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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장용순 문학서재

ㆍ작성자	장용순
ㆍ작성일	2014-08-29 08:22

ㆍIP: 223.xxx.49

작은 사랑

돌 틈에 피어있는 꽃 한 송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떠가는 구름이 벗이 되고

지나는 바람이 살펴줍니다

한 줌의 흙만 더 얹어도

그렇게 힘겹지 않을 텐데

벽 틈에 뿌리내린 꽃을 보면

사랑의 마음 얹어 주세요

가장 작은 이에 주신 사랑이

사랑의 하늘에서는

가장 빛나는 별이 됩니다.

배정이

2014-08-29 09:31

유독 눈이 가는 돌 틈에 피어있는 꽃 한 송이 참~ 예쁘지요. 쳐다보면 별스런 생각을 다 주지요.
장용순 시인님, 얼마 남지 않은 추석 명절 잘 보내시고 또 뵙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장용순	배정이 시인님 안녕하세요.. 첫 댓글로 시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닥 돌틈에 피어있는 채송화가 가엽게 보이면서 강인한 생명력에 경외감을 느낍니다.	9/1 22:29

주응규

2014-08-29 16:01

장용순 시인님 마음에 곱게 내리는 시향에 힐링합니다 감사합니다
가을 초입으로 들어서는 길목입니다
아름다운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 가득 피우시고
기온차가 심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십시요 ^^


장용순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의 느낌이 드는 아침입니다. 여름이 지나고 다가오는 가을이 아름다운 계절이 되길 바랍니다.	9/1 22:32

김보규

2014-08-29 21:39

에궁, 장용순 시인님의 착한 심성이
그대로 시향에서 전해지네요.
저도 그런꽃이 더 애착이 가고 눈에 밟힙니다
고운 시향에 감사히 쉬어 갑니다, 고운밤 되세요.


장용순	김보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옥상에 틈새에 떨어진 채송화가 힘겨운 꽃을 피웁니다. 강한 생명력에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9/1 22:34

한영택

2014-08-30 11:41

눈에 잘 띄지 않는 돌 틈에 핀 한 송이 꽃도
구름과 바람이 친구가 되어주듯
작은 사랑의 도움이 필요한 이에게
그 도움을 주었다면 그는 별이 되겠죠.
작은 관심과 배려의 눈길이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갑니다.
시인님의 고운 글 잘보고 갑니다.
건안 향필하세요.


장용순	한영택 시인님 안녕하세요. 우리 사회에도 작지만 예쁜 꽃을 피우는 이들이 있을 것입니다. 관심과 배려로 건강하고 예쁘게 자라길 바랍니다.	9/1 22:36

이정규

2014-08-31 14:07

장용순 시인님 ~~안녕 하세요,
고운 시향 마음에 담아서 즐감하고 갑니다,
행복하신 휴일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장용순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로 들어가는 초입에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글 많이 남기시길 바랍니다.	9/1 22:38

이기영

2014-08-31 15:03

참으로 고운 시입니다. 고운 마음 가득한. 시인님의 ..


장용순	이기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 글로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운 마음 간직하고 계시니 좋은 글 많이 쓰시길 바랍니다.	9/1 22:41

곽종철

2014-09-01 08:16

"작은 사랑"
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작은 사랑이 큰 사랑이 되는 것처럼
그대의 작은 사랑도
가장 빛나는 별이 될 것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풍성하고 넉넉한 추석맞이도 하시고요.


장용순	곽종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작은 꽃이 피어나던 채송화를 옮겨 심으면 많은 화려한 꽃이 됩니다. 늘 좋은 말씀으로 응원해 주셔서 감샇ㅂ니다.	9/1 22:44

김정희

2014-09-01 15:58

돌틈에 피어나는 꽃 벙말 앙증스럽고 예쁘지요.
이 시가 마치 돌틈에 피어난 작은 꽃 처럼
아름답네요.
고은 글에 이슬 같은 여린 마음만 놓고 갑니다
건필하시고 가을 행사에서 만나요.
곽종철 시인님!


장용순	김정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돌 틈에 핀 작은 꽃도 옮겨 심으면 크고 화려하게 피어납니다. 여리고 약하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감싸주면 에쁘고 화려한 모습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9/1 22:48

김미경

2014-09-02 05:17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고운 시향에 머물러 갑니다
청명한 계절 9월을 맞이하여
행복한 나날 되시고 사랑. 건강. 행운이
언제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장용순	김미경 시인님 안녕하세요.. 작은 꽃이 힘겹게 생명을 이어가는 모습에 한 줌 흙을 더해주고 싶더군요..	9/5 22:28

전경전

2014-09-02 09:34

장용순 시인님!
아름다운 9월을 맞이하여 더욱 건강하시고
아름답고 행복한 일상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장용순	전경전 시인님 안녕하세요.. 유난히 일찍 찾아온 추석에 마음이 바빠집니다. 즐거운 추석이 되시길 바랍니다.	9/5 22:32

김은정

2014-09-02 13:38

한 줌의 흙만 더 얹어도

참으로 간절한 바람이군요.
정말 딱 한 줌으로 어려움이
해결되는 적이 있더군요.


