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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장용순 문학서재

ㆍ작성자	장용순
ㆍ작성일	2014-12-16 10:16

ㆍIP: 223.xxx.49

눈꽃

분홍 진달래 산을 태우고
노란 개나리 길에 가득하고
벚꽃이 활짝 펴서 눈처럼 날리고
목련이 뚝뚝 떨어져 눕고
붉은 장미 시절을 풍미하고
코스모스 바람에 한들거리고
노란 국화 무서리에 지고
세상에 꽃이 사라졌을 때
아무런 잘난 체 하지 않으며
마른 나뭇가지에 소복이 쌓여
아름다운 은빛 세상 만드는
너도 꽃이다.

배정이

2014-12-16 10:59

아무런 잘난 체 하지 않으며
마른 나뭇가지에 소복이 쌓여
아름다운 은빛 세상 만드는
너도 꽃이다. 장용순 시인님, 의미 깊은 글 감사히 봅니다. 행복한 날 되세요.^^


장용순	배정이 시인님 안녕하세요. 대전에서 만나 뵈서 반가웠습니다. 찾아와 글 남기신지 오래 되었는데 늦게 답장 쓰게되어 죄송합니다. 즐거운 성탄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12/25 14:11

이정규

2014-12-16 20:40

장용순 시인님 ~~ 안녕 하세요,
벌써 한 해가 저물어 가네요...
못다한 일이나 후회스러운 날도 더러는 있겠지만
새로운 날을 위해서 더욱 정진 하시는 계기가 되어
알찬 새 날이 도래 되겠지요,
편하신 밤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장용순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글로만 만나다 대전에서 만나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좋은 글로 만나게 되길 바랍니다. 즐거운 성탄절 보내시고 행복한 새해 맞이하십시오.	12/25 14:14

한송자

2014-12-17 09:52

꽃과 함께 피고 지는 우리네 인생
마른 나무가지에 달린 눈꽃 세상에
함께 추억을 매달고
행복해 합니다

추운 한파에 건강 유념하시고요
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장용순	한송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가신지 오래 되었는데 이제서야 인사올립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찾아 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즐거운 성탄절 보내시고 기쁨이 넘치는 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12/25 14:17

김이진

2014-12-17 11:06

아무런 잘난 체 하지 않으며
마른 나뭇가지에 소복이 쌓여
아름다운 은빛 세상 만드는
너도 꽃이다. /

장용순 시인님의 멋진 글에 잠시 쉬어갑니다.
이 겨울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장용순	김이진 시인님 안녕하세요. 대전에서 인사는 못 드렸지만 먼 발치에서 오신 걸 뵐 수 있엇습니다. 즐거운 성탄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2/25 14:19

안정순

2014-12-17 20:57

가지마다 하얀 꽃으로
붉은 장미에 비하겠는지요.
감사히 봅니다.
평안하세요..시인님


장용순	안정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언제나 활짝 핀 꽃처럼 밝은 모습을 뵈오니 반가웠습니다. 눈꽃이 에쁘다 한들 미소짓는 시인님들보다야 못하죠..^^	12/25 14:22

문재평

2014-12-17 23:31

언제고 겸손하고 맑은 영혼의 눈꽃입니다
고운 글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오^^


장용순	문재평 시인님 안녕하세요. 눈꽃은 어디에나 하얗게 핍니다. 모든 것을 백색의 순결로 덮는 눈꽃은 동화의 나라를 만들어줍니다. 즐거운 성탄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2/25 14:26

임숙희

2014-12-18 00:19

아무런 잘난 체 하지 않으며
마른 나뭇가지에 소복이 쌓여
아름다운 은빛 세상 만드는
너도 꽃이다.
시인님의 의미 깊은 시심에
이 밤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날씨가 춥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장용순	임숙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대전에서 만나 뵈서 반가웠습니다. 소녀 같은 미소가 아름다운 글이 쓰여지는 이유가 되는 것 같습니다. 즐거운 성탄 보내시고 행복한 새해 맞이하세요. 감사합니다.	12/25 14:30

홍대복

2014-12-18 01:52

시인님!
추운 겨울
밤하늘 별빛따라
발길 닿는 곳 불 밝힌 시인님 서재에서 고운 시향에 젖어갑니다
이 밤
별빛과 동행하는 행복한 꿈길이시길요.


