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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담 안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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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
일 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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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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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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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사 출판사 및 기타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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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 김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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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김지숙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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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김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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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5-02-28 1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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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 맞추기
글: 김지숙
낯가림이 심한 난
더듬더듬 말을 얼버무리고 있는데
청경 아저씨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내 마음을 꿰뚫어 보고는
동전 교환 코너로 안내를 해준다
꼬깃꼬깃 구겨지고 찢어진 지폐들이
촉각을 곤두세운 사람들이
맞추고 붙이는 수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이의 약손만 닿으면
쉽사리 성형이 될 것 같았는데
시작한지 한시간만에 해갈을 시켜 주었다
나는 공손하게 예를 표하고
내 마음의 답례로 시집 한 권을 드리고
은행을 저벅저벅 걸어 나왔다
 이유리: 일상에서 시제를 찾으시는 시인님, 존경합니다^^
소박함이 참 좋으네요
잘지내시죠?
시인님 뵐 날도 멀지 않았어요
완연한 봄을 느낄수 있으면 좋으련만,
바람이 많이 차갑습니다. 건강하시고, 남은 시간도 곱게 마무리 하시구요 -[02/28-17:11]-
관솔 신 재경: 은행에서 찢어진 지폐를......
퍼즐 맞추듯이 맞추는 것을
시어로 엮어 내신 님의 시상에 존경심을 드립니다.
사 한 편 잘 보았습니다. -[02/28-18:12]-
오세철: 안녕하세요.
알뜰 꼼꼼 시인님
퍼즐 마추기가 많이 힘드셨나 싶습니다.
세상일은 그렇게 많이 널려 있지요.
좋은 시간 되시고 행복한 3월에 대전에서 뵙겠습니다. -[02/28-21:12]-
장강현: 오랜만에 뵙습니다. 시인님
은행원들은 돈 만지는 전문가이고
시인님은 詩를 만드는 전문가입니다.
고운 새봄 행복하게 맞이하세요. -[02/28-21:57]-
김병섭: 봄 바람 가득 담은
3월 첫날에
졸졸졸 흐르는 계곡 물소리
봄 바람에 머물다 갑니다
행복 가득한 3월 되시길 기원 합니다 -[03/01-00:57]-
고재구: 김지숙 선생님 안녕 하세요.
3월 첫날에 좋은 글 앞에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휴일 보내시고 건필 하세요. -[03/01-15:07]-
윤경순: 마음이 참으로 건강한 김지숙 시인님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시집 한 권을 드리고
은행을 저벅저벅 걸어 나왔다...
세상일을 퍼즐처럼 잘 맞추며 살아야 하나봐요
따뜻한 나날 되세요
-[03/01-15:36]-
유현주: 전 저보고 퍼즐 맞추고 가라 하실까봐..ㅎㅎㅎ
전 그런거 참 못합니다.
그래서 사는 것도 대충대충인가 봐요.ㅎㅎㅎ
시집 선물 받으신 분 영광인거나 알라나 몰러요.
퍼즐..하나하나 꿰어가 보렵니다.
오늘도 좋은 시간 고맙습니다. -[03/01-15:44]-
이금미: 삶도 그렇게 퍼즐 맞추듯이 맞출수 있는 거라면
참 좋겠습니다
한귀퉁이 맞춰 놓으면 한 조각이 보이질 않고
찾으려 쫒아 다니다 보면 다른곳이 빠져 있구요..
김지숙 시인님..
일상의 모든일이 시제가 되시니
참 부럽습니다^^*
늘 그렇게 모든것이 시가 되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행복한 삼월 되세요 -[03/01-17:06]-
권병문: 삶도 그렇게 퍼즐 처럼 ㅎㅎㅎ
저도 부러운 마음 전합니다,,
웃을 일처럼 쉽게만 느껴지던 모든 일상이
시제가 될수 잇음을.....
늘 평안 하세요
-[03/01-19:04]-
홍명여: 에구... 그러셨군요.
저는 성격상 헌돈은 싫어 하거든요.
은행에서 돈을 찾을때도 웬만하면
헌돈은 새돈으로 교환을 해서 인출한답니다.
그리고 제가 누구에게 돈을 건네야할 일이 있어도
항상 새돈으로 해야 부끄럽지 않더라구요.
김지숙 시인님, 뵙기보다 수줍음이 많으신가봐요. 안그럴것 같은데...
편안한밤 고운꿈 꾸세요^^ -[03/01-23:35]-
이영민: 안녕하세요..?
어디은행인지 궁금해지네요..친절추천이라도 해야될것 같네여..
요즘 은행들은 공과금도 안받구 잔돈 바꾸기도 힘들다 하는데 그 은행은 그 힘든 수술까지 마다않고 본연의 의무을 다했으니 친절상 줄만도 합니다..
시인님께서 답례로 시집 주셔으니 그 시집으로 다른분들에게도 아름다움 을 이어가길 기원합니다..(혹시,시인님이 넘 이뽀서 그런건 아닌지..음,,희한하네~~~) -[03/02-01:24]-
김성훈 : t김지숙 시인님 안녕하셔요!
시인님의 마음이 담긴
고운 글이군요.
그래도 시인님의 아름다운 글이담긴 시집을 선물받으신 분
얼마나 기쁘하시겠습니까/ 아름다운 글 함께하고 갑니다.
늘 행복하셔요!
