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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여관구 문학서재

ㆍ작성자	여관구
ㆍ작성일	2016-03-13 18:51

ㆍIP: 121.xxx.183

분 노

분 노 / 여 관 구

검은 연기가 계속 뿜어져 나오는 마음속에
큰불로 번질까 두려워 눈물로 꺼봅니다.

숨어버린 사랑은 찾을 길 없고
먹구름처럼 밀려오는 근심만이
내 마음을 조여 옵니다.

내 마음의 회초리에 꽃이 피고
교만에 싹이 돋았습니다.

폭탄을 안고 있는 마음에
불안,
초조,
긴장이 밀려와
폭발할 것 같은 마음을 인내로 감싸고
밖으로 뛰쳐나왔습니다.

밝게 웃음 짓는 공기
살포시 안아주는 자연의 향기가
마음의 폭탄을 제거하고

엄마 품처럼 포근한 자연의 품으로
나를 안아주니 사랑이 다시 살아나서 분노를 녹입니다.
자연은 포근한 엄마 품입니다.

김민지

2016-03-13 19:25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여관구 시인님
제목만 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엄마 품같은 자연이
시인님을 치료해 주었군요
날씨가 포근해지면 저도 가끔
분노를 삭히려 뛰쳐나가고픈 때가 있습니다 ㅎㅎ
편안한 주일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


여관구	김민지 시인님 감사합이다. 시인님이 우리지회에 있으매 여러모로 빛이납니다. TV에도 나오는것을보면 좋은사람 추천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시인님의 글에도 아름다움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소서.	3/18 13:41

김인숙

2016-03-13 23:42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멋진글 감사합니다
큰불로 번질까봐 눈물로 꺼보는 마음
공감합니다
감사히 잘 읽고 다녀갑니다


여관구	김인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하회같은 마음으로 손 내밀어주시니 감당하기 어렵492127375

안정순

2016-03-15 20:42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무언가가 숨을 조여올 때
하늘 한 번 바라보며 큰 숨을 몰아쉬다보면
마음에 평화가 찾아오지요!
세상이 하두 뒤숭숭하니
안보려고해도 보이고
안들으려해도 들리니~
감사히 봅니다.여관구시인님


여관구	안정순 시인님 감사합니다. 분노를 억제한다는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요. 잠깐의 격분을 참지못하면 후회할 일들이 생기죠. 자기를 다스리는길 이것은 마음을 깎는 아품이죠. 시안님 고맙습니다.행복한 날만 되소서.	3/18 19:39

윤민순

2016-03-13 23:34

힘들때 엄마품 생각으로 마음녹이시니
따뜻한 햇살같이 포근합니다
시인님 고운시향 머물다갑니다
행복하세요 ^^


여관구	윤민순 시인님 감사합니다. 이제 시인님과 정다운 서재의 동무가 되어 좋습니다. 언제나 잊지않고 찾아주심에 감사합니다. 비도 봄을 촉촉히 적셔줍니다. 하루하루가 행복한 날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3/18 13:45

이삼동

2016-03-13 23:58

분노를 삭이는 멋진 방법 이군요
자연과 벗하며 호연지기로
나를 세우는 방법 같습니다
옥고에 늘 감동 합니다


여관구	이삼동 시인님 감사합니다. 좋은 이웃으로 항상웃으며 자주만날수있으서 좋습니다. 오늘은 봄을 재촉하는 비가 촉촉히 내립니다. 봄비의 희망을 얻어 좋은날 가득하소서.	3/18 15:50

김경렬

2016-03-14 06:13

여시인님도 분노가 일어 나는군요
시인님 답게 자연의 품에서
녹여 내시는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여관구	김경렬 시인님 감사합니다. 항상 곁에서 위로해 주시고 다독여 주심에 힘이납니다. 촉촉한 비가 봄에게 희망을 주듯이 시인님의 고운마음이 봄비 같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3/18 15:53

주응규

2016-03-14 08:46

여관구 곱게 지피신 글향 가슴에 내리받아 피워봅니다 봄이 피어납니다
행복도 시인님 가내에도 가득 깃드시길 빕니다
이번주가 문협행사가 있는 주네요 함께하기를 소망합니다
춘삼월 웃음꽃 만발하시고 건강하십시요^^


