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장용순
ㆍ작성일	2014-08-12 06:45

ㆍIP: 223.xxx.49

지는 꽃이 아름다운 이유

바람이 불어
꽃잎 흔들면
그대를 향한 마음이
영글어가고

감미로운
사랑의 향기는
먼 그리움을
담았습니다.

비가 내린 후
꽃잎에는
별빛을 닮은
이슬 맺히고

까맣게 타버린
나의 사랑은
별을 품고 지는
꽃이랍니다.

-움터 7호 수록(2014)

배정이

2014-08-12 07:24

시인님의 사랑은 이처럼 아름답군요.
별을 품고 지는 꽃. 정말 곱습니다.
장용순 시인님, 오늘도 겁나게~ 행복하세요.!~~ㅎㅎ


장용순	배정이 시인님 안녕하세요.. 일찍 오셔서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운 마음으로 봐주셔서 더욱 감사합니다.	8/13 23:43

한영택

2014-08-12 09:23

장용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어쩜 이렇게 고운 글을
까맣게 타버린 나의사랑 별을 품고 지는 꽃
시인님의 사랑이 아름다워요.
아름다운 사랑 많이 하시고 행복하세요.


장용순	한영택 시인님 감사합니다. 고운 글로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아름답고 고운 글 많이 쓰시길 바랍니다.	8/13 23:47

백종수

2014-08-12 11:19

까맣게 타버린 나의 사랑은
별을 품고 지는 꽃이랍니다.

아름다운 시어. 향이 깊어요.
향내음에 취해 오랜동안 머물다 갑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장용순	백종수 시인님 안녕하세요. 노란 꽃이 피는 수세미 속에 까만 씨가 열립니다. 수세미 끝에는 꽃잎이 말라 붙은 것이 별처럼 보입니다.	8/13 23:51

김보규

2014-08-12 12:38

먼 그리움을 향기로 담은 그 꽃은
별을 품고 지는 정말 아름다운 꽃입니다
시인님만의 아름다운 ~ 멋집니다.
하시는 일도 잘 되시어 기쁨도 함께 누리셨으면 합니다. ^^


장용순	김보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노란 수세미꽃이 지면서 열매를 맺는 모양이 별을 품고 지는 모습이더군요. 보람된 인생을 살려면 열매를 맺어야겠습니다.	8/13 23:55

이기영

2014-08-12 13:14

감사하게 잘읽습니다


장용순	이기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냥 지나치지 않고 흔적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작품 쓰시길 기대합니다.	8/13 23:58

임승대

2014-08-13 08:31

장용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사라지는 꽃과 향기가 아름답듯이
모든것이 사라지지 않고 머물러있다면
그리움도 아름다움도 많지 않겠지요
고운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무더운 여름 더욱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시간되세요


장용순	임승대 시인님 안녕하세요 지는 꽃을 아름답게 바라볼 수 있는 건 열매가 있기 때문입니다. 고운 열매 맺으시길 바랍니다.	8/14 00:01

곽종철

2014-08-13 16:08

"지는 꽃이 아름다운 이유 "
깊은 시향에 머물다 보니
그 이유를 알것 같네요.
환절기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장용순	곽종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소중한 발걸음과 정성 어린 댓글 감사합니다 이제 더위가 조금 멀어졌습니다. 가을에좋은 작품 기대합니다.	8/14 00:06

김재희

2014-08-13 22:16

사랑이 까맣게 타 버린건 여름 작열하는 태양 때문일까요?
것도 아님 그리움이 너무 뜨거워서 일까요?
잔잔한 밤이시기를요.


장용순	김재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까맣게 타버린 건 씨가 까맣기 때문입니다. 별을 품고 진 꽃이 만든 사랑이 까만 씨가 된 것입니다.	8/14 00:33

김화영

2014-08-16 12:23

곱고 아름다운 시어에서 풍기는
사랑의 짙은 향기에 매료되어
떠나기 아쉬운 시간..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시인님!


