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지숙
ㆍ작성일	2005-03-28 14:26

ㆍIP:

립싱크
글: 김지숙

너와나 계약된 시간은
이젠, 접근금지라는
철조망이 가로놓인 채
나는 생살을 앓는
소태처럼 쓴 마음을 억누르며
아무도 알아듣지 못하는
나만의 기법으로
아주 느린 템포로
너를 애타게 불러본다

온종일
누수가 된 수도꼭지는 관자놀이를 타며
립싱크로 너를 불러본다

유현주: 요즘엔 버릇이 생겼습니다.
꼭 누구를 앞에 둔듯 혼잣말을 할 때가 있거든요.
무의식중에 하면 이상하겠지만
아무도 없는 걸 알면서 하는 거니 요상하게
생각하지는 말아 주세요.ㅎㅎㅎ
이렇게 좋은 날씨도 질투나는 날입니다.
비가 왔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기도 해요. -[03/28-15:33]-

정병희: 대답없는 님으로 가슴아파 하지만
그리움은 당연한 것 이기에 오늘도 내일도 그리워 하나 봅니다 -[03/28-16:05]-

이유리: 립싱크..
아 ! 맞아~~ 공감하는 싯구절마다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시인님, 봄 날 멋지게 만끽하고 계시지요?
전 편도선이 심해서 주사 맞고 해도 잘 듣질 않네요
오늘 또 병원 다녀왔는데. ㅠㅠ. 건강 잘 챙기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03/28-20:53]-

홍명여: 김지숙 시인님 대답없는 너 애타게 부르지 말고
립싱크로 신나게 노래한곡 부르는건 어떨까요.
오늘도 보람된 하루 보내셨겟지요^^
꽃봉우리가 활짝 피는날 우리 한번 만나요^^
-[03/28-22:35]-

박일춘: 김지숙 선생님 안녕 하세요? 고운글 역어 내려주심 웃음으로 답레 하고 갑니다.
즐감입니다.
편안밤 되소서!~ -[03/28-23:07]-

김은경: 시인님,,, 건필하세요......... -[03/29-00:15]-

이금미: 립싱크가 이렇게 애절하다는 거
처음 알았습니다
김지숙 시인님..
시인님의 시의 깊이는 어디까지인지
늘 궁금하기만 합니다
늘 기발한 시제로 배움을 주시는 시인님
고맙습니다
햇살이 세수하고 나온듯 맑습니다
좋은날 되세요^^* -[03/29-13:30]-

김혜정: 김지숙 시인님!불켜진 것 어제도 바라보고 갔는데
에궁..시간이 무엇이길래...
잘 지내시지요?
기운 잃은 마음..오늘은 한결 가벼움으로 보냈답니다.
이 밤...부를 수 없는 이름 하나 들고
명여 시인님과 함께 도란도란 차 한잔 하며
뭉쳐보면 어떨까요?
좋겠죠?ㅎㅎ -[03/29-22:31]-

김원규: 김지숙 시인님 안녕하세요.고운 햇살에 오늘도 행복하세요.행운을 드립니다. -[03/30-08:31]-

고재구: 김지숙 선생님 안녕하세요.
요 몇년전 가수들의 립 씽크에 많은 관심들 가져셨죠.
수도꼭지는 관자놀이를 타고.....
즐거운 날 되시고 건필하세요. -[03/30-09:10]-

장강현: 시인님 안녕하시죠?
안녕 못하시다구요.
아드님 군대 보내 놓으신건가...
수도꼭지 되어 울지 마시고....
거기도 봄은 온답니다. 꽃도 피구요.
이거 큰일 낫네! 북한이고 일본넘들이고
가만 두나 봐라. (제가 좀 엉뚱한데가 있어서....)
즐거운 봄날 되세요.

-[03/30-15:52]-

신운영: 이시를 읽고 얼마나 많은 상상을 했는지 모르죠?
작품으로 글쓴이의 마음을 읽어보는 것
그게 가끔은 재미있더라구요.
한층 깊어지는 시에 또 기쁘기도 하고요.
에구, 그런디 요즈음은 너무 바빠 시인님 뵐 시간이
부족하니 아쉬웁다요.
지금 남쪽엔 봄꽃이 피고 있겠지요?
이제야 물오르는 버들을 보며 올해는 철이 십일은
늦는가보다 아쉬운 생각을 해봅니다.
봄꽃 구경하시고 기분전환 좀 하십시요.
남으면 제게도 나눠 주시고...
건강하시길 빕니다.
-[03/31-06:58]-

