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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장용순 문학서재

ㆍ작성자	장용순
ㆍ작성일	2015-07-15 23:06

ㆍIP: 223.xxx.49

꽃은 올려다봐야 아름답다

푸른 하늘을 배경 삼아

곱게 피어난 꽃은

숭배의 마음이 들게 한다

땅에 낮게 자라나

하늘을 배경 삼아 볼 수 없다면

한쪽 무릎을 꿇고 보라

마주치는 꽃의 미소를 보면

사랑하는 얼굴이 보인다

햇살에 비친 꽃은

신성한 사제의 모습을 닮았다

아침 이슬에 정결히 씻어

꽃잎을 여는 성스러운 의식

숨소리마저 멈추는 순간

화려하게 피어나는 너.

김강좌

2015-07-15 23:34

화려하게..때론 수수하게..
곱게 빚어놓은 꽃을 보시는
마음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행복한 미소가 지어지는
시향에 머무름이 기쁜 시간입니다~!!
늘 향필 담으시길요 ~^^*


장용순	김강좌 시인님 안녕하세요. 꽃잎의 붉은 색과 파란 하늘이 서로의 색이 선명함을 보여줍니다. 남녀의 관계도 예쁘게 보려 한다면 예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7/20 22:49

김광섭

2015-07-16 11:22

숨소리마저 멈추는 순간
화려하게 피어나는 너............꽃은 올려다봐야 아름답다.....^^**
곱게 내린 詩 공감합니다
아침 하늘이 너무나 맑고 높습니다
좋은 일만 생기시길 바랍니다. 장용순 시인님!


장용순	김광섭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침 햇살이 비취고 밤새 이슬 품은 꽃봉오리들이 고운 꽃잎을 열어갑니다. 아침에 꽃피는 모습을 보는 것이 가장 큰 기쁨입니다. 감사합니다.	7/20 22:53

강기영

2015-07-16 19:23

꽃은 올려다 보아야 아름답다~~~
꽃잎을 여는 성스러운 순간, 숨소리마저 멈추는 감동~~~
의미깊은 시향에 젖었다 갑니다.
고운 저녁 되세요...


장용순	강기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옥상에 채송화를 기르는데 아침이면 화려하게 피어납니다. 피어나는 꽃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자연이 만든 아름다움에 감탄하게 됩니다. 기회가 되면 사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7/20 22:58

길상용

2015-07-16 20:53

진정 꽃을 사랑하는 진심이 담긴글에
절로 미소와 흐믓한 정이 되새김질합니다.
마음이 꽃처럼 순수하고 맑은 시인의 성품이
글 곳곳에 퍼져 울리고있네요.
꽃잎이 열리는 그 순간
환희와 기쁨의 순간 - 감동입니다.


장용순	길상용 시인님 안녕하세요. 사진을 보신 분들은 더욱 그 느낌을 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사진을 가득 채우는 꽃의 향연..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바라보는 것이 행복해지는 시간입니다. 감사합니다.	7/20 23:01

허남식

2015-07-17 00:03

시인님 고운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무더위 건강하세요^^


장용순	허남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비가 시원하게 내리지 않아 끈적이고 답답한 날입니다. 그래도 이런 날씨가 좋은 것은 꽃들이 폭우에 쓰러지지 않고 곱게 피어있다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7/20 23:09

박정근

2015-07-17 08:53

내려주신 시향에
공감으로 다녀갑니다~
저또한 님의 마음과 같기에
제 사진에는 유난히 하늘을 올려보며 찍은 꽃 사진이 많답니다~
늘 평안과 향필의 복 누리시길 기원드립니다 시인님~~^^


장용순	박정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하늘을 배경 삼아 흔들리는 코스모스를 보면 멋진 미인의 모습을 닮았습니다. 키 작은 채송화는 화분에 심어서 하늘을 배경으로 찍습니다. 파란 하늘에 붉은 꽃잎.. 언제나 멋진 사진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7/20 23:15

한영택

2015-07-17 18:35

곱게 올려다보는 마음이 있을 때 아름답지요
행복한 미소가 절로 나오는 고운 글에 머물다 갑니다.
더위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장용순 시인님.


장용순	한영택 시인님 안녕하세요. 꽃을 보면서 여인을 생각하시는군요..~~^^ 곷만 아니라 사람도 아름답게 본다면 아름다워지는 것입니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는 노래 가사도 있고요..^^ 감사합니다.	7/20 23:20

김향아

2015-07-18 14:47

그렇군요
새로운것을 알았습니다
꽃은 올려다 봐야 이쁘다는 것을...

곱게 내리신 시향에 잠시 머물렀습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 챙기구요
항상 행복하세요~


장용순	김향아 시인님 안녕하세요. 사진 찍을 때 최악의 모습이 꽃을 바로 위에서 찍는 모습입니다. 꽃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보고 싶다면 옆이나 아래에서 찍어야 합니다. 그래야 꽃의 온전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7/20 23:25

주응규

2015-07-22 08:51

장용순 시인님의 좋은 글에 몸 담구어 열기 식히고 갑니다
더위가 극성을 부립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웃음꽃 피우시는 날 되십시오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장용순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날씨가 더워질 뿐만 아니라 습도가 높아져 끈적끈적한 느낌이 불쾌감을 줍니다. 장마가 지나고나면 꽃이 모두 지겠지요. 아름다운 시간은 짧기만 합니다. 감사합니다.	7/23 23:42

안정순

2015-07-24 08:17

그 하늘을 향해 웃고 있는 천진한 미소
어느 누가 아름다운 미소에 견줄수 있겠는지요
안녕하신지요..장용순시인님
많은 비에 건강 잘 챙기시구요
감사히 봅니다.


