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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황영칠 문학서재

ㆍ작성자	황영칠
ㆍ작성일	2022-12-16 02:15

ㆍIP: 221.xxx.203

십이월에 서서

高松/ 황영칠
임인년 정월 초하루 일출 앞에 서서
여민 옷깃에 두 손 모으고
가슴 떨린 간절한 새해맞이 기도
십이월의 막다른 길목에서
발자국에 고인 흔적을 살펴 본다

봄 햇살 내려앉은 텃밭에서
사랑 담은 씨를 싹 틔웠던
봄 날의 수채화

널찍한 마당에 멍석 펼쳐 놓고
까만 이빨 드러낸 빨간 수박 입술에
새겨둔 달콤했던 입맞춤
여름 밤 한바탕 웃음소리가
모기장 틈새로 날아간 날갯짓의 흔적들

붉은 단풍 물 그림자 일렁이며
가을 바람에 춤추었던 잎새들의 오색 날개
빨갛던 아내의 두 볼에 새겨둔 입맞춤의 흔적
이젠 주름 사이로 흐르는 하얀 미소가 안타까워
너무 아프지만
그래도 사랑스런 님의 가을 추억이 좋다

앙상한 맨몸으로 12월에 서서
이제 무엇이 더 필요할까
이제 무엇을 더 바랄까

사랑 익은 고운 님의 손길이 있고
친구의 구수한 이야기와
다정한 이웃의 미소가 여기 있으니

그저 이만치 서서
행복한 미소를 짓습니다
임인년 한 해를 추억 하면서
곱게 익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2021 12월 제작 동영상
[황영칠(高松)] [오전 2:00] https://youtu.be/DqYyki6jkmo

최이천

2022-12-16 04:20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하얀 눈이 꽁꽁 얼어버린 상고대 나무를 안고 있습니다
눈바람 차갑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십이월에 서서
붉은 단풍 물 그림자 일렁이며
사랑 품고 춤추었던 가을 날의 오색 날개
빨갛던 아내의 두 볼에 새겨둔 입맞춤의 흔적
이젠 주름 사이로 흐르는 하얀 미소가 안타까워
너무 아프지만
그래도 사랑스런 님의 가을 추억이 좋다

곱게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이른 새벽에 눈 내려 얼어붙은 길을 먼 길로 돌아 저의 서재를 방문해 주심에 고개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한 해를 지나고 나니 제가 즐거운 마음으로 살아온 삶에 보람을 가졌던 원인에는 시인님의 격려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시인님께 마음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12/16 08:44

박희홍

2022-12-16 07:09

존경하는 高松 황영칠 시인님

’사랑 익은 고운 님이 있고
따뜻한 친구가 있고
다정한 이웃의 미소가 여기 있으니

그저 이만치 서서
행복한 미소를 짓습니다
임인년 한 해를 추억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라는
’십이월에 서서‘ 잘 편집된 동영상과 함께
멋진 글향에 취해 갑니다. 감명 깊습니다.

고송 황영칠 시인님
어린 시절에야 눈이 내리면 좋았지만
나이 먹으니 정서가 메말라 가는지
별로 반갑지 않더군요. 그래도 워낙 가뭄이라
꿩 대신 닭이라고 많이 내렸으면 합니다.

겨울이니까 추위야 당연하고 건강은 건강할 때 잘 지켜야 합니다.
건강 유념하시고 하시는 일 술술 잘 이루시고 행복한 날들이길 빕니다.
평안하세요. 좋은 글향으로 독자의 사랑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한 해를 돌이켜 보면 시인님께서 글 마다 찾아오셔서 용기와 힘을 주심에 큰 희망과 용기를 얻은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늦깎이 나이에 부족한 실력으로 등단을 하여 우왕좌왕 하다가 한 해를 넘기게 되었습니다 만 그래도 시인님에게 많이 배웠습니다 내일 행사에는 등단 하고도 가보지 못했던 아쉬움이 있어 처음으로 가 보려고 합니다. 반가운 마음으로 뵙겠습니다.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12/16 08:50

민만규 2022-12-16 07:13	비공개 글입니다.