여관구	주응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포근한 마음으로 가까이 오시니 힘이납니다. 촉촉한 비는 봄을 재촉하고 내 마음은 반가운 문우님들을 보기를 재촉하지만 여건이 여의치 못하군요. 시인님 협회의 임원앞에서 부끄럽습니다. 행사 잘하시고 좋은일 많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3/18 15:59

허정인

2016-03-14 10:41

누구나 불씨를 안고있지요
저도 가끔 불덩어리 안고 숨죽여 참다가
무조건 걷다보면 하늘이랑 들풀이랑 바람이랑
불덩어리 식혀주더군요.
시인님의 시향에 공감하며 머무름이 좋은시간입니다.
힘내세요. 늘 향필 기다려요.


여관구	허정인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든든한 후원자로 곁에게심에 힘이납니다.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촉촉히 봄비오는 날 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한 날만 되소서.	3/18 16:09

김광섭

2016-03-14 15:30

분 노 ^^**
곱게 내린 詩 공감합니다
기온차 심한 요즈음
건강 유의 하시고 행복 가득 즐거운 하루되세요.
여관구 시인님!


여관구	김광섭 시인님 감사합니다. 좋은 인연으로 시안님과 인연이 된것이 얼마나 행운인지요.저의 서재를 한번도 빠짐없이 찾아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심에 힘이 납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3/18 16:13

김이진

2016-03-14 16:22

그러네요.
자연은 엄마품처럼
따뜻하게 안아주기도 하구
편하게 쉼할 수도 있지요.
좋은 글에 발길 머무름 합니다.^^


여관구	김이진 시인님 감사합니다. 긍정적인 마음속에서 힘을 주시는 시인님 감사합니다. 봄을 재촉하는 비오는 날 입니다. 건강하시고 기쁨이 가득한 날만 되소서.	3/18 16:17

정회선

2016-03-14 20:16

인생은 희로애락을 맛보며 산다지요.
그러나 분노가 날 땐 대부분 폭발하여 사고를 치는데
시인님 참 잘하셨습니다.
엄마 품같은 자연의 순리에 묻혀 분노를 잠재우시니 부럽습니다.
삶의 경지에 오른 도인이 되셨습니다. 박수입니다 박수 .....


여관구	정회선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이 곁에있어 행복합니다. 언제나 위로해주시고 격려해주심에 힘이납니다. 오늘은 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내립니다. 시인님 이희망찬 봄날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3/18 19:23

김종근

2016-03-15 11:09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분노란 사랑과 애정에서 비롯되는것이지요.
사랑과 애정이 없다면 무의미하게 다가오겠지요.
그러나 심한 분노는 건강에 해롭지요. 조절하는 방법을
잘 알고 계시는군요. 시인님의 '분노'에 공감하며,
좋은 하루 되십시요.


여관구	김종근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가까운 이웃으로 서재에서 정을 나눌수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가 공감하는 마음으로 다가올때 한 가족이 되죠. 시인님 봄비 속에서 행복을 찾어소서.	3/18 19:28

김희선

2016-03-15 11:55

자연의 품속에 있을 때가
가장 편안하고 여유로운 마음이
되는 것 같아요..
어둡고 무거웠던 마음도
밝아지고 훨씬 가벼워지지요..
고운 시심에 마음 함께하고 갑니다.
행복한 봄날들 되세요.~시인님^^*


여관구	김희선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이 저의서재에 오시니 향기가납니다. 언제나 가까운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고 격려해 주심에 힘이납니다. 봄비 오는 포근한 날입니다. 시인님처럼 방긋웃으며 찾아올 꽃들이 생각나게합니다. 건강하시고 기쁨이 가득한 날만 되소서.	3/18 19:35

정찬열

2016-03-16 13:56

큰불로 번질까 살포시 불어주는
자연의 공기에 내맡김은 "분노"도
삭혀주는 자연의 향기지요
늘 건안 하시고 행복한 봄날 되세요
여관구 시인님!


