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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여관구 문학서재

ㆍ작성자	여관구
ㆍ작성일	2016-01-17 14:07

ㆍIP: 183.xxx.211

마음의 높이

마음의 높이 / 여 관 구

마음에 짐을 가득실고 눈높이 운전을 합니다.
한참을 삐걱거리고 가다보니 굴다리가 나왔다.

통과할 수 있을까?
눈높이로도 가늠이 되질 않는다.
뒤에 줄지어 따라오는 차들
세워놓고 통과높이를 잴 수도 없는 처지라
그냥 갈수밖에 높이에 걸리면 꼼짝 못하는 상태

나는 운전하면서 무릎과 허리를 최대한 낮추며
숨도 재대로 쉬지 못하고 가슴 두근거리며 들어섰다.

덜커덕 걸리는 소리에 내 심장은 진통이 온다.
소리는 낮으나 별 이상이 없나보다.
무릎 굽히고 허리 굽히고 숨죽이며 통과하였다.

다리와 허리를 펴고 한숨을 쉬었다.
다리, 허리 굽힌다고 통과될 높이에 영양이 없었는데도

마음의 높이로 통과한 굴다리
인생의 길을 안전하게 가기 위해서는
내 마음의 높이를 낮추어야 갰다.

박근철

2016-01-18 16:03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여관구 시인님
마음의 높이가 높을 수록 자만해지고
낮을 수록 겸손해지는 모습을 잠시 떠올려 봅니다.
의미있는 좋은 시 감사합니다.


여관구	박근철 시인님 감사합니다. 좋은 인연으로 관계를 맺게되어 기쁩니다. 언제나 좋은글로 서로 소통하시길 바랍니다. 올 한해도 좋은날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1/21 16:00

구은회

2016-01-18 16:12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닫었던 마음을 여는 일이나
마음을 낮추는 일 또한 쉬운 일만은 아니지요
마음을 낮춘다는 것은
배려인 것이고
자기의 인격을 쌓는 일이니
서둘러 하는게 좋을듯 싶네요 우리 모두 말입니다
살아가며 배워야 할 덕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좋은글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시인님.


여관구	구은회 시인님 감사합니다. 마음은 낮추고 낯추어도 모자랍이 없겠지만 삶에 여러가지 여건이 잘 같추어지며 더 보람을 느끼겠지요. 배려하는 마음이 앞장서는 사회를 만들어 봅시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21 16:05

정찬열

2016-01-21 15:33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인생의 살아감도 우주의
철칙에 돌고도는 삶과 같기에
자신을 낮추고 살아가야한다는
고귀한 싯귀를 감사히 봅니다. ^^
대한의 추운 날씨에 늘 건안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여관구 시인님!


여관구	정찬열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과 가까운 이웃으로 저재에서 만날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 좋은 인연 언제까지나 이어나가시기를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21 16:44

김기전

2016-01-17 15:15

여관구 시인님 마음의 높이
고운시향에 겸손함을 배우고 갑니다
휴일 행복하게 보내십시요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여관구	김기전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가까운 이웃으로 저의 서재를 잊지않고 찾아우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기쁨이 가득한 날만 되소서.	1/21 15:47

장계숙

2016-01-17 17:40

여관구 시인님~
마음의 높이~
의미 있는 멋진글 마음을 함께 합니다.
욕심을 버리고 정도를 맞추기가
쉬운 일이 아니기에 그 배려의 마음을 봅니다.
깊은 시심 공감하며 감사히 다녀갑니다.
편안한 시간 되셔요.


여관구	장계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한결같은 마음 감사합니다. 같은 마음으로 바라봐 주심에 힘이납니다. 올 한해도 행복한 날만 가득하소서.	1/21 15:48

곽철재

2016-01-17 19:00

의미있는 시심을 담아내신 멋진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결국은 우리의 마음이 모든 문제의 근원인 것을요.
조만간 모임에서 뵙겠습니다. 여시인님


여관구	곽철재 시인님 감사합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젔지요. 감기조심 하시고 행복한 날만 되소서 반가운 얼굴 뵈올날을 기다립니다.	1/21 15:50

윤춘순

2016-01-17 19:38

마음의 높이 겸손해져라 최대한 마음의 굽히면
무사히 통과한다는 멋진글에 제마음도 돌아보며
쉬어갑니다. 여관구시인님.
늘 향필하시고 건강하시길 빕니다^^


여관구	윤춘순 시인님 감사합니다. 항상 저의 저재를 잊지 않으시고 찾아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좋은 인연으로 이렇게 좋은 이웃이 되어 얼마나 좋은지요.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주의하시고 조만간 만나겠지요. 뵐때까지 건강하소서.	1/21 15:52

배정이

2016-01-17 20:03

마음의 높이에 빠져서 있는데
제 마음도 쪼그라져 있음을
느끼고 놀랬습니다.ㅎㅎ
시인님하고 저하고는 닮았나 봅니다.ㅎㅎ
시인님, 편안한 밤 되시고
마음이 호리호리한 한 주 되세요.^^


