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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여관구 문학서재

ㆍ작성자	여관구
ㆍ작성일	2016-03-03 20:16

ㆍIP: 222.xxx.239

봄비

봄 비 / 여 관 구

비가 가늘어서
가시 사이로
숨어 내리는 이른 아침

젊음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싶은
둥치 굵은 탱자나무는
무슨 옷을 입을까 고민이다.

마음이 깎이어
피부마저 얇아져서
추위를 막을 수 없더니

가는 비에
튼 살 사이로
진통을 새싹으로 밀어낸다.

가시 끝 봄비에는
눈물 맛이 섞여 있다.

경규민

2016-03-05 17:02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렇습니다.
봄비!
새생명을 위한 양수인가 봅니다.
고은 시향에 긴 쉼하고 갑니다.
즐거운 날되시기를


여관구	경규민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잊지 않으시고 찾아주심에 행복합니다. 이제 따뜻한 봄이 온듯도 합니다 만 아직도 동장군의 기세가 조금이 있을것도 같습니다. 건강히 잘 지네소서.	3/8 21:31

권승주

2016-03-04 09:15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봄비 가새싹을
자극하여 돋아나오는
때 입니다
행복하세요


여관구	권승주 시인님 감사합니다. 어제는 때맞춤 봄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시냇가 한가득 내려가는 물을 보니 마음이 풍요로워 지던군요. 또 날씨가 쌀쌀해 집니다. 감기조심하소서.	3/8 20:16

강사랑

2016-03-05 12:22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가는 비에
튼 살 사이로
진통을 새싹으로 밀어낸다.

뾰족뾰족 내민 새싹들의 귀요움이 잘 나타난 듯 합니다.
우리는 예쁘다고 말 하지만 그 싹 틔우기 위해 얼마나 아플까 싶기도 하네요;
오늘 비 오는 주말 지나면 꽃봉우리 터지리라 생각 됩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여관구 시인님.


여관구	강사랑 시인님 감사합니다. 가는비에 튼살사이로 진통을 새싹으로 밀어낸다. 이 구절을 보면 여인내들의 산고를 연상케하지 않나요. 얼마나 진통이 심하겠습니까. 여자들의 산고를 알만 합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항상 같은 마음으로 다가와 주심에 힘이 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3/8 20:26

김선목

2016-03-03 23:15

여관구 시인님! 봄비 내리듯
집필에 열심이신 모습이 보입니다
늘 좋은 글 뵙게되어 기쁩니다
봄비 내리면 꽃피듯이 문운의 꽃을
활짝 피우시길 기원합니다.


여관구	김선목 시인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가까이서 시인님과 마음을 열고 이야기 할수 있다는것이 얼마나 행복인지 모릅니다. 항상 마음열고 다가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시인님의 격려 덕분에 힘이 납니다. 봄비 내린후에 날씨가 청명하군요. 한가득 내려가는 시냇물이 얼마나 풍요로운 지요. 시인님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고 행복하소서.	3/8 20:14

김종근

2016-03-04 09:36

여관구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시사이로 내리는 봄비
지난주 와 삼일절에 나무를 40그루 심었는데
단비가 내려주니 나무들이 생기를 찾겠지요.
이번주도 나무를 심어야하는데..,
좋은하루 되십시요.


여관구	김종근 시인님 감사합니다. 옛날에는 산에 나무가 없어 산림녹화한다고 나무를 많이 심었는데 요즘은 좀 보기가 더물지요. 시인님은 애국자 십니다. 나무를 심을곳이 있으시니 말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3/8 20:19

