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장용순
ㆍ작성일	2014-11-07 07:28

ㆍIP: 223.xxx.49

가을을 보내며

이렇게도 가을이
짧은 줄 알았더라면
그렇게 쉽게 여름을
보내지 않았을 텐데

장난스럽게
보낸 세월이
찬 서리에
묽게 물들어 가고

서쪽 하늘에 노을이
번지는 저녁
낙엽은 찬바람에
우수수 날리네

배정이

2014-11-07 09:05

낙엽은 찬바람에
우수수 날리네. 늘 지난 후에는 아쉬워져요. 장용순 시인님, 차가워지는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장용순	늘 일찍 찾아와 댓글 주시는 배정이 시인님 감사합니다. 가을단풍이 금방 지나갑니다. 아름다운 것은 길지 않습니다.	11/16 09:03

김은순

2014-11-07 19:19

맞아요 시인 님
가을이 좀 짧지요
좋은 시향의 물들다 갑니다


장용순	수줍은 미소를 지닌 김은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덕수궁에서도 낙엽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올해 가을도 낙엽 따라 가는군요.	11/16 09:07

정연하

2014-11-07 20:38

장용순 시인님 안녕 하세요
세월이 빠르다는 것 공감 합니다 곱게 빚어내린 좋은 글에
즐겁게 머물다 갑니다 건필을 기원 합니다 시인님


장용순	정연하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이 언제 지나는지도 모르는데 문 앞에 쌓인 낙엽이 가을이 지나갔음을 알려줍니다.	11/16 09:11

김수잔

2014-11-08 01:22

장용순 시인님

아름다운 가을은 참 짧지요
그래서 더 아쉬운가 봅니다

지난 세월도
뒤돌아 보면
아쉬움 남기고
삶은 늘 그런가 봐요
감사히 머물고 갑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장용순	먼 이국에서도 소식 주시는 김수잔 시인님 안녕하세요. 캐나다에서도 낙엽은 지고 있습니까? 나무가 푸를 때는 몰랐는데 낙엽이 지고 나니 푸른 잎의 소중함을 알게됩니다..	11/16 09:16

곽종철

2014-11-08 05:42

"가을을 보내며"
계절과의 이별,
아쉬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환절기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장용순	언제나 따뜻한 미소를 지니신 곽종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은 언제나 짧게 느껴집니다. 가을을 보내는 아쉬움과 겨울을 지내야 하는 걱정이 제 주위를 감싸고 돕니다.	11/16 09:25

정찬열

2014-11-08 22:11

장용순 시인님 오랜 만입니다.
곱게내리신"가을을 보내며"
아쉬움만 커짐니다.
만추의 주말 멋진 시간 건강하세요


장용순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는 가을이 아쉬워 푸른 날을 그리워합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11/16 10:00

공재룡

2014-11-09 07:17

장용순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그렇습니다.
가을이 이렇게
짧은줄 알았다면

가랑잎 구르는 소리에
마음 아파 하지 않았을 일인데

어쩌 겠어요.
자연의순리를

거스릴 수는
없으니 말입니다.

세월을 제동을
건다고 멈춰집니까?

자고 나면
한계절이 지나버리니

눈 한번 감았다
뜬것같은 데
반평생을 훨씬 넘었네요.

그리움 한조각
슬적 밀어 던지고

등보이며 가는 가을이
밉기는 하지만
손 흔들며 배웅하자고요.

또다른 계절에
또 다른 소망이
이루어지길 바라면서 . .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장용순 시인님!


장용순	언제나 듬직한 아버지 같은 공재룡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은 유난히도 시간이 빨리 지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떨어지는 낙엽과 추워지는 날씨가 그렇게 느끼게 하는 것 같습니다. 언제나 푸른 마음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11/16 10:05

정태중

2014-11-09 16:04

인생이 짧은 계절에서 허우적거리다
어느새 하루하루가 짧다고 느껴지는 아부지가 되버렸네요
휴일 잘 보내세요


장용순	정태중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버지가 된다는 것은 가을을 제대로 안다는 것이지요. 추워지는 겨울에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예전의 아버지들은 땔감을 집채만큼 준비하며 겨울 준비를 하셨지요.	11/16 10:09

김수미

2014-11-10 14:59

계절은 늘 그렇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그쵸?
가을을 보내며 시인님의 고운 시심을 감사히 느끼며 머물다 갑니다. ^^
날이 춥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하루 되셔요. ^^