장용순	홍대복 시인님 안녕하세요. 늘 멋쟁이 신사로 보여지는 모습이 부럽습니다. 즐거운 성탄절 보내셨나요? 새해에도 행복이 늘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12/25 14:33

주응규

2014-12-18 09:34

장용순 시인님께서 곱게 피우신 좋은 글향에 마음 따스히 덥혀갑니다
강 추위가 요 며칠 계속 되네요 건강 잘 챙기시고
얼마 남지 않은 올 한해 행복으로 마무리 하십시요
새해에도 크나큰 행복이 찾아드시고 건안건필를 기도합니다.


장용순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여기 저기서 활동하시느라 몸이 두 개라도 부족할 텐데 이곳까지 들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성탄 보내시고 행복한 새해가 되길 바랍니다.	12/25 14:37

윤순묵

2014-12-18 13:35

시인님
장용순 시인님의 눈꽃
시향에 취하여 서재에서 한참을 노닐다 갑니다
추운 한파 조심하시고 건강 유의 하시와여
고은시간 되시여요


장용순	윤순묵 시인님 안녕하세요. 찾아주시고 댓글 주시니 감사합니다. 마땅히 찾아 빕고 댓글 드려야 함에도 그렇지 못했음을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2/9 07:18

김광식

2014-12-18 21:46

장용순 시인님
고운 글향에 마음을 내려놓습니다
매몰찬 추위가 계속 되는 날들
늘 건강하시고
남은 올 한해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장용순	김광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낮에는 따뜻한데 밤에는 춥습니다. 동지도 지나고 성탄절도 지나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2/25 15:12

공재룡

2014-12-19 20:18

장용순 시인님!

안녕 하세요?
세상에 꽃은
이곳에 다 모였습니다.

꽃이 있기에
아름다움이 있듯이

삶의 향기로음도
느끼는 것 아니겠어요.

요즘에 내리는
함박눈도 눈꽃이 피여

우리들의 삶도
깨끗하고 맑아지라 하네요.

그래도 꽃중에꽃
내곁을 지켜주는
마님꽃이 아닐까요?

년말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장용순 시인님!


장용순	공재룡시인님 안녕하세요. 세상에 꽃들이 사라졌다고 생각했는데 눈이 내리며 천지가 하얗게 되니 꽃이 핀 것처럼 아름답습니다. 옆지기 머리도 하얗게 눈꽃이 피고 매번 까맣게 칠을 합니다. 제 머리가 하얗게 되는 날 염색하지 말라고 해야지요..ㅎㅎ	12/25 15:09

김보규

2014-12-20 00:15

눈꽃, 저도 설화를 참 좋아합니다
요즘 제 격인 눈꽃을 마냥 보고 싶은데
몸과 마음이 여의치 않으니 ㅎㅎ
겸손히 피워낸 꽃, 아름답네요

잘 지내시지요? 장용순 시인님,^^


장용순	김보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하얀 눈이 내린 도봉산 둘레길을 혼자 걸으며 바라보았습니다. 잠시 눈이 그친 동안 마른 나무에 하얗게 핀 꽃이 온 세상을 덮고 있더군요. 잠시지만 동화의 나라에 있었습니다..^^.	12/25 15:01

김수잔

2014-12-20 07:17

장용순 시인님!
"눈꽃"
마른 나뭇가지에 소복이 쌓여
아름다운 은빛 세상 만드는
너도 꽃이다.

