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장용순
ㆍ작성일	2014-09-13 09:39

ㆍIP: 211.xxx.240

깨달음

흐린 하늘에

먹구름이 모이고

비가 내리고

번개가 친다

가슴에 품은

온갖 번뇌가

요동치며

홍수를 이루네

비가 그쳐야

무지개가 뜰 텐데

벼락이 쳐서

내가 깨져야 할 텐데

배정이

2014-09-13 11:23

장용순 시인님, 어제와 달리 오늘은 비가 그쳤습니다. 시인님 마음에 고운 무지개가 떴지요. 좋은 주말 되세요.^^


장용순	금강경이 벼락이라는 뜻이랍니다. 깨뜨려져야 알게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금강경을 읽고 넘치는 번뇌를 깼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9/18 08:58

김보규

2014-09-13 16:43

지나가라 하세요.
그렇게 바람으로 지나가다보면
한 층 커버린 나무를 보지요.

장용순 시인님 오랫만입니다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웃음 한다발 배달입니다. ^^


장용순	김보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우연히 김용옥 강의를 듣다가 금강경에 대해 들었습니다. 초기 불교 경전에 가까운 내용인데 금강경이 원래 벼락이라는 인도어라고 합니다.	9/18 09:03

정태중

2014-09-13 17:15

이미 깨져있구만요
번개는 무서워요
청명한 하늘처럼 주말 보내세요


장용순	정태중 시인님 안녕하세요.. 마음을 다스리는 것은 금강경이 제일이라 합니다. 김용옥 교수의 말입니다.	9/18 09:06

김정희

2014-09-14 02:31

양심에 화인 맞아서
천둥도 벼락도 겁내지 않는 자들에게는
무지개를 덤으로 3종 셋트 양심주사 한방씩 !

자신을 낯추는 선한 이들에게는
사랑의 무지개로 원 플러스 원 증정!
어때요?
장용순 시인님 자신을 혼내지 마세요.^^


장용순	김정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교회 다니는 걸 반대하던 부인이 금강경을 읽고나서 함께 교회에 나오게 되었답니다. 종교를 떠나서 이념을 떠나서 먼저 좋은 사람이 되야겠습니다.	9/18 09:12

김수잔

2014-09-14 05:05

장용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소낙비 내려
홍수를 이뤄
온갖 번뇌가
씻기는

"깨달음"

있으시니

아름다운 무지개로
빛날 것입니다

언제나 마음 넉넉하신
시인님
즐거운 가을 되세요^^


장용순	김수잔 시인님 안녕하세요. 내가 깨져 바라보면 모든 먹구름이나 번뇌가 사라지고 무지개 뜬 세상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9/18 09:16

정병근

2014-09-14 07:27

앞산으로 올라가
아라한이 아직도 쓰고 있다는 장풍을 빌려 써보세요.~ㅎ ㅎ
그럼 일곱빛깔 무지개가 뜰것 같은데요.~ㅎ
즐거운 휴일 보네세요 장용순 시인님!


장용순	정병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장풍도 좋은 방법인 듯 합니다.~~^^ 쓸데없는 일로 번민하는 이들은 금강경으로 벼락을 맞으면 좋겠습니다.	9/18 09:21

이정규

2014-09-14 12:42

장용순 시인님 안녕 하세요 ~~
고운 시향에 머물며 ~~
이 가을이 주는 아름다운 정취가 좋습니다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이 가을을 만끽 하시고
행복하신 휴일이 되시기를 소망 합니다,
강건 하십시요 !


장용순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파란 가을처럼 깨끗한 마음으로 세상을 살면 참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9/18 09:24

김이진

2014-09-15 14:44

벼락이 쳐서

내가 깨져야 할 텐데/

잠시나마 시인님의 글밭에 쉬어갑니다.
깨달음의 시간 마음 한 자락 내려놓습니다.
늘 행복하소서!!!


장용순	김이진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 도를 깨달으면 내일 죽어도 좋다고 말한 성현이 계십니다. 득도의 순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시인들이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	9/18 09:29

안정순

2014-09-15 21:35

이 세상에 벼락이 무섭지 않을 이 뉘 있겠는지요!
험난한 세상에 알게 모르게 모두들 죄를 짓고 살아갑니다.
안녕하시닞요..장용순시인님
고움 밤 되시구요.