곽철재

2016-03-04 14:45

튼 살 사이로
진통을 새싹으로 밀어낸다.
가시 끝 봄비에는
눈물 맛이 섞여 있다.
~~~
멋진 표현에 감탄합니다.
오늘내일에 걸쳐서 봄비가 많이 내린다네요.
봄이 한층 빨리 오겠습니다. 생기 넘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십시오. 여시인님


여관구	곽철재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가까이서 위로해 주시고 찾아와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곁에 시인님이 있어 항상 위로를 받습니다. 시인님의 격려는 큰 힘이 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3/8 20:21

박미리

2016-03-04 14:50

움츠린 겨울을 털고
어서 나오라고
살갑게 재촉하였으니
앞 다퉈 나올 일만 남았습니다 ㅎ

가시 사이로 스며드는
봄비처럼 잘 스며드는 글
감사히 보고 갑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여관구 시인님^^


여관구	박미리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랫만에 뵙습니다. 저도 자주 찾아뵈어야 하는데 죄송합니다. 언제나 행복하시고 좋은날만 가득하소서.	3/8 20:23

김광섭

2016-03-05 13:58

봄비 ^^**
곱게 그려주신 정겨운 시향에 미소로 다녀갑니다
오늘은 절기상의 경칩이네요
새벽부터 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소리 없이 내리고 있네요.
오늘도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웃음 가득한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여관구시인님!


여관구	김광섭 시인님 감사합니다. 봄비를 올리고 나니 진짜 봄비가 내리내요. 기분 좋은 소식 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냇가를 보니 한가득 내려가는 물이 얼마나 웃는 얼굴 같은지 행복했습니다. 시인님 건강하시죠. 따뜻한 봄날 건강에 더욱 힘쓰세요. 건강잃어면 전부를 잃는다고 하잖아요. 행복하소서.	3/8 21:30

박목철

2016-03-05 19:52

탱자나무라시니,
역시 따뜻한 곳에 사시는구나, 생각했습니다.
추운곳에 살면 봄도 살벌합니다. ㅎㅎ
좋은 글향에 취했다 갑니다.
늘 행복하시고 좋은 글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여관구	박목철 시인님 감사합니다. 저는 잘 몰랐습니다. 어릴때 부터 자라면서 보아온 나무 탱자나무가 추운곳에선 잘 자라지 않은가요. 탱자 향이좋고 하여 널 접해온 나무들 입니다. 이제 봄이오니 탱자나무도 진통이 오겠지요.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3/8 21:34

이정규

2016-03-06 12:10

여관구 시인님~~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날씨는 찌부둥 하지만 봄의 기운이 완연한 휴일 입니다 즐건 시간 보내십시요 ^^


여관구	이정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이제 봄인가 싶던이 또 쌀쌀한 바람이 부네요. 아직은 봄이라고하기엔 조금은 이런그겠지요. 아지랑이 아런그릴때까지 가봐야 봄맛이느껴지겠지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3/8 21:36

김희선

2016-03-06 23:09

가늘고 여리게
봄비가 연일 촉촉이 내렸지요..
겨우내 기다림의 아픈 눈물처럼..
고운 시심에 마음 함께하고 갑니다.
마음 따뜻한고 편안한 밤 되세요.~시인님^^*


여관구	김희선 시인님 감사합니다. 가뭄이 심하였는데 다행이도 봄비가 풍족하게 내려주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마음 졸이며 기다리던 님이 오신것 보다 더 반갑더이다. 냇가에 물 웃음소리 가득하고 촉촉한 입술로 다가오는듯하여 마음이 설렙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3/9 11:39

김기전

2016-03-07 08:52

여관구시인님 봄비속에 그 추웠던
겨울은 지나고 봄이 성큼 온듯합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향필 하십시요


여관구	김기전 시인님 감사합니다. 이제 봄이 온듯합니다. 아직도 꽃샘추위하는 것이 남긴했어도 동장군만 떠나면 쫄게들이야 무서우랴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소서.	3/9 11:40

주응규

2016-03-07 10:10

곱게 지피신 시향이 봄향에 스르르 번져나는 듯합니다
봄이오는 길목 가내에도 행복이 가득 깃드시고
뜻하고자 하는 일 두루 성취를 기원합니다
건안건필하는 향기로운 날 되십시요.^^


여관구	주응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봄 마음같이 따뜻한 마음으로 가까이 계시니 제 마음에 행복이 가득 넘칩니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시인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3/9 11:42

노복선

2016-03-07 12:05

몇일 전 세찬 봄비가 메마른 가지에 생기를
넣어 주더니
여관구 시인님께서 고운 봄비의 시를 잘 감상하고
봄비에 마음 또한 흠뻑 젖어 갑니다
튼살 사이로 나오는 새살들의 얼굴을 곧 볼수 있다는 기대감에
설레이네요


여관구	노복선 시인님 한참 만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잊지않으시고 기억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봄이 온듯 합니다. 꽃샘추위가 지나가면 또 새로운 봄 튼살 사이로 진통이 감지 되겠지요.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3/9 11:44

김수잔

2016-03-08 05:14

탱자나무 가시 무섭게
뽀족하죠
가시 사이로 숨어 내리는 봄비
깊은 시향에 감동하며 머물고 갑니다
봄맞이 즐겁게 하시기 바랍니다 여관구 시인님.


여관구	김수잔 시인님 감사합니다. 몸은 비록 멀리계셔도 마음 만은 가까이 계시니까 얼마나 좋은지요. 먼타국에서 항상 고운 모습 보여주세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3/9 11:46

김이진

2016-03-08 09:27

긴 겨울을 이겨내고
봄비 머금고 다시 태어날 친구들이 기다려지는 것을요.
시인님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멋진 날 되시길 바랍니다.


여관구	김이진 시인님 감사합니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희망을 실고 오는 봄 따뜻이 맞이합시다. 꽃샘추위에 감기조심하시고 행복하소서.	3/9 11:48

정찬열

2016-03-08 16:45

여관구 시인님!"봄비"
겨울과 봄이 아전투구하는
계절의 아름다운 시심에 함께합니다.^^

늘 건안 하시고 복된 봄날이 되세요^^


여관구	정찬열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이 제 이웃으라서 고맙고 힘이납니다. 언제나 격려와 우로를 아끼지 않으시는 시인님 따뜻한 봄 맞이하소서.	3/9 11:49

허정인

2016-03-08 17:02

봄 비
가시 끝 봄비에는 눈물 맛이 섞여있다
여관구 시인님의 봄비에 젖어보는 시간
싸한 눈물맛 감동입니다.


여관구	허정인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웃는 얼굴로 저의 서재를 찾아주심에 행복합니다. 그 고운 모습 언제까지나 변치않으시길 바랍니다. 항상 격려와 위로를 해주심이 힘이 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3/9 11:51

사랑 그리고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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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시작 하세요.	40	여관구	2015-12-31

105	눈물 비	38	여관구	2015-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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