꽃이고 말고요
겨울 꽃중에 꽃이지요
고운 글향 감사합니다

연말연시 좋은 시간으로 행복하세요^^


장용순	김수잔 시인님 안녕하세요. 올해는 이른 한파에 눈이 많이 내릴 것이라 합니다. 눈 내리는 날 도봉산 둘레길은 하얀 동화의 세상입니다. 나무마다 하얗게 쌓인 흰눈이 꽃보다 아름답습니다.	12/25 14:54

김광섭

2014-12-21 10:27

장용순 시인님
시향에 들려갑니다 ^^**

건강하시고
행운이 가득 하십시요,,,
한해가 저물어 가네요
날마다 아름다운 날 되세요


장용순	김광섭 시인님 안녕하세요. 새로 낸 시집 잘 보았습니다. 우리 문단의 든든한 기둥이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에도 늘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2/25 14:50

김흥님

2014-12-21 22:17

홀딱벗고 서 있는 나목들의 어깨위로
소담스레 내린 눈꽃들,,
하이얀 꽃무더기들이
온 세상을 수묵화로 만든 그 풍경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여유롭게 해주는 듯 합니다
봄에 피는 목련화도
오월의 장미도
가을날의 들국화도 아름답지만
겨울에 피는 그 하얀 솜사탕같은 꽃들이
어여쁘게 피어나는 계절입니다


장용순	김흥님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와 같은 댓글로 아름답게 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도봉산 둘레길을 걸으며 나무에 소복히 쌓인 눈이 꽃처럼 아름답더군요. 즐거운 성탄 되시고 행복한 새해 맞이 하세요. 감사합니다.	12/25 14:46

김희영

2014-12-23 22:14

장시인님 오랫만입니다.
눈꽃의 시향이 마음을 적십니다.
어느꽃보다 추운 겨울에
예쁘게 피어나는 눈꽃 저도 참 좋아합니다.
시인님 늘 행복 하시고 건안 건필 하십시요.


장용순	김희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요즘 밴드를 통해서 자주 뵈오니 아주 좋습니다. 그림을 그리시느라 바쁘실 텐데도 잊지 않고 들러 댓글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12/25 14:42

전경전

2014-12-24 21:39

메리크리스마스!
거룩하고 아름다운 성탄절을 맞이하여
시인님의 가정과 가족의 평안 하심과
건강한 안녕을 손모아 기원합니다!


장용순	전경전 시인님 안녕하세요. 밝은 햇살이 비취는 성탄절입니다.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행복합니다. 새해에도 늘 행복이 시인님과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2/25 14:39

이석구

2014-12-27 11:06

해가 저물어 가는군요.
새해에는 소원 성취와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장용순	이석구 시인님 안녕하세요. 청마의 해를 보내고 청양의 해를 맞이합니다. 하시고자 하는 꿈이 이루어지는 새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4 05:17

홍진숙

2014-12-28 15:45

흰눈 내리는 겨울
이쁜꽃들 만발한 장시인님 시어들
잘읽었습니다


장용순	홍진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눈이 펑펑 내리는 날 도봉산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눈이 내릴 때는 지나는 사람도 적고 내리는 눈이 나무에 그대로 쌓여 예쁜 눈꽃이 피어납니다. 고운 흔적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4 05:23

김광식

2014-12-30 20:20

멋진 글에 쉬어 갑니다.
남은 며칠 잘보내시고
밝아오는 새해 소원성취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장용순	김광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새해를 맞이하며 새롭게 일을 시작하려 합니다. 소원 성취하시는 새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4 05:25

김선목

2015-01-03 23:42

장용순 시인님 오늘에서야 글방을 찾아왔습니다
항상 반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좋은글 잘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장용순	김선목 시인님 안녕하세요. 여울목에서 자주 뵈었는데 서재에서는 처음이지요. 소중한 인연 마음에 깊이 새깁니다. 편안한 날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1/4 05:29

별이 빛나는 밤에는

젊은 날의 미소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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