김지숙: 유현주 시인님!!
누군가를 몹시 그리워 혼자 말로 나만의 알아 들을수 있는
기법으로 노래를 온종일 불러 보곤 했습니다
시인님 이제는 가보고 싶어도 갈수도 없답니다
편안한 밤이 되십시요 -[04/04-20:14]-

김지숙: 정병희 시인님!!
불러도 대답도 없고 온종일 고장난 수도 꼭지처럼 눈물은 흐르건만
아무리 참을려고 해도 자꾸만 약해지는 마음 잘 추스려지지가 않네요
시인님 환절기 날씨에 감기 조심 하시고
편안한 밤이 되십시요 -[04/04-20:16]-

김지숙: 이유리 시인님!!
요즈음 날씨가 하도 변덕이 심해
예감을 할수가 없는 기온입니다
그란데 시인님께서는 편도선이 심해 병원 출입을 하시는군요
우짜미꺼...그거 오래 놓아두면 목소리 변하고 음식물도 삼키지 못합니다
빨리 나으십시요
시인님 한상 건강 잘 챙기시고 편안한 밤이 되십시요
-[04/04-20:19]-

김지숙: 홍명여 시인님!!
아들을 군에 입소를 시켜놓고 돌아서는데 어찌나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은지 갈때는 둘이었는데 나올때는
나혼자라 말로 표현할수 없는 허전함 ,,,어떻게 할수가 없더군요
시인님 환절기 날씨에 감기 조심 하시고
편안한 밤이 되십시요 -[04/04-20:22]-

김지숙: 박일춘 시인님!!
하루종일 아무도 알아 듣지 못하게 작은 소리로
만날수도 없는 그리움을 불러 보지만 누수가 된 수도 꼭지는
멈출수가 없더군요
시인님 환절기 날씨에 감기 조심 하시고
편안한 밤이 되십시요 -[04/04-20:25]-

김지숙: 김은경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그동안 건안 하신지요
우리 여기는 이제 벚꽃도 목련도 꽃망울을 터뜨리며
얼어있던 마음들을 녹여 주네요
시인님 환절기 날씨에 감기 조심 하시고요
편안한 밤이 되십시요 -[04/04-20:27]-

김지숙: 이금미 시인님!!
아들을 군에 입소를 시켜놓고 어찌나 마음이
허전하고 돌아서는 발걸음 무엇라고 표현할수가 없더군요
원래 드는 정은 몰라도 나는 정은 안다고 하듯이...
시인님 환절기에 감기 조심 하시고
편안한 밤이 되십시요
-[04/04-20:31]-

김지숙: 김혜정 시인님!!
언제 한번 홍며영 시인님과 만나서
수다를 떨며 순대국 한그릇 쭉 먹어 보이시더
시골의 향수가 넘치는 순대국 ...운제 기회를 보이시더
시인님 환절기에 감기 조심 하시고요
편안한 밤이 되십시요
-[04/04-20:39]-

김지숙: 김원규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이제 벚꽃도 목련도 꽃망울을 터뜨리고
얼어 있던 마음들을 살살 녹여 주네요
사랑들을 가득 머금고 말입니다
시인님 환절기에 감기 조심 하시고요
편안한 밤이 되십시요
-[04/04-20:41]-

김지숙: 고재구 선생님!!
몇년전만 해도 가수들이 립싱크를 많이 불러었는데
요즈음은 팬들이 라이버를 원하는 바람에 립싱크가 많이
사라졌습니다 ...립싱크는 본인의 음성이 아니라 저도 싫습니다
선생님 환절기에 건강 잘 챙기시고요
안녕히 주무십시요 -[04/04-20:45]-

김지숙: 장강현 시인님!!
괜찮다고 아무것도 아니라고 큰소리를 치고 갔는데
막상 아들을 입소를 시키고 돌아서는데 무엇라고 표현할수 없는
막막함이 밀려 오더군요 아무리 태연하게 행동을 할려고 해도
추스려지지가 않더군요
시인님 환절기에 감기 조심 하시고
편안한 밤이 되십시요 -[04/04-20:49]-

김지숙: 신운영 시인님!!
우리 남쪽 지방에서는 벚꽃 축제들을 하느라
들뜬 기분들입니다
그란데 요즈음 날씨가 변동을 부리는 바람에 꽃이 만개를 하지
않아 뜨거운 물을 갖다 붓고 하는 소동이 일어나곤 합니다
한번 오시면 벚꽃 구경 안내를 해드리겠습니다
시인님 환절기에 감기 조심 하시고요
편안한 밤이 되십시요
-[04/04-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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