장용순	안정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마음 속에 모든 슬픔과 괴로움 한방에 날릴 방법이 있을까요. 현실은 바뀌지 않고 그대로인데 세상을 바라보는 나를 바꾸는 게 쉽겠죠.	9/18 09:38

김흥님

2014-09-15 22:35

비가 그쳐야
무지개가 뜰 텐데

벼락이 쳐서
내가 깨져야 할 텐데
,
,
비가 내리고
번개가 치는날
가슴을 활짝 열어 제치고
깨달음의 벼락,,한번 맞어봤으면 합니다
그리하여,
새로이 태어나는 득도의 깨달음 얻을 수 있다면
내 기꺼이..,,!!


장용순	김흥님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렵던 수학 문제 생각나시나요. 풀지 못하고 시험지를 내면 그 문제가 계속 머리 속을 맴돌다 답을 알면 무릎을 칩니다. 인생에 정답은 없어도 깨달음의 순간은 그 느낌이겠죠..~~^^	9/18 09:47

황은경

2014-09-17 04:24

그또한 지나가리라...
시인님 반갑습니다
천둥번개 아무리 쳐도 꿋꿋한 진실과 마음 안고 살면
그 무엇이 두려울까요?
단단한 초석 같은 마음 글어 안으시고
약해지지마세요..행사때 뵈올께요
건필하십시요


장용순	깨지는 건 새로운 창조를 위한 과정입니다. 꽃을 보내야 열매가 맺히고 내가 깨져야 또 다른 내가 되는 것인데.. 그게 힘든 일입니다..~~^^	9/20 10:16

김지숙

2014-09-18 11:12

장용순시인님 비가 그쳐야 무지개가 뜨고
벼락이 쳐야
깨달음을 느낀다
모든 고뇌가 다 지나고 가면
달콤한 날들이 오지예
시인님 즐거운 시간이 되십시요


장용순	금강경을 벼락경이라고 해석하더군요. 자기를 깨뜨리고 해탈에 이르는 길을 금강경이 인도해준다고 하더군요.. 평안을 얻는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9/20 10:26

곽종철

2014-09-19 03:58

"깨달음"의
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아픔고 고통
슬픔과 비 바람~~~
인생의 쓴맛 단맛을 모두 봐야
깨달음을 느끼겠지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 건가하세요.


장용순	곽종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홍수처럼 흐르는 번뇌도 마음의 문제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십시오..	9/20 11:15

주응규

2014-09-19 08:51

장용순 시인님 마음으로 내리신 좋은 글이 있어 더욱 풍요로운 가을입니다
풍성한 계절에 행복 아름 담아 내시고
일요일 가을 대한문인협회 행사 날 뵙기를 청합니다
웃음꽃 하빡 피우는 좋은 계절되시고 건안 건필하십시요.


장용순	감사합니다 주응규 시인님.. 좋은 날씨에 치러질 가을 문협행사가 성황리에 치뤄지길 기대합니다.. 즐거운 날 되십시오.	9/30 22:23

김희영

2014-09-27 20:46

장용순시인님
반갑습니다. 경을 읽고 마음이 깨달아 지면
득도하는 것입니다.
부처의 경지에 오르시고 싶어요.
깨달음의 경지 장시인님 늘 행복하시고
건안 건필 하십시요.


장용순	안녕하세요.. 김희영 시인님 찾아주시고 댓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글을 쓰는 것이 어렵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일종의 슬럼프라고 할까요... 꾸준히 쓰는 것만이 슬럼프를 없애는 일인 듯 합니다. 결실의 가을에 좋은 작품 남기시길 기원합니다.	9/30 22:21

홍대복

2014-10-01 15:34

시인님!
누군가 슬픈 계절이라 말하는 시월의 첫 날입니다
황톳길에 머무는 가을날의 깊은 서정
하늘빛 고운 계절에 시향 가득 마음에 담으세요


장용순	홍대복 시인님 안녕하세요.. 결실의 계절 시월입니다. 사랑과 관심으로 지켜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시월에는 더욱 좋은 작품으로 만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0/5 22:52

소나기와 소녀

작은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