-[03/02-07:03]-
김지숙: 이유리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언제나 보아도 해맑은 미소에
정이가는 시인님 ...마음 약한 사람을 보면 그냥 보내지 못할것 같은
시인님 ...아마도 어런것이 시인님의 매력일 것입니다
시인님 봄을 마중하는 3월입니다
항상 건강 잘 챙기시고 안녕히 주무십시요 -[03/03-00:16]-
김지숙: 신재경 시인님!!
찣어진 지폐들을 은행에 가서 붙히고 맞추고 하는 일들이
쉬운 일인줄 알았는데 귀하나 숫자하나 틀리면 안되고
정말 쉬운일이 아니었습니다
시인님 봄을 마중하는 3월입니다
안녕히 주무십시요
-[03/03-00:22]-
김지숙: 오세철 시인님!!
계돈을 줄려고 놓아둔 지폐를 조카가 갈기갈기 짗어서
그것도 우유를 쏟고 해서 몇일동안 말려서 은행으로 가지고 가니까
은행 직원들이 번갈아 가며 꾀 오랜 시간동안 맞추기를 했습니다
정말 미안해서 혼이 났심니더
시인님 봄을 마중하는 3월입니다
행사때 대전에서 뵙겠습니다 -[03/03-00:26]-
김지숙: 장강현 시인님!!
은행원들은 돈을 만지는 전문가이지만
그래도 찣어진 지폐를 잘 맞추기 힘들다고 한국은행으로
가서 퍼즐 맞추기를 하고 왔심니더
그런데 막상 옆에서 지켜 보니까 절대로 쉬운일이 아니었습니다
시인님 봄을 마중하는 3월입니다
안녕히 주무십시요
-[03/03-00:30]-
김지숙: 김병섭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이제는 봄을 노래하는 3월입니다
몇일전에는 하얀 나비도 날아다니는걸 보았습니다
정말 엄연한 피부로 봄을 느끼곤 합니다
시인님 이번 대전 행사때 뵙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십시요 -[03/03-00:32]-
김지숙: 고재구 선생님!!
서울에는 갑작스런 폭설이 오는 바람에 많은 교통혼잡이
된다고 보도를 통해서 들었습니다
선생님 절대로 빙판길 조심 하시고요
항상 건강 잘 챙기시고요 안녕히 주무십시요 -[03/03-00:37]-
김지숙: 윤경순 시인님!!
몇번을 망설이다가 은행을 찾아가서는 말을 꺼내지도 못하고
머뭇거리고 있는데 청경 아저씨가 눈치를 채고는 동전 코너로 안내를 하더니
친절히 도와주더군요
시인님 작은것 하나라도 버릴게 있나요
조그만 노력하면 덕이 되는 일인데요
시인님 봄을 마중하는 3월입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좋은 시간이 되십시요 -[03/03-15:47]-
김지숙: 유현주 시인님!!
사실 저도 퍼즐 맞추기는 빵점입니다
집에서 혼자서 몇일을 퍼즐을 맞추어 보다가
도저히 안되어서 용기를 내어서 은행을 찾아 갔습니다
이번 기회에 돈을 소중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시인님 봄을 마중하는 3월입니다
남은 시간도 잘 보내십시요 -[03/03-15:50]-
김지숙: 이금미 시인님!!
우리네 삶들도 항상 퍼즐 맞추기와 비슷한것 같습니다
한쪽을 맞추다 보면 또 다른 한쪽이 비워있고 말입니다
돌고도는 것이 돈이라 한쪽을 메꾸어 놓으면 또 다른
쪽에서 돈을 달라고 아우성을 치네요
시인님 봄을 마중하는 3월입니다
한상 건강 잘 챙기시고 좋은 시간이 되십시요
-[03/03-15:54]-
김지숙: 권병문 시인님!!
우리네 삶에서 돈이 전부인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돈이 사람을 울리고 돈이 사람을
콧대를 높이고 하는 것이니...돈을 소중하게 여기고 살아가는
방법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시인님 봄을 마중하는 3월입니다
항상 건강 잘 챙기시고 좋은 시간이 되십시요 -[03/03-16:01]-
김지숙: 홍명여 시인님!!
저는 돈을 새돈 헌돈 가리지 않습니다
물론 새돈을 받을때에는 기분이 좋지만
지갑에서 머물다 보면 어느새 헌돈이 되어 버리기 때문에...
찣어진 지폐를 바꾸어 가려고 몇번을 망설이다가 용기를 내어
갔는데 창피해서 말을 못하고 있으니까 청경 아저씨
눈치 빠르게 안내를 해 주더군요
참 고마웠습니다
시인님 봄을 마중하는 3월입니다
남은 시간도 잘 보내십시요
-[03/03-16:05]-
김지숙: 이영민 시인님!!
사실은 처음에는 다른 은행에 몇군데를 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모두 한국 은행으로 가 보아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또 다시 용기를 내어
퍼즐 수술을 마치고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 왔심니더
너무 고마웠습니다
시인님 봄을 마중하는 3월입니다
남은 시간도 잘 보내십시요
-[03/03-16:08]-
김지숙: 김성훈 시인님!!
처음에는 쉽게 퍼즐 맞추기를 끝나겠지 했는데
의예로 시간이 많이 걸려서 한시간만에 해갈을 시켜 주더군요
그래서 너무 미안하고 고마워서 시집을 한권 드리고 왔심니더
시인님 봄을 마중하는 3월입니다
남은 시간도 잘 보내십시요 -[03/03-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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