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장용순
ㆍ작성일	2015-07-08 09:03

ㆍIP: 223.xxx.49

목마른 사랑

흐린 하늘
잠시 비가 내렸네

그대와의 사랑도
그러했으리

한낮의
뜨거움도 없고

폭풍우 몰아치는
격정도 없는

흐린 날의
마른 장마처럼

갈증만 더해가는
목마른 사랑

김강좌

2015-07-08 10:20

`장용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갈증만 더해가는
목 마른 사랑~!!
촉촉하게 내리는 빗방울처럼
시인님의 뜨락에 촉촉한
그리움이 가득 채워 지시길
두손 모읍니다~^^
빗글 무탈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요~^^


장용순	김강좌 시인님 안녕하세요. 날은 흐린데 비는 오지 않고 타는 목마름에 가슴이 타들어 가는 농부의 마음처럼 밀당을 하는 연인의 마음도 그러하리라 여겨집니다. 발걸음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7/11 06:25

김이진

2015-07-08 14:27

`장용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갈증만 더해가는
목마른 사랑 /

우리들의 메마른 가슴에도
농부들의 애타는 가슴에도
사랑을 그리워하는 이의 가슴에도
온 누리에 단비로 촉촉하게 적시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머지 않아 우리들의 간절한 마음 이루어 지리라 믿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장용순	김이진 시인님 안녕하세요. 사랑이 쉽게 이루어진다면 그 사랑의 소중함을 잘 모를 수도 있습니다. 간절한 기다림 속에 내리는 비처럼 사랑을 갈구하는 이들의 소망도 시원한 소나기처럼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7/11 06:31

김흥님

2015-07-08 21:26

`장용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 목마른 사랑에,,
목을 축이는 단비가
촉촉이 내리는 밤입니다
그 얼마나 기다렸던 단비인지요^^
그러고보면 시시때때로
이른비와 늦은비를 내리는 축복을
우리는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살진 않았는지
반성도 해봅니다

빗망울이 창가에 서성대는 밤
평온한 시간 되시어요!!


장용순	김흥님 시인님 안녕하세요. 남도에는 장마가 시작되어 이제는 비피해를 걱정해야 되겠죠. 장마 전선이 충청도 이남에만 머물며 비를 내려서 경기 지역은 아직도 목이 마르답니다. 태풍이 올라온다니 이제 가뭄도 해갈될 것입니다. 소중한 것을 알기 위해서 결핍이 필요한 것이겠지요. 감사합니다.	7/11 06:48

주응규

2015-07-08 09:59

장용순 시인님 곱게 지피신 시향에 공감하며 머물러봅니다
나날이 좋은 시향 가득 피우시고
더운 날씨에 건강하십시요
늘 행운이 시인님과 함께 동행하기를 빌어봅니다.


장용순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참 여러가지 일들을 잘도 해내십니다. 카페도 운영하시고 시집도 3집을 내시고 서재에도 꾸준히 다니시고... 날씨가 폭염주의보가 내릴 만큼 덥습니다. 건강에 주의하시고 행운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7/11 06:15

이정규

2015-07-08 20:27

장용순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편하신 밤이 시인님의 위한 멋진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강건 하시고 행복 하십시요 ~~ 시인님 ^^


장용순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침에 일어나 여러 시인님들이 다녀가신 길에 답장을 하고 있습니다. 마땅히 찾아뵙고 인사를 드려야 되는데 답글 만이라도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좋은 글 많이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7/11 06:35

곽철재

2015-07-08 22:53

목마른사랑. 멋진 시향에 젖어 한참을 감상하여 봅니다.~ 뜨거움도 격정도 없는 갈증만 더해가는 목마른 사랑. ~~흐린 하늘에서 잠시 비가 내리는 것처럼 그대와의 사랑도 그러했으리.


장용순	곽철재 시인님 안녕하세요. 뜨거운 사랑도 못하고 그냥 그렇게 지나간 시절이 있었습니다. 가슴만 태우며 사랑에 목말라 하던 그 때.. 언제간 비가 내려 해갈 되겠지만 그때는 왜 그리도 목이 말랐는지.. 지나보면 그 목마름이 나를 자라게 했던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7/11 06:56

한영택

2015-07-08 23:10

갈증만 더해가는 목마른 사랑
그대와의 사랑은 항상 목마름이네요.
마른 가슴에는 사랑의 단비를 가득
마른 대지에는 생명의 단비를 가극
촉촉함으로 가득 채워 풍요로운
삶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풍요롭고 좋은 날 되세요.
장용순 시인님.