장용순	넓고 따뜻한 마음을 지닌 김수미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 음성과 감성으로 가을을 바라보시는군요. 북서울 꿈의 숲의 가을을 만끽하세요..	11/16 10:13

김보규

2014-11-10 15:40

지난 세월이 찬서리에 물들어 가니
되돌아 보는 삶이 가을 길목에서 서렵네요
아쉽게 보내는 가을 시향에 동행해 봅니다
늘 건안하시고 원하시는 일도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장용순	가을의 따사한 햇볕을 닮은 김보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은 낙엽과 함께 지나가지만 아름다운 기억들이 이 가을을 기억하게 할 것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	11/16 10:18

이정규

2014-11-12 20:06

시인님 ~~ 고운 글향기에 쉼하고 갑니다,
여느때와 다름없이 수능이 내일이라 ~~
찬공기가 밤하늘을 가르지르고 있습니다,
감기랑 친구 하지 마시고 강건 하시기를 소망 합니다 !


장용순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올해 수능엔 추위가 닥쳐서 모든 수험생이 떨면서 시험을 치뤘지요. 한해 동안 열심히 공부한 것이 가을에 좋은 결실로 이뤄지길 바랍니다.	11/16 10:21

김흥님

2014-11-12 21:51

보내야 하는 아쉬움
떠나기 싫은 미련이 되어,,
이 가을에는 이별일랑은
하지 말기로 해요^^

벌써 먼 발치 겨울의 옷자락이 보이고
서둘러 떠나는 그 계절앞에서
그저 갈빛 추억으로의 반추!!

우리네 인생살이도
이 가을처럼,,그렇게 황혼빛으로 물들어가고!!


장용순	바닷가에 한송이 꽃같은 김흥님 시인님 안녕하세요. 최백호의 노래 중에 가을엔 떠나지 말아요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가을의 이별은 더욱 쓸쓸하게 느껴집니다. 낙엽을 보내는 것조차도..	11/16 10:27

주응규

2014-11-13 15:36

장용순 시인님 올들어 가장 추운 날 이지만
시인님의 좋은 글에 마음 따스히 덥혀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겨울 나시고
늘 행운을 빕니다.


장용순	우리의 우상 되신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여기 저기 바쁘게 다니시는 모습이 홍길동처럼 느껴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히시길 기원합니다.	11/16 10:32

홍대복

2014-11-13 16:40

초겨울의 한파가 매섭게 다가오는 오후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였나요?
시인님!
내리신 고운 시향에 살포시 다녀갑니다
남은 시간도 아름답게 색칠 하시길 바랍니다.


장용순	외모에서부터 멋진 포스를 풍기는 홍대복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는 가을이 아쉬워 낙엽 한 장 집어서 책갈피에 꽂아봅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11/16 11:00

김지숙

2014-11-13 16:58

장용순시인님 반가심니더
계절중에서 제일
짧은 계절은
아마도 가을일 것이미더
완성된 색채가 채
마르기도 전에
물감을 챙겨 가버리는 가을
시인님 기온이 뚝 떨어져심니더
건강 관리 잘 하십시요


장용순	시를 읽는 재미와 즐거움을 주시는 김지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은 그 아름다움이 너무 짧아 더욱 아쉬움이 더합니다. 낙엽이 진 나무의 쓸쓸함이 더욱 춥게 느껴집니다.	11/16 11:04

신동조

2014-11-17 13:39

가을 좋아하시나 보네요.
가을 가 아쉬움이 남지만 겨울도 생각보다 아름다운 것이 많아요.

겨울을 기대해 보세요.


장용순	신동조 시인님 안녕하세요.. 저는 봄이 좋습니다. 돌아가신 어머님이 좋아하셨기 때문입니다.	11/21 08:00

이석구

2014-11-18 11:59

덧없이 흐르는 강물
이제야 무심치 않은 흐름을
서러이 우수를 남기고 떠난,
즐겁고 건필하세요.


장용순	이석구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은 서러운 낙엽소리만 남기고 겨울로 넘어갑니다. 건강한 겨을 되십시오.	11/21 08:02

안정순

2014-11-18 20:34

아쉬워 마음 졸이던 가을도
흔적만을 남기고 떠나갑니다.
아름다운 약속을 기약하면서요
안녕하신지요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장용순	미소가 아름다운 안정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 바람이 흔들고 간 자리에 낙엽이 수북히 쌓였습니다.	11/21 08:16

젊은 날의 미소

웃어야 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