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장용순
ㆍ작성일	2014-07-21 08:13

ㆍIP: 223.xxx.49

박하 사탕

박하사탕 입에 물면
입안에 퍼지는 시원함
내 살면서 누구에게
박하 향이 되어본 적이 있는가
순수한 마음으로
친구가 나누어주던
그 박하 향기를
다시 맡아볼 수 있을까
옥수수로 한 끼
식사를 이어갈 때도
난 박하사탕 손에 쥐고
행복했었노라

김주선

2014-07-21 08:15

요즘도 음식점 가면 다른 사탕은 먹지 않지만 박하 사탕은 먹습니다 참 맛나거든요 ..^^
달콤한 향에 한주를 시작합니다 시인님 한주도 건강하십시요 ^^


장용순	박하사탕이 주는 시원함이 예전에 더 진했던 것 같습니다. 언제인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달기만 한 사탕과는 달리 시원함을 준 박하사탕이 색다른 느낌을 주었던 생각이 납니다.	7/23 08:41

배정이

2014-07-21 10:24

아~응~ 먹고 싶다. 박하 사탕~
장용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원한 향기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겁나게 행복한 점심 드시와요.^^


장용순	행사 때 간결한 인사말이 기억에 납니다. 멀리서도 튀는 외모에 금방 알아보겠더라구요. 달콤함만 주는 사탕보다는 시원한 느낌의 박하사탕이 어린 시절의 추억을 깨웁니다.	7/23 08:45

김화영

2014-07-21 12:46

깊고 고운글 읽습니다.
박하향처럼 이웃을 어우르는 청량제!
시인님의 아름다운 시향이
기분 상쾌하게 만들어 주네요!

언제나 행복속에 머무세요 시인님!


장용순	박하 향기같은 시원한 댓글을 대하니 아침부터 기분이 좋습니다. 시인님은 연세가 많으시지만 좋은 친구처럼 느끼고 있답니다.	7/23 08:47

백종수

2014-07-21 15:46

시인님이 자주 드시는 박하 사탕맛은 무슨 맛일까요.
아마도 가슴 울리는 박하 맛 이겠지요.

언제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장용순	찾아 뵙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오셔서 고운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주 먹지는 않지만 박하사탕이 주는 시원함은 맨처음 박하사탕을 먹던 때를 기억하게 합니다.	7/23 08:50

염규식

2014-07-21 19:35

박하사탕에서의 고운 추억과 함께 시인님의 깊은 의미를 봅니다-
누군가에게...... 항상 건안 향필하시구요-화이팅입니다


장용순	시인님께서는 박하사탕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사탕은 좋아하는 편이 아니지만 박하 향기는 좋아합니다. 또한 박하 향기가 주는 추억까지도요..	7/23 08:52

김종순

2014-07-21 21:13

박하사탕
간결하고 압축된 진실한 표현에
어린시절로 잠깐 갑니다.
건강하세요.


장용순	박하사탕이 나온지는 꽤 오래 된듯 싶습니다. 지금은 음식점에서 후식으로 주는 경우가 많지만 예전에 비닐 봉지로 싸서 가지고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7/23 08:55

김단

2014-07-22 10:12

박하사탕
한 입 물면 가슴 상쾌함에 마음까지 평안해지는 그런 느낌
오늘은 퇴근할 때 박하사탕 한 봉지 사볼까 합니다.

시인님 서재에서
상쾌함 가득 느끼며 다녀 갑니다.

시인님
늘 건안하세요~^^


장용순	요즘은 먹을게 많아서 사탕 종류는 거들떠도 안보지만 예전에는 친한 친구에게 사탕하나 주는 게 지금의 쵸코렛 한 곽 주는 것보다 더 값이 있었을 겁니다.	7/23 08:59

사방천

2014-07-22 15:28

시인님의 서재의
고운시 박하 사탕 사랑이넘치는고운 옥고에
들려감니다
건강하시고 하시는일 마다 행운이 가득하십시요


장용순	시인님께서는 연세가 있으시니 저희보다도 어렸을 때 사탕하나의 소중함을 더 잘 아실 것이라 생각 됩니다. 사탕보다도 나누고자 하던 마음이 더욱 마음에 새겨집니다.	7/23 09:02

이유리

2014-07-22 17:32

시인님 서재에 박하향 가득합니다^^
식후에 입에 쏙 넣었던 박하사탕이 생각나네요
좋은 시간, 시원하게 보내세요


장용순	요즘은 식당이나 음식점에서 식후에 먹으라고 한 바구니에 가득 담아서 마음대로 먹습니다. 어렇게 마음대로 먹으라고 주니 더욱 안먹게 됩니다. 예전에 먹던 눈깔사탕,박하사탕은 추억 속에 있습니다.	7/23 09:06