장용순	안정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장마비에 채송화도 코스모스도 수세미 꽃도 모두 꽃잎 떨구고 찟겨졌습니다. 그래도 자세히 보니 씨앗은 까맣게 생겨납니다. 꽃잎은 떨어져도 뿌리는 더욱 튼튼하게 자라나 더욱 많은 꽃이 될 것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7/26 23:47

안선희

2015-07-24 12:28

장용순 시인님.
너나없이 내려다보는
꽃송이를
시인의 겸허함을 담고
올려다보는 시인님
자연을 벗하며 노래하는
시인다우십니다!


장용순	안선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저도 꽃을 내려다만 봤는데 사진 찍는 분이 꽃은 올려다 보면서 찍어야 예쁘다는 말을 듣고 하늘을 배경 삼아 찍어야 예쁜 걸 알게되었습니다. 좋은 말씀 댓글로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7/26 23:52

김은정

2015-07-24 18:01

성자의 모습이
시인님의 모습에서 보입니다.
꽃을 바라보시는 모습
아름다운 뒷 모습입니다.

하늘을 배경으로 ~~아름다운꽃
우리도 하늘을 배경으로 본다면 모두 아름다우리라
의심없이 믿어지는 순간이군요.


장용순	김은정 시인님 안녕하세요.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기를 바라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꽃이 핀 하늘을 바라보고 싶습니다. 꽃이 핀 하늘은 부끄러움이 아니라 아름다운 우리의 자아를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7/26 23:59

노복선

2015-07-27 12:00

그동안 꽃을 내려다 보았는데
이제는 낮은 자세로 올려보라는 의미가
꽃 뿐 만이 아니라 모든 것을 낮은 자세로 임하라는
메세지가 깃들여 있는 것 같아
자신을 되돌아 보는 시간이였습니다
좋은 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장용순	노복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힘이 있어도 힘을 과시하지 않고 아는 것이 많아도 자랑하지 않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려는 것.. 하늘을 보며 살면 그렇게 살게 되겠지요. 감사합니다.	7/28 06:03

장화순

2015-07-27 22:44

꽃을 보시는 시인님에 마음이 꽃이네요
낮은 자세로 꽃을 보고 세상도 볼줄 안다면
좀더 아름다운 우리에 삶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한가지 배워가네요
낮은 자세요 꽃을 보라
시인님에 고운시어에 머물어 봅니다


장용순	장화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매번 내려다 보다가 하늘을 배경 삼아 사진을 찍어보니 붉은 꽃이 파란 하늘에 더욱 예쁘게 보입니다. 하늘을 바라보며 산다면 인생도 더욱 아름답게 보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7/28 06:11

김흥님

2015-07-28 22:35

그런가요^^
꽃은 올려다봐야 아름답군요!!
저는 걍,,몽땅 아름답더이다

꽃이 그렇게 어여삐 보일수가 없습니다
나이가 드는 징조라고 하더군요

하르르 웃고있는 앙증맞은 들꽃이나
함박웃음으로 피어나는 자태고운 꽃들이
가끔은 가식없이 피어나 지는 그 모습이
성스럽게 이뻐보입니다

시인님,,고운 시향에 거닐다 갑니다


장용순	김흥님 시인님 안녕하세요. 글 쓰는 것을 좋아하고 댓글 다는 것을 좋아하고 답글 다는 것을 좋아하고 시인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시인이라는 꽃이 되신 시인님... 좋은 글에 많이 올려다보며 감동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7/29 00:15

김이진

2015-07-29 09:49

꽃은 올려다봐야 아름답다
푸른 하늘을 배경 삼아
곱게 피어난 꽃은
숭배의 마음이 들게 한다./

장용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꽃은 올려다봐야 아름답다

나로 부터
이 세상 모든 것들은
다 위에 있음이지요.

오늘을 맞음에
살아 숨 쉴 수 있음에
모두가 내 뜻대로 되는 것이 아니기에

더 고맙고
더 감사하며
더 사랑해야 하겠지요.

시인님의 깊은 시향에 젖어봅니다.
오늘도 멋진 날, 행복한 날 되세요.^^*


장용순	김이진 시인님 안녕하세요. 하늘은 우리를 겸손하게 합니다. 아무리 높은 산도 하늘 아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 중에 으뜸은 막 피어난 꽃입니다. 생명의 탄생을 위한 귀한 모습입니다. 하늘을 보며 생명의 탄생을 바라보는 일은 우리를 겸손하고 기쁘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7/29 23:26

성경자

2015-08-01 18:59

안녕하세요~ 장용순 시인님
8월의 첫날 잘 지내시는지요

곱게 내리신 글에
편안히 머물다 가옵니다

더위 조심하시고
건강히 지내시길 바래요~^^


장용순	성경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8월의 첫날은 휴가로 설악산 대청봉을 다녀왔습니다. 다녀가신 발걸음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더운 여름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8/5 23:41

장선희

2015-08-21 23:30

숨소리마저 멈추는 순간
화려하게 피어나는 너.

장용순 시인님 꽃을 올려다 보고
숭배하는 마음을 담으신 시어에서 시인님의 마음을 읽습니다.
화려한 꽃을 볼 수 있는 마음과 눈을 가지신 시인님
꽃의 아름다움을 다시금 상상해봅니다.
뜨겁던 여름도 서서히 물러가고 있습니다.
좋은 계절에 행사에서 뵙겠습니다^^


장용순	장선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침에 채송화 피는 모습은 정말 감탄을 불러 일으킵니다. 색이 얼마나 고운지요. 꽃이 핀 동네엔 도둑도 없다고 합니다. 꽃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8/2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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