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장용순
ㆍ작성일	2015-01-26 21:53

ㆍIP: 223.xxx.49

눈 내리는 날

눈이
내리는 것인가

아니다
하늘로 올라가는 것이다

내 마음이
눈송이를 밟고
올라가는 것이다

올라가도
올라가도
너는 멀구나

사랑은
멀기만 하구나.

곽종철

2015-01-27 00:14

"눈 내리는 날"
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마음 크게 먹고 눈 오는 날 이벤트를 한번 해보면 어떨까요.
그러면 더욱 더 가까워지지 않을까요.
편안한 밤 되시고 건강하세요


장용순	곽종철시인님 안녕하세요. 서울인천지회에서 장기자랑 준비를 해야 된다고 하네요. 잘 준비해서 행사를 잘 치뤄야 할텐데요.. 이벤트 대신 행사준비를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28 22:51

김선목

2015-01-27 14:35

장용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눈 내리는 날 잘 감상했습니다
몇 센티나 올라 가셨느지요
사랑을 눈녹듯 녹여주세요
감사합니다


장용순	김선목 시인님 안녕하세요. 올라가다 지쳐서 잠이 들고 말았습니다. 꿈속에서는 하늘까지 올라가겠지요..^^ 감사합니다.	1/28 22:54

배정이

2015-01-27 14:39

장용순 시인님은 완전 이팔은 십육입니다. 물구나무를 지금도 서슴없이 서다니!!~~ 시인님, 멋쪄부러!!~~^^


장용순	배정이 시인님 안녕하세요. 사랑의 감정이야 나이랑 상관 없습니다. 행동이 나이와 상관있지요..^^ 감사합니다.	1/28 22:55

김수잔

2015-01-28 03:55

장용순 시인님!
멀기만 하는
사랑 따러
눈송이 밟고
올라 가시는
문학소년에 취해봅니다
너무 올라가면 떨어져요..ㅎㅎ
행복하세요 시인님


장용순	김수잔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무리 밟고 올라도 제자리입니다.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트를 오르는 기분이랄까요..^^ 오르질 못하니 떨어질 염려는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1/28 22:59

주응규

2015-01-28 09:18

장용순 시인님의 글밭에 머물며 훈훈한 가슴 데워갑니다
아직은 추운 날씨지만 봄기운이 스멀스멀 피어나는 듯합니다
입가에 미소 가득한 나날 되시고 행복하십시요


장용순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추운 겨울 밤이 지나고 밝은 햇살에 봄이 기지개를 펴고 있습니다. 마음에 벌써 봄이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1/28 23:07

김광섭

2015-01-28 18:03

눈 내리는 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ㅎㅎ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기쁜 날 되세요


장용순	김광섭 시인님 안녕하세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시는 걸음마다 행운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1/28 23:09

사방천

2015-01-28 20:11

장용순 시인님의 서재고운시
눈 내리는 날 고운옥고의 들려감니다
건강하시고 문운이 창대하십시요


장용순	사방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냥 지나치지 않으시고 고운 댓글로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1/28 23:11

안정순

2015-01-29 16:46

하늘 향해 오르고 올라 다다른 곳??
그곳은 바로 내 안에!!

감사히 봅니다..장용순시인님
안녕하시죠?


장용순	안정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눈 내리는 날 밖을 바라보다 우리 애가 게임하는 것이 생각납니다. 구름을 타고 올라 가는 것이 눈송이를 타고 올라가는 것과 닮았군요. 감사합니다.	1/30 23:23

임숙희

2015-01-30 00:43

장용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내려놓으신 시심을 감사히 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장용순	임숙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항상 소녀 같은 감성으로 사시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모든 것을 아름답게 보시는 마음이 항상 시를 예쁘게 하십니다. 감사합니다.	1/30 23:26

김지숙

2015-01-30 16:26

장용순시인님 옛말에 날 사랑한다면
하늘에 떠 있는
별도 따주마 했심니더
사랑은 언제나
하늘 같이 높은
내 사랑입니더
시인님 행복한 날들이 되십시요
안에서


장용순	김지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무엇인가 눈송이를 밟고 올라가는데 무엇이 그리 올라가는지 모르겠습니다. 계속 올라가는데 항상 그 자리입니다. 사랑만이 계속 가게하는 힘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1/30 23:31

임승대

2015-01-30 17:04

눈이 내리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눈송이 밟고 올라가는 것
하늘을 나는 학처럼 높이 올라가
설국을 보며 상상을 펼치시기를 바래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주말되세요


장용순	임승대 시인님 안녕하세요. 눈 내리는데 작용 반작용 법칙이 생각납니다. 눈이 내리는 반대로 무엇이 올라가는지 생각해보다가 마음이 올라간다고 써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1/30 23:37

경규민

2015-01-31 08:44

곱게 눈내리는 밤!
그리움따라 거니는 그 모습에 취해 봅니다.
옛날 학창시절을 떠울립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장용순	경규민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 흔적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리는 눈송이가 옛기억을 떠오르게 합니다. 세상을 하얗게 덮는 그리움 아득히 먼 추억입니다.	2/9 07:03

한영택

2015-02-02 17:01

멋진 표현입니다.
사랑이 눈을 타고 올라가는 것처럼
하늘을 올라도 올라가도 끝이 없듯 사랑은 끝이 없네요.
2월 행복하시고 건필하세요. 장용순 시인님.


장용순	한영택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리움이 눈송이를 타고 날립니다. 예전에 사랑이라고도 생각했었겠지요. 하얗게 덮힌 눈은 사랑이 남긴 흔적이지요.	2/9 07:07

김강좌

2015-02-07 20:30

하늘구름따라
마음의 날개펴고 둥둥 오르는
고운 날들의 꿈을 꾸는 듯 합니다~!!
맑고 고우신 시향에
기분좋은 머무름 합니다~^^


장용순	김강좌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눈이 오면 쌓이는 그리움들이 세상을 하얗게 덮고 있습니다. 저도 시인님 댓글에 기분좋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2/9 07:11

박미리

2015-02-15 15:56

시인님 반갑습니다
눈과 사랑의 거리
아마도 같은 거 맞지 싶습니다 ㅎ
명절 잘 보내시고
늘 건강하십시요
고운 글 잘 보고 갑니다^^


장용순	박미리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무리 애를 써도 가까이 갈 수 없는 마음이 눈오는 날 눈송이를 밟고 올라가는 것처럼 항상 제자리를 맴돌고 있습니다. 즐거운 명절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2/18 17:55

박미향

2015-03-04 06:06

사랑찾아 멀리 날아오르셨나바요 ,, 추운데 고생하셨습니다,,향기로운 3 월 되세요 ,,,


장용순	박미향 시인님 안녕하세요. 눈이 내리니 잠시 감상에 젖어 그렇게 마음이 날아오르게 됩니다. 날씨가 추워졌습니다. 몸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3/4 10:07

장계숙

2015-08-13 07:16

정말 내리는 눈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눈이란 놈은 자유롭더군요.
내리는가 하면 위로도 오르고 옆으로도 흔들리며
저 가고 싶은 곳에 실컷 떠돌다가 결국엔 떨어지지만
시인님의 글처럼 눈이 내리면
우리들 마음은 핑게 삼아 그리움이 마구 치솟는게 아닐까요?.


장용순	장계숙시인님 안녕하세요. 눈은 먼 그리움입니다. 눈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옛추억이 생겨나서 눈송이와 함께 날립니다. 눈송이와 함께 떠나는 추억여행은 끝이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8/20 09:24

의자를 내어주는 당신

별이 빛나는 밤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