여관구	배정이 시인님 감사합니다. 우리협회 대표주자 시인님 항상 바라보고 있습니다. 올 한해도 더 빛나는 한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21 15:54

박진태

2016-01-18 03:50

겸손의 미덕으로
마음을 낮추는 여관구 시인님
지나온 길들을
되짚어 봅니다
노루가 빨리 달릴수 있는 까닭은
가방을 매지 않기 때문이죠
쌓아 두고도 모자라는 인간의 가방 벗어 던지면
터널을 가볍게 통과 할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멋진글에 쉼하고 갑니다^^*


여관구	박진태 시인님 감사합니다. 같은 마음으로 바라봐 주심에 더 힘이납니다. 언제나 같은 마음으로 저를 바라봐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행복하시고 건강하소서.	1/21 15:56

김종근

2016-01-18 09:17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세요.
마음의 눈높이, 저도 아침마다 철뚝길
토끼굴을 지나고 있습니다. 그기엔
170센치라고 쓰여있는데
지날적 마다 차안에서 고개를 숙입니다.
하루를 겸손하게 지내라는 의미로..,
멋진글에 잠시머물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여관구	김종근 시인님 감사합니다. 하루하루 기쁜말만 되시고 하시는 일 큰 복을 누리소서. 좋은인연으로 이렇게 만나 서재에서 마음을 나눌수 있어서 좋습니다. 건강하시고 기쁨이 가득한 날만 되소서.	1/21 15:58

강보철

2016-01-18 18:35

요즘 꼭 보아야 할 ...
이들이 많죠

마음을 그렇게 먹으니
하는 지껄이들이 그렇죠

제발
제 높이 좀 알아라

멋진 글입니다.


여관구	강보철 시인님 감사합니다. 세상 살아가다보면 좋은일도 나뿐일도 일어나지요. 나 자신을 먼저 생각하는것 보다 남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지 않을까하는 마음을 가져봅니다. 시인님 올 한해도 행복한 날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1/21 16:08

정병근

2016-01-18 19:39

내가 하지 말아야할 것들과 해서는 안될 것들..
그리고 이 많큼의 높이 만큼은 해도 되겠다는 생각..
그것이 지금 당장이어도 좋고 미래여도 좋지만······.

고운 글에 마음 두고갑니다
고운하루 행복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여관구 시인님~^^*


여관구	정병근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좋은 이웃으로 찾아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같은 마음으로 바라봐 주시고 위로해 주심에 힘이납니다. 올 한해도 좋은일이 많이있으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21 16:10

김광섭

2016-01-19 13:16

향긋한 미소를 머금고 갑니다
오늘 많이 춥습니다.
바람까지 불어서 체감 온도는 더 낮은 거 같습니다
따뜻한 하루 만드세요 여관구 시인님!


여관구	김광섭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손을 또 한번 어루만져 봅니다. 고우신 손길로 찾아오신 시인님 행복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21 16:34

김강좌

2016-01-20 12:34

한없이 낮은곳에 임해도
높아지는가 하면
자꾸만 높이려는 자만심들이
마음을 더 피폐하게 하는듯 합니다~
제 자신도 돌아보며
곱게 담아내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가득 누려봅니다 ~^^*
춥습니다. 건강 상하시지 않게 잘 살피시고
머무시는 곳에서
날마다 행복한 시간들 누리시길요 ~^^*


여관구	김강좌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랫만에 뵈어니 더 예쁘지신것 같아요. 건강한 모습 뵐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항상 좋으신 마음으로 위로해 주시는 시인님 같은 마음이 되어 얼마나 좋은지요.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만 되소서.	1/21 16:36

김흥님

2016-01-20 21:23

비우리라고,
낮추리라고,
골백번을 맘속 다짐을 하건만
비우고 돌아서면 채워져 있고
낮추리라던 그 맘과는 달리
자꾸만 올라다보는 못된 습관들이
몸에 배여버렸습니다

자만심일랑 내려놓고
자존심일랑 접어두고
자존감을 높여가는,
내실이 건재한 그런,,인간이고 싶은것이!!


여관구	김흥님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은 예쁜 모습에서도 마음을 비우는 일들 즉 "자만심일랑 내려놓고 자존심일랑 접어두고 자존감을 높여가는,그런 모습으로 보입니다. 언제나 그 마음 변치않기를 기도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21 16:40

주응규

2016-01-21 13:26

요즘들어 부쩍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날
시인님의 좋은글에 마음의 온기를 지펴갑니다 감사합니다
추운 날씨지만 좋은 일들로 가득한 나날 되시고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여관구	주응규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행복한 모습으로 다가와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본격적인 겨울인것 같습니다. 겨울의 본 모습이 보이는군요. 추위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21 16:42

끝으로 가는 길

겨울에 핀 장미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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