여관구	정찬열 시인님 감사합니다. 봄비가 마음을 위로해 주는 날 입니다. 언제나 봄비처럼 희망을 주소서. 시인님이 제곁에 있으서 힘이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3/18 19:44

박정근

2016-03-16 21:29

여관구 시인님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그간 평안하셨지요?
깊게 내리신 시향에 감사히 다녀가며
시인님의 평안과 향필을 기원드립니다
행사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


여관구	박정근 시인님 감사합니다. 참으로 오랫만 입니다. 그동안 보고싶었습니다. 협회에 중책을 맡으시니 더 바쁘시죠. 그 심정 이해합니다. 우리 시인님들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보여주소서. 건강챙기시고 행복하소서.	3/18 19:47

장계숙

2016-03-17 09:07

늦은 방문에 죄송한 마음입니다.
늘 멋진 글 주시니
즐거운 마음으로 감사히 봅니다.
분노 앞에서 지혜로우십니다.
자신의 감정을 알고
대처하기란 쉬운 일은 아니지요.
순간의 감정을 깨닫고
그 맘을 누르기란~
그래서 인격도 품격이 있는거지요.
멋진 글 감사히 다녀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시인님 ~


여관구	장계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역시 시인님이 저의서재에 오시니 서재의 품격도 높아지는듯 합니다. 인격도 품격이다.짧은말 가운데 많은것이 함축되어 이는듯 합니다. 언제나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만 가득한날 되소서.	3/18 19:52

김기전

2016-03-17 17:01

여관구시인님 분노속에 많이 배워갑니다
따듯한 봄이지만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향필하십시요 감사합니다


여관구	김기전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좋은 이웃으로 가까이계심에 힘이납니다. 햇살 좋은날 나비가 나풀나풀 찾아오듯이 사랑이 찾아오는 길목에서 시인님의 사랑찾기 시상을 배우고싶습니다. 행복하소서.	3/18 19:56

배정이

2016-03-18 09:45

활짝 핀 꽃을 피우기 위해 봄비가 보슬보슬 내리고 있습니다.
이 봄비가 그치고 나면 꽃향기가 코끝을 간질거리겠지요.
시인님, 봄 향기 속에서 행복 가득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고운 글 감사히 보고 행사 때 반갑게 뵙겠습니다.^^


여관구	배정이 시인님 감사합니다. 한참만이라 보고싶고 궁금했습니다. 예쁜모습이 저의 서재에 보이지 않으니 불꺼진 창 같았습니다.이렇게 오시니 얼마나 반가운지요. 반가운 봄비도 시인님 따라 오시는군요. 시인님 건강하시고 봄비처럼 기쁨을 주는날만같이되소서.	3/18 20:01

구은회

2016-03-18 18:25

마음을 다스리는데는 밖의 공기가 좋습니다 시인님
봄바람 쐐고오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날도 따습고 식상한 일 있으면 멀리 돌아보시는 것도 기분전환이 될 것 같습니다
즐건시간 되세요 시인님.


여관구	구은회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 같으신 좋은분이 저의 이웃이라는 것이 저는 행운입니다. 항상 격려와 위로를 아끼지 않으시는 시인님이있어 힘이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3/18 20:06

김흥님

2016-03-18 23:20

그 분노,재바르게 사그라져 다행입니다
내 안에 또다른 나를 컨트롤 하지 못해
내 스스로가 자학과 자해를 하고
타인의 가슴에도 비수를 찌르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그 치유는 사랑이어야 하고
그렇게 말없이 보듬어주는 자연의 품이 아닐까요!!


여관구	김흥님 시인님 감사합니다. 역시 마음이 통하는 님들이있어 행복합니다. 자기를 다스린다는것 만큼 힘든일이 없는것 같아요. 모든 허물을 사랑으로 감싸줄때 만이 가능한 일이겠죠. 예쁜 시인님 마음까지 예쁘시니 저의 서재가 훤합니다. 언제나 함께하소서.	3/19 08:50

윤춘순 2016-03-19 08:18	여관구시인님. 누구나 화나고 죽고싶을 만큼 힘들때가 있지요. 그럴때는 무조건 산으로 가보면 치유되는 마력의 자연앞에 순한양이 되어 있음을요. 잘지내시죠. 반갑습니다. 멋진주말이세요 시인님.

여관구 2016-03-19 08:55	윤춘순 시인님 감사합니다. 그러고보니 산행을 한지도 오래되었네요. 엄마의 품같은 포근한정을 산에서 찾아야 될듯합니다. 집 뒤에 조거만 동산은 있으나 큰 산이면 더 좋겠죠. 어제는 촉촉한 비가 봄을 제촉하면서 오셨습니다. 상쾌한 오늘 행복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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