장용순	김화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항상 좋은 말씀으로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꽃이 지고 난 뒤 수세미에 열리는 까만 씨를 생각해봅니다.	8/17 17:13

권승주

2014-08-16 14:08

지는꽃이
아름다워라
별을 품고 지기에
향기는 영원히 남아서
즐거운시간되세요


장용순	권승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꽃이 지고 열매가 열리니 꽃이 지는 것을 슬퍼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8/17 17:15

주응규

2014-08-16 14:14

장용순 시인님께서 곱게 내리신 시향 마음에 담아봅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 가득피우십시요 늘 행운이 함께하십시요^^


장용순	찾아 주시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늘 애쓰고 이끌어 가는 모습에 감사드립니다. 가을이 조금씩 오고 있습니다. 좋은 열매 맺으시길 바랍니다.	8/17 17:17

안정순

2014-08-16 17:28

꽃잎이 떨어진 자리
사랑의 흔적만 알알이 영글어가네요!
안녕하신지요!!장용순시인님
행복한 시간 되세요!


장용순	안정순 시인님의 방문을 반깁니다. 사랑의 흔적이 남아 별모양의 꼭지가 남았습니다. 수세미의 노란 꽃즐이 울타리에 노랗게 피었습니다. 꽃이 지면 또 많은 수세미가 달리겠지요.	8/17 17:20

조양상

2014-08-17 17:11

장우태 시인님!

꽃잎 진자리에 열매가 맺힙니다.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신 부모님 은공에
우리들이 자랐답니다.

꽃피고 지고 인연도 다가왔다 흘러가고
계절도 구름도 그렇게 피고집니다.

멋진 시꽃 피워 글열매 맺으시는 가을 되세요!


장용순	조양상 시인님 장용순입니다. 잦아주셔서 고운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는 꽃의 의미를 생각해 봤습니다.	8/17 17:24

이유리

2014-08-17 20:57

꽃이 지기에 더 아름다울수 있는 것이겠지요
같은 자리, 같은 모습으로 머물러 있다면,,
시인님의 고운 글 감사히 봅니다
잘 지내시죠
대전은 종일 비가 내렸어요
가을이 보이는듯 합니다 시인님


장용순	안녕하세요.. 언제나 청춘이면 좋을 텐데 시간은 멈추지 않고 흘러 갑니다. 가는 시간을 막을 수 없다면 아름답게 나이드는 것이 좋겠지요..	8/21 08:28

정찬열

2014-08-17 21:04

시인님의 사랑이 까마게 타버린
사랑으로 "지는꽃이 아름다운 이유"

지는꽃의 아름다움 처럼 멋진 시심의
인연으로 피워주세요
비가나립니다 가을을 재촉하는
늘 편안하시고 즐거운날 되세요


장용순	안녕하세요.. 서울에도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이 비가 그치면 또 많은 꽃들이 지겠지요.. 꽃이 지고 열매가 맺기에 우리는 지는 꽃을 기꺼이 보내는 것이지요..	8/21 08:30

이복순

2014-08-18 02:36

고은 시향
머물러 향기 담아감니다
이 가을 엔 고운 결실 열매로 이어지시기를!


장용순	찾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새로 등단하신 분이시군요. 좋은 글로 벗이 되길 바랍니다.	8/21 08:31

성경자

2014-08-18 20:07

피는 꽃보다 아름다운 것은
지는 꽃이 아닌가 하네요

고운 글에 마음이 행복해지네요
감사합니다~^^


장용순	안녕하세요.. 이젠 모습이 낯설지 않습니다. 별을 품고 지는 꽃은 반짝이는 마음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으시길 바랍니다.	8/21 08:34

천애경

2014-08-20 17:25

까맣게 타버린
나의 사랑은
별을 품고 지는
꽃이랍니다.

아름다운 별
가슴에 품고 사는 시인님이 부렵습니다
사랑은
참 오묘한 것 같아요


장용순	사랑은 끝까지 아름다울 수 있어야 사랑이라 생각합니다. 사랑이 미움으로 변한다면 이미 사랑이 아니지요. 잠시 시련이 있더라도 아름다운 사랑 간직하고 살면 좋겠습니다.	8/21 08:37

박광현

2014-08-22 00:44

지는 꽃잎이 아름다운 이유는
아마도 꽃잎이진 자리에 열매를 맺게
하기 때문인가 봅니다,,,,,,,,,
시인님의 고운글 가슴에 담아 봅니다


장용순	박광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꽃을 보내고 열매를 맺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꽃도 있고 열매도 가지고 싶은 것은 인간의 마음이지만 자연은 꽃을 보내야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8/27 2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