장용순	한영택 시인님 안녕하세요. 한때는 작은 관심에도 사랑을 느끼던 적이 있습니다. 고등학교 때 축제를 하면 빠지지 않았던 것이 시화전입니다. 시화전 구경을 갔는데 한 여학생이 자기의 시라고 읽어주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시는 기억이 안 나고 여학생 모습만 떠오릅니다....^^ 감사합니다.	7/11 07:06

박정근

2015-07-09 12:41

한낮의
뜨거움도 없고
폭풍우 몰아치는
격정도 없는...,
곱게 내리신 시향에 감사히 다녀갑니다
늘 평안하시며 향필 이루세요 시인님~~^^


장용순	박정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모자를 쓰고 머리를 묶은 모습이 기억납니다. 사랑을 하면 뜨거운 갈등도 있고 폭풍우 같은 사랑도 있어야 멋진 것인데 그렇지 못한 젊은 시절이 아쉽게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	7/11 07:16

김광섭

2015-07-10 10:04

흐린 날의
마른 장마처럼

갈증만 더해가는
목마른 사랑 ...........^^**

고운 詩에 머물다 갑니다
하루하루는 더딘데 일주일은 왜 이리도 빠른지
오늘 마무리 자~알 보내세요. 시인님!


장용순	김광섭 시인님 안녕하세요. 문득 흐린 날씨가 저의 어린 시절의 사랑처럼 느껴지더군요... 그 사랑의 목마름이 제가 시를 좋아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7/11 07:23

정찬열

2015-07-12 16:20

갈증만 더해 가는 목마른 사랑
장용순시인님 "목마른 사랑"
곱게 내리신 시향을 더듬습니다.
"앵무새를 보내고" 우수작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늘 편안날 되세요


장용순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장맛비가 내려 시원한 아침입니다. 흐린 하늘에 목마르다고 썼더니 하늘에서 금방 응답이 왔습니다.^^. 오랫만에 오는 시원한 비에 더위를 식히고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7/13 08:03

강기영

2015-07-13 16:07

갈증만 더해가는 목마른 사랑~~~
곱게 내리신 시향 감사히 머물고 갑니다.
평안하시고 향필 이루세요...


장용순	강기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댓글을 달고 답글을 달다보면 작자의 의도를 알게됩니다. 언어로 전달할 수 있는 것이 전체의 1/3도 안됩니다. 본의 아니게 잘못 전달되는 경우를 언론을 통해서 보게 됩니다. 댓글을 읽어 보면 보는 관점도 다르고 생각도 다릅니다. 그런 차이를 알아가는 것이 글 쓰는 재미이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7/15 23:14

윤순묵

2015-07-14 01:10

갈증만 더해가는
목마른 사랑

시인님
채워지지 않는 것이 사랑인 듯요
받아도 주어도
채워지지 않는 건
마찬가지 인 듯 합니다
받은 듯 할때는
천하가 내것인데
아니다 싶으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나인것 같은 것이
사랑이랍니다
그러니 마음을 비우자요
그리 살면 아픔도
없는 듯요
고은 시향에 취합니다


장용순	윤순목 시인님 안녕하세요. 사랑이 그러합니다. 뜨겁게 다가가는 것도 아니고 싸우고 헤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잠깐의 인연도 소중히 여기고 부족한 사랑이지만 그리워하며 살아갑니다. 부족함이 있어야 사랑의 소중함을 알겠지요. 뜨겁게 사랑하고 헤어진다면 사랑의 간절함을 모르겠지요. 이루지 못해 간절한 사랑이 마른 장마처럼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	7/15 22:26

장계숙

2015-08-13 19:20

안녕하세요? 시인님~
사랑의 클라이막스는 목마름이 아닐까?
늘 생각했었는데
너무 잔인한것 같기도 하구요~ 순전히 제 생각입니다.
고운 글 즐감하고 갑니다.


장용순	장계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영원한 사랑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 사랑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그런 사랑이 있다고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이제 불혹의 나이를 지나 지천명의 나이가 되니 꽃을 보내야 열매를 맺는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장계숙 시인님의 글에는 아픔이 있습니다. 예쁜 장미에 가시가 많은 것이 아니라 가시 많은 나무가 예쁜 장미꽃을 피우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8/20 07:53

꽃은 올려다봐야 아름답다

앵무새를 보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