민만규

2022-12-16 07:14

오잉
비공개로 전환 됐어요


민만규	에러가 자꾸 일어나네요 ㅠㅠ 좋은 글 멋진 영상과 함께 잘 감상했습니다 내일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12/16 07:15

황영칠	고맙습니다. 에러가 나는 경우 당황하였던 경험이 저도 있습니다. 내일 반가운 마음으로 뵙겠습니다	12/16 08:57

윤만주

2022-12-16 13:15

황영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벌써 12월도 중순의 고개를 넘어서고
또 한해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려 합니다.
그동안도 평안하게 잘 보내고 계셨는지요?
모처럼 함박눈이 쏟아진 세상의의 풍경화는
하얀 눈꽃으로 연말을 장식하고 거리에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성탄의 축복을 알리고 있습니다. 번화가의 자선냄비는 포근한 이웃들의
마음이 모여서 사랑의 체온계는 꽁꽁 얼어붙은 겨울의 고드름을
녹아내리게 합니다. 지나온 시간 시인님과 함께했던 아름다운 시어들
그 하나하나가 고운 추억의 앨범을 만들었고 행복한 미소는
문설주의 미소로 걸렸습니다. 참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남은 시간도 잘 마무리 하셔서 유종의 미를 거두시기 바랍니다.
여전히 변함없이 주옥같은 향기로 빚어내신 아름다운 시어에
큰 감동으로 심금을 울리며 독자들의 충만한 사랑으로
문학의 거장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매서운 한파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게 지내십시오.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윤만주 시인님 금년 한 해 늦깍이 나이에 늦게 입학을 해서 선배님의 지도 편달 속에 용기를 얻어서 우왕좌왕 하다가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한 해 동안 시인님이 주신 격려와 용기에 힘입어 한해 잘 보냈습니다 항상 잊지 않고 용기를 주신 시인님 덕분에 행복합니다 한 해 잘 마무리 하시고 건강 하십시오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12/16 18:26

정연석

2022-12-16 13:48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어제는 눈이 내리고 잠시 낭만적이였던 것 같습니다

시인님의 시 "십이월에 서서" 잘 감상하였습니다
시의 내용 중에 아래 내용들이 압권이네요

사랑 익은 고운 님이 있고
따뜻한 친구가 있고
다정한 이웃의 미소가 여기 있으니

그저 이만치 서서
행복한 미소를 짓습니다
임인년 한 해를 추억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정인, 친구, 이웃사람이 있으면
이세상 살아가는데 더 부러울게 있을까요

어려울 때 힘이되는 그런 사람들과 함께라면
세상 외롭지 않을 것 같습니다

휴머니티와 소통과 서로 기댈 수 있는 세상
그런 세상을 동경합니다

한해를 보내며
새해에는 더 큰 희망과 목표를 갖아야할 것 같습니다
몸이 쇠한다고 꿈마저 버릴순 없으니까요

시인님 내일에는 뵙겠네요
오늘도 남은 시간 즐겁게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정연석 시인님 언제부터 인가 또 한 해가 저물어 가면 왠지 그립고 대상도 없는데 자꾸만 누구나 찾아올 듯한 12월이 조금 슬퍼지는 것 같습니다. 서재에서 시인님을 뵈면 항상 인간 냄새가 물씬 나는 시를 쓰셔서 고향 생각이 나더군요. 이제 얼마 남지않은 임인년 한 해도 잘 마무리 하시고 새로운 한 해도 좋은 계획하시기를 빕니다	12/16 18:35

황다연

2022-12-18 06:21

존경하는 시인님
곱게 지피신 한편의 시향에
임인년 한해가 숨을 쉬며
사계를 물들이고
마지막 마무리로 숨고르기를 하고
있네요
12월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황영칠	존경하는 황다연 시인님 어제 큰 상을 타시는 모습을 뵙고 무척 기뻤는데 제가 먼저 달려가서 인사하지 못하고 찾아와 주시니 너무나 기쁘고 죄송했습니다.. 저는 지난 2월에 늦깎이로 등단하여 신인상도 타러 가지 않고 어제 처음으로 참석했는데 시인님을 직접 뵙고 또 저를 찾아주심에 너무나 감동을 받았습니다. 시인님의 시집 "때로는 아픔마저 사랑이었다" 는 제목부터 독자들의 마음과 눈길을 확 끌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시인님의 시어들이 저의 상상을 뛰어넘는 시어들이어서 항상 많이 배웁니다. 어제 추웠는데 오늘은 따뜻하게 하루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12/18 10:38