장용순	김은정 시인님 안녕하세요.. 목마를 때 물 한모금.. 아쉬울 때 만 원.. 추울 때 신문 한 장.. 작은 것이지만 필요할 땐 큰 도움이 됩니다..	9/5 22:41

박미리

2014-09-03 17:35

시인님 반갑습니다
아무도 돌보지 않는
들꽃에게도 눈길을 주며
사랑을 더 하는 일
포근히 새겨 갑니다
명절 잘 보내시고
늘 건안하십시요^^*


장용순	박미리 시인님 안녕하세요.. 작은 꽃이 시멘트 틈에서 예쁘게 피었습니다. 조심스럽게 옮겨 심은 꽃이 잘자라서 활짝 피었답니다.~~^^	9/5 22:44

김수잔

2014-09-04 06:55

장용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장 작은 이에 주신 사랑이
사랑의 하늘에서는
가장 빛나는 별이 됩니다.
시가 정말 곱습니다
마음에 담으며
감사합니다
즐거운 가을 맞이 되시길요^^


장용순	김수잔 시인님 안녕하세요. 작은 생명의 소중함을 지켜주고 싶더군요.. 옮겨 심은 자리에 잘자라는 모습은 보는 이의 즐거움입니다.	9/5 22:48

김지숙

2014-09-04 18:17

장용순시인님 힘겨운 생명력에
한줌의 흙만 살짝
얹혀주는 작은 사랑..
보이지 않는 작은 사랑들이
모여 큰사랑으로 이어지겠지예
시인님 행복한 명절 잘 보내십시요


장용순	김지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생명이 있는 것을 계속 살 수 있게 하는 것이 생명의 소중함을 실천하는 것이겠죠..	9/5 22:51

임재화

2014-09-05 11:49

장용순 시인님께서 내리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넉넉하고 즐거운 한가위를 보내십시오.


장용순	임재화 시인님 안녕하세요.. 작은 씨가 힘겹게 돌 틈에서 자랄 때 작은 관심이 생명을 이어가게 합니다. 즐거운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9/5 22:55

박걸주

2014-09-06 13:07

풍요롭고 다복한
추석명절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장용순	박걸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추석은 잘 보내셨나요.. 어찌하다보니 이제야 답글을 씁니다. 바쁜 중에도 잊지 않고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9/12 23:04

서현숙

2014-09-07 01:59

장용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제 서재에 다녀가심에 감사드리며
고운 詩에 머물다 갑니다
명절 잘 보내시고
평안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장용순	서현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경기지회 일산공원 전시회에서 뵈었는데 인사도 못했습니다. 다음에는 인사하고 지내면 좋겠습니다..	9/12 23:07

김흥님

2014-09-08 14:48

때가 되면 고향으로 돌아오는
연어들처럼,
끝없이 꼬리를 물고 늘어선
귀성차량의 행렬이 눈물겨운
중추가절입니다
고향으로 가는 길
아무리 힘들어도 웃음꽃이
활짝 피어나는 건
그 고향은,
어머니 품처럼 아늑하기에..,,

언젠가 피치 못할 사정으로
고향을 못 가게 되었을 때
명절 흉내라도 낼 겸
몇 가지 나물과 전을 부치는데
어린 아들 녀석이 했던 말이
기억납니다
엄마.. 우리 집에서 맛있는
할머니 집 냄새가 나..,,!!

이번 명절엔 고향 가는 연어 떼에
합류하지 못해 아쉽지만
어머니가 직접 보내주신 고사리,
도라지나물과 어설픈 기름 냄새를
풍기며 고향의 향수를 달래봅니다

가족들과 함께하는
여유롭고 풍성한 한가위 되소서..,,


장용순	김흥님 시인님 안녕하세요.. 서정적인 글에 많은 감명 받습니다. 섬에서의 삶이 묻어나는 글은 시를 읽은 재미를 더해줍니다. 카카오스토리에서도 만나게 되어 좋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	9/12 23:12

홍대복

2014-09-08 14:56

시인님!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우리 고유의 명절 한가위
온가족과 함께
따뜻한 정 나누시고 웃음꽃 활짝 피우시는 즐거운 추석 되세요
시인님의 글 향에 쉬어갑니다
감사합니다


장용순	홍대복 시인님 안녕하세요. 요즘 새로 낸 시집이 인기가 좋습니다. 항상 예쁘고 따듯한 글을 쓰시니 인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9/12 23:15

김희영

2014-09-10 22:12

작은사랑이 가장큰사랑의 시작인것을,,,,
시인님 추석명절 잘 보냈습니까?.
둥근보름달 만큼이나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 하시기를,,,,
가을이 오고있네요.
아름다운 가을에도 작은 꽃들이 피어 나겠지요?.
작은사랑이 큰 가을 사랑으로
영걸어 가시기를,,,,,,,,


장용순	김희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세상 가장 작은 이에게 베픈 사랑이 나에게 한 것이라는 말씀이 생각납니다. 작은 꽃, 작은 벌레, 작은 사랑이 모두 이 세상을 구성하는 힘입니다..	9/12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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