이정규

2014-07-22 20:30

장용순 시인님 ~~ 고운 싯귀에 머물고 갑니다,
무더운 날씨에 더위 먹지 마시고 시원한 밤이 되시기를 소망해 봅니다,
편하신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장용순	찾아주셔서 고운 댓글 주시니 감사합니다. 어제도 장마비가 무척 많이 내렸습니다. 눅눅하고 기분은 별로지만 좋은 작품 남기시길 바랍니다.	7/23 09:09

임재화

2014-07-23 13:49

장용순 시인님의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간결한 언어속에 가득한 좋은 글향에 감동받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장용순	사랑을 담은 댓글 감사합니다. 언제나 맑고 깨끗한 언어로 사실적이고 정물화 같은 시들을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작품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7/24 21:26

고현자

2014-07-24 11:38

담장 밑에 개망초 천리향이라도 뿜어낼 기세로
바람따라 이리저리 드나들며 물수제비를 뜨듯
빗물을 튕기거나 하늘 바라기를 합니다
건강 챙기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시인님의 글 밭에 잠시 머물러 갑니다


장용순	시사 코리아 기자로 활동하시는라 바쁜 중에도 이렇게 댓글 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간나는 대로 쓰시는 기사 열심히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7/24 21:29

주응규

2014-07-24 13:56

장용순 시인님의 박하사탕 좋은 글귀에 오늘 오랜 가뭄끝에 내리는 비 같이 시원합니다
무더운 날 건강히 나시고 건필하시기를 소망합니다
행복한 일들로 가득한 여름되십시오.


장용순	박하 향기의 시원함이 옛기억을 깨웁니다. 사탕 하나도 귀하던 시절이라 친구가 준 사탕을 먹지 않고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다 녹아 붙기도 했지요..	7/24 21:32

이주성

2014-07-24 19:21

옥수수로 한 끼
식사를 이어갈 때도
난 박하사탕 손에 쥐고
행복했었노라

평온한 시 향에 머물다 물러갑니다
건안 건필하세요


장용순	먹을게 별로 없던 시절엔 사탕 한 개도 귀한 대접을 받았지요. 소풍 다녀와 70원이 남아서 좋아하던 생각이 납니다.	7/24 21:35

김은정

2014-07-25 12:06

네 누구에게
박하향 같은 사람
너무 좋습니다.


장용순	문학을 좋아하고 시를 쓰시는 분들은 모두 박하향이 납니다. 더운 날씨에 몸 건강하시고 좋은 작품 쓰시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7/30 09:12

허욱도

2014-07-25 15:51

누구에게
순수한 마음으로
친구가 나누어주던
박하 향이 되어본 적이 있는가

장용순 시인님의 글을 보고
나는 어떻게 살아왔나 하고 가만히 생각 해봅니다

시원함을 느끼는
행복함을 느낄수 있는 박하사탕을
나누어 주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장용순	허욱도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쓰시는 작품 보고 많이 감동받았습니다. 시 쓰는 사람들은 모두 박하 향기가 납니다. 시원하면서도 달콤한 그런 분들입니다.	7/30 09:17

안정순

2014-07-27 21:22

어렸을 때 박하사탕 만한 것이 어디 흔하였는쥬!
눈깔사탕보다 더 맛난 박하사탕인 걸요..
깨뜨리지 않고 아껴서 녹여가면서요.. ㅋㅋㅋㅋㅋ
잘 지내시는지요..장용순시인님
편한 밤 되세요..


장용순	밝은 미소의 안시인님의 모습이 박하 향기를 닮았습니다. 항상 좋은 모습으로 지내시고 고운 댓글로 힘 주십니다. 더운 날씨에 몸 조심하시고 좋은 작품 기대해 봅니다.	7/30 09:19

안선희

2015-07-31 23:34

장용순 시인님.
식당에서 밥을 먹으면
후식으로 박하사탕을 꺼내놓는 곳이 더러 있지요.
꼭 박하사탕만 고집하는 식당이 있더군요.
저는 박하사탕을 좋아하는데
울 제자들은 맵다고 못먹기도 하고.
박하사탕 입에 물고 행복한 시인님처럼
저도 시원하게 시 즐감하였습니다.


장용순	안선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사진을 바꾸신 것 봤습니다. 너무 예쁜 모습에 감탄했습니다. 우린 박하사탕 주는 곳에서 식사하시죠. 입냄새도 없애주고 추억도 생각나게 하잖아요..^^ 감사합니다.	8/31 22:36

보고 싶은 마음

흐린 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