박기숙

2022-12-18 14:18

존경하고 친애하는 황영칠 시인선생님! ♥

안녕하세요? 어제는 집에 잘 가셨겠지요.?
작별 인사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만나 뵙게 되어 진심으로 반가웠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주옥같은 고운 한편의 시작품인,
★십이 월에 서서★ 12월은 일년중 가장
마지막 달로 모든 지나온 날들을 뒤돌아보고
회개하고, 다시금 돌아오는 새해의 꿈을 계획하는
아주 중요한 매듭 달인것 같아요.

시인님께서는 아주 성격이 자상 하시고 매사를
꼼꼼히 두드려가시며 철저하게 인생의 관리보호를
위해 노력 하시며, 사모님을 극진히
사랑하시는 애처가이신것 같습니다.

시인님!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내일은 더욱
춥다니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미끄러운길
조심해서 운동하세요. 제가 좋아하는 *바램*
노사연 노래로 동영상 잘보고 갑니다.

점점 추워지는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한국 문학 은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황영칠	존경하는 박기숙 시인님 어제는 시인님을 뵙게 된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수상자 명단에 시인님의 성함이 있어서 뵙게 되겠구나 생각을 했었는데 반갑게 대해 주셔서 너무나 고맙고 반가웠습니다. 시인님의 수상도 축하 드립니다. 제가 식당에서 인사 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다음 행사에는 시간을 만들어 이애기 할 기회가 있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12/18 16:00

박진표

2022-12-18 15:24

황영칠 시인님!!!
십이월에 서서...
많은 일들이 있었던 한해였습니다.
한 해의 끝자락.
그 십이월에 서서
아프고 힘들었던 일 날려보내고
다시 올 새해를 기다리며
채워진 마음을 비워봅니다.
한 해 수고하셨습니다.
기분좋게 한 해 잘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황영칠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시인님을 어제 뵙고 무척 반가웠습니다 시인님께서 항상 먼저 인사를 히 주셔서 먼저 인사 드리지 못함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저는 처음으로 행사에 참석해서 좀 어리둥절 했습니다 항상 따뜻하게 배려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12월도 행복하시기를 빕니다. .	12/18 15:53

민만규

2022-12-18 15:53

존경하는 고송 황영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올해의 시인상 수상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어제는
뵙고 싶었던
동향 선배님을
뵙게되어 무척 반가웠습니다
짧은 만남이였지만
긴 여운을 남깁니다
서재에서의 잦은 소통에 많은 정이 들었나봅니다
우리 대한문인협회의 자랑이지요
제가 첫 문학인으로 태어난 곳
문학의 고향인
우리 대한문인협회가 잼있고 좋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행사가 있어 좋고
특히 서재가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거기다가
마음이 따뜻하신 고송 시인님이 계셔서
더욱 좋습니다
수다가 길어집니다
오늘은 여기까집니다
남은 오후
좋은 시간 되시길요
늘
응원합니다


황영칠	시인님 큰 상 수상하심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12/18 18:29

황영칠	존경하는 동향 시인님 어제 뵙더니 거기서 가장 활기차고 잘생긴 미남이었습니다 사나이 답고 멋진 건강한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어제 가본 문인협회는 어쩌면 마음이 따뜻한 곳이라 생각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저를 위로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12/18 18:31

배정숙

2022-12-20 06:06

존경하는 高松 황영칠 시인님!
어제는 가고
새로운 새날이
언제나 직진하는 세계의
길이 남을 새날을 위한
새 아침이 붉은 태양을
앞세우며 또 하루가 열리면
전국민이 大韓民國 이라는 거대한
문을 함께 활짝 열겠지요

좋은詩 감사히 배람하며 머물다
갑니다
행복하세요.


황영칠	그렇습니다 새날이 맑으면 새 희망을 가지면서 힘차게 살아가야 할텐데 자꾸만 지난 날을 뒤돌아 보는 좋지 못한 버릇이 생겨서 앞만 보는 습관으로 바꾸려 합니다 시인님도 새해에 희망 찬 한 해 되ㅐ시기를 기원합미다	12/2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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