시인님 우리네 인생 삶이 희로애락이 없을 수는 없지만 때로는 기쁨 보다가 슬픔과 노여움이 많아 갈등 하는 경우가 많은 경우도 있지요 세상을 덮은 흰 눈이 온 세상을 깨끗이 청소해서 사회적 오염과 부조리를 없애고 선과 사랑만 가득한 세상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지 적지 않은 세월이 흘렀건 만 나이가 들어가니 그리움이 더 커져 가네요. 시인님 연말연시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12/23 15:48

안영준

2022-12-23 15:15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그간 안녕하세요?
저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려고 서재를 매일 지키지만
병석에 누워 자유롭지 못한 육신 인지라
여러 문우님을 일일이 찾아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아직도 9주란 기간을 침대에서 허비 해야 할 듯합니다
빙판길 조심 하시고 건행하세요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아이고 시인님께서 몸도 불편하신데 이렇게 저의 서재를 찾아 오셨습니까? 시인님께서 몸이 불편하신 것을 다 알고 있지요. 시인님이 시를 올리시는 것만 해도 저는 기뻐서 용기와 응원을 드리기 위하여 시인님의 서재를 방문하는데 전혀 미안해 하시지 말고 어서 회복하시어 예전과 같이 밝으신 얼굴로 왕성한 활동을 하길 수 있게 응원하고 있습니다. 시인님 불편한 몸으로 찾아오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시인님 찾아 오셔서 고맙습니다.	12/23 15:53

장계숙

2022-12-23 17:48

애틋한 그리움이 가득합니다.
고달픈 삶의 댓가로
따뜻한 가슴을 지닌 자식들이 있으니
훌륭한 인생입니다.
저 또한 일찍 떠나보낸 부모님께
마음 속에선 수천개의 우표를 붙입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저는 어린 시절 아버님을 여의고 홀 어머니 밑에 자라나서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이 몹시 큽니다. 어려서는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컸고 오래 전에 돌아가신 어머님에 대한 그리움도 큽니다 어린 시절부터 생각했던 마음을 적어 봤습니다 시인님 찾아 주셔서 참으로 고맙습니다	12/23 18:02

염규식

2022-12-23 22:58

날씨가 추우니 마음도 얼어 붙는 한 해의 마무리 시간입니다
한해를 돌아보니 부족한 것도 많지만 이래 저래 세월은 갑니다
시인님 건안하시죠 - 고운 시향 마음으로 머물다 갑니다
늘 강건하시구요 좋은 작품으로 서로 서재의 좋은 교분 이어나가고
새해엔 가정과 생업에 늘 사랑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좋은 작품 수고하셨습니다----향필하십시요---*

시인님 제가 문우님들의 시평을 잘 안하기로 유명하죠
때로는 칭찬이나 격려도 상처가 될수 있어 그냥 안부인사만 한답니다
참으로 우리 문우님들의 장점은 제가 항상 추구하는
세상에 때가 아직도 덜 묻었는점과 동심이 남아있고
이성보다 감성이 많다는 점이
제가 문인협회에 남아 있는 이유입니다 ,이세계에도 세상의 더러운 때가 낀다면 저도 남을 이유가없겠죠 -시인님의 시가
감성을 일으키고 저 역시 백날에 아버님 여의고 홀어머니슬하에 자라서 엄마 소리만 나오면 가슴이 멍해옵니다 -좋은 작품 배람합니다--수고많으셨어요 늘 강건하시구요 향필하십시요---*


황영칠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오늘은 마음 깊이 묻고 계시는 부분을 보여주셔서 크게 감동을 받았습니다. 아직도 행사 때 뵈니 몸이 좀 불편하신 모습이었는데 이렇게 늦은 시간에 저의 서재를 찾아 주셔서 고맙고 마음이 뭉클합니다. 시와 수필을 통하여 많은 작품 활동을 하시는 시인님의 다양한 능력에 큰 배움을 얻습니다. 늦깎이 나이에 시작한 활동이라 마음이 바쁩니다. 선배 시인님의 훌륭한 점을 배워 나가겠습니다. 좋은 말씀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12/24 01:53

최이천

2022-12-24 10:21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꽁꽁얼었습니다 몸도 마음도 얼어서 해동을 기다립니다.
기다림은 쓰고 만남은 달겠지요. 그때를 기다립니다
눈바람 차갑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하늘로 가는 편지
다정하신 우리 엄마
인자 하신 우리 아빠 보고 싶어요
먼 훗날 어른이 되고 시인이 되어서
넓고 넓은 세상 구석구석 구경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사는 세상 이야기 가득 엮은
예쁜 시집 등짐 지고
밤새 쓴 눈물 편지 한 아름 안고
가신 길 물어물어 찾아갈게요.

곱게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시인님께서 귀한 시간 내셔서 또 찾아오심에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누구나 마찬가지 지만 저 역시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이 나이가 들수록 커집니다 시인님께서 항상 공감해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용기가 납니다.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12/24 11:08

정연석

2022-12-24 14:51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하늘로 가는 편지 감명깊게 배람하였습니다

시인님이 얼마나 부모님을 그리워하시는지
시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시의 내용 중에 아래내용이
더욱 가슴을 아리게합니다

우체국 창구에서 접수 거부된 하늘로 가는 편지
하늘까지 배달할 집배원도 없고
우편번호도 구 주소도 신 주소도
찾을 수가 없네요

이승에서는 집배원이 편지 주소로
정확히 배달되지만 저승은 갈 수가 없지요

가끔 꿈속에서나 만나지만
꿈에서 깨어나면 기억이 안나니 아쉬울뿐이지요

달나라도 가고 화성에도 가겠다는데 과학기술으로도
저승에는 못간다니 아쉽습니다

부모님이 계시는 저승은
춥지 않겠지요

요즘은 날씨 너무 춥습니다
시인님 건강히 좋은 시 많이 향필하세요
좋은 시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장연석 시인님 시인님 기다렸습니다. 우체국장님은 하늘나라 주소 아시겠지요? 커톡으로 주소 알려 주세요 나이가 들어도 마음은 항상 부모님 앞에서는 항상 어린아이가 되어 부모님을 그리워 하게 됩니다. 이제 국장님도 알 수 없는 주소 이제 먼 훗날 찾아뵐 날 밖에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12/24 17:17

배정숙

2022-12-25 00:03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옥고로 집필하신
하늘로 가는 편지
감사히 배람하며
남의 일 아닌
뭇 어린이들이 보내는
현실에 맘이 뭉클합니다

예전에 눈물로 쓴 편지를 보내고
지금은 꽃편지 한짐 머리에 이고
등짝에 지고
엄마아빠 저 잘 살고 있어요
기뻐해 주세요
자랑을 하는 함박웃음 하늘에
보냅니다

하늘도 웃고
새도 웃고 나목도 웃는
내가 웃으니 세상이 웃는 날만
행복한 날
어린이 날처럼 멋진 날만
꿈을 꾸어 봅니다
고맙습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월문천/ 배정숙 시인 님 지난 한 주일 간 그렇게 추운 날씨에 근무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는 어려서 아버지 얼굴도 익히기 전에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도 그리 오래 모시지 못한 아쉬움을 어린 아이 마음이 되어 하늘로 보내는 편지를 써 보았습니다. 나이가 들어가고 연말이 되니 먼저 떠나신 부모님이 그립기 그지 없습니다. 시인님! 아기 예수님이 찾아오신 성탄절 25일 3분에 글을 보내셨군요. 시인님의 